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유치원(원장 김향숙)과 신기초등학교(교장 장태분)가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뽐냈다. 지난 16일 창원시 MBC경남 공연홀에서 열린 제13회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두 팀은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16개팀 451명, 초등부 14개팀 419명이 출전해 갈고닦은 솜씨를 무대 위에 펼쳤다.
장애아동들이 아빠들 손을 잡고 오랜만에 실컷 웃고 뛰놀았다. 조금 불편한 자세와 말투였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회에 참여하며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를 위해 봉사하는 일일명예팀장들과 함께 경남 통영에서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청 부산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진홍)는 지난 11일 무궁애학원 소속 장애인과 원동면 내포리 매실 농가 매실 수확 돕기 봉사를 진행했다. 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 사진제공
물금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동희) 위원 10여명은 지난 14일 매실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 매실 800kg을 수확했다. 물금읍 사진제공
상북면 상북노인교실은 지난 15 노인교실 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 상ㆍ하북면 변화, 시정방향을 공유하는 나동연 시장 특강을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조왕성)는 지난 15일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동면 매실 수확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 사진제공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은 지난 16일 웅상문화체육센터(팀장 박태후)와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삼성동(동장 류재호)은 지난 17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구성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명 발대식을 열었다. 삼성동 사진제공
소주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은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껏 키워온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최근 양산시가 불법으로 규정하며 단속을 벌여 논란이 된 프리마켓 문제<본지 620호, 2016년 4월 5일자>가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에 올랐다. 지난 14일 열린 경제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양산시가 일관성 없는 잣대로 프리마켓을 허용하거나 불허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법으로 간주하기보다 건전한 문화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예경 시의원(더민주, 비례)은 “프리마켓은 하나의 문화로 보느냐, 상행위로 보느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역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양산시가 육성시켜가야 할 ‘시민 놀이’”라며 “규제가 우선이 아니라 양산시가 지켜야 할 선을 안내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도록 계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차 의원은 “똑같은 관공서인데 웅상출장소에서는 (프리마켓을 할 때) 텐트와 음악, 전기까지 제공하는 데 반해 이쪽에서는 불법으로 간주해 단속하고 있다”며 기준 없는 단속을 꼬집기도 했다. 차 의원은 “프리마켓에는 공원 내 상행위를 할 수 없다는 규제를 들이밀면서 양산시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상행위를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과연 시민이 이해할 수 있겠냐”라며 “프리마켓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다른 지역 사례를 보듯 우리 역시 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활성화 시키돼 해도 되는 것과 해선 안 되는 것을 구분해 안내하고 계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해걸 국장은 “프리마켓은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괜찮은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원 내에선 상행위를 못 하도록 법에 명시하고 있는 만큼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 입장에서는
올해까지 10년째 지역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양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관계자들이 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 모였다. 지난 17일 CYS-Net 운영위원회와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등 60여명이 모여 ‘2016년 양산시 CYS-Net 관계자 워크숍’을 가진 것.
정부가 7월 맞춤형 보육제도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 정치권, 보육단체가 반발하고 있고, 부모들 역시 설익은 제도 시행으로 인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양산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수정, 이하 연합회)가 단식투쟁에 나섰다. 연합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15일 양산시청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하고 맞춤형 보육 시행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16일과 17일에는 도시철도 양산역에서 ‘예산 맞춘 탁상행정’, ‘맞춤보육 부모차별’, ‘보육교사가 좋은 사회를 만든다’ 등의 피켓을 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정부와 어린이집 간 논란의 핵심은 8대 2라는 수치다. 정부는 기존 종일반과 맞춤반 비율을 8대 2로 전제하고, 종일반 보육료를 6% 올려주는 대신 맞춤반 보육료를 20% 깎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부모 80%는 종일반을 지원했고, 20%는 맞춤반을 지원했기 때문에 보육료 수입이 실제로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연합회는 “맞춤형 보육료 20% 감액은 인건비지원시설 인건비는 그대로 지원하는 데 반해 인건비 미지원시설 운영비지원금마저 삭감했다는 데서 상대적 박탈ㆍ위화감을 조성하는 불평등 지원”이라며 “줄어든 예산만큼 교사 급여 삭감이 불가피하고 급식과 간식 결핍을 유도해 결국 보육 질이 하락하고, 학부모 만족도가 내려가는 등 ‘보육학대’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부모가 미취업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종일반 자격인정 기술서’를 스스로 작성해야 하며 입증하지 못할 경우 아이들이 차별받을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일용직, 프리랜서, 노점상 등 비정규직이 종일반을 이용하기 위해 자신 처지를 입증해야 한다는 것은 정규직은 우대하고 비정규직은 차별하는 전근대적 복지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학부모 역시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본지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양산맘(cafe.naver.com/chobomamy)에서 부모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 맞춤형 보육제도가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전업주부들 불만이 가장 컸다.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 어린이집 등원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인데 3~4살 아이의 경우 오후 간식을 먹기는커녕 낮잠 자는 아이를 깨워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원 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차량 운행 역시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하는데 차량운행비용을 걱정하는 어린이집 입장에서 수시로 차량을 운행하기 어렵다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결국 부모들은 이번 제도가 아이들 상황에 맞춘 제도가 아니라는 인식을 보였다. 전업주부가 아닌 워킹맘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엄마들도 불만은 마찬가지다. 제출해야 할 서류가 너무 복잡한 데다 자격 기준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밖에 종일반 등록을 위해 위장취업하거나 종일반 우선으로 어린이집이 원아를 모집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컸다.
MG물금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가 지역주민에게 우리나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물금새마을금고는 지난 15일 신축 본점 대강당에서 신인균 (사)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본점 개관 기념 초청 안보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전시작전통제권’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나기호 라이온(사진)이 백동호 회장에 이어 통도라이온스클럽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0일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나 신임 회장은 “조용한 봉사 실천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도라이온스클럽이 참봉사 실현에 전력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구 회장 뒤를 이어 이충렬 라이온(사진)이 양산원효라이온스클럽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 양산원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일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내ㆍ외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양산범어주공3차 앞 삼거리에서 가촌 물금읍축구장 앞으로 이어지는 길이 695m 왕복 4차로 규모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6호 지하차도’(황산지하차도)가 지난 6일부터 임시 개통했다. 현재 왕복 4차로 가운데 2차로만 이용 가능하며,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하차도 내부 설비와 진입구간 인근 정비를 마치는 대로 전면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한낮의 뜨거움이 숨을 죽인 저녁 무렵,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은 이웃의 모습이 정겹다. 지난 10일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관, 이하 주민자치위)가 마련한 ‘삼성동 7080 음악회’는 삼성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초여름 불쾌지수를 날려버렸다.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이상을 실천하는 로타리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로타리 3721지구 양산1ㆍ2지역 회장 합동 이ㆍ취임식은 신임 회장단 취임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다시 봉사의 힘을 얻는 자리였다.
양산시는 시민이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서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시민(양심)자전거 무료대여서비스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그런데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남양산역을 가 봤더니 시민이 이용해야 할 자전거는 온데간데없고 자물쇠 몇 개만 자전거 보관대에 잠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