양산시민이 즐겨 찾는 지역 등산로 곳곳이 훼손된 후 제대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낳고 있다. 여기에 등산로 조성부터 현장 상황을 외면한 공사로 오히려 안전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11, 12일 본지 취재진이 최근 가을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는 오봉산, 동산장성길 일대를 둘러본 결과 곳곳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금읍 오봉산 등산로 구간 가운데 용국사 진입로에서 물금성당ㆍ정안사 뒤편은 등산객이 발을 잘못 디뎠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정도로 미끄러웠다. 급경사 구간 20여m에 깬 돌을 깔아 놓았는데 하산
양산마중물봉사회(회장 이재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카페모노(물금읍 범구4길 19)에서 ‘2017 사랑 나눔 바자’를 개최한다.
양산시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40여명은 지난 9일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와 순천시를 방문했다.
국가지원지방도로60호선 2단계 양산 유산~김해 매리 구간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부산 기장 월평교차로와 양산 신기동을 잇는 국지도60호선 1단계 구간과 연결돼 양산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핵심도로다.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현재 경남도에서 지난 10월 낙찰한 회사에 대한 기술이행능력평가를 수행 중이고, 평가를 마무리하는 즉시 낙동대교부터 착공할 예정”이라며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지도60호선 양산 유산~김해 매리 구간은 도로 길이 9.74km 4차선 도로로, 오봉터널(3.5km)과 낙동대교(1km)를 포함한다. 총공사비는 2천945억원이며, 그 외 토지보상비 279억원과 감리비 13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월평교차로~신기동~유산공단~김해 매리로 이어져 양산지역 동서를 가로지르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가 지나는 삼성동과 중앙동 등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되고, 유산공단은 물론 석계ㆍ산막공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유기용)는 지난 10일 양산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가치, 또 같이 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회장 김성권, 이하 양산들애)가 오는 22일 도자기공원(하북면 녹동길 6-132)에서 ‘양산들애와 함께 체험 한마당’을 열고 지역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농ㆍ축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물금 황산공원에 미니열차가 생긴다. 양산시 건설과는 황산공원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용 미니열차 운영을 결정,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전체 사업비는 15억2천만원이며, 노선 길이는 800m(폭 1.2m)로 물놀이장에서 생태숲 방향을 순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토존과 미로 공원, 생태연못 등 쉼터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며, 부대시설로 기차보관소와 안내소도 조성한다. 양산시는 올해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4월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황산공원 활성화를 위해 현재 증산마을과 서부마
“차를 내원사 주차장에 세운 것도 아니고, 내원사 절을 구경하는 것도 아닌데, 단지 천성산을 오르는 것뿐인데 입장료를 내라는 건 이해할 수 없다. 입장료 징수 이유를 묻자 고성에 욕설까지 하며 위협한다. 이게 내원사 첫인상이라니… 참담하다” 양산지역에서는 해묵은 논란이 돼 버린 내원사 입장료 징수가 또다시 갈등을 낳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김아무개(58) 씨는 지난주 천성산 등산에 나섰다가 내원사 입구에서 입장권 문제로 매표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김 씨는 이 과정에서 고성과 함께 심한 욕설까지 들었다고 한다. 김 씨는 “지역에서 이름 높은 사찰에서 무슨 근거로 등산로를 막고, 자질도 없는 사람들을 데려다 입장료를 받는지 그 속내가 음흉하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내원사 입장료 징수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내원사 방문 목적이 아닌, 천성산 등산객들과 갈등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등산객들은 입장료 징수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내원사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단지 내원사를 통해 천성산을 오르는 것뿐인데 문화재와 환경보호를 이유로 돈을 요구하는 건 온당치 않다는 주장이다. 형평성 문제도 거론한다. 같은 등산로인데 내원사에서 천성산을 오르는 경우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반대로 동부양산(덕계) 쪽에서 천성산을 올라 내원사로 내려오는 경우 돈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입장료도 오직 현금으로만 결제하도록 해 사실상 수익 규모를 알 수 없어 ‘탈세’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취재진이 내원사 입구에서 만난 박기화(55) 씨는 “단순 등산객한테까지 입장료를 받는 것은 종교시설이 돈 욕심만 잔뜩 내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해마다년 내원사를 찾는 사람이 수만명은 될 텐데 그렇게 번 돈을 정말 내원사 문화재와 자연보호에 쓰긴 쓰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권세현)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7일 물금초등학교 일대에서 학생과 교사, 녹색어머니연합회, 물금지구대,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교통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시소방안전대책협의회(회장 서영옥)는 지난 7일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에 소화기 25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200대 등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했다.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가 지난 9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상북면(면장 김종욱)과 상북파출소(소장 석재구)는 지난 8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에 대해 세금을 영구히 면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정원용, 서헌순, 심낙정 세 선조를 기리는 ‘영세불망비 추모제’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행했다.
“도면을 한 번 보세요. 노선이 우리 집 벽을 스쳐 지나갑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 수가 있겠어요? 공무원 본인들이라면 여기서 살 생각을 하겠습니까? 정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도시철도 양산선 사업이 사업계획승인을 앞두고 노선 문제로 주민 반발을 낳고 있다. 환승역을 조성할 예정인 종합운동장 인근 주민이 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이 마을을 지나게 되자 소음과 진동, 전망권 등 막대한 생활 피해가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주민은 자신들 주택이 도시철도 2호선 연장 노선과 불과 2~3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사실상 거
ㆍ신청 기간 : 12월 22일까지 ㆍ활동 기간 : 2017년 12월 28일~2018년 12월 14일 ㆍ대상 : 영상제작에 대한 열의가 있고 영상제작을 해본 적 있는 중ㆍ고등학생 10명
지난해 태풍 차바 당시 농경지 수십만㎡와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긴 물금읍 증산마을에 대해 양산시가 원인을 찾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가 보상 명목과 절차가 부적절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를 의뢰한 상북지역 A아파트에 대해 감사원이 실제 감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본지 681호, 2017년 6월 27일자>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과정에서 집값 하락을 이유로 A아파트에 가구당 1천100만원가량을 보상한 사실을 밝혀내고 “특혜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아파트 전체 부지 가운데 경비초소 등 일부(약 7%)가 공사에 편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모든 세대에 과도한 보상비를 지급한 것은 전례가 없는 경우라고 지적하며 문제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 오랜 숙원이었던 공립단설유치원과 공공도서관 설립이 확정됐다. 위치는 물금 워터파크 인근 부지로, 물금신도시 보육ㆍ교육ㆍ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다소나마 해갈할 전망이다. 특히 물금신도시에 보육대란이 예고된 상황에서 공립단설유치원 추가 설립이 작은 숨통이나마 트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물금 워터파크 맞은 편 범어리 2673-2 1만3천㎡ 강서중학교(가칭) 부지에 독립 시설을 갖춘 공립단설유치원과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부족사태가 심각한 데다 공공도서관 설립 욕구도 높아 이르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시급히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립단설유치원 확대는 영ㆍ유아를 둔 부모들이 끊임없이 요구해 온 사업이다. 양산지역은 사립유치원 원아 수(5천640명)에 비해 공립유치원 원아 수(982명)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마저도 대부분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독립적인 시설과 행정체계를 가진 공립단설유치원은 양산유치원 단 1곳뿐이다. 게다가 경남 지자체 경우 창원(4곳), 김해(2곳)는 물론 양산보다 유아 수가 적은 통영(2곳), 사천(2곳)과 비교해도 공립단설유치원 수가 부족한 상황. 이에 부모 선호도가 높고 지역사회에서 유아교육 거점 역할을 해준다는 차원에서 공립단설유치원을 반드시 확대해야 한다는 분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신설에만 매달린 탓일까. 물금신도시에 유례없는 보육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인구 10만 돌파를 자랑하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지만 보육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허울만 좋은 물금신도시를 향한 비난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물금신도시 사립유치원 8곳이 합동으로 2018년 신입생 입학 추첨을 진행했다. 입학정원은 30여명에 불과하지만 신청자는 800명 넘게 몰리면서 추첨 현장은 아수라장이 돼버렸다. 뉴스나 신문지상에서만 보던 유치원 대란을 직접 겪은 학부모들은 충격과 실망감에 휩싸여 있다. 5세, 7세를 둔 학부모는 “사전예약제로 미리 재원신청을 했는데 어젯밤에 갑작스럽게 문자로 추첨제로 바꾼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참석했다. 그런데 부산에서 바늘구멍 같다는 공립유치원 추첨에도 참여해 봤지만 이런 광경은 정말 처음 본다”며 “내년 초에 증산신도시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대로라면 이사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