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적십자봉사회 남인양 회장이 자원봉사 5천시간 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회장 장권현)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3주년을 맞아 경남지역에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한 유공자에게 지난 7일 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5명을 비롯해 사회봉사, 구호활동, 헌혈 등 각 분야에 공이 큰 1천42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받았고, 양산에서는 삼성동적십자봉사회 남인양 회장이 선정됐다.
원동면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큰 사랑으로 다가갔다. 원동면은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재배한 농작물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수확해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마을별 어르신 참여자 5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여름부터 국·공유지 등 유휴지 농지에 고구마, 벼, 토란 등을 재배했다.
시는 복지상담 외에도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미용, 건강진단, 취미활동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기업체 환경기술인들의 모임인 (사)경남동부환경기술인연합회(회장 공효식) 회원 60여명은 지난 1일 천성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뜻 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화제초 민선희 학부모회장은 “뛰어 놀고 싶어도 놀 공간과 시간이 없는 대부분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보다 행복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한다
창단 4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고 세계를 놀라게 한 양산중학교 축구부가 그동안 자신들을 후원하고 아껴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신도시 센트럴뷔페에서 ‘창단4주년 양산중학교 축구부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해 1천명의 시민과 함께 했다. 양산중 축구부(감독 최건택)는 창단 4년만에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후 연이어 국제대회에 진출, 3승3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곽성욱, 강봉균 선수가 전국 청소년 U-15세 대표로 선발되면서 양산 축구의 저력을 떨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렇게 연이은 쾌거에도 양산중 축구부는 모든 공을 축구부를 응원해준 시민에게 돌렸고 그런 의미에서 이날 행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양산 시민이 모두 모인 자축의 자리였다.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소방의 날은 1963년 제정한 이후 지난 9일로 46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소방의 날이면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는 양산소방서 진대영 서장(사진)을 만났다.
어곡동 출신 정정희 시인과 유산동 출신 최길준 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9일 어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두 시인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김일권 의원과 양산시 김주홍 총무국장, 부산지역 단체인 시를 짓고 듣는 사람들의 모임 안태봉 회장,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 김검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산대(학장 조병선)가 지난 6일 대학실내체육관에서 전통다도의 멋과 우리음식의 맛을 드높이기 위한 ‘맛자랑과 다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요리와 다도부문으로 나눠 유치부, 초·중등부, 대학, 일반부까지 모두 60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검증받았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회장 김철)가 주최한 ‘2008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 세우기 한마음대회’에서 양산지역협의회(회장 박문원) 박철용 위원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지학태 위원이 울산지검검사장 표창을 받고, 전성종, 이정희 위원이 양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양주공원에서 열린 송페스티벌에 참가한 큰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어머니 김순애(45, 물금읍) 씨.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5살난 딸과 2살난 조카와 함께 “아들 최고야! 멋져!”라며 큰 소리로 응원했다.
양산지역 주요 경제단체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일 천성산으로 가을산행을 떠났다. 산행에는 어곡산업단지관리자협의회, 총노무실무자협의회, 시청 경제기업과, 양산상공회의소, 부상지방노동청 양산지청, 양산시상공업연합회 등 경제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양산시상공업연합회 / 사진제공
물금초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지난 7일 결손학생돕기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 행사는 결손학생의 급식비 마련을 위해 5년째 지속해 온 것으로, 물금초 학부모회가 주최하고 학교운영위원회가 후원했다.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는 지난달 15~21일 정기전을 열면서 회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면 티셔츠를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쌀 10kg들이 20포를 구입해 6일 웅상출장소에 전달했다. 양산시 / 사진제공
하북초 학부모회가 지난 7일 학교 해오름 강당에서 ‘우량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방, 운동화, 각종 학용품 등을 판매해 모인 기금은 하북초 도서관 장서구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하북초 / 사진제공
전날 내린 비로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하북초등학교 해오름 강당은 어르신들의 한바탕 어깨춤으로 인한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흥겨운 노래가 울려 퍼질 때면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기니 청춘도 부럽지 않았다.
“어르신, ‘야아~야’ 하고 한번만 불러주시면 바로 달려갈게요. 마음껏 드시고, 마음껏 즐기세요” 지난 8일 원동초등학교에서 펼쳐진 ‘경로위안잔치’로 하루종일 노래소리와 웃음소리가 학교를 넘어 원동면을 가득 메웠다.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가 아름다운 빛그림으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동화세계로 초대했다. 양산여성회 소모임인 ‘글과 사람’ 회원들은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에서 빛그림 상영전을 무료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빛그림 이야기는 그림책을 슬라이드를 통해 스크린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정지돼있는 그림책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 성우가 작품의 등장인물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청각적인 자극도 함께 줘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한다.
시각장애인에게 눈과 발이 되는 ‘흰 지팡이’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일반인에게는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돼 있으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지회장 박정옥)는 지난달 29일 해운자연농원에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겸한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오늘 우리 세대가 있기까지 애써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상봉)는 노인회관 강당에서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사랑 나누기 어울림 행사’를 마련했다. 오근섭 시장과 허범도 국회의원, 정재환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 회원 150여명이 이날 기념식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