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가 2014년도 지역특화사업 비R&D 부문 지원 대상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생산기계, 수송기계전장, 나노광학, 소재성형, 생명건강 등 경남 5대 신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내용을 공고하고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5대 신지역특화산업 가운데 경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촉진과 기업지원 효과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한다. 올해 비R&D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우선 선정, 지원하며 경남지역에 위치한 사업체 또는 올해 경남으로 이전 예정인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지원내용은 고용창출과 매출증대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이다. 기술지원은 제품고급화, 기술이전, 상품기획, 사업다각화 등이며 사업화지원은 채용장려금, 시제품제작, 인증지원 등이다. 마케팅지원은 전시ㆍ박람회, 국내ㆍ외 판로개척, 마케팅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고 인력양성부분은 생산인력교육, 장비교육, 기술경영교육, 재직자 교육 등을 담고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제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259-3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지역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록)은 내달 15일까지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나물ㆍ산 약초 불법채취 특별단속을 한다. 양산지역 주요 산림 입구에는 산림보호감시원과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집단으로 산나물ㆍ산 약초를 채취하는 행위와 식물을 뽑거나 나무를 벌채하는 행위 등이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을 함께 단속한다. 특히, 산나물ㆍ산 약초 등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김병한 보호팀장은 “입법행위에 대한 처벌보다는 합법적인 채취 방법 정착과 공유로 산림소유자와 산촌 지역주민의 소득원을 보호하겠다”며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눈높이로 다가가는 열린 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전국 30여개 풀뿌리 지역언론 연대모임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 이하 바지연)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가 헌법 가치를 훼손한 행위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바지연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소규모 지역언론사만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를 강제하는 것은 헌법 가치인 ‘언론 자유’와 ‘평등 원칙’을 명백히 위배한 것”이라며 법무법인 우성 신종한 변호사를 선임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날 헌법소원에는 바른지역언론연대 김명관 회장(양산시민신문 대표)과 김경숙 감사(구로타임즈 대표), 김철관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박광수 부회장,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가 함께했다. 바지연은 헌법소원을 통해 “지난 2월 13일 공포한 개정 공직선거법은 신문사업자 가운데 전국 또는 시ㆍ도를 보급지역으로 하는 언론사만 신고의무를 면제하고, 인터넷언론사 역시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이용자가 10만명 이상이어야만 신고의무를 면제하도록 한 조항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지연은 청구대상 조항은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금지 원칙, 과잉금지 원칙, 명확성 원칙, 평등권심사에서의 비례원칙 등을 위배해 언론출판 자유와 평등권 그리고 언론출판 자유에 필연적으로 파생하는 국민 알권리를 침해했다고 헌법소원 이유를 밝혔다. 바지연은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2일 전 사전신고하도록 의무화하면서도 방송과 신문사사업자 등 언론사 대부분과 방송ㆍ신문사업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언론사에 대해서 사전신고를 면제하도록 한 것은 소규모 풀뿌리 지역언론을 차별적으로 규제하는 것이자 여론조사 결과가 왜곡될 소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풀뿌리 지역언론이 주로 다루고 있는 기초선거는 여론조사 사전신고제로 조사 시점과 내용이 특정 후보자에게 유출돼 표심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관 바지연 회장은 헌법소원과 관련해 “소규모 풀뿌리 지역언론에만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 의무를 지우는 것은 또 다른 심각한 여론조사 결과 왜곡을 낳는다”며 “현행 공직선거법이 규정하는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는 풀뿌리 지역언론과 개별 후보자를 차별함과 동시에 언론ㆍ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 자체를 금지하는 헌법 가치인 언론자유마저 짓밟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강조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도 “시ㆍ도 언론은 물론 10만 이상의 인터넷언론사에게만 사전신고를 면제하는 것은 언론사 차별이자 검열”이라며 “한국인터넷기자협회도 바지연 헌법소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소원에는 바지연 31개 회원사를 비롯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 인터넷언론 ‘시사브리핑’ 이홍섭 대표와 ‘뷰엔폴’ 배태승 대표, 인터넷방송 ‘팩트TV’ 이상엽 대표 그리고 6.4 지방선거 홍승채 순창군수 예비후보, 장흥순 동대문을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바지연은 지난 4월 2일 ‘여론조사 사전신고제는 위헌’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바지연은 소규모 지역언론사만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를 강제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이 헌법 가치인 ‘언론 자유(제21조)’와 ‘평등 원칙(제11조)’을 명백히 위배한 것으로 판단해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을 천명했었다.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사
양산시는 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5월부터 10월 말까지 하절기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일찍 발생될 것으로 예상,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충과 성충 방제를 위한 분무와 연막 소독 등을 실시한다. 하절기는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인 만큼 시민 휴식공간인 양산천 둔치, 공원, 실외 체육시설 등을 방역대상으로 새로이 포함시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내에도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또 택지개발로 주거지역이 팽창함에 따라 방역코스를 현실적으로 개선한 로드맵을 완성, 지역을 권역단위로 묶어 집중방역을 시행해 감염병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민석 인턴기자
지난 8일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 회원 20여명은 어곡동에 위치한 양산노인실비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 회원들은 카네이션과 함께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풀뿌리지역 언론연대모임인 (사) 바른지역언론연대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행위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전국 30여개의 민주적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명관, 이하 바지연)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소규모 지역 언론사만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를 강제하는 것은 헌법적 가치인 '언론 자유'와 '평등의 원칙'을 명백히 위배한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법무법인 우성 신종한 변호사를 선임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이날 헌법재판소 헌법소원에는 김명관(양산시민신문 대표)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 김경숙(구로타임즈 대표) 바른지역언론연대 감사,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박광수 부회장,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바지연은 헌법소원을 통해 지난 2월 13일 공포한 개정 공직선거법은 ‘신문사업자 중 전국 또는 시.도를 보급지역으로 하는 자만 신고의무를 면제하고, 아울러 인터넷언론사 역시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경우에만 신고의무를 면제하도록 하는 조항’은 위헌적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지연은 '청구대상 조항은 언론 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금지원칙, 과잉금지의 언칙, 명확성의 원칙, 평등권심사에서의 비례원칙 등을 위배해 언론출판자유 및 평등권 그리고 언론출판의 자유에 필연적으로 파생하는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 했다'고 헌법소원 이유를 밝혔다.
얘들아, 캄캄한 물속에 너희를 가둬놓고 어른들은 지금 선거판을 짜고 표를 구걸하고 있단다 어디에 줄을 대야 돈을 벌 수 있는지 눈에 불을 켜고 있단다 살아있는 어른들의 밤은 오늘도 어김없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단다 얘들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 없는 하늘에 너희를 가둬놓고 어른들은 지금 보신여행을 위해 하늘을 날고 있단다 무엇을 먹어야 회춘을 하는지 귀를 세우고 웅담을 찾아다니고 젊은 여자를 좇고 있단다 얘들아, 캄캄한 물속에 너희를 가둬놓고 나오는 문이 없는 하늘에 너희를 가둬놓고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 있어라 해놓고 어른들은 또 오월을 맞이하고 부모님 은혜는 바다같이 깊다 하고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이 높다고 한단다 얘들아 두 다리가 튼튼해서 세상이 좁게만 느껴졌던 아이들아 두 눈이 맑고 맑아서 너희가 꿈꿔온 내일이 훤히 들여다보였던 아이들아 이제는 물속에 갇혀버린 너희 두 다리를 어찌하면 좋으냐 하늘에 갇혀버린 두 눈을 어찌하면 좋으냐 너희들 없는 빈소에 국화 한 송이 바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구나 아, 어른을 내려놓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난달 29일 중부동 유흥가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에서 불법 성매매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부동에 위치한 약 330㎡ 규모의 이 업소는 원래 마사지 영업을 하던 곳이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건물 내ㆍ외에 CCTV를 설치하고 대형거울로 위장한 밀실 6개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단속결과 드러났다. 해당 업소는 지난해 5월에도 단속된 곳으로 이번에는 다른 업주가 성매매 여성 4명과 종업원 1명을 고용해 지난달 18일 무렵부터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주 ㅎ(남, 32세) 씨를 검거해 불법 이익금을 환수하고 세금 포탈 부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세금포탈 부분에 대해 세무서에 통보하고 업주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병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정욱 기자
경찰이 마을기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현직 이장에 대해 지난달 무혐의 처분하고 내사 종결했다. 동면 호포리 호포마을 이장 정 아무개(62) 씨는 지난 1월 몇몇 마을 주민이 마을기금 횡령과 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진정을 제기해 수사를 받아왔다.<본지 511호, 2014년 1월 14일자> 진정을 제기한 주민들은 정 씨가 2008년 진행한 마을 경로회관 공사와 관련해 약 3천200만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이를 덮기 위해 가짜 영수증을 발행했다고 주장했다. 약 3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2008년도에 발생한 일이고 계좌추적 등의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수사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정 씨가 영수증 등 소명자료를 제시했고, 해당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무혐의로 결론났다”고 말했다. 정 씨는 수사 결과에 대해 “마을회관 공사는 진정성을 담아 열심히 일한 것으로 당시 일할 때 같이 참여한 사람도 있는데 그걸 못 믿고 진정을 제기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쌓아온 명예가 하루아침에 무너졌고, 양산지역 246명 전체 이장단의 명예가 훼손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씨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했던 주민들은 경찰 수사 결과에 불복, 검찰에 고소장을 서면으로 제출키로 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욱 기자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양산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입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시민 조문을 돕고 있다. 분향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안산지역에서 합동영결식이 거행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분향소 운영 이후 지난 4일까지 시민 1천여명 이상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지난 1일 합동분양소를 찾은 학생과 시민이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서창동에는 망신지역이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서창동주민센터에서 상습투기지역 10곳을 ‘서창동 망신지역’으로 지정해 팻말을 세워 놨다. 하지만 일부 주민은 이곳이 부끄럽지 않은 모양이다. 보란 듯이 팻말 밑에 쓰레기를 버려뒀다.
이팝나무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지만, 천연기념물 제234호인 상북면 신전리 이팝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하얀 꽃잎을 피워냈던 신전리 이팝나무가 지난해부터 고사 위기를 겪으며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 수령이 약 300년이라고 알려진 신전리 이팝나무는 지난 2011년 밑동이 썩어 천연기념물 관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구멍이 난 채 있다. 신전 마을주민인 윤명자(68) 씨는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는 것을 보고 그해 농사가 풍년인지 아닌지 점쳐보는데 올해는 다른 나무가 다 꽃을 피워도 이 나무만 꽃을 피우지 않는다”며 “마을의 상징이자 양산의 상징인 이 나무마저 석계리 이팝나무처럼 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고사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나무가 노쇠해 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고사를 막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전리 이팝나무는 1971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1981년 6월 양산시목으로, 2010년에는 이팝나무 당산제가 마을 동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가야진용신제보존회(회장 김진규)는 5일 오전 10시 원동면 용당리 가야진사 일원에서 가야진용신제를 봉행했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조 말기까지 국가적 제사의식으로 용신에게 뱃길 안정과 우순풍조를 빌어왔다. 지금은 민간에서 주관해 제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교식 관례에 따라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용신제를 거행했으나 일반인과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매년 5월 5일에 가야진용신제를 지내고 있다. 가야진용신제보존회는 “아무도 찾지 않는 문화는 힘을 얻기 어렵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문화재라는 것이 있다고 해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문화재와 만나 교감을 이뤄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시민 동참을 당부했다.
지역 원로인 나오연(81) 전 국회의원이 정치ㆍ경제분야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추대받은 나 전 의원은 건국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하고 국세청과 재무국 공직생활을 거쳐 14~16대 양산지역 국회의원과 대한민국 헌정회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양산 지역 대표 원로다. 최근에는 양산시에 유물 45점을 기증하는 등 남다른 지역애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나 석좌교수는 국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하버드 법대 초빙교수와 국민대 경상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현장에서의 후진 양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영산대에서는 분기별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김상읍)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기념식을 갖고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조합원들만 참석해 축사 등을 생략하고 모범근로자 시상식 또한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김상읍 의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저와 여러분 가슴이 상당히 무겁다. 이번 근로자의 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며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고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주 국회에서 주 52시간 근로 문제를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이 합의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김 의장은 “지난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주 52시간 근로 문제가 사실 타결 일보직전에서 부결됐다”며 “노동계에서 주장하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여야 모두 동의하고 총론에서도 모두 합의를 했지만 각론과 시행방법에 차이가 있어서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889년 미국 시카고 노동자 대투쟁 당시 노동시간 단축, 근로환경 개선, 노동인권 개선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했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비정규직 문제, 근로환경 개선, 노동시간 단축 등 똑같은 내용으로 아직 투쟁을 하고 있는 게 우리 노동계의 현실”이라며 “이번 세월호 참사 역시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만 매몰돼 계약직 근로자만 늘어나는 우리 노동계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는 이날 기념식을 마치고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찾아 애도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3일, 가족, 연인과 함께 통도사를 찾은 시민들이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리고 있다. 통도사는 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괘불이윤, 봉축법요식, 보궁헌다례, 장엄등 경연대회,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와 양산시청소년회관,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뜻을 모아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창의ㆍ인성교육과 청소년활동 활성화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청소년활동 확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사는 2년 전부터 청소년회관, 문화의집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 강의, 기자 교육, 본사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회관과 문화의집은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비롯, 시립박물관, 경찰서, 소방서, 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20여 곳과 체결을 맺고 있다. 이후 활동의 원활한 진행과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는 무료 방과후 학습도우미 파견서비스를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 학습도우미 파견서비스는 여성근로자와 직업훈련생의 가사부담과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일주일에 1시간씩 무료 학습지도 도우미를 집으로 파견해 학습지도와 숙제점검 등 여성들이 안심하고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공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근로여성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한 여성, 직업훈련교육 중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3일까지며, 별도의 선정기준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는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362-9192~3)로 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청소년문화의집 ‘도예의 달인’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도예교실 ‘도예(道譽)의 달인’ 1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예의 달인’은 내달 14일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양산의 도자기와 역사를 배운 후 대원도자기공원으로 이동해 강의와 도예체험을 진행한다. 이달 7일부터 6월 5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광장 홈페이지(teen.yangsan.go.kr)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청소년문화의집 방문 또는 이메일(eb981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92-5996~7. ‘단디’와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제10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단디’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단디와 함께하는 미니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릴레이 색판뒤집기, 닭다리잡고 삐약삐약, 미션릴레이, 꼬리잡기 등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문화의집 방문 또는 이메일(eb9814@ko 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회관 ‘반갑다 경제야’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경제창업교실 ‘반갑다 경제야’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제3021호인 ‘반갑다 경제야’는 협력 활동을 통해 창업과 소비의 개념을 익히고, 청소년이 바람직한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hwldud6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62-0924.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안병운)는 지난 25일 류은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지부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공단 업무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