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주민복지박람회에서 표창패를 받은 무궁애학원 곽미정(28) 생활재활교사는 “원장님과 원생들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고, 변화하는 장애인 패러다임에 맞춰 더 좋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회원업체 관리ㆍ생산ㆍ품질담당 임ㆍ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경기대학교 노형진 교수가 강사로 나와 ‘일본 제조 경쟁력의 비결-스리아와세(고객맞춤형 생산방식) 교육’이란 주제로 무료강연을 열었다.
양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의경)는 지난 8일 양주초 체육관에서 양산지역 초ㆍ중ㆍ고 교장단과 함께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초등 대 중등, 교육청 대 교육발전협의회로 나눠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1일 양산초에서 제1회 소인수 유치원 협동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화제ㆍ원동ㆍ이천분교ㆍ물금ㆍ범어ㆍ동산ㆍ어곡초병설유치원 등 소규모의 유치원이 양산초병설유치원과 함께 펼친 운동회로 진행됐다.
웅상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세대수를 자랑하는 천성리버타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천성리버타운 준공 10주년을 맞아 11일 열린 ‘제2회 범내뜰 노래자랑’은 1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그동안 부도 문제에 따른 주민들의 마음고생을 털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양산대학(학장 조병선)의 교문이 지역주민들에게 활짝 열렸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양산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울려 함께 웃고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 초등학교 때나 즐겼던 추억의 가을운동회를 재현하고, 고향의 추억을 되살리는 허수아비 전시회와 과일조각 시연 무료 특강까지…. 그야말로 열린 대학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양산대의 가을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손님들로 붐비는 남부시장의 오후, 손님과 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웃음꽃을 피웠다. 유통산업이 변하고 대형할인점 진출로 어려움에 몰린 남부시장이 자체 상품권 발행에 이어 고객들을 위한 노래자랑대회로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시장 상가상인회(회장 손경원)는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고객 및 상인 한마당 노래자랑대회'를 지난달 30일 남부시장 내에서 열었다.
각박해져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을 모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복지 법인 성요셉의 집(원장 김희정)에서 '성요셉&꿀벌 어린이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삼성동 북정택지상가연합회(회장 하상욱)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행사를 지난 2일 각각 진행했다.
“더 자주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지난 27일 신도시 주공 4단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임명국)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잔치상을 마련했다. 늘 곁에 있으면서도 고마움을 표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이번 경로효도잔치로 작게나마 덜 수 있어 더욱 흥겨운 자리였다. 오후 6시부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가 마련되었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연신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아파트 주민들이 마련한 잔치에 ‘고맙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웃과 하나 되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상북면 대우마리나 아파트 운영위원회(회장 김홍제)에서 주최한 감결 2리 분동 기념, ‘화합의 한마당, 감결마을 1,2리 마을 주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27일 아파트단지 입구 주차장에서 열렸다.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조성에 이바지하겠다” (사)환경보호협의회 양산지부(회장 안선태, 사진)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사)환경보호협의회는 울산·양산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와 환경오염 사례에 대한 감시활동을 통해 울산지방검찰청 환경사범 단속 등을 지원하는 단체.
천불사 양산시신도회 부설 연화봉사단(단장 김혜연)이 29일 발대식을 열어 어둡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천불사 약사전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도봉 큰 스님과 양산시신도회 도재율 회장을 비롯해 성계관 도의원, 이채화 시의원 등 웅상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발대를 축하했다. 도재율 회장은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우지만 늘 청결한 연꽃처럼 연화봉사단은 절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하는 봉사를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연등과 같은 등불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삼성동고적답사가 이번에는 밀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 문예분과(분과장 이강석)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처럼 귀로만 들어왔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답사함으로써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자 진행하는 것이다.
원동초 이천분교 아이들이 지난달 20일 야구경기 관람을 위해 사직야구장을 찾았다. 최둘선 분교장은 “아이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직접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벽지학교인만큼 이같은 체험학습을 더욱 더 많이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아동폭력방지양산시협의회는 성매매특별법 제정 4주년을 맞아 성매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가졌다. 캠페인은 지난 26일, 롯데리아 맞은 편 소공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5일 양산민중연대 소속 회원들은 최근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서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앉아서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양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권현철)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가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지난 26일 옛터미널 인근에서 실시했다.
메이저리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야구 본고장 미국으로 건너간 강경덕(20, 사진) 선수를 기억하십니까?<본지 185호,2007년 6월 5일자> 2002년 8월 미국으로 야구 유학을 떠나 지난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계약했던 강경덕 선수가 지난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199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탬파베이 구단이 홈구장에서 팀 최고 성적을 자축하며, 팀 성적의 기반이 된 선수를 선정ㆍ수상했다. 여기에 강 선수가 수상자 명단에 오른 것.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엄정행 교수가 고향에서 음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3, 24일 이틀 동안 양산초와 중부초에서 ‘엄정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강좌’를 통해 시민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가곡 ‘목련화’로 양산을 비롯해 전국을 대표하는 토종 성악가로 활동해 온 엄 교수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올 해 경희대 음악대학 강단에서 물러난 뒤, 고향에서 후진을 양성해야겠다는 뜻을 세우고 지난 8월 ‘엄정행성악연구소’를 마련했다.
“이·통장님들, 마을 굳은 일 도맡아 하시느라 힘드셨죠?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세요” 양산지역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6일 물금읍임시운동장에서 제2회 이·통장협의회 단합체육대회가 개최되어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족구와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평산동 부녀회 사물놀이로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이어 오근섭 시장, 정재환 의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