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교통수단 분담률에서 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4년 기준 24.2%로 나타났다. 양산시가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과정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버스 교통수단 분담률은 2010년 17.2%에서 2014년 24.2%로 증가했다. 반면 분담률이 가장 높은 승용차는 64.1%에서 57.7%로 낮아졌다. 도시철도(6.8%→7.7%)와 철도(0.3%→0.4%) 역시 높아졌으며 택시는 7.6%에서 6.3%로 낮아졌다.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평소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49.3%로 뽑아 승용차(32.3%)보다 높았다. 도보와 도시철도, 택시는 각각 9.0%, 4.3%, 2.7%로 조사됐다. 자전거 이용자도 2.3%를 차지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대체수단이 없어서’가 27.7%로 가장 높았다. ‘다른 수단에 비해 경제적’이 20%, ‘목적지까지 접근성이 좋다’가 16.3%로 뒤를 이었다. ‘차량정체를 피할 수 있어서’(10%)와 ‘목적지 주차요금이 비싸서’(6.7%) 등도 시내버스 이용 이유로 조사됐다. 시내버스 이용자 가운데 출ㆍ퇴근(23.7%)이나 등ㆍ하교(20.3%)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정류소까지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5~10분 미만이 46.3%로 가장 많았다. 정류소 도착 후 시내버스 대기시간은 5~10분 미만이 38.3%, 10~15분 미만이 34%로 나타났다. 시내버
양산시가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에 맞춰 추진 중인 교통 체계 개편 청사진을 마무리하는 상황이다. 양산시는 지난 21일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안)’ 최종 보고회를 했다. 더불어 지난 11일에는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확정ㆍ고시하면서 대중교통 정책 변화도 예고했다.
지난 대선 개표 시스템 문제를 지적한 영화 ‘더 플랜’이 개봉했다. 영화에서는 투표지분류기에 연결된 컨트롤 PC 해킹, 조작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선거정의를 실현한다는 시민 모임인 ‘시민의 눈 양산회원’들도 지난 19일 오후 7시 양산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제18대 대선 부정개표 의혹을 다룬 영화 ‘더 플랜’이 시사회를 마치고 15일 전격 공개됐다”며 “투표지분류기에 연결된 컨트롤 PC 해킹, 조작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밝혀져 투표지 분류기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각 정당 대통령 후보 등 이해 당사자 면담과 전국 243개 지자체별 자발적인 시민이 모여 면담과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며 “기자회견 후 각 정당 지역위원회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면담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전자 투표
올해 13회째 맞이하는 천성산 철쭉제가 내달 7일 일요일 천성산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열린다. 양산천성산철쭉회(회장 박종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과 등산객 길 걷기를 시작으로 철쭉군락지 행사장에서 산신제례를 올리고, 상춘객들을 위한 비빔밥 무료 시식회, 산상음악회, 가훈 무료 써주기, 주변 청결정화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축제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평산음악공원에서 철쭉 노래자랑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선발된 12명 본선 진출자가 행사당일 경연을 하게 된다. 천성산 철쭉은 양산8경 하나로 천명의 성인이 났다는 천성산 전설과 함께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는 아름다운 봄 절경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가 국지도 60호선 신기나들목 연결이 예정된 옛 양산IC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을 검토한다. 해당 나들목은 지난 2005년 양산IC를 산막산단 인근으로 옮기면서 통행을 폐쇄한 곳이다. 최근 국지도 60호선 신기나들목과 연결돼 앞으로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산시는 “IC 이전 이후 나들목 개설에 대한 시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점과 도로 확장 등으로 개설 필요성이 높아지는 등 여러 이유로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IC 개설 확정은 아니고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용역 발주”라고 설명했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물금읍이 지난달 기준 인구 9만 시대를 열었다. 물금읍은 “지난 2015년 인구 7만 돌파에 이어 1년 3개월 만에 2만여명이 늘어나 지난 3월 말 기준 9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물금읍이 도시 자족성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성장ㆍ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통계에 따르면 물금읍은 지난 1991년 1만6천320명(남 8천53명, 여 8천267명)이던 인구가 양산시 승격과 함께 급증, 신도시 1단계 공사를 시작했던 1996년 3만(3만346명) 시대를 열었다. 1991년보다 인구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성별 분포에서도 남성(1만5천222명)이 여성(1만5천124명)보다 많아졌다. 특히 1991년 양산시 전체 인구가 16만5천16명에서 1996년 16만7천87명으로 2천71명 늘어난 반면 물금읍 인구는 1만4천26명이나 늘어나 사실상 양산지역 전체 인구 증가를 물금읍이 주도했다. 1996년 현 중부동 지역에 신도시 1단계 공사를 진행하면서 2001년 양산시 인구는 20만694명으로 늘었다. 물금읍 역시 3만1천319명으로 소폭(973명) 늘었다. 신도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던 2006년에는 양산시가 인구 22만9천573명으로 3만여명 가까이 늘어난 반면, 물금읍은 2만8천434명으로 줄었다. 양산시는 당시 물금읍 경우 전입(3천463명)보다 전출(3천908명)이 많았다는 점에서 중부동 등 지역 내 신도시 개발 지역으로 이사한 인구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물금읍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에서 2011년 사이다. 신도시 2단계 개발로 범어리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06년 10년 만에 인구 3만명이 무너졌던 물금읍은 2011년 4만5천620명을 기록하며 5년 전보다 무려 1만7천186명이 늘었다. 이후 신도시 3단계 개발까지 본격적인 공사가 이어지면서 물금읍 인구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 연말 8만6천880
대동황토방아파트(통장 이정옥, 입주자대표회장 장정규)와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 14일 아파트 주차장을 교직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은영)는 지난 15일 동산장성길에 있는 철쭉군락지에서 제2회 중앙동 동산장성 철쭉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8일 센터를 위해 봉사하는 일일명예팀장들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21일 물금읍과 소주동을 방문해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을 초청,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치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산지역 유치원 아동 24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양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세월호참사진상규명 양산대책위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16일까지 세월호 추모기간을 선포했다. 대책위는 중부동 이마트 후문에 희생자 추모 분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1일 화제초와 화제초병설유치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부와 협업으로 실시한 교육은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교 대상으로 이론교육이 아닌 교육용 장비를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년별 30명 내외로 편성해 4차례에 걸쳐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체육관에 실제 화재와 같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하루 2만여명 내원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부출입구를 개방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병원 남측 부지에 3만3천㎡ 규모 주차장을 조성을 추진해 왔다. 9개월 간 공사 끝에 지난달 준공해 480여대 차량을 추가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병원 출입구가 정문 한 곳 뿐이어서 이용객이 많은 혼잡을 겪어온 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준공과 함께 부출입구도 만들었다. 부출입구 정산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주출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방문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주차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면허증 주
동면 금산마을 주민들이 가산일반산업단지 편입 대상에서 제외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가산산단 금산마을대책위(위원장 위천수) 주민 40여명은 지난 7일 양산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40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어 보호해 온 지역에 산업단지는 말도 안 된다”며 산단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참고로 가산일반산업단지 전체 부지는 67만4천100㎡로, 가산마을과 금산마을 429가구를 포함한다. 이 가운데 금산마을은 106가구(15만5천㎡, 22.9%)를 차지한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우리 마을은 그동안 신도시 조성과 하수처리장 설치 등 많은 토지를 ‘개발’이란 이름에 양보해 왔는데 이제 산단 개발로 남은 땅마저 빼앗기면 주민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란 말이냐”며 “맨 처음 계획대로 금산마을을 제외하고 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와 학교, 주택단지가 있는데 산단에서 산업폐수나 유해물질이 배출될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라며 “어떻게 이런 곳에 산업단지를 지을 생각을 하는지 어처구니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안 그래도 하수처리장 인근은 지금도 악취로 살기 힘든 상황인데 가산산단 조성 후 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수까지 이곳에서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어떻게 주민들과 한 마디도 상의 없이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덧붙여 “양산시와 경남개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종은, 이하 센터)에서 올해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2011년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ㆍ관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과거 석면공장 가동기간(1983~2007년)에 삼성동과 강서동, 상북면 소토리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11월 1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 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금난 등을 이유로 개발을 미뤄온 사송공공주택지구(사송신도시)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5일 사송공공주택지구를 민간 사업자 공동시행방식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안으로 사업자 공모 관련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민간 사업자 공동시행방식은 투자 계약 때 사업비 대신 토지(택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점이 특징이다. LH양산사업단은 “민간 사업자 공동 투자방식은 사업비 분담과 선분양 효과 등 많은 이점이 있어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자금 문제로 사송신도시 개발이 오랫동안 미뤄져 왔었는데 민간 투자가 잘 진행된다면 사실상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민간 사업자 자본을 끌어들여 그동안 사업 걸림돌이 돼 온 LH 부담 사업비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LH는 “민간에 지불해야 할 사업비를 현금이 아닌 택지로 대신함에 따라 사업비 절감은 물론 택지 선분양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간사업자와 공동시행 함으로써 사업비 절감은 물론 전문성을 높이고 공기 단축 등 다양한 부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송신도시 개발이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운영 수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민간자본 참여로 조속한 개발이 이뤄진다면 도시철도 개통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국 LH가 자금난으로 사송신도시 개발이 어려워지자 어쩔 수 없이 민간 투자 유치라는 선택을 한 것으로 자체 자금 조달 능력 부족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송신도시는 LH가 10년 넘게 착공조차 못하던 사업으로 민간 자본을 끌어오겠다는 것은 결국 자금력 부족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만약 민간개발사 선정이 늦어질 경우 올해 말 예정했던 착공이 또다시 연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민간업체들이 투자
농어촌과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잠시 주춤했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양산지역도 학교 3곳이 대상에 포함됐다.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면ㆍ도서벽지는 초ㆍ중ㆍ고등 상관없이 학생 60명 이하가 폐교 대상이다. 읍지역은 초등 120명 이하 중ㆍ고등 180명 이하이고, 도시지역은 초 240명 이하 중ㆍ고등 300명 이하가 폐교 기준이다. 이에 따라 좌삼초(34명), 용연초(42명), 삼성중(213명)이 통폐합 대상 학교에 포함됐다. 이 외 원동초(28명), 이천분교(15명), 원동중(35명)은 준벽지이거나 1면 1교 원칙 등 이유로 제외됐다.
양산시보건소(소장 직무대리 조남순)는 지난 8일 물금워터파크에서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 무료 결핵검진 안내와 상담 등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0일 원동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교육 체험버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