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숨겨진 기부자 발굴을 위해 (재)양산시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100인 기부 릴레이’가 네 번째 주자에게 바통이 넘어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과 대운초등학교(교장 박정민)가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양산시 제2청사 옥상정원에서 사랑의 플리마켓(flea market)이 열렸다.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가지고 나와 매매, 교환하는 시민운동의 하나로 ‘벼룩시장’을 의미한다.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함께 직접 국제교류사업에 나섰다. 지난 20일 양산시노인복지관은 복지관 사업 홍보와 해외 사회복지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싱가포르 복지기관을 초청했다.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기관ㆍ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난 18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어르신을 위한 정기검진과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한 것.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사진)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위 사실이 적발된 직원이 사직하는 과정에서 A 시의원이 관여해 도를 넘는 갑질로 조합장 신뢰와 명예를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안 조합장에 따르면 지난 2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서 웅상농협 직원 B 씨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한다. 이 제도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올바른 수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내부종사자, 수급자 또는 그 가족과 그 밖의 모든 사람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내용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행위 일체를 가리킨다. 신고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 지역본부, 공단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ncare.or.kr)에 접속해 민원상담실에 들어가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 안내에서 신고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고맙고 감사한 분이 한두 분이 아니죠. 물질적인 것보다 충고와 조언을 비롯해 힘 나게 하는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환경미화원 김광일 씨의 고마운 형님 경남신문 김석호(62) 기자는 지난 세월 힘이 되어준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렸다. “반항하던 사춘기에 시와 소설을 접하게 해준 고향의 L형, 가방을 오래 들고 다닌 청년기에는 만날 때마다 따뜻한 밥을 사주던 지금은 고인이 된 J 등 친구들…. 늘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고마운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김 기자는 특히 살기가 팍팍한 요즘도 잊지 않고 연락이 오는 형님, 친구, 은사님, 동생들이 참 고맙다고 했다. “잊지 않고 30여년간 못난 제자의 안부를 물어오던 은사님, ‘아우야! 점심은 약속이 있는가?’, ‘친구야! 언제 한 번 밥같이 먹어야지’ 하며 연락 오는 형님,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보다 더 고마운 말이 없음을 나이가 들어가며 느낍니다” 김 기자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지만 그들 중에서도 같은 중학교를 나와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있는 친구 최시철(62) 씨 이야기를 꺼냈다. “사는 게 정신없고 바빠 연락이 끊기는 친구도 있는데 시철이는 잊지 않고 저에게 밥 먹자며 자주 연락을 줍니다. 가족 외에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친구를 볼 때면 사
양산시는 양산시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18일 양산워터파크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건강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양산시 사진제공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은영)는 지난 21일 하북면 내원사 입구 용연마을 일원 밭에서 감자 400kg를 수확해 18개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에 1상자씩 전달했다. 중앙동 사진제공
다인그룹(회장 오동석)은 지난 23일 양산시복지재단 저소득층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50만원 상당 선풍기 200대와 제습기 50대를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선천성 심장과 뇌 기형을 안고 태어난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 신생아가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달 27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불법체류 중이던 베트남 ㄷ 씨(22)는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아이는 심장과 뇌에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나 곧 수술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상황이었다. 산모와 아이를 경상대병원으로 옮겼지만 수술비만 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손을 쓸 수 없었다. 다행히 지역 베트남 사회에서 이들 부부와 신생아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에서 듣고 아이와 산모를 지난 4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양산부산대병원과 도움을 줄 방안을 논의한 끝에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해온 것으로 연간 1억3천만원까지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제도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2년부터
(주)네오넌트(대표이사 조인호)는 지난 23일 양산시청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지난 23일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제4기 고객모니터단을 모집하고 위촉식 진행했다. 시설관리공단 사진제공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강한균) 학생회봉사부(부장 정승현)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50여개를 직접 포장해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은 지난 25일 6.25 참전 무공수훈자 월남참전전우회회장, 총무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상북농협 사진제공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양산시안전총괄과와 연계한 양산시시민안전체험관 안전체험을 펼쳤다. 양산시 사진제공
이른 봄에 심었던 감자가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세상으로 나왔다. 농심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정진)가 양산시민에게 무료로 텃밭을 분양해 진행한 ‘텃밭 가꾸기 사업’의 첫 수확을 지난 26일 거둔 것. 양산시 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배추를 심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진 회장은 “시민 한 분 한 분께 텃밭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날이 식물이 커가는 걸 보면 자식을 키우는 기분으로 농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단순히 수확만 하는 게 아니라 수확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면서 나눔의 의미까지 배울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양방항노화 산학융ㆍ복합센터, 양방항노화 의생명R&D센터 등 항노화 관련 사업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방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을 이끌 각종 항노화 연구센터 건립과 더불어 연구 결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 건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상태다. 양산시는 체험관을 통해 대사질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의생명R&D센터 참여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도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라 위해 책 대신 총을 부여잡고 쓰러져간 선배들 이름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가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당시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여해 조국을 지킨 선배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명비 건립을 추진한다. 명비 건립은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호국 영웅 알리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양산지역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경남지역은 양산고 외 2개 학교가 추진 중이며, 부산은 1개 학교에서 명비 건립을 진행하는 반면 울산은 대상 학교가 없다. 명비 건립 예산은 모두 3천만원으로 전액 국비 지원이다. 지난해 12월 울산보훈지청이 양산고에 명비 건립 의사를 먼저 타진했고, 현재 울산보훈지청과 양산고 측이 ‘학도병명비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명비 모양과 건립 위치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학도병 명단은 양산고가 보관 중인 학적부에 학도병 참전 사실이 기록된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울산보훈지청 관계자가 직접 학적부를 확인했으며, 기록으로 확인한 학도병 109명 이외에 참전 학생 증언으로 확인한 1명을 합쳐 모두 110명에 이른다. 울산보훈지청은 단일 학교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한 경우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보훈지청은 “6.25 전쟁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책가방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달려간 선배 학도병 명비를 건립해 후배들의 자긍심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양산고는 지난 23일 울산보훈지청 관계자들과 박시형 총동창회장, 김창일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병 참전으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3명에 대해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