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정례회를 진행 중인 양산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웅상출장소 내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먼저 올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경우 양산일반산업단지 내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원안가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전체 1조1천273억326만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 분야에서 2억6천909만6천원을 삭감 처리했다.
“어떤 사람의 희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사람의 희망은 황금에 있다. 그래도 나의 큰 희망은 사람에 있다” 윌리암 부스의 말입니다. 지역신문을 하는 사람은 어떤 희망을 품어야 할까요? 거기에는 명예도 없고 황금도 없습니다. 다만 사람이라는 희망이 있을 뿐입니다. 양산을 토양으로 사람을 희망으로 창간한 양산시민신문이 창간 15년이 됐습니다. 허허벌판 척박한 땅에 한 그루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창간한 양산시민신문은 제법 먼 곳에서도 얼핏 그 존재를 알아볼 만큼 키가 자랐습니다. 15년 동안 하루하루가 전쟁이었고 부침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로는 정치적인 이유와 소속집단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기사 게재를 이유로 숱한 오해도 받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독자 여러분이 주신 신뢰라는 자양분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지역신문의 15년은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습니다. 이 시간까지 버티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나쁜 관행에 물들지 않고 묵묵히 기자의 길을 걸어준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적어도 이 부분 만큼은 여러분들의 박수를 받고 싶습니다. 이제 지역신문의 환경과
‘동부지역(웅상) 도심공원에 어떤 그림을 그려 넣을까?’ 웅상 대표 근린공원인 ‘명동공원’과 도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에 대한 양산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웅상센트럴파크 신설 사업과 명동공원 2단계 조성 사업은 민선 6기인 나동연 전 시장 체제에서 출발했다. 현재 부지 매입이 진행 중인 이들 공원 사업은 도심 속 허파 같은 도시공원 조성은 물론 부족한 문화ㆍ체육시설을 확충, 웅상지역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산수보전협회(회장 최명수)와 양산시특전사사회봉사단(회장 김태진)은 지난달 26일 동면근린공원에서 낙동강 살리기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희숙)이 요양원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명 나는 노래 봉사를 펼쳤다. 연화라이온스클럽 회원 17명은 지난 1일 원정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웃음과 함께하는 노래교실’을 진행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는 지난달 31일 학교 2층 강당에서 달빛음악회를 열었다. 북정초는 해마다 여름이면 달빛음악회를 진행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화재 진압 다음 날, 웅상이야기 카페에서 고생한 소방관들에게 간식을 보내자는 의견이 오고 갔다. 많은 주민이 폭염 속에 땀에 범벅이 된 채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전념했던 소방관들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직접 보지 않았어도 그 감동을 함께 느낀 회원들 상당수가 참여해 성금 모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현미, 이하 미술협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미술에 色을 입히다’는 주제로 2018 양산미술제를 개최한다. 양산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미술작품 전시뿐 아니라, 야외 조각전, 아트 깃발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또 미술대회와 미술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양산시민 누구나 미술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한 주를 그리고 있다.
작품은 색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색화 기법이다. 달빛안고 꽃마중 회원들 작품 40여점 역시 채색물감으로 여러 번 색을 입혀 그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대다수 작품이 야생화를 주제로, 채색화를 통해 꽃이 갖고 있는 환상적 이미지를 최대한 전달했다.
김미성 작가는 양산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산경찰서 준공 기념 초대전 ‘소통’과 작품집 발간(2012년), 양산문화예술회관 ‘나의 일상’(2012년) 등 개인전을 열었으며, 남편인 최원찬 씨와 함께 부산에서 ‘상징과 상상’(2016년)이라는 부부 2인전을 열기도 했다.
최근 기금소진 우려로 연금이 제대로 지급될 것인지를 걱정하는 국민이 많아졌다. 얼마 전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 기금이 2057년께 소진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와서 일 것이다. 5년 전에 시행한 3차 재정 추계보다 기금소진 시기가 3년 정도 당겨진다는 것으로, 많은 국민은 기금이 소진되면 연금을 못 받거나 급여가 줄어들지도 모른다며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설령 기금이 소진되더라도 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많은 국민이 국민연금기금 소진을 파산으로 생각하는 것은 국민연금을 개인연금과 동일하게 생각해 나타난 오해에서 비롯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의무가입 원칙을 채택하고 있어 일정 규모 가입자와 보험료 수입을 계속 확보할 수 있으므로 기금이 없이도 운용할 수 있다. 반면, 본인이 가입을 선택하는 개인연금은 가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출 재원을 사전에 적립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국민연금은 정부가 책임을 지고 연금을 지급한다.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공적연금을 시행하고 있으나, 공적연금 지급이 중단된 사례는 한 곳도 없다. 최악 경제 상황에 직면했던 1960년대 남미 국가, 1990년대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사회체제가 바뀐 동유럽 국가
이번 공모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했으며,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과 관련한 양산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와 양산 관광 이미지를 대표할 관광 슬로건을 통해 관광 테마를 개발하고, 양산시 관광자원과 결합해 입체적 관광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웅상도서관이 하반기 인문학 특강인 ‘동양 고전 산책’을 마련하고,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동양 고전 산책은 동양 대표 고전인 ‘논어’를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은 영산대학교 부남철 교수가 진행한다.
프리마켓과 기존 상권은 어찌 보면 상극이다. 높은 임대료를 주고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에게 프리마켓 셀러(판매자)들은 눈엣가시다. 판매 제품이 겹치기라도 하면 법과 규제까지 따지며 장사를 훼방 놓는다. 그런데 이런 프리마켓이 지역 상권에 깊숙이 들어간다면? 마찰은 불 보듯 뻔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러브양산맘이 주최하는 프리마켓이 물금신도시 나래메트로시티 상가 안에서 진행됐다. 이름하여 ‘러브마켓, 나래메트로시티 장터’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하지만 마찰은커녕 판매자와 상인이 서로 손을 맞잡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1만3천여 회원을 두고 있는 러브양산맘은 양산지역 대표 맘카페다. 카페 개설 초창기부터 꾸준히 프리마켓을 진행해 왔고, 사실상 프리마켓 문화를 양산에 자리 잡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들은 공원과 학교 운동장, 시청 주차장, 재래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하지만 신도시 한가운데 지역 상권이 밀집된 대규모 상가 건물에서 프리마켓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리마켓은 나래메트로시티 상가 관리단에서 먼저 제안했다. 침체한 상가 건물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러브양산맘에 SOS를 요청한 것. 이에 지난 7월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첫 번째 프리마켓을 열었다. 나래메트로시티 상가는 2015년 9월 문을 열었다. 물금신도시 중심상업지 한가운데 위치해 애초 황금상권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197개 상점 가운데 50여개 상점이 문을 닫은 채 침체된 상권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11월에 입주했다는 한 상인은 “3년 동안 단 한 번도 문을 열지 못한 상점이 있는가 하면, 업종이 3~4번 교체됐다가 결국 지금은 완전히 문을 닫은 곳도 있다”며 “애초 전통시장 유치 등 분양업체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것이 지켜지지 않았고, 부산대 캠퍼스와 인근 학교 부지 방치 등 여타 환경 탓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밖에도 상가 건물 진입로의 구조적 문제와 불법 주ㆍ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 불편 등 이유로 상가는 점차 활기를 잃어 갔다. 고심 끝에 프리마켓 유치를 통해 상가를 살리자는 의견에 중지가 모였다. 처음에는 일부 반대도 있었지
이날 양산YWCA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세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다짐한마당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며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저임금, 성차별적인 노동현장에 저항하며 ▶여성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캠페인 등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지난달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보수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주변과 학생 안전문제에 대한 상황별 대처방법을 비롯해 생활ㆍ시설안전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했다.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가 정례회를 앞두고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주요시설 29곳을 둘러봤다. 임정섭 위원장은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해 행정사무감사 때 집행부에 보완과 개선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업부서로부터 시설과 사업장 현장에서 보고받은 내
하북면 지산리 서리마을(이장 정용구)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림청 주관으로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인 논ㆍ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용식 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이 양산시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부터 5년 동안 모두 50조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하지만 우리시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응모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는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미온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 4년 동안 4차례나 담당 부서가 바뀌는 등 행정의 연속성이 훼손되고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공적인
지난해 처음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던 양산 맛집ㆍ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올해는 11월 3~4일 이틀간 물금 워터파크에서 국화향연과 함께 열린다. 맛집 경연대회는 양산지역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면 참가할 수 있다. 이달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업소를 선정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