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수 사무관(53)은 1987년 특별채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도시과 신도지원담당과 도시정비담당, 도로시설2담당, 건설방재과 복구지원담당, 하수과 하수시설담당, 도시과 도시계획담당으로 근무했다. 2005년 부산대학교 토목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 국가사회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2013년 상하수도 업무추진 유공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김용기 사무관(52)은 1990년 공채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다. 건축과와 허가과, 공공시설과를 거치며 시설관리담당과 청사관리담당, 공공건축담당, 건축지도담당을 지냈다. 지난 2013년 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밖에 문화관광과에서 문화재담당을 맡기도 했다. 2010년 도종합감사결과 수범공무원 경남도지사 표창과 청소년회관 개관 기념 유공 양산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다문화 여성과 사회 취약계층, 천연염색 전문가가 합심해 만든 예비사회적기업 ‘천연염색공방 다다인’(공방장 이영화)이 지난 10일 하북면 통도사 산문 앞에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문화, 다양한 사람이 모인 곳’이라는 뜻의 ‘다다인’은 지난 2012년 11월 사회적기업 신청을 해 2013년 6월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들이 첫 자리를 잡은 곳은 상북면 신전마을. 이곳에서 지난 2년간 공방을 운영하다 공방을 찾는 이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판매장까지 확장하게 됐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다다인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힘이 들었어요. 저희에 대해 아는 분들이 있어야 구매도 하고 입소문도 날 텐데 그렇지 못했던 때도 있었죠. 알음알음으로 저희 제품을 팔고, 제품에 만족한 분들이 ‘다다인 제품은 100% 수제 천연염색’이라고 입소문을 내주시면서 자리를 잡아갔어요. 공방에 천연염색 구경하러, 제품을 사러 등 여러 목적으로 방문이 이어졌고, 이제 이곳보다 넓은 데로 가라며 조언해주시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공방을 연 2년 동안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문화 여성 3명, 취약계층 3명, 자체 고용한 2명 등 8명이 만드는 천연염색 제품이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가 된 것이다. 야무진 이들의 손에서 태어난 질 좋은 천연염색 제품은 이불, 옷, 모자, 액세서리, 신발 등 그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특히 다다인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과 함께 전국 천연염색 전시회부터 중국 국제박람회장에도 출품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중국시장에 저희 제품을 전파할 생각이에요. 중국에서 온 다문화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능력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다다인 이름을 알릴 생각입니다” 이영화 공방장이 다다인을 취약계층이 이끌어가는 공방으로 만든 이유는 따로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겪는 차별과 어려움 등을 알게 됐다. 이후 그들을 외면할 수 없어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사무국장을 맡았고, 2008년에는 양산시다문화센터를 위탁받아 결혼이주여성 인권에도 눈을 돌리게 됐다. 취약계층이 기술 배워 자립 돕는 것이 목적 “다문화 여성들이나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에요. 기껏해야 공장에서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정도죠. 언어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으니 일자리에서 차별도 많이 겪고요. 그래서 이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 전공을 살려 천연염색 공방을 만들게 됐고요” 이 공방장의 의도처럼 다다인에서 지금 일하는 이들은 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그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있다. 그중 다다인 시작 때부터 함께해오며 지금은 천연염색 팀장을 맡고 있는 차 샤오젠(34, 중국) 씨는 이 공방장이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천연염색 기술을 가지고 있다. 샤오젠 씨는 “무엇보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게 가장 좋고 아이 키우는 주부를 위한 배려까지 해줘 고맙다”며 “이곳에서 천연염색을 배우고 있고 앞으로 꾸준히 배워 나중에는 제 개인 천연염색 공방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재봉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이지홍(45, 중국) 씨는 “손에 물이 묻으면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 처음에 천연염색을 배우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나중에 염색된 천으로 제품을 만드는 일을 배우게 돼 행복했다”며 “아직 서툴지만 열심히 배워서 꼭 저만의 공장을 가지고 다른 이주여성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 공방장은 “나중에 이 친구들이 기술을 완벽히 터득해 자립하게 되면 이들 밑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고 다다인에는 새로운 이들이 배우기 위해 찾을 것”이라며 “다다인의 목적이 ‘취약계층의 자립’인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김부성 제8대 천성마라톤클럽 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18일 상북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열린 ‘천성마라톤클럽 이ㆍ취임식 및 안전기원제’에서 전임 장승호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넘겨받으며 제8대 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회장은 올해 천성마라톤클럽 표어로 ‘건강하게 달리자’로 내세우며 즐거운 마라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회장은 “뛰다가 자칫 오버페이스로 힘들어지면 욕심내지 말고 조금 걸어가면 된다”며 “기록을 목표로 하는 분들은 꼭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아닌 분들은 건강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으면 그만”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마라톤을 주문했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과 모든 회원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우리 천성마라톤클럽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전임 회장들의 뒤를 이어 조금이나마 클럽에 보탬이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 천성마라톤클럽 발전의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마라톤 동호인이 부러워하는 천성마라톤클럽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장배 대회도 아니고, 사실상 남의 잔치에 후원을 8천만원이나 하는 건 과한 것 아닙니까?” 양산시가 ‘부산MBC배 고등학생 축구대회’에 8천만원의 예산을 후원하는 부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의 잔치’에 후원하는 금액 치곤 너무 많다는 주장이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제48회 부산MBC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양산시는 약 8천만원을 행사보조금 명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MBC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2개 팀에서 선수와 학부모 등 2천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대회를 격년으로 후원해 왔다. 반면 양산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 ‘제7회 양산시장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는 약 7천300만원을 지원했다. 대회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전국 20개팀에서 선수와 학부모 1천700여명이 참가했다. 결과적으로 대회 규모는 다소 작지만 양산시와 양산시축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한 대회 보다 부산MBC대회에 더 많은 후원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준결승, 결승 등은 TV로 중계를 하는 만큼 우리 지역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며 “보조금 8천만원은 홍보비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리가 범어고등학교 축구부 창단을 추진 중인데 그런 차원에서 축구 저변확대와 축구 관련 양산시 홍보 등의 의미도 있다”며 “대회 규모가 큰 만큼 행사보조금도 그 정도 수준으로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서창다목적구장 등 양산지역 운동장을 사용하는 만큼 TV중계로 해당 시설을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게 양산시 주장이다. 또한 선수와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동안 지역에서 숙식하는 만큼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상당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그러한 긍정적 기능을 생각하더라도 효과에 비해 대회 후원금이 지나치게 많다는 주장이다. 한 축구동호인은 “대회 타이틀 자체가 부산MBC배 대회인데 사실 홍보라고 해봐야 TV중계할 때 장소 한 번 언급되는 것 말고 없다”며 “과연 1년에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홍보하는데 그 효과에 대한 분석이나 제대로 해 보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축구동호인 역시 “운동장 사용료도 안 받는 등 이미 직ㆍ간접으로 후원하고 있는데 차라리 그 돈을 선수 육성에 사용하거나 시설 개선에 사용하는 게 더 큰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의 집 잔치를 우리 돈으로 열어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가 16일자로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연말 퇴직자 발생에 따른 조치와 행정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양산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재발령을 제외하고 승진 75명, 전보 262명 등 모두 337명을 발령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전보는 최소화했다. 양산시는 “인구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전을 이어가고, 시정 역점사항인 안전, 일자리, 기업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역동성을 강화한 강소조직으로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정기인사 배경을 밝혔다. 특히 “5급(사무관) 승진자 9명 가운데 4명을 소수직렬(사서ㆍ공업ㆍ농업ㆍ보건)에 배려해 사기를 진작하고, 7급 이하 하위직렬 53명을 승진시키는 등 소수ㆍ하위직렬 사기진작과 함께 인사적체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양산시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3개 부서 가운데 징수과장에는 김철민 현 강서동장을 임명해 보직경로 경험을 살린 건전한 지방재정 확립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안전총괄과장은 김경술 현 보건사업과장, 시립도서관장은 이시우 현 교육체육과 도서관담당을 승진ㆍ임명해 업무능력 중심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하는 조직, 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택 공보감사담당관과 조래운 건설방재과장, 안영환 여성가족과장, 박재화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정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아이들과 도서관을 방문하던 엄마들이 더 좋은 도서관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도서관 일만 돕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부하고 공연도 했다. 웅상도서관 봉사 동아리 ‘오아시스’(회장 박윤희) 이야기다. 오아시스의 시작은 2000년. 아이들과 함께 찾던 웅상도서관에 애정이 생기고 도서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웅상도서관 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서가 정리, 신간도서 작업, 도서관 청소 등을 돕게 됐다. 이들은 단순한 도움 주기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동화구연도 시도했다. ‘책 읽어주기’가 좋은 반응을 끌자 이들은 웅상도서관에 체계적인 도움과 봉사를 할 수 없을까 고민한 끝에 동아리 이름을 ‘오아시스’로 바꾸고 도서관 행사 지원, 이야기 극장 운영 등 활동을 넓혀갔다. 박윤희 회장은 “사막의 생명수가 오아시스인데, 웅상도서관도 문화 불모지인 웅상에 ‘오아시스’같은 존재”라며 “당시 웅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도서관뿐이었고, 그래서 이 공간을 꾸미고 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서 회원들이 힘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2010년 8월, 웅상도서관이 현재 장소로 이전한 후에는 도서관의 배려로 ‘자원봉사자실’까지 갖게 됐다. 그동안 도서관 발전에서 오아시스의 도움이 컸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후 이들의 활동은 더 활발해졌다. 매주 첫째 주 토요일에는 월례회를 하고 활동에 대해 회의를 한다. 한 달에 한 번,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도 이들의 몫이다. 특히 오아시스가 한 달에 두 번 진행하는 ‘이야기극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박 회장은 “이야기 극장도 전적으로 오아시스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공연에 책 3권을 읽어주는데 책 선정부터 동화책 속 그림만 따서 배경화면을 만들고, 동화구연과 조명, 음향까지…. 회원들 손을 안 거치는 게 없다”면서 “책 선정만 해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 될 만한 것을 골라야 하니 독서에 대해 공부해 책 보는 안목을 키웠고 포토샵,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프로그램까지 배워가며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 덕에 회원들은 독서지도사자격증부터 동화구연자격증을 가지게 됐다. 아이들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지만, 자기계발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깨닫게 된 회원들은 각자 관심 있었던 공부에 도전해 각종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 정은경 부회장은 “회원 모두 독서와 동화는 기본이고 거기에 논술, 한자, 한국사, 리더십, 수학, 풍선, 종이접기, 실버체조 유아보육, 사회복지사, 음악치료 등…. 다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다”며 “회원들의 재능이 모여 오아시스가 더 다재다능한 동아리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런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난해에는 ‘양산시민을 위한 양산문화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산 시화와 시목에 대한 전설, 양산 설화 알리기 등 지역 역사부터 전통 부채ㆍ연 만들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 이들은 “문화 인프라가 웅상에 부족하다고 느껴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며 “오아시스일 때는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치지만, 웅상에 더 많은 문화 봉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개별적으로 문화교실에서 강의하기도 한다. 저희로 인해 웅상에 다양한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웃었다. 오아시스 봉사단은 “우리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쓴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봉사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웅상과 도서관, 아이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독자 이야기 첫 주인공을 누구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독자’를 통해 본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획인 만큼 첫 주인공만큼은 오랫동안 구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다. 그리고 정치인 등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사람이 아닌 ‘소소한’ 시민이길 원했다. 그렇게 심사숙고 끝에 섭외한 주인공은 바로 박영진(51) 씨다. 박 씨는 현재 양산여자중학교에서 영어 과목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다. 더불어 본지를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는 ‘진성’(眞誠) 독자다. 박 교사는 서울 출신이다. 1995년 양산으로 와 당시 양산여고(현 제일고)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양산에 터를 잡은 지 올해로 만 20년. 양산군 시절 첫 인연을 맺을 때 먹었던 돼지국밥 맛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그는 이제 꼼짝없이 양산사람이 됐다. 박 교사는 본지 창간 독자로 12년 동안 신문을 봐 왔다. 하지만 신문을 꼼꼼히 읽는 ‘열독자’는 아니라고 고백(?)했다. “저는 사실 신문을 잘 안 봐요. 지금 한겨레21과 양산시민신문 두 개만 보고 있어요. 양산시민신문은 지역에 관해, 특히 문화,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 즐겨보고 있죠. 특히 4년 전부터 제가 방과 후 활동과 교육복지 업무를 맡다 보니 그쪽 관련 이야기들을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양산시민신문이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면은 읽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잘 안 본다는 박 교사. 박 교사는 10년 전보다 본지가 양산에 더 많이 녹아든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사는 “신문에 양산지역 문화가 녹아있는 느낌”이라며 “이런 게 지역신문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간 당시도 괜찮았어요. 신선하고 딱딱함이 적다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이후 편집 양식도 바뀌고 판형도 계속 바뀌면서 점점 지역신문에 더 잘 어울리게 변해온 것 같아요. 정작 양산사람들이 모르는 양산에 대한 내용이 풍부해진 거죠. 양산화(化)됐다고 할까요?” 그는 본지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했으니 쓴소리 좀 해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박 교사는 끝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자꾸 쓴소리 해달라는데 글쎄요…. 저는 양산시민신문에 나쁜 느낌을 가진 적이 없어요. 양산지역에 두 개의 신문이 있는데 저는 두 신문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느껴요. 저는 양산시민신문 쪽에 마음이 가는 사람이라 쓴소리 안 해요. 그냥 창간 당시 취지를 끝까지 가져가 달라는 부탁은 하고 싶어요. 초심이란 측면에서도 아직 양산시민신문에 큰 불만은 없어요. 나중에 불만 생기면 꼭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하하” 디지털 시대지만 여전히 종이가 주는 느낌이 좋다는 그는 양산시민으로서 양산시가 보다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직도 관료주의 행태에 젖어 공무원은 ‘갑’, 시민은 ‘을’이 되는 모습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사는 본지가 그러한 부분들을 반드시 짚어주길 바랐다. “독자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통 창구가 양산시민신문에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은 이권에 의해 만들어져 마구 뿌려지는 신문이 아니잖아요. 살아있는 신문이니까,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에 더 다가가길 바랍니다. 양산지역 유용한 정보도 더 많이 담고, 끝까지 참신함이 살아있다면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는 신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양산시민의 한사람으로, 그리고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 양산시민신문을 응원하겠습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동면적십자봉사회 신임회장으로 허윤진 씨가 취임했다. 동면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5일 동면사무소에서 ‘2015 동면적십자회 회장 이ㆍ취임식 및 월례회’를 통해 김영옥 이임회장에 이어 허윤진 신임회장을 임명했다. 허 신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내며 지난 2년간 동면과 우리 적십자회를 위해 고생한 김 이임회장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발전하는 동면적십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윤진 회장과 함께 동면적십자봉사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부회장 주효리, 안경이 ▶감사 배옥연 ▶총무 이영희 회원이 임명됐다. 김민희 기자
“시민은 물론 소외계층까지 보듬겠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장으로 박하정(53, 사진) 전 부산지역본부 지사지원부장이 부임했다. 박 신임 지사장은 1962년 창녕 출생으로 마산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국민연금공단 입사 후 경남 마산지사장 등을 지냈다. 박 지사장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전국 400만명을 돌파했고, 양산지역도 올해 상반기 중 매월 연금수급자 2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며 “양산시민 노후 보장을 위한 국민연금제도뿐만 아니라 장애인지원과 기초연금 업무 등 종합사회복지기관으로 도약하는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가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지난 17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KBS 최장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양산시편’ 공개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끼로 똘똘 뭉친 양산시민 15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함께 손뼉 치고 춤추는 등 노래로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양산시편은 오는 25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상북면자율방범대 제10대 대장에 박강영 대원이 취임했다. 박 신임대장은 지난 16일 상북새마을금고 2층 강당에서 열린 ‘2015 상북면자율방범대 9대ㆍ10대 대장 이ㆍ취임식’에서 전임 장상준 대장으로부터 명패와 방범대 깃발을 넘겨받으며 신임 대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취임에 앞서 가슴이 벅차고 책임감이 무겁다”며 “역대 대장님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 신임대장은 대원들에게 “취임사보다는 열심히 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며 “여러 고문님과 자문위원, 그리고 누구보다 대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누구라도 살아가면서 감사했던 일 다섯 가지를 적어서 내면 신생아를 위한 스틱 분유 3개를 기부할 수 있다. 마이크로 도네이션(micr o donation, 다수에 의한 소액기부)의 하나인 ‘땡스 캠페인’(Than ks campaign)이 바로 그것이다. 서울에서 재무설계사로 일하던 박권삼(28, 왼쪽 사진) 씨가 고안해 낸 땡스 캠페인은 ‘감사가 기부가 돼 전달된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했다. 1년 반 동안 박 씨가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진행해 온 이 캠페인은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씨는 “최근에 울산으로 발령받아 경상도 쪽으로 오게 됐는데 양산에 지인이 있어 양산에서 캠페인을 진행해보자고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 16일에 처음으로 양산에서 땡스 캠페인을 해봤는데 처음엔 쑥스러워 하셨지만, 끝까지 해보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 그가 땡스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은 감사 표현으로 자신의 삶이 변화했음을 느끼고 나서다. 박 씨는 “학생 때 아버지 건강이 안 좋은 탓에 집안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여기저기에 치이다 보니 소극적이고 부정적으로 살게 됐다. 그러다 책 한 권을 읽고 긍정적인 삶, 감사를 표현하는 삶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 그리고 제 삶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먼저 감사를 표현하며 주변을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먼저 말하고 다녔더니 마법처럼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런 경험을 통해 땡스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박 씨가 ‘감사의 힘’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감사를 종이에 적고 그 감사함을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며 그때의 감정을 공유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씨는 “양산에서 진행하는 만큼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스틱 분유를 전달하고 싶다”면서 “많은 사람이 감사 쓰기를 통해 인생의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3936-3332(박권삼).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주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3일 양주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열고 신임회장에 이재익(사진 왼쪽)ㆍ김봉희(사진 오른쪽) 씨를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택ㆍ홍명개 이임회장을 비롯해 양주동새마을회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ㆍ취임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활동 점검과 사업 준비,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 등을 진행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양주동이 중앙동에서 분동된 후 새마을회가 결성된 지 5년에 접어드는 지금 제3기 협의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고 새마을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신임회장 역시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씨앗 같은 부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동새마을회를 이끌어갈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새마을협의회 ▶회장 이재익 ▶부회장 류시걸 ▶총무 서진홍,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봉희 ▶부회장 송정이ㆍ정지윤 ▶총무 조정순 김민희 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2016년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기획하고 사전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양산시와 관련된 각종 근현대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양산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전은 단순한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구역 확대 차원이 아닌 부산, 울산을 잇는 삼산 벨트의 중심으로 양산이 성장했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산업, 교통, 문화 중추도시로서 이룩한 발전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의미가 있고, 승격 20주년을 맞아 양산시 회고와 인구 30만 시대 미래를 가감 없이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월 말까지, 박물관 운영담당에 문의 이와 관련해 시립박물관은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개인 또는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양산시와 관련한 근현대 자료를 기증 또는 기탁 형태로 수집해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수집 대상 자료는 양산시와 관련한 각종 공문서 또는 개인 문서, 양산 관련 지도, 상장, 근현대 민속자료, 사진, 공예품 등을 총망라한다. 이번 전시회에 자료를 기증 또는 기탁한 개인ㆍ단체에 대해 박물관에서 발행하는 도록 등 자료를 지속 제공하며,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하는 혜택이 있다. 신용철 관장은 “양산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전을 모든 시민과 함께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양산과 관련된 근현대 자료를 시립박물관에 공개 또는 기증ㆍ기탁할 개인 또는 단체는 시립박물관 운영담당(392-3315)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가 지난해 저소득 아동 복지향상을 위해 진행했던 드림스타트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80% 이상이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부터 만 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 287가구 491명을 대상으로 60여개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여 인원은 8천471명에 달한다. 이에 양산시는 드림스타트사업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 아동과 양육자에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자는 드림스타트사업이 아동과 부모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제공받은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아동 82%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사회복지과는 “지난해 양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상남도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이를 토대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1천600여명 전원에게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등 사업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어수룩 씨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양산시가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제4조(등록) 여행업으로 등록한 여행사로, 일반여행과 수학여행, 기차여행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단체인원이 일반여행은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 수학여행단은 50인 이상, 기차여행은 30인 이상 여행객을 모집한 경우이다. 지원규모는 유형에 따라 1인당 3천원에서 최대 2만원이며, 기차관광은 단체 30인당 버스임차비 2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양산지역 내 유료 관광지 방문이나 농촌문화 등 체험시설이용,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여행 7일 전 여행계획서와 관광일정을, 여행종료 1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원신청서와 방문결과를 양산시에 제출해야 하며, 양산시는 방문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한다. 양산시는 “이 제도 시행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양산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시행 후 성과가 좋으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5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한 ‘2+2’ 회동을 열고, 2월 임시국회 안에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해 당사자인 국회와 별도로 독립기구로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획정위가 내놓는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국회 수정 권한 여부 등 세부사항은 앞으로 정치개혁특위 논의 과정에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선거구 간 인구편차를 현행 3대 1에서 2대 1로 조정하라는 입법기준을 제시하면서 양산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과 ‘을’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양산시 인구는 29만2천376명이다. 최근 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무난하게 인구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가 선거구 조정 입법 기준을 제시한 지난해 9월 당시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인구 상한선은 27만7966명으로, 양산시는 선거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선거구가 늘어난다면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선거구가 나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웅상지역 인구가 인구 하한선인 13만8천984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일 선거구가 되기보다 상ㆍ하북면이나 동면ㆍ양주동과 함께 묶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이미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구 조정 가능성과 출마 예정자에 대한 예상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후보군 움직임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윤영석 국회의원과 유력한 야당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장은 선거구 획정이 단순히 인구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여러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지역 자원봉사자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지난 14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5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 한옥문 시의회 의장, 김정희ㆍ이정애ㆍ차예경 시의원을 비롯해 양산지역 내 봉사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실천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단상에 나와 각자 소속된 봉사단의 활동 다짐과 새해 인사를 전했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기도 했다. 김용준 회장은 “현재 협의회에 가입한 단체가 94개인데, 양산시 자원봉사 인구 대부분이 우리 협회에 소속돼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으며 그만큼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자의 애정이 커 ‘따뜻한 양산’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희망찬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우리 자원봉사자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활동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 숱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여러분의 봉사 덕에 2014년을 무사히 보낸 것 같다”며 “회원들의 천사와 같은 봉사정신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봉사를 통해 우리 시정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