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안경사 국가고시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일 부산, 울산, 경남지역 7개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제27회 안경사 국가시험을 치뤘다. 이에 지난 27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의 합격자 발표 결과, 동원과기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됐다. 안경광학과 윤미옥 학과장은 “2012년 제1회 졸업생 100% 합격에 이어 올해도 전원 합격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이제 명실공히 안경사 배출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아 의미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대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물금동아중학교(교장 최강호)는 지난 19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친구간 유대관계를 높이는 ‘브레인코칭 창의인성캠프’를 양산국학원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주만)가 지난 26일 학교전담경찰관 조규진 경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 경사는 2년 동안 범어고 30개 학급에 60회에 걸쳐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의사소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함으로 다가갔다. 이에 전년 대비 학교폭력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낳아, 학교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한 것. 범어고 2학년 최아무개 학생은 “학교에 경찰관이 자주 보여 어색했는데, 범죄예방 강의도 유익했지만 경찰관과 카톡 친구가 돼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나눌 수 없는 이야기까지 나눴다”며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항상 든든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개운중학교(교장 박종현)는 지난 9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14학년도 찾아가는 학부모 강좌’를 진행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자녀교육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양산중학교(교장 김상균)와 유성요양병원(이사장 조금옥)은 지난 2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19일 ‘배움을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이색적인 영재학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들이 직접 수학놀이와 과학실험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후배들에게 재능을 기부했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3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바람이 매섭게 부는 추운 겨울밤이었지만 300여명이 넘는 주민이 강당을 가득 채워 훈훈한 열기 속에 공연이 시작됐다. 이선혜 지도교사 사회로 5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연주는 ‘ZEUS’를 시작으로 모두 8곡을 선보였다. 스케일이 큰 곡부터 아기자기한 곡까지 다양한 선곡에 관객 모두 수준 높은 관람 태도를 보이며 경청했다. 특히 프로그램 구성은 다채로움이 돋보였다. 6학년 예비졸업생들의 ‘Jingle-bell Rock’ 고별 연주와 지도교사와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이중창을 선보이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깜짝 이벤트, 음악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Bands Around the World’,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듣는 ‘Disney Medl ey’ 등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공연이 이어졌다. 큰 박수와 함께한 앵콜에서는 곡 중간 깜찍한 율동을 곁드린 ‘Butt erfly jumping’과 크리스마스를 한껏 느끼게 하는 ‘Disco X-mas’를 연주했다. 엄아현 기자
주남동 일대에 에스씨엔지니어링(주) 외 11개사가 추진하던 ‘양산서창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16일 양산시로부터 계획승인통보를 받아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모두 12개사가 에스씨엔지니어링(주)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27만3천280㎡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18만5천920㎡, 지원시설 3천40㎡ ,공공시설용지 8만4천320㎡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716억9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양산서창일반산업단지는 분양방식이 아닌 사업시행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조성한 산업시설용지를 사용하는 실수요자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사업시행 주관사인 에스씨엔지니어링(주)는 2012년 11월 투자의향서를 양산시에 제출하고, 2014년 7월 산업단지 계획신청 후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협의 절차를 거쳐 2014년 11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후 2014년 12월 16일 양산시로부터 산업단지계획승인을 통보받았다. 양산시는 “서창산단이 준공되면 산업인력의 지역정착, 경제 활성화와 양산지역 간 균형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웅상청년회의소(웅상 JCI) 신임회장에 권원오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웅상청년회의소는 지난 27일 덕계동 세정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박인 도의원, 박대조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ㆍ감사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권원오 신임회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 믿음, 격려를 통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권 신임회장은 “서로를 아끼고 신뢰하는 마음, 진심에서 우러나온 충고와 격려를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며 “그리고 ‘열정의 JC 이제는 시작이다’는 슬로건처럼 청년의 열정을 가지고 더욱 더 활기차게 움직이는 2015년 웅상JC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열정으로 한 해를 이끌어 준 강호웅 이임회장과, 2015년 재적 특별표창을 받게 된 16대 김석규 역대회장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또 특우회를 멋지게 이끌어 온 이상정 이임회장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취임한 이두건 특우회장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원오 신임회장과 함께 2015년도 웅상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회장단에는 상임부회장 강승봉, 내무부회장 이재훈, 외무부회장 성동은, 감사 박철ㆍ전수영, 사무국장 황일환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엄아현 기자 웅상청년회의소(웅상 JCI) 신임회장에 권원오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웅상청년회의소는 지난 27일 덕계동 세정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박인 도의원, 박대조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ㆍ감사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권원오 신임회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 믿음, 격려를 통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권 신임회장은 “서로를 아끼고 신뢰하는 마음, 진심에서 우러나온 충고와 격려를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며 “그리고 ‘열정의 JC 이제는 시작이다’는 슬로건처럼 청년의 열정을 가지고 더욱 더 활기차게 움직이는 2015년 웅상JC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열정으로 한 해를 이끌어 준 강호웅 이임회장과, 2015년 재적 특별표창을 받게 된 16대 김석규 역대회장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또 특우회를 멋지게 이끌어 온 이상정 이임회장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취임한 이두건 특우회장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원오 신임회장과 함께 2015년도 웅상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회장단에는 상임부회장 강승봉, 내무부회장 이재훈, 외무부회장 성동은, 감사 박철ㆍ전수영, 사무국장 황일환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엄아현 기자
양산시가 지난 24일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웅상출장소 관리자 회의도 이날 함께 열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을 비롯해 웅상지역 이ㆍ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40여명과 함께 새벽부터 현재 조성 중인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 평산근린공원 등 현장 3곳을 둘러봤다.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용당동 731-2 일대 7천289㎡ 부지 30여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 36억으로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1월 말 완공예정이다. 공영차고지 시설공사는 대부분 마무리했고, 가스충전소 3곳 구조물 설치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삼호동 일원 명곡천과 둔치를 이용한 친자연적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두 98억8천여만원을 들여 잔디광장, 갈대 미로원, 정화습지, 생태관찰대 등을 조성해 내년 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산근린공원은 평산동 한일유엔아이아파트와 봉우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폐소류지를 활용한 공원으로 13억원을 들여 웅상대표 공원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면적은 2만672㎡으로, 우선 1단계 사업구역으로 6천32㎡를 내년 1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잔디마당, 야외무대, 전망데크, 팔각정자 등 구조물과 나무식재로 자연학습 공간을 조성한다. 이날 나 시장은 준공을 앞둔 공사현장 3곳에 대해 동절기 공사 안전과 마무리 공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차고지 가스충전소 적기 설치, 명곡 하천 야외무대 지붕공사와 화강석 포장 등의 철저한 마무리, 평산근린공원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후 웅상출장소에서 관리자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관리자 회의가 이어졌다. 평소 본청에서 해 오던 관리자 회의를 처음으로 현지에서 진행한 것. 이날 웅상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 웅상지역 응급의료 정상화 지원 등 웅상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 시장은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웅상에서 현장행정과 관리자 회의를 하게 된 것은 평소 ‘First 웅상’을 강조하는 시정방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부와 서부 양산의 균형적인 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지역 일부 아파트가 전기료를 과도하게 부과한 뒤 그 차액을 세대에 반납하지 않고 아파트 시설공사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아파트는 아파트 운영비로 입주자대표 개인 벌금을 대납한 사실도 밝혀졌다. 경상남도가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양산지역 4곳을 포함해 창원, 김해 등 도내 5개 시 2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특정 감사를 했다. 감사 결과 양산시는 조사를 벌인 4개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1곳에서 전기료 부과차액 집행 부적정이 적발됐고, 다른 아파트 1곳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운영비를 부당하게 쓴 사실이 드러났다. 경남도에 따르면 양산지역 ‘ㄷ’아파트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세대별 전기료를 부과ㆍ징수하는 과정에서 부과차액(잉여금) 발생 세대에 대해 남은 돈을 돌려주거나 다음 달 사용료에서 차감하는 등 조처를 하지 않았다. ‘ㄷ’아파트는 해당 기간 발생한 전기료 차액이 무려 6억2천497만8천원에 이른다. 이에 경남도는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ㄱ’아파트 역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를 지출하면서 한 동대표가 다른 동대표를 폭행해 검찰로부터 처분받은 벌금 300만원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에서 대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부당하게 사용한 운영비 300만원을 반납하도록 처분했다. 경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동주택에 대해 상시감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남도 감사관실은 “표본감사에서 제외된 아파트에서 감사요청 민원이 제기되고 비리의혹 제보와 감사 확대시행 필요성에 대한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23개 단지에 대한 표본감사로는 공동주택 관리실태 문제점 개선에 한계를 가진다”고 말했다. 감사관실은 앞으로 아파트 감사 전담팀을 신설해 전체 공동주택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파트 관리비와 회계운영에 대한 입주민 자체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칭 ‘공동주택통합관리 정보마당’을 개설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내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인천성모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10개 권역별로 수술이 어려운 중증 질환 환자 진료를 담당하도록 하는 병원이다. 진료는 물론 수련의 교육, 각종 인증과 병원시설,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병원에만 자격을 주고 이 가운데서도 우수한 종합병원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그동안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 환자 분포로 수도권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시설과 인적자원, 최첨단 의료장비 등은 이미 상급의료기관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이번 선정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내년 인력 정원이 206명 늘어나게 되며 병실 사용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진료절차 변경, 진료비 인상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따라 진료절차와 진료비도 달라진다. 현재 종합병원은 일반 병ㆍ의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진료할 수 있지만 상급병원은 초진 때 반드시 1ㆍ2차 병원(의원)에서 발행하는 요양급여진료의료서(진료의뢰서)가 있어야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진료비도 오른다.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과 달리 진료비 가산율이 25%에서 30%로 변경됨에 따라 진찰료와 본인 부담률도 인상된다. 장정욱 기자
앞으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포항공대ㆍ카이스트 등 우수대학 진학생은 대학등록금 형태로 4년간 장학금 800만원을 받게 된다. 양산사랑장학생에게만 혜택이 주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 이하 양산장학재단)이 장학사업을 하나 더 신설했다. 양산장학재단은 11월, 12월 두 차례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지적받아 온 장학사업 일부를 개선했다.<본지 548호, 2014년 10월 21일자> 양산사랑장학생에게만 주어진 대학등록금을 일반 우수대학 진학생에게도 지급키로 결정한 것이다. 양산사랑장학생은 성적 상위 3% 이내 중학생이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돼 3년간 장학금 90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다 해당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상위 10% 성적을 유지한 뒤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4년간 대학등록금으로 1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양산사랑장학생이 아닌 일반 고교생이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데 그친다. 때문에 학생 간 차별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양산장학재단은 일반 고교생이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포항공대ㆍ카이스트 등 우수대학 5곳 중 한 곳에 진학하면 대학등록금 형태로 1년에 200만원, 4년간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산장학재단은 “기금 이자가 5.1%에서 2.1%까지 하락해 여타 장학사업을 더는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수대학 진학생들의 차별해소와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장학사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2014년 한 해 동안 소방행정업무 추진사항 평가에서 경상남도 도내 17개 소방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서 종합평가는 업무 전반에 걸친 객관적인 평가로 경쟁과 균형발전을 유도해 고품질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 양산소방서는 5개 분야 30개 평가지표 62개 평가 항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득점을 얻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민 생활에 필요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상수도 소화전 표지판 설치 등 다른 소방서에 모범을 보였으며,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표준화된 업무 처리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소방행정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남부시장번영회(회장 김선일)와 양산남부시장상가상인회(회장 정민곤)는 그동안 전통시장 발전에 큰 도움이 돼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3일 ‘감사의 떡국 나눠 먹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번영회와 상가상인회는 3천명분 떡국을 준비해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에게 제공했다. 번영회와 상가상인회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떡국 나누기 행사가 아니라 그동안 침체했던 전통시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위한 행사”라며 “내년에도 시민이 함께하고 믿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가 경남도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하는 재정보전금(도세 징수액)을 올해도 다 못 받았다. 미수금이 자그마치 191억원인데,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재정보전금을 제때 주지 않는 현상이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다’며 경남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재정보전금은 도세인 취득ㆍ등록세 징수액을 바탕으로 경남도가 일선 시ㆍ군에 분배하는 예산이다. 그 해 도세 징수 실적과 인구 수, 재정 여건 등에 따라 분배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재정보전금 총액은 시ㆍ군별로 차이가 난다. 올해 경남도가 일선 시ㆍ군으로부터 거둬들인 도세는 1조8천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양산은 도세 1천6674억원을 거뒀고, 경남도로부터 재정보전금 371억8천만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191억원을 12월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의회가 지난 9일 예ㆍ결산 심의를 통해 양산시가 올해도 재정보전금을 다 못 받았다며 경남도 늑장 교부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양산시의회 김효진 기획행정위원회장(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은 “경남도가 재정보전금을 제때 주지 않은 것이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며 “2011년 증액된 재정보전금을 2년 후에나 갚으면서 지난해 역시 147억원을 미수했던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1년 경남도 전체 도세 징수액이 증가해 양산시가 당초 예상했던 330억원보다 100억원가량 늘어났지만 당시 경남도로부터 증감분을 받지 못했다. 경남도는 2013년에서야 2011년 증감분을 편성해 지급했고, 그 해 양산시 재정보전금은 또다시 밀리게 됐다. 한 해 동안 양산시 세입예산은 자체재원(지방세+세외수입,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재정보전금+교부세+보조금+지방채) 등을 고려해 편성된다. 이 가운데 재정보전금이 구멍 나면 그만큼 재정난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올해 경남도가 추경액 70% 이상을 자체 부채를 갚는 데 편성했다”며 “이것이 당연히 줘야 할 지자체 예산인 재정보전금을 가로채 경남도 자체 빚을 갚는데 썼다는 의문마저 든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산시는 각종 교부금과 예산 지원 등 돈줄을 쥐고 있는 경남도 눈치를 보느라 지급 독촉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된다”며 “하지만 양산시의회는 경남도에 당당히 요구할 수 있으며, 내년에도 재정보전금 미수가 또 이어지면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권영현 양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취임 양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권영현(55) 두현분말야금 대표(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지난 22일 취임했다. 권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가 함께 진행된 이날 북한이탈주민에게 격려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남한 사회 적응을 응원했다.
양산시가 고금리 지방채 236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차환해 앞으로 10여년 간 이자 약 14억원을 절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민선6기 주요 공약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계획에 따라 올해 부채 조기상환 70억원을 포함, 모두 128억원을 상환해 2014년 말 부채는 994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부채는 2010년 말 1천268억원 대비 274억원을 감축했고, 2015년 1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4.5% 이상 고금리 지방채 814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NH농협)으로 차환을 추진해 이자 약 50억원을 절감한 바가 있다. 이번 차환대상은 4개 사업 236억원으로 정부에서 빌린 4.12% 고정금리 공공자금관리기금이 이에 해당한다. 양산시는 4.12%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 민간자본으로 차입선을 변경하는 이자 절감계획을 추진해 최저금리를 제안한 NH농협과 인수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적용금리는 2013년 차환 때 적용했던 3.77%보다 0.61% 감소한 3.16%(변동금리)로 예산 1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 재원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과감한 경상경비 절감과 사업 타당성 심사 강화 등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상북면 상삼마을과 동면 본법마을을 창조적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낙후된 농촌지역 생활환경개선으로 주민편익 향상 등 정주 여건 환경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0억4천200만원을 확보해 ‘2015년 신규 농촌종합정비사업’을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북면 상삼과 동면 본법 창조적 마을 만들기에 각각 4억7천100만원, 역량강화사업 1억원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국ㆍ도비 79%가 지원돼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재원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로 등 기반시설, 문화경관시설, 마을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가능해 낙후된 농촌지역 삶의 질과 주민편익 향상뿐 아니라 양산시 재정에도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는 원동면소재지와 화제권역 2곳, 하북면소재지와 삼수권역, 답곡권역 3곳, 상북면소재지 정비사업 등 모두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사업 3곳을 포함해 일반농산어촌 정비사업 9곳을 추진하게 된다. 양산시는 “농촌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농촌종합개발사업을 발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 복지재단이 지난 9일 경남도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본격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양산시 복재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내실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 양산’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복지재단을 이끌어갈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양산시 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인사관리 규정 등 일부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복지재단과 소속 운영 시설인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웅상노인복지회관 채용계획 인원 41명 가운데 27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월 4일까지 채용공고 기간을 거쳐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 주민등록자로 1인 1기관 1직급만 응시할 수 있다. 기관별 자격기준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