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축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우베시를 방문해 한ㆍ일 축구교류전을 펼쳤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격년으로 서로 국가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2014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정책 평가는 2010년부터 소방행정, 소방제도, 방호조사, 소방산업, 구조대응, 구급관리 등 소방 관련 분야를 총괄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 업무추진능력을 평가한 결과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과 현장대응능력 향상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양산소방서는 201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이번 국민행복 소방정책 추진성과에 큰 기여를 한 김성학 지방소방위에게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성학 소방위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 교육문화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대연, 이하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이 합창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뭉쳤다. 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7월부터 지역 내 장애인에게 음악으로 삶의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합창단 창단을 준비했다. 오디션 끝에 지난 4일, 30명의 단원으로 장애인합창단 ‘어울림’(단장 이정희, 지휘 서무성)을 창단했다. 지체장애인협회 김대연 지회장은 “음악은 인간에게 여유와 희망을 주는 예술로, 우리가 가진 몸의 불편함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많은 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단원과 단장님, 지휘자님 등이 힘을 모아 양산에 희망의 노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희 단장은 “이제 시작하는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저희를 성장하게 한다”며 “지역을 위한 노래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웅상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 중앙봉사대학이 탄생했다. 의료특강과 문화강좌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까지 하겠다는 각오다. 의료법인 보원의료대단 웅상중앙병원은 지난 2일 김상태 이사장, 박인 도의원, 이장권 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웅상중앙병원 중앙봉사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봉사대학은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했다. 웅상지역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강연을 펼쳐, 오는 11월 25일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웅상중앙병원 분아별 전문의 의료특강과 외부강사 초빙 댄스강좌 등 문화강좌도 열린다. 또 3개월의 수업이 끝나면 웅상중앙병원 중앙봉사단 소속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상채 이사장은 “중앙봉사대학은 배움뿐 아니라 나눔, 배려,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진정한 행복을 되찾고 참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가 2015년 을지연습 경상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양산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맞아 시민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습 내용을 철저하게 교육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적 생물학무기 살포에 대한 현안과제토의, 자원회수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특히, 양산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연습상황 구현은 특수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물, 지형 등 양산시 모습을 컴퓨터 속 3차원 가상공간에 구현해놓고, 연습 중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상황을 곧바로 적용해 모니터로 표출함으로써 연습 현장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홍성현 기자
“간병부담은 줄이고, 의료 질은 높인다”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지난 1일부터 1개 병동 18실 66병상 규모로 보호자 없는 병동인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란 환자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병원 내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각종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제도다. 간호사가 입원환자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간호인력을 늘려 간병을 입원서비스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으로 전환돼 지방 중소병원부터 확대ㆍ시행되고 있다. 포괄간호서비스 시행병원은 간호인력 배치수준, 병동 환경개선, 병동운영 지침의 구비 등 병원특성과 사업 수행능력을 평가해 정부에서 지정한다.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비 못지않게 부담되는 것이 간병 문제인데 포괄간호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간병에 필요한 보호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확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나 간병인의 상주로 인한 소란과 감염 질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환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시범사업 결과 실제 환자들의 욕창, 낙상 발생률이 모두 감소했으며, 환자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희 부산부민병원 간호이사는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 수술로 입원한 환자들 간병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간호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시행함으로써 입원생활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면서 “포괄간호서비스는 건강보험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간병비에 대한 부담까지 덜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산부민병원은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병실환경 조성과 전문적이고 안전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환자들 사회적 부담 경감과 입원환경 개선, 감염 차단, 치료 효과 증대 등 시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경남도가 FTA 등 시장개방에 위축된 축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해 ‘경남미래 축산 50년 축종별 육성전략’을 지난달 1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한우와 낙농, 한돈, 가금류 등 4개 분야에 대한 육성 전략과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육성전략은 크게 4가지다. 먼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도모로 하천부지 등 유휴지와 동계 사료작물 재배확대 등을 통한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을 담고 있다. 더불어 가축사육시설 개선을 통한 사육환경 최적화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가축분뇨 역시 적정 처리를 통한 사육환경 개선과 민원 발생 최소화를 노린다.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을 통한 품질 고급화도 육성전략 가운데 하나다.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청정화를 위한 차단방역 강화와 축산물 품질ㆍ가격경쟁력 제고, 우량품종 확대 보급을 통한 수입 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추진한다. 친환경 축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화, 1등급 고품질 우유 생산, HACCP(친환경농산인증) 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계속한다. 생산과 소비 불균형 해소를 통한 수급조절과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는 농ㆍ축협 등을 활용한 직접 판매형식을 확대해 유통단계를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먹거리 개발과 수출 확대에 따른 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국내산 신선 축산식품 소비확대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우선 양산지역에서 많이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닭, 오리) 사육 수를 현재 약 1천30만(닭 976만, 오리 54만)마리에서 약 1천86만(닭 1천만, 오리 86만)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농가당 평균 사육 수 역시 6만8천(닭 5만5천, 오리 1만3천)마리에서 8만2천(닭 6만2천, 오리 2만)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모범사업자를 현재 4곳에서 6곳으로 늘리는 등 품질 고급화에도 많은 투자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의 경우는 사육 두수를 26만3천마리에서 26만마리로 줄이는 대신 조사료 재배면적을 1만5천ha에서 1만6천ha로 늘릴 예정이다. 종합방역소 역시 현재 4곳에서 2020년 18곳으로 늘린다. 경남도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한우 번식률이 높아지고, 1등급 이상 품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 역시 시설현대화, 가축 개량을 통해 사육 마리를 115만마리에서 120만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다만 농가 수는 735농가에서 530농가로 줄이고 전업농가 역시 364 농가를 340농가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축사시설 현대화 농가를 100개에서 250개로 늘려 생산비를 낮출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낙농산업은 사육두수를 늘리고 유제품 수출을 5배 이상 늘리는 한편, 낙농진흥회 산하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원유수급 안정화를 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남도는 “시장개방에 위축된 축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필요하고 생산 위주 정책을 탈피해 생산ㆍ가공ㆍ유통ㆍ마케팅 등 종합 육성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은 도내 축산 주요 축종별 맞춤 육성전략 추진으로 조기에 선진축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민선 6기 나동연 양산시장은 5가지 역점과제 추진으로 양산시 미래 20년 청사진을 그렸다. 5가지 역점과제는 ‘기업도시’, ‘관광도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정체성 확립’, 그리고 ‘복지와 환경’이다.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도시를 지향하며 모든 시민이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책 중심으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26일 양산시민신문이 창간12주년을 기념해 양산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주요 의제와 비전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본사 위원들은 양산시의 청사진,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분야별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던졌고, 나 시장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답변했다. 특별취재팀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지난달 29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이 참여하는 ‘장애ㆍ비장애 통합 가족문화체험, GO-GO! 주상절리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거리로 나가기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외부환경과 접할 기회를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들은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경주 보문단지 일대를 탐방했다. 휠체어를 탄 사람부터 시각 장애인까지 1 80여명이 참여했음에도 서로 도와가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특히 이날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성희)를 비롯한 후원자의 지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체 1급인 한 장애인은 “험난한 지형을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는 데 불편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외부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전재명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적응훈련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생태도시 건설로, 부산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 산하 명지사업소는 한 마디로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이지만 단순 쓰레기 처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열에너지를 생산ㆍ판매해 수익까지 올리는 친환경 자원화시설이다. 명지사업소는 1975년 환경부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승인받고, 1998년 2월 부지 조성을 마무리한 뒤 2003년 6월 종합 시운전을 거쳐 그해 10월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594억원이 들었다. 명지사업소가 처리하는 쓰레기는 하루 340톤. 폐열보일러에서 이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증기를 전력생산과 주민편익시설(명지 레포츠센터)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 증기를 인근 명지ㆍ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산업체에 공급해 화석연료(LNG) 사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명지사업소는 인근 산업체와 2007년 1월 소각폐열 공급(판매) 1차 협약 이후 2008년 10월 추가 공급 협약을 했고, 2012년 1월 2차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소각폐열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명지사업소로부터 폐열을 공급받고 있는 산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전기를 비롯해 정산인터내셔널, 대림텍스, 영신산업 등 12곳에 이른다. 2009년 13만980Gcal를 판매해 30억4천1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판매량과 수익금이 해마나 늘어 2014년에는 15만2천158Gcal를 판매해 49억4천9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재정수익이 5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부산환경공단은 명곡사업소 외에도 해운대사업소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생산한 전력을 해운대신도시 일대 3만8천여세대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홍성현 기자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개원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우수 직원 등에 표창을 전달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법인 개원 4주년을 맞아 장기 근속직원과 우수직원에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욱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가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노력한 결과 노사화합의 틀을 갖췄다”며 “앞으로 서로를 더 신뢰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시 찾고 싶은 병원, 이웃에게 적극 권하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은 직원들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치의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다양한 학술행사로 법인 의미를 되살리기로 했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개원 기념식에 앞서 지난달 국내ㆍ외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먼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다니 전공의(구강악안면외과 3년차)가 미얀마 사가잉 무료자선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전 전공의는 8일 동안 해당 지역 주민에게 틀니와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를 통해 재능을 기부했고, 부산대치과병원은 참가비를 일부 지원하며 봉사활동을 도왔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황대석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일행 3명이 경남 함양군 송전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발치, 스케일링, 구강검진 등 의료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사랑 실은 건강 천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의료봉사에서 부산대치과병원은 의료기관이 멀어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마을 주민에게 진료는 물론 건강관리 정보까지 알려줘 큰 호응을 받았다. 조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치과병원으로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중앙동새마을협의회(회장 천윤호, 부녀회장 이애경)는 지난 1일 명곡동 병풍바위 소공원에서 풀베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중앙동 사진제공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객 등 조상 묘소를 찾는 국민 편의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부 구간 제외한 임도 25.53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 개방구간은 양산 원동 선리∼대리, 김해 상동 대감, 울산 울주 온양 운화, 울주 삼동 조일, 부산 기장 철마 안평, 함안 칠원 무기 구간이다. 단, 임도는 비포장 노면 구간이 많아 4륜 차량을 제외한 일반승용차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홍성현 기자
아빠가 가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아이들과 엄마는 아빠가 요리하는 곁에서 연신 “아빠 파이팅!”, “우리 아빠 최고!”를 외쳤고, 아빠는 응원에 힘입어 장어구이, 스파게티, 구절판, 갈비찜 등 먹음직스런 음식을 완성했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5일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제3회 우리 아빠는 셰프 요리경연대회’를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정의 아버지 역할을 재조명하고 남성의 가사 참여와 관심을 높여 양성평등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아빠 요리경연대회다. 대회에는 현직 시의원부터 네덜란드에서 온 아빠까지 모두 12명이 참가했다. 그 중 파엘리아(스페인 전통요리)와 안심스테이크를 요리한 버뮤런마틴 안툰(58, 물금읍) 씨가 대상을 차지하고, 양산닭갈비와 오징어불고기를 요리한 김도현(33, 중부동) 씨가 최우수상, 돌돌말이 닭가슴살 초밥과 쌈밥이 만난 날을 요리한 최영우(33, 물금읍) 씨가 우수상을, 찹스테이크와 칠리새우를 요리한 김택영(41, 물금읍) 씨, 톡톡튀는 크림파스타와 레인보우 치킨을 요리한 신동현(35, 남부동) 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모든 가족들은 아빠들이 선보인 요리로 점심을 먹으며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도말순 회장은 “대회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선착순 마감될 만큼 이번 대회가 아버지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았고,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가정에서의 아빠일, 엄마일 구분 없이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제31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김점성 신임 교육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지낸 김 신임 교육장은 양산과는 첫 인연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점성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옷걸이와 햇빛에 비유하면서 “햇빛은 밝은 곳 어두운 곳을 가리지 않고 두루 비추고, 옷걸이는 새 옷과 헌 옷을 가리지 않고 모두 걸어주듯이 우리가 교육수요자를 대하는 자세 역시 그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교육장은 1976년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동궁항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무학초등학교 교감, 하동교육청, 마산교육청 장학사, 진전초등학교, 북성초등학교 교장,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책담당관 장학관을 거쳐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역임했다. 김 교육장은 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학교교육과 교육행정에서 다방면의 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이 자리에서 9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양산교육지원청에 전입한 박규하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장학사 2명, 상담교사 1명에 대한 소개와 인사도 함께 가졌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역 역사 문화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제2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개설강좌는 ‘강의실에서 듣는 특별전 이야기’라는 주제로 최근 개최한 박물관 특별전 가운데 큰 반향을 일으킨 전시 학예사를 초빙해 기획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등 뒷이야기까지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yangsan .go.kr)나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1학기에 신청한 수강자는 별도 수강신청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문의는 시립박물관 운영담당(392-3323~4)으로 하면 된다.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주영원)과 양산시, 큰나래 무용학원(원장 황경숙)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명동 어린이공원에서 양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70주년 기념 특별무용공연과 태극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3회째로 정부3.0 민ㆍ관 협치에 초점을 두고 지방자치단체, 민간무용학원과 협업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시민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울산보훈지청 사진제공
양주동(동장 김철문)은 지난 1일 양주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양주동 사진제공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은 지난달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부 3.0 실현을 위한 직원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