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부산시와 함께 유휴지로 방치된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 양산시와 부산시, 부산지역 국립대 연합(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원 설립에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62)이 지난 7일 발표한 후보 공천 예비심사 탈락 결정을 공식 수용했다. 조 전 의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경문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올려 지지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양산경찰서에 마디모 의뢰 맡기겠다고 했더니 아프다던 말을 쏙 접더군요” 임아무개(39, 덕계동) 씨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재현해 상해를 판별해 주는 프로그램인 마디모 덕을 톡톡히 봤다. 신호대기를 하던 중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져 앞으로 조금 밀리면서 앞 차량을 가볍게 부딪쳤다. 상대방 운전자는 기다렸다는 듯 불편한 기색으로 내리더니 사과는 듣지도 않고 병원부터 가겠다고 했다. 양쪽 차 모두 범퍼에는 부딪친 흔적조차
중앙동과 삼성동은 신도시에 밀려 쇠락해 가는 ‘원도심’이다. 2003년 양산시보건소, 시외버스터미널, 양산교육지원청, 양산경찰서,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이 잇따라 신도시로 옮겨가면서 지역 슬럼화가 시작됐다. 2009년 중앙동 인구는 5만767명. 2010년 양주동과 분동 이후 5만 인구는 1만2천911명으로 줄었고 이와 함께 상권 또한 중앙동을 떠났다. 양산의 중심이었던 중앙동은 인구 공동화 현상으로 활기를 잃었다.
1997년 외환위기에 2008년 세계 금융위기까지 10년 주기 경제 쇼크를 입은 우리는 이미 장기 침체에 익숙해져 있다. 선거마다 모든 후보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서지만 사람들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그만큼 지키기 힘든 약속이란 걸 유권자도 잘 알기 때문이다. “신도시 덕분에 인구가 엄청 늘어난 건 사실이죠. 그런데 소비 인구도 과연 그만큼 늘어났을까요? 절대 우리 기대치만큼은 아닙니다. 솔직히 신도시 대부분이 ‘베드타운’ 아닙니까? 맞벌이 부부가 잠만 자고 다시 일하러 가는 게 현실입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4일 미국 노스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North Georgia)와 물리치료학과 석ㆍ박사 학위연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구욱 총장, 코너커 테레사 앤 노스 조지아대학교 보건대학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물리치료학 석사과정과 임상박사과정(ppDPT, post-professional Doctor of Physical Therapy program)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어곡초등학교(교장 서경웅)가 미세먼지 심각성을 알리고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세먼지 교육 환경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어곡초는 환경 문제로 학교를 이설하는 국내 첫 사례로, 환경교육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에 북 카페가 탄생했다. 책과 차, 그림이 있는 ‘다독임’ 북 카페가 지난 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양산교육지원청 북 카페는
육아휴직을 거쳐 어린이집, 유치원 졸업 때까지 버텨내고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은 워킹맘들이 육아휴직에 이어 퇴사를 고민하게 하는 두 번째 고비다. 등교 시간은 출근 시간과 겹치고 하교는 퇴근보다 훨씬
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이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과 함께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고 양산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해마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원에서 원천 처리할 수 있는 가정용ㆍ사업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지난 6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양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정은조 양산시법원 판사(사진)를 위촉했다.
양산시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첫 단계로 내달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 도입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9월 여론조사를 시행, 60% 이상 찬성이면 경남도의회 학군 조정 조례 개정을 거쳐 2020년 평준화를 시작한다.
“캠페인 한 번 하게 해 주세요” 정경화 양산시녹색어머니연합회장이 항상 입에 달고 있는 말이었다. 교육청, 경찰서를 방문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책임자(?)를 붙들고 ‘캠페인 조르기’를 했다고 한다. 캠페인을 하게 해 달라?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 여성청소년과는 영산대학교 총학생회와 지난 3일 학내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반 ‘몰캅스’를 구성해 기숙사 샤워실과 여자 화장실 등 약 30여곳을 다니며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몰캅스는 여성청소년계 수사팀, 성폭력 담당, 총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뜻을 모았으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불법 촬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활동을 펼쳤다. 점검에 참여한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부산지역에서 지난 1일 확인하고 전국에 일
경남도가 시설 환경이나 경영 개선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 등 경영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개선 중점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양산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양산세무서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3일 물금읍 증산역로 135 조양퍼스트타워에 양산세무서를 마련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한 양산세무서는 5과 1담당관 90여명 직원으로 구성, 양산 전역을 담당한다. 양산지역 사업자 수는 개인 4만2천500여명, 법인 5천600여개에 달한다. 그동안 양산지역 세무행정은
양산시는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용창출 우수기업 5곳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감사를 전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민간기업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우산(右山) 윤현진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공동으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서대문형무소는 올해 보훈처가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전시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윤 선생의 임시정부 활동 시절과 장례식 사진, 관련 기사들을 선보여 윤 선생의 애국 활동을 알리고 있다. 양산 출생인 윤 선생은 1914년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과에 입학, 조선유학생학우회의 임원으로 활동한 후 반제국주의 비밀결사조직인 신아동맹당에 가입해 집회와 연설, 서적 배포 등 반일운동을 전개했다. 1916년 고국으로 돌아와서 3년여간 대동청년단, 백산무역주식회사, 의춘상행(宜春商行), 기미육영회 등과 관계를 맺고서 비밀결사운동, 경제적 자립운동, 교육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 내무위원으로 선정됐고,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