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바람에 꺼지지 않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한 촛불은 결국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무려 넉달간 계속됐던 촛불집회도 끝을 맞게 됐다. 헌재 탄핵 인용 다음날인 11일, 중부동 이마트 후문 앞에서 또다시 양산시국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열렸던 시국대회였지만 이날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국민 이름으로 탄핵을 요구했던 비장함 대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설레임이 시국대회를 찾은 시민 얼굴에 가득했다. 차분하게 자신 생각을 밝힌 시민은 한 목소리로 헌재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촛불집회 내내 터져나왔던 새 시대를 위한 과제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차별 아
해마다 3월 8일이면 여성 권리 신장과 차별 철폐 목소리를 담은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09년째를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올해도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에 다문화 여성들이 함께 모여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제15차 양산 시국대회가 남부동 젊음의 거리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국대회는 만민공동회 형식을 빌어 “내가 촛불을 드는 이유?”, “촛불로 변화시키고 싶은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참가 시민 발언이 이어졌다.
중앙동(동장 김재근)은 지난달 28일 중앙동 18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옛 양산교회 공한지와 일동마을 도로변을 중심으로 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동면(면장 류진원)은 지난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국기꽂이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국기꽂이를 보급, 태극기 달기를 유도했다.
양산시보건소(소장 직무대리 조남순)는 지난 1일 직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오대교에서 영대교까지 양산천 주변 쓰레기를 치우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상북면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에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3일 원동면에 있는 신흥사에서 산불로 인한 연소 확대 상황을 가정하고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주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온 원동지역에 상수도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지난 1일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동면 일대 지방 상수도 공급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은 밀양댐 물을 원수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급수관 매설 등 공사에 본격 착수해 2020년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급수 지역은 우선 화제리와 서룡리, 원리, 용당리 일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원동지역 전체 인구 가운데 68%(2천400여명) 정도가 상수도를 보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가 준공한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39개 단지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 ‘양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회’를 거쳐 19개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서부양산은 물금읍 1개 단지를 비롯해 동면 1개, 상북면 3개, 하북면 1개, 양주동 3개, 삼성동 3개, 강서 1개 단지가 대상이다. 동부양산은 서창동과 소주동이 각각 2개 단지씩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평산동과 덕계동은 각각 1개 단지가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은 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낡은 시설을 손보고 CCTV를 설치하거나 어린이놀이터 보수, 하수시설 개선 등 복리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총 예산은 6억원으로 공동주택 세대수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산시는 “2006년에 시작해 올해까
양산지역 자원봉사자를 대표하는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 이하 양자협)가 지난달 28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2017년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자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 계획 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다.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98년 전 나이, 성별, 신분의 귀천, 종교적 신념까지 모든 경계를 뛰어 넘어 대한제국 모든 백성들이 일제로부터 치욕을 떨치고 분연히 일어났던 삼일 만세운동 역사를 오늘 다시 재현했다. 양산시가 시 승격 21주년과 제98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양산시는 지난 1일 오후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3.1절 기념식을 갖고 호국선열 얼을 되살렸다. 기념식에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자유한국, 양산 갑)ㆍ서형수(민주, 양산 을) 국회의원, 정경효(자유한국, 상ㆍ하북) 양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각 단체 대표들이 충렬사를 참배했다. 기념식은 3.1 만세운동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과 양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양산대종 타종 순으로 이어졌다. 나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하늘이 더욱 푸르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은 삼월이 민족의 봄이기 때문”이라며 “98년 전 오늘 삼천리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 밀물 같은 만세 함성의 역사적 날을 32만 시민과 함께 무한한 고마움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기념코자 한다”고 말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1일 양산실내체육관 앞에서 보건사업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 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동부와 서부로 나뉜 양산을 시민 네트워크로 연결하기 위해 양산시민동서네트워크(회장 신형기)가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첫 걸음을 내디뎠다.
(재)양산시복지재단 제2대 본부장으로 양관우 본부장이 선임돼 지난 2일 나동연 양산시장(이사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근무를 시작했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가 지난 3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양산시가 홍수 예방을 목적으로 소규모 댐을 건설하기로 한 가운데 후보지역 대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양산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상북면 일대가 심각한 물난리를 겪자 홍수 예방 목적 소규모 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동면 산지지구, 상북면 오룡지구, 하북면 용소지구, 명동 명곡지구 등 댐 건설 대상지역 4곳을 선정했다.
에덴밸리, 애육원생 대상 스키 강습 에덴밸리리조트(대표 황연수)는 지난 21일 애육원생 40여명을 초대해 스키 강습을 진행했다. 이는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며 에덴밸리리조트 직원들이 일일 포장마차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애육원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양산시가 전국에서 구제역이 동시다발 발생함에 따라 우제류 집단지역인 원동면 일대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싱싱한 미나리와 청정 고로쇠를 맛보세요” 제3회 원동청정미나리 축제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양산시 원동면 함포마을 일대(함포~선장~내포~영포)에서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회장 이희주) 주관으로 열린다. 청정지역인 원동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원동미나리는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이용, 밤에 물을 대고 낮에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배해 다른 지역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삼겹살, 양념 등을 준비한 방문객은 소정의 자릿세만 내고 현장에서 미나리 맛을 즐길 수 있다. 미처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인근 식당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또 축제장 인근 마을과 낙동강변을 따라 만발한 매화꽃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배내골주민위원회(위원장 대행 하성근)는 내달 4일과 5일 제12회 배내 골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