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달 28일 학교 전담 경찰관 조규진 경사를 초청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강연을 열었다.
양산시가 세무공무원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세정업무 연찬회를 열었다. 양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통도환타지아콘도에서 세무 관련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고 지방세 관련 연구과제 발표, 분임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농어업인 등에 대한 융자 이자 정책 개선방안,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에 대한 압류로 체납세를 징수하는 방안, 지방세 비교를 통한 세외수입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다. 공무원들은 그동안 세무업무를 담당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그리고 자신이 고민해 온 각종 업무관련 현안들을 적극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가 인구 30만 역동적 자존도시로 발전함에 있어 세무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직원 간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화합과 자기발전 기회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제도와 법령 개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마다 연찬회를 통해 담당직원 업무능력 향상과 직장 내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5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법정 모의재판을 열었다. 이날 전교 임원 학생들이 각각 판사, 검사, 변호사, 과벌점자, 배심원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어곡지방산단 관리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중부동 M컨벤션에서 (사)어곡지방산단 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과 함께 제5회 사랑나눔 일일호프를 개최했다. 어곡지방산단 관리자협의회 사진제공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인 양산YMCA(이사장 장재헌)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 5일 청소년 탈선을 막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고광림 시민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부설 DIST 아카데미(원장 유병철)는 지난달 26일 코모도호텔 부산 그랜드볼륨에서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제5기 수료식을 가졌다. 동원과기대 사진제공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달 28일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도탈락예방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물금고등학교(교장 송화용)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장애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통합체육수업을 열었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가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ㆍ가정ㆍ사회에서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ㆍ격려하는 상이다. 이에 롤모델을 발굴해 범사회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게 각각 개인 500만원, 단체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황산초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 속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인성교육 요소들을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교육기관으로서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홍재 교장은 “황산초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2014년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황산초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성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전지의 기본원리와 미래 에너지 기술 전망 분석’, ‘공기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자동차 외형설계에 대한 고찰’, ‘논어를 통해 본 공자의 학문’, ‘반도체 발광다이오드 특성과 평판디스플레이 적용에 관한 조사’…. 고등학생들이 쓴 논문 제목이다. 흡사 대학 논문을 방불케하는 학술 연구 결과를 나열한 이 논문들은 효암고와 영산대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결과다. 효암고등학교(교장 이용학)와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지난 7월 ‘대학 연계 심화교육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우수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수준 심화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큰 인재로 키워 나가자는 공동목표로 이뤄진 협약이다. 그동안 영산대는 IT, 물리, 화학, 자동차, 인문학 영역에서 고등학교 수준에서 접하기 힘든 심화교육과 실험ㆍ실습 등 기회를 효암고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효암고 학생들은 심화학습 동아리를 구성, 매주 수요일 영산대를 직접 방문해 2시간여 동안 교수 강의를 들은 것. 방학 동안 반짝특강이 아닌 7월부터 12월까지 한 한기 동안 꾸준한 연계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학생들은 영역별 과제연구에 따른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이뤘다. 화학 분야는 ‘전지의 기본원리와 미래 에너지 기술 전망 분석’이란 주제로 전지기술 발전과 미래 경제발전의 한 축을 이룰 전기기술에 대해 고찰했다. 자동차 분야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자동차 외형설계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공기역학적 특성이 차량성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한 실험보고서 형태 논문을 완성했다. 물리 분야는 ‘반도체 발광다이오드 특성과 평판디스플레이 적용에 관한 조사’를 주제로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LCD, LED, OLED 등 3가지 디스플레이 특성을 알아봤다. 또 인문 분야는 ‘논어를 통해 본 공자의 학문’을 주제로 논어에 나오는 배움과 관련한 문구를 정리ㆍ분석해 공자의 배움과 오늘날 배움의 차별성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IT 분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제5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에 직접 응시하기도 했다. IT 분야에 참여한 백승건 학생은 “그동안 해 온 다양한 체험활동 가운데 가장 인상 깊고, 앞으로 진로와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교수님과 대학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내 손으로 직접 앱을 만들어 본 과정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우리지역 많은 중소기업들이 세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인재”라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두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학 교장은 “지역교육 공동체로서 두 학교가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형의 수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톨스토이가 쓴 유명한 동화 ‘세 가지 질문’이라는 책에 등장하는 한 왕이 있었다. 왕은 늘 세 가지 질문을 품었는데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때가 언제인가? 제일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제일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였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숲 속에 한 도사가 세상을 등지고 홀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왕은 그 도사를 찾아갔다. 드디어 숲 앞에 이르자 말에서 내려 신하를 모두 돌려보내고 혼자 숲으로 들어갔다. 때마침 도사는 혼자서 밭을 갈고 있었다. 왕은 도사에게 물었다. “도사님, 제가 도사님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왔습니다.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또 제일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좀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도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그저 계속해서 밭 가는 일만 했다. 그런데 왕이 보니까 이미 도사는 너무 늙어서 몸이 쇠약해져 있었다. 왕은 자기가 대신해서 그 일을 해주겠다고 도구를 받았다. 왕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밭을 갈았다. 그러는 가운데 저녁이 됐다. 어둑어둑해질 때 갑자기 숲 속에서 누가 뛰쳐나왔다. 그리고는 왕과 도사 앞에서 쓰러졌다. 그를 자세히 보니까 사나운 맹수의 습격을 받아서 다 죽어 가는 사람이었다. 왕과 도사는 깜짝 놀랐다. 얼른 부상당한 사람을 도사의 암자로 옮겼다. 왕은 하룻밤 동안 그를 극진하게 보살펴줬다. 아침이 되고 생명을 건진 사람은 왕 앞에 무릎을 꿇고서 이렇게 말했다. “폐하, 저는 평소에 폐하의 정치에 불만을 품고서 이번 기회에 폐하를 죽이기 위해 뒤쫓아 온 자객입니다. 그런데 폐하께서 제 목숨을 살려주셔서 제 마음속에 있는 원한이 다 사라졌습니다. 부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소리에 왕은 매우 기뻐서 도사를 찾았다. 도사는 어제 자기가 갈았던 밭에서 씨앗을 뿌리고 있었다. “도사님 덕분에 제 목숨을 건졌습니다. 또 원수를 친구로 만들게 됐습니다. 그런데 도사님께서는 아직도 제 질문에 대답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제발 대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도사는 씨앗을 뿌리는 일을 계속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폐하께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찾으셨습니다. 만일 어제 저를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이미 폐하는 자객의 칼에 맞아서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나 지금 그 순간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폐하가 대하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이 누구이든 그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이라 해도 지금 자신을 어쩌지는 못한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내 과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우리 인생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다.
인류에게 가장 흔한 질병은 무엇일까?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허리 통증이다. 성인은 1년에 평균 4회 정도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그 정도로 허리통증은 흔한 질병이다. 특히 요즘은 만성 요통 환자가 우리 주변에 많다. 그럼 만성 요통 환자가 평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바닥에 앉지 않는다. 바닥에 앉는 것은 허리뼈를 뒤로 튀어나오게 하기 때문에 만성 요통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디스크 협착증 등 여러 척추 관련 문제를 일으킨다. 또 고관절 변형까지 일으켜 휜 다리의 원인이 된다. 다음은 30분마다 일어나서 허리를 움직여 주는 것이다.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줘 허리 건강을 악화시킨다. 특히 척추병증, 즉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병증에 따른 맞춤 운동을 해야 한다. 보통 급만성 요통과 디스크 환자가 공통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은 메켄지 운동이다. 메켄지 운동은 바닥에 바로 엎드린 자세에서 팔을 바닥에 대고 뻗는데, 하체는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상체만 올리는 운동법이다. 흔히 코브라 자세로도 많이 알려진 운동법이다. 또 만성 요통과 협착증을 겪는 환자에게는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과 복근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평소 자세에 따른 맞춤 운동도 필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사람은 복근이 약해져 만성 요통을 겪게 된다. 특히 여성이 이런 자세로 요통을 많이 겪는다. 앉았다 일어날 때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요통을 호소하고 은은한 통증이 있다. 이런 사람은 허리 운동보다는 복부 운동 위주로 해야 한다. 뻣뻣한 자세, 즉 일자 허리로 인한 만성 요통은 허리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주로 남자와 어르신에게 해당하며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또 몸이 말 그대로 뻣뻣한 경우가 많다. 마지막은 내과 질병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다. 내과 질병 중 특히 소화가 안 될 때, 허리가 자주 아픈 경우가 많다. 복부 근육은 허리 힘의 30%를 담당하기 때문에 복부 근육이 경직되면 허리가 아플 수 있다. 그래서 소화가 잘 안 되면 복부 근육이 굳어져서 만성 요통에 시달릴 수 있다.
신록 우거지는 계절 원동 김해 갈라놓은 낙동강 하류에는 어미의 젖줄처럼 생명의 젖몸살 봇물처럼 터집니다 강 건너 김해가 알토란 감자를 키워내고 원동은 낭자하게 지던 꽃잎만큼 탱글탱글 참매실 영글어 한창입니다 어느덧 코 끝 간질이는 매실향 먼 김해평야를 뒤덮고 모래감자 타박이는 전분질 원동 골짜기 깊은 겨드랑이까지 스며들면 강가에 터 잡고 살던 어릴 적 해맑던 무리 객지 곳곳에서 향수 물고 돌아옵니다 손님처럼 찾아 온 바람이 강 물결 타며 유랑하는 동안 낙동강이 부린 식구들 떠들썩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공휴족(恐休族) 공휴족은 학점 관리, 봉사 활동, 인턴 활동, 영어 점수 관리, 자격증 취득 같은 스펙 장만을 위해 잠시도 쉬지 못한 사람이 쉬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되레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취업에 대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쉬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활동하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신규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중 40%가 자신을 공휴족이라고 밝혀 젊은 세대 상당수가 쫓기듯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박싱데이(Boxing day) 박싱데이는 영연방국가(영국 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옛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로 구성된 국제기구)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공휴일로 지정한 12월 26일을 말한다. 봉건시대 영주들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상제에 옷, 곡물, 연장 등을 담아 농노들에게 선물하며 하루 동안 휴가를 줬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때문에 이날을 ‘크리스마스 박싱데이’라고도 한다. 이후 가족이나 친지, 이웃에게 선물을 주며 축하를 나누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물과 기부하기도 한다. 이에 맞춰 백화점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그린오션(Green ocean) 그린오션이란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뜻한다. 그린오션은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개념이다. 그린오션 개념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 의무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산업계 내부에서는 주로 친환경 산업에 국한해 정의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지난 3일 더미션 뷔페에서 송년의 밤을 열어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송년의 밤은 정재환 명예회장과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삼진 사무국장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하은희, 이경희 회원이 신임 이사로 추대됐다. 특히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는 지난 10월 진행한 ‘다문화가정 힐링앨범만들기’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앨범과 가족사진, CD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기배 회장은 “회원 모두의 진실한 마음이 사회 전체로 퍼져 나갈 때 신뢰와 믿음이 있는 사회, 공익과 사익이 조화로운 사회가 조성된다”며 “서로 돕고 사랑하며 내가 아닌 우리라는 열린 마음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는 지난 1988년 12월에 창립해 밝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하락을 지속하던 양산지역 휘발유 값이 1천500원대로 진입했다. 가장 싼 주유소는 1천575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8일 현재 양산지역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670원, 경유는 1천48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주)부일이앤이 동인주유소(하북)로 1천575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흥일주유소(북정) 1천857원으로 ℓ당 282원 차이가 났다. 경유가 가장 싼 곳 역시 (주)부일이앤이 동인주유소(하북)로 1천375원, 가장 비싼 곳은 흥일주유소(북정) 1천797원으로 ℓ당 422원 차이를 보였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가 지난 6월 이후 최저가를 거듭 경신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3~4주가 소요돼 앞으로 기름값이 더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생활권을 맞대고 있는 인근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1천669원)은 경남 평균 (1천682원)은 물론 부산 금정구 (1천676원), 밀양시(1천686원)와 김해시(1천676원)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싼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한파가 몰아치며 실내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실내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일 남부시장 인근 한 세무회계 사무실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사무실 안에서 사용하던 가스 난방기가 과열되며 불이 붙은 것이다. 다행히 직원들이 소방서에 즉시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이 불을 꺼 큰 피해는 없었지만 가스 폭발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사무실 화재와 더불어 축산농가에서도 겨울철 화재 발생이 잦은 만큼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7일 저녁 전북 익산시 한 양계장에서는 전기 난방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닭 3만8천여 마리와 축사 5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축사에서 난방 등을 위한 전기시설 사용이 늘어나는데 이들 시설이 낡은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이 높다. 양산소방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무실 내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적정용량의 전열기구 사용이 중요하다”며 “건물 내부에서는 반드시 금연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위치를 파악하고 정기적인 소방점검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석유난로와 전기난로 등 소화 물질에 따라 화재 진압 방법이 다른 만큼 올바른 소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게 대형 화제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 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 주면 국민연금을 내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주면 빌려준 사람이 국민연금을 내야 합니다. 명의 대여란 본인이 실제로 사업을 하지 않거나 법인 주주가 아닌 데도 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주주로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명의를 빌려 주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납세의 의무를 져야 하고 법인이 내지 못한 세금은 명의 대여자가 대신 내야 합니다. 그러나 예금ㆍ부동산 등 재산이 압류 또는 공매되는 것은 물론 대출금 변제요구와 신용카드 사용정지, 출국 규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부담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난 2007년 1월 국세청에서는 명의 대여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자 명의를 빌려주지 말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명의를 빌려 주려면 이런 문제점을 충분히 숙지하길 바라며, 국민연금도 명의 대여를 할 때 사업자등록 상 명의자에게 보험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또 연금을 수급할 때도 수급자(명의 대여자) 소득으로 인정해 ‘소득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간주하면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하길 바랍니다. ▶ 60세가 돼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았을 때 다시 반납하고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없나요? 예, 60세 도달을 사유로 반환일시금을 받은 경우에는 다시 반납할 수 없습니다.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료 납부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연금수급연령이 돼도 그 기간을 못 채워 연금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60세 이후 일시금으로 드립니다. 하지만 일시금으로 받는 것은 낸 보험료를 모두 받고 국민연금과의 관계를 모두 정리하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60세가 돼 본인의 청구로 일시금으로 받으면 다시 가입할 수 없고 반납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60세가 돼 국민연금 가입자격을 자동 상실해도 일시금으로 받지 않은 경우에는 65세 전까지 재가입(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해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최소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우면 본인의 청구 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관장 박미경) 주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변경 사항과 아동학대 심각성을 시민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에게 아동학대 신고전화(112) 홍보, 서명운동과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는 지난 8월 개소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소외 아동 권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태영 인턴기자
지난 8일 갑작스런 눈으로 버스 운행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렸다. 현재 시각 8시50분. 직장인들은 혹여 지하철을 놓쳐 지각할까 봐 열차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