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내년부터 수영 등 주민 대상 강좌들을 연 2회 일괄 모집하기로 하자 기존 수강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 이하 시설공단)은 내년 1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강좌 신규 모집을 하기로 했다. 1월과 7월 두
심경숙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에 선임됐다.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3일 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출범식을 겸한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 위원장은 “시간이 갈수록 여성의 몫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보육과 교육ㆍ의료ㆍ노인ㆍ환경 문제 등 삶 질을 높이는 행복추구권”이라며 “여성의 고되고 힘든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얘기가 정책이 될 때 행복추구권을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가 중심이
복지제도 개혁과 관련한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분들을 자주 만난다. 기본소득이란 일정한 조건이 되는 개인에게 노동소득이나 자산 유무와 상관없이 정해진 현금을 매월 지급하자는 주장이다. 기본소득론자들은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으로 인해 불안정한 일자리가 확대됐고, 인공지능ㆍ자동화는 인간을 점차 잉여 존재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안정된 일자리가 없으면 노동기반 복지는 불가능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제시된다.
2009년 이후 한 차례도 인상하지 않았던 양산시의원 월급(의정비)이 내년에 최대 2.4% 인상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최대 5만2천208원 오른다. 양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확한 인상률은 6일 다시 회의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시의원 월정수당을 인상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인상 폭을 놓고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 이내로 할지, 초과로 할지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6% 이내로 결정, 정확한 인상률은 6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초과할 경우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무엇보다 시의원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시민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판단된다. 현재 양산시의원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나뉜다. 월정수당은 한 달 기준 1인당 200만8천원이고, 의정활동비는 110만원이다. 둘을 합쳐 한 달 310만8천원으로 4대 보험료를 뺀 실제 수령액은 280만원 후반이다. 다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은 매달 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추진비를 별도로 받는다. 업무추진비는 의장 260만원, 부의장 130만원, 상임위원장 90만원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 갈등 주요 원인인 갑질 문화, 불평등, 빈부 격차,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 불만으로 내재해 있는 가운데 병역대체복무제 도입과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법원 합법 판결은 뜨거운 뇌관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출은 호조지만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계부채는 증가하고 있고 산업과 업종 간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그야말로 혼돈의 형국이다.
내년부터 학교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한다. 또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부터 수학여행비,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반면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은 축소한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경남 첫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김지수 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산적한 경남교육 현안을 협의하고 앞으로 통합교육 행정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우선 내년부터 고등학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년 남자 평균 수명은 78.5세, 여자 평균 수명은 85.1세다. 지난 6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51.1세였는데 45년 만에 27.4년이나 더 산다는 얘기다. 평균 수명만 놓고 본다면 선진국 수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선거 당시 공약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 실천계획을 세우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알렸다. 김 시장은 지난 5일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 비전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을 확정했다”며 “5대 분야 10대 추진전략에서 53개 공약, 5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고 발표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은 약 4천995억원으로 예상했다. 발표에 앞서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실천계획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공약사항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해 ▶활기찬 경제 ▶행복한 교육 ▶따뜻한 복지 ▶쾌적한 도시 ▶통하는 행정 5개 분야로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활기찬 경제 분야는 청년 창업자금 지원과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4차산업 선도형 중소 벤처기업 육성과 R&D(연구개발) 기반 강화, 의ㆍ생명 과학단지 조성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1천77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한 교육
오선지 벤치 고생 끝에 낙(落)뿐인 나뭇잎들이 너무 안쓰럽고 애처로워 벤치는 자신의 몸에 오선지를 긋고 낙엽들을 음표처럼 되살려낸다.
우리 주변에 흔히 ‘유사과학’이라고 볼 수 있는 사실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유사과학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다루며, 이런 주장을 다시 한번 합리적으로 의심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사기’ 혹은 그에 가까운 허풍에 불과한 이런 주장들의 배경에 있는 욕심을 파악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깨우치고 극복하자고 주장한다.
내년 양산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국비지원사업 예산이 대거 확보되면서 지역주민 생활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호포산책로 정비공사’,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 ‘황산공원 마음정원ㆍ명품길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9억2천만원을 지원받고, 양산시비 4억8천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호포산책로 정비공사’는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산책로를 정비해 통행 불편해소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유
주창돈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6일 양산교육지원청 본관 입구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챌린지 동참은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주창돈 교육장이 다음 주자로 지목되면서 성사됐다. 주 교육장 외에도 민경윤 양산시학부모연합회장, 송은영 학부모네트워크 회장, 김광진 경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양산지부장, 구영순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양산지부장 등 4명이 함께 참여했다. 다음 챌린지 동참은 김창호 양산남부고 교장, 이상환 양산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신용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주 교육장은
“이러한 유인물을 나눠주는 사람들은 역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2차 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반대하는 취지가 아이들을 위한다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경남학생인권조례(이하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측이 원색적인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학부모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양산지역 A초등학교 인근에서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인물을 나눠줬다. 유인물은 ‘제한 없는 경남학생인권조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우리 아이 망치는 경남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면…’이란 제목으로 앞뒷면에 조례가 제정될 경우 우려되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문제는 유인물 내용이 매우 원색적인 데다 과장된 내용에 검증되지 않은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내용을 소개하면 ‘초등학교 성 인권 교육 = 음란 세뇌 교육’이라거나, ‘초등학생이 성관계, 임신해도 인권이니 내버려 둔다’ 등이다. 유인물에 삽입한 그림에서도 교사로 보이는 한 여성이 아이들에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맘대로 섹스하세요~ 여러분의 인권입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외에도 유인물에는 동성애ㆍ성전환ㆍ낙태에 대해 ‘성적권리란 이름으로 음란 세뇌 교육을 한다’고 표현하는 등 과장ㆍ과격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이러한 유인물을 나눠준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 사이에서도 조례 찬반을 떠나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나친 행동이라는 의견과 함께 유인물 배포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와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24일 TBN 경남교통방송에서 열린 경남 선한기사 구급봉사단 발대식에서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양산지회 소속 강동백(사진 오른쪽)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ㆍ경남지역 지방공기업 가운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채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를 위해 각국 기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아 규모와 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도움으로 구조된 한 외국인이 양산소방서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번 모니(22) 씨는 지난 15일 끔찍한 화재 현장을 경험했다. 삼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모니 씨가 거주 중인 9층까지 검은 연기에
제과제빵 기술사(기능장)로 살아온 30년 인생이 드디어 창대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제빵 업체와 경쟁하며 지역 토종 제과점을 운영해 온 이덕수 제빵사가 ‘2018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물금 범어와 증산, 동면 등에 4개의 ‘이덕수 과자점(제과점)’을 운영하는 이 대표는 지난 24일 제과ㆍ제빵 분야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최고장인 증서 수여식은 오는 1일 경남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인공보존료나 유화제를 쓰지 않고 아이들이 즐기는 과자류는 100% 우리 밀만 사용하는 이 대표는 매년 각종 제과ㆍ제빵 대회에 참가하면서 기술 증진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기능장’으로 제과ㆍ제빵 분야에선 이미 최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더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한 노력은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제과ㆍ제빵분야 최고장인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내가 만든 빵을 명장, 맛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각종 대회는 제빵기술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인 것 같다”며 “경쟁력을 잃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최고장인 선정에 대해 “감사하고, 제 인생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이제 대한민국 명장에 한 번 도전하고 싶다”며 더 높은 꿈을 향한 도전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저의 대한민국 장인 도전은 우리 후배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지 않을
양산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 3천179필지에 대해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민원지적과, 웅상출장소 총무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 ce.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한 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웅상출장소 총무과, 민원24(전자민원)를 통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한 뒤, 양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8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의는 양산시 민원지적과(392-2421 ~4)나 웅상출장소 총무과(392-6251)로 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 3천179필지에 대해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민원지적과, 웅상출장소 총무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 ce.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한 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
깊어 가는 가을, 인디음악愛 푹 빠져보자. 사회적협동조합 평화를잇는사람들이 오는 4일 오후 12시~4시까지 명동공원에서 제1회 웅상 인디뮤직 페스티벌 ‘인디음악 웅상에 스미다’를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양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고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추천 13명, 재정 분야 등 전문가 7명, 공모 10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제안 접수한 안건에 대해 우선순위 선정 등 예산 편성에 참여한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남형(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