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호 라이온(사진)이 박성철 회장에 이어 제12대 신양산MJF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여 신임 회장은 지난 20일 동면 지펠리체 웨딩홀에서 열린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참된 봉사는 배려가 기본이다”라는 신념으로 클럽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체육관에 모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물감과 색연필로 하얀 도화지를 지구ㆍ환경 이야기로 채웠다. 양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손보라)는 이마트 양산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 후원을 받아 웅상체육관에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열었다.
가정의 달 5월, 미술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제4회 가족미술대회’가 열려 대회 참가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에 나섰다. 픽토그램은 사물과 시설, 형태, 개념 등을 일반 시민이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상징적인 그림으로 나타낸 일종의 그림문자다.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보급과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화재신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 픽토그램 1만5천매를 제작해 관공서와 학교, 공장 등에 배부했다.
동면 석산한신휴플러스아파트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순화)가 지난 20일 아파트 내 중앙공원에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지난주 월요일, 장아무개(39) 씨는 저녁 9시께 회사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을 서둘렀다. 배고픔을 달래고 차를 세워둔 주차장으로 갔는데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장 씨 차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주차 문제야 전 국민이 겪는 일이니 사실 놀랄 일은 아니다. 장 씨는 운전석 앞 창문에 남겨진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연락처 주인공, 즉 차량 주인은 한참이 지나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슬슬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 전화를 끊고 다시 걸었다. 역시 받지 않았다. ‘씻고 있나? 아니면 시끄러운 곳에 있는 건가? 잠든 건 아니겠지?’ 온갖 생각을 접어두고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다. 정확히 10번의 전화에도 결국 차량 주인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고민을 거듭한 장 씨.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경찰서로 전화해 방법을 물었다. 경찰에선 차량 번호를 조회해 다른 연락처를 찾아 연락을 취해보겠다고 했다. 전화를 끊고 기다렸다. 잠시 후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 차적 조회를 통해 연락을 시도해 봤지만 역시 통화가 안 된다고 했다. 장 씨는 혼란스러웠다. 일부 지자체에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견인 조치한다는 게 생각났다. SUV 차주에겐 좀 미안하지만 집에는 가야 하니까. 불법 주차도 사실이고. 양산시청 당직실로 전화를 걸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런데 양산시 공무원이 좀 당황한 말투로 “우리 지역은 견인업체와 계약이 돼 있지 않아 조처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장 씨는 속된말로 ‘멘붕’ 상태. 행정기관도, 경찰도 방법이 없는 상황. 멘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순찰차가 도착했다. 현장 상황을 살피러 나온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건 장 씨가 주차한 곳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 40대로 보이는 그 남성 역시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꼼짝 못 해 경찰에 신고한 모양이었다. 다행히 10여분이 더 흐르자 경찰 연락을 받고 불법주차 차주가 양쪽 모두 나타났다. 그들은 머쓱한 듯 연신 죄송하다 인사하며 차를 급히 옮겼다. 장 씨는 이날 차를 몰고 집으로 가며 많은 생각을 했다. 만약 불법주차 차주가 끝까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또는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면 장 씨는 어떻게 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었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재철)는 양산시청, 본회 후원회, 빛과 소금 자원봉사단이 후원하는 ‘제13회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열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故 염호석 전 지부장 2주기 추모식이 지난 22일 솥발산 공원묘지 열사묘역에서 열렸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염호석 열사 정신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염 전 지부장 가족과 금속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 150여명이 찾아와 목숨과 바꾼 염 전 지부장의 뜻을 기렸다.
강서동 12개 마을 주민이 한자리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강서동문화체육회(회장 신영훈)는 어곡주민공원에서 ‘제10회 강서동민의 날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강서동민의 화합과 우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 600여명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스포츠 댄스와 우리 춤, 통기타 공연 등을 즐겼다.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모여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와 양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ㆍ주관한 장애아동의 날 행사는 ‘2016 희망이 함께하는 행복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장애아동의 행복할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 18일 울동네지킴이봉사단(단장 하둘남)과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알림 사업 소개 ‘사랑나눔 36.5 간담회’를 진행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소주동 소남 새뜰마을 프로젝트가 ‘함께 해요!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1차 심사 결과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행정자치부가 지역경제 발전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113건(경남 4건)이 응모한 가운데 양산시 소주동 소남 새뜰마을 프로젝트가 최종 21건에 포함돼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아이디어를 모집해 크라우드펀딩 방식(특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목표액과 모금 기간을 정해놓고 인터넷을 통해 다수 투자를 유치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양산오름산악회(회장 송용재)는 지난 15일 진도군을 방문, 조도면 학생 120여명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 학용품을 조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오름산악회 사진제공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5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소별 평균 900명 이상 성인 표본을 추출해 해마다 전국 22만9천여명을 조사하고 있는 지역 단위 건강 조사다. 이번 설문은 주민 건강과 유병 상태, 건강 생활 습관, 의료 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 18개 영역에 대해 조사했다. 양산시보건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산지역 실정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시행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원사(주지 시주 스님)는 지난 19일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양산지회(지회장 김대연)를 방문, 신도들과 함께 모은 장애인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사진제공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17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제6회 양산시 작은도서관 학교’를 열어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립도서관 사진제공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지난 17부터 18일까지 경남아동위원협의회장 등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도사 평생교육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었다. 경남아동위원협의회 사진제공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은 석가탄신일(14일)을 맞아 부산 범어사에서 혈압체크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사진제공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모 사진전이 열렸다. 양산노사모와 노무현재단이 주최ㆍ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지난 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 동안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사진전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 한창 사랑을 꽃피우는 연인, 친구와 함께 봄볕을 즐기러 나온 어르신 등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이들은 사진 속 노 전 대통령 모습을 보며 각자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었다.
난데없는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언론에서 봉툿값이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며, 양산시가 서울 강남구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고 보도했기 때문. 우리나라 대표 부자 동네로 손꼽히는 강남보다 비싼 봉툿값에 시민 불만이 쏟아졌고, 양산시는 단순비교 대상이 아니라며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