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소년독도사랑동아리 D.K 소속 청소년 20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국토사랑, 나라사랑 마음을 기르기 위해 독도를 방문했다.
웅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재신)는 지난 1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 160여명에게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 인형극을 선보였다.
평산동(동장 김상필)은 지난 18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과 치매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재)한국SGI 양산행복문화회관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삼성화재RC는 지난 18일 생활환경이 어려운 지역 내 장애인가정 3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양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 가꿈이 빛솔’ 4기가 지난 23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재호자원 성용근 대표는 지난 21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에게 써 달라며 후원금 1천200만원을 서창동에 기탁했다.
양산시토목설계협회(회장 정석근)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늦은 시간에도 도서관이 문을 열어 시민에게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줘서 좋아요” 물금읍에 있는 양산시립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관하고 있다. 1층 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3층 인문사회ㆍ과학예술ㆍ어문학역사자료실은 금요일까지, 4층 열람실은 일요일까지 이용 시간을 연장했다. 직장인이 업무를 끝내고 일반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려 하면 대부분 오후 6시에 문을 닫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시립도서관은 늦은 시간까지 개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퇴근을 하고 아이와 함께 책을 보러 온 권경근(남부동) 씨는 “회사 업무를 끝내고 아이와 함께 시립도서관을 찾아 책도 함께 보고 필요한 책을 빌려도 볼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주말과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부모와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책을 보고 난 뒤 다른 이용자를 위해 도서를 제자리에 놓아두는 배려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다른 이용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당부했다. 문화비평가이자 교육가인 벨 훅스는 “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책에서 얻었다”고 말했다. 우리도 사색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삶을 의미 있는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어떨까?
장애아동의 용기와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16번째 졸업식이 지난 22일 열렸다. 장애아동의 방학 없는 대안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가 설립했다.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개교해 방학 동안 홀로 시간을 보내는 장애아동의 자립자활능력 발전과 보호부담을 줄여 가정의 기능유지 향상을 위한 것이다. 또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자아형성, 잠재능력과 소질을 개발해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졸업식은 최태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동영상 시청과 교사대표 송사, 학생대표 답사가 이어지자 헤어짐에 아쉬워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졸업식을 마쳤다. 최 회장은 “매번 하는 졸업식이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고 특히, 이번 16기 열린학교가 물금지역뿐만 아니라 서창ㆍ덕계지역에서도 열게 돼 많은 아이가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참석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고 다음 열린학교에서도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열렸다. 수업은 풍물과 풍선아트, 원예치료 등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장애학생, 교사와 부교사, 특강 전문강사, 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양산부산대학교병원 YSE의료봉사단이 카리브 해에 위치한 아이티에서 11박 12일간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YSE의료봉사단은 사무국장 이상엽 교수(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의사 7명, 간호사 1명, 약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조지워싱턴대학교, 세아상역(주)과 공동으로 아이티 주민 2천818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쳤다. YSE의료봉사단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의료 활동을 하는 한편, 티셔츠, 슬리퍼, 모자, 볼펜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며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 다양한 진료로 주민이 실제 가장 필요한 의료 혜택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병원과 기업, 학교, 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했고, 특히 미국과 한국, 아이티 등 다양한 국가가 함께 협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이런 협력모델은 향후 해외의료봉사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진료기록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아이티의 주요 질환과 발병률 등 보건의료 지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정하)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제1회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내달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대사증후군 또는 혈압, 혈당, 혈중지질 유소견자, 복부 비만자를 대상으로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에서는 예방관리 교육과 함께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허리둘레, 혈압,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등을 검사하는 무료 기초건강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다섯 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하는 사람이며, 오는 29일까지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392-5121~3)로 신청할 수 있다. 또 4일 오후 4시부터는 이마트 양산점 정문 앞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와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7일까지 전광판, 기관운영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홍보한다. 예방관리 주간 이후에도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 교실 운영, 합병증 검사 지원 등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청소년이 주인공인 ‘제10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23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청소년의 힘찬 기상! 함께하는 양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회관 소속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정보부스와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국악예술단 풍과 비엔지 엔터테인먼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위한 시상식, 밴드, 댄스, 무용 등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청소년 동아리 10개팀이 마련한 무대로 이어졌다. 폐회에 앞서 열린 초청 공연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재정과 홍대광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수상자 명단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G.N.B Family 최우수상 The Lexie, 로얄발레단 우수상 소나기, HUSH, LIBERTY 장려상 엔젤스 멜리케 벨리댄스, 데이지, Double S, MATE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 양산시장상 구현진(하북면) 박재현(청소년회관) 송나경(청소년문화의집) 정미향(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동원(양산희망학교) 조성희(경남외고) 김민선(양산남부고) 이진영(양산제일고) 김신호(물금고) 한경범(범어고) 국회의원상 정원민(보광고) 권세령(서창고) 양산시의회의장상 이용석(양산고) 이혜미(양산여고) 박수현(웅상고)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강경보(효암고) 변민희(개운중) 이정철(물금동아중) 양산경찰서장상 강예리(삼성중) 이승환(서창중) 강희연(양산여자중) 양산소방서장상 최현지(양주중) 정현아(웅상여중) 김민희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 이하 양산시협의회)가 지난 22일 의령군 사회진흥연수원에서 열린 ‘2014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 및 경남 회원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시ㆍ구부 종합 최우수의 성적을 거뒀다. 한마음대회는 1년에 한 번 소속위원 화합과 체력증진을 목표로 하는 행사다. 이날 경남 회원 1천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회원 간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어깨 걸고 하나 되기,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세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양산시협의회는 줄다리기와 400m 계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우승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영수(상북면) 위원은 “오늘 같은 행사로 기운을 충전해 앞으로 봉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배 회장은 “열성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을 계기로 회원이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대회 시ㆍ구부 최우수는 양산시협의회가 차지했으며 군부 최우수는 하동군이 수상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민화는 서민회화다. 서민화가가 그린 서민 취향의 그림을 말하는 것이다. 민화는 전통회화보다 세련미나 격은 덜하지만 익살스럽고 소박한 형태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나타낸다. 하지만 대중에게 민화는 옛날 것으로 치부되며 점차 잊혀지고 있었다. 이런 민화를 알리기 위해 나선 모녀가 있다. 민지영(28, 물금읍) 씨와 박춘희(52, 물금읍) 씨다. 민화로 사제지간이 된 모녀. 특히 딸이 강사로 활동하고 엄마가 딸의 제자인 이들은 ‘민화는 운명’이라고 말한다. 26살 어린 나이에 민화 강사된 딸 민화 매력 궁금해 강의 수강한 엄마 지난 2012년 9월부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민화반을 이끌고 있는 민지영 씨는 26살이란 어린 나이에 민화를 알리기 위해 강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서민적인 그림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소재도 무궁무진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 씨는 “민화가 운명이었는지 다른 그림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미술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서양화에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동양화를 배우게 됐고 그러던 중 민화를 보고 ‘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림을 그릴수록 화려한 색감의 민화에 빠지게 된 민 씨는 어떡하면 민화를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양산에서 가장 먼저 민화반을 운영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박춘희 씨는 민 씨가 양산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되자 호기심에 강의를 수강했다. 공부 잘하던 딸이 왜 민화에 빠지게 됐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양산제일고를 다니며 나름 공부도 잘 했던 딸이 갑자기 ‘엄마 나 그림 그릴 거야, 미술 선생님 할래’라고 말하며 미술에 빠지게 됐다. 진로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아이가 원하는 길이었기에 지원하게 됐다”며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고 와 양산에서 강사생활을 시작한다길래 딸이 어떤 그림을 그리는 지,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해져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민화반에서 사제지간이 된 모녀는 매일같이 함께 그림 그리고 이야기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하지만 박 씨는 딸에게 이내 섭섭함을 털어놨다. 같은 강의를 듣는 제자인데도 ‘엄마’이기 때문에 매번 지도 순위에서 밀려난다는 것. 박 씨는 “저도 모르는 게 많고 배우고 싶은 게 많은데 수업시간에 딸은 저에게 관심도 안 주는 일이 많다”며 “답답함에 지도를 기다리기보다 혼자서 그림을 연구해 그리는 때가 많은데 그렇게 그린 그림이 딸 마음에 안 드는지 매번 혼을 낸다”고 섭섭함을 털어놨다. 엄마의 발언에 민 씨는 “엄마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걸 자주 보고 그때마다 알려주기 때문에 강의 때 조금 소홀했던 건 사실”이라며 “섭섭함을 느꼈다면 미안하고 앞으로는 강의 때도 관심을 좀 두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 22일부터 민화반 전시회 개최 독특한 작품으로 관람객 시선 끌어 민 씨는 양산에 처음으로 민화반을 개설한 만큼 첫 전시도 자신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제1회 민화이야기 展’을 열었다. 2년 동안 민화를 배운 수강생 작품 40여점을 시민에게 선보인 것이다. 민 씨는 “민화는 한국 서민, 민중의 심성을 가장 쉽고 재미나고 솔직하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림 소재가 자유롭다. 그래서 민화의 특징은 살리되 수강생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라고 말한다”며 “수강생 대부분이 중년 여성인데 처음 그림을 그리거나 민화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이기 때문에 이미 그려진 민화를 따라 하기보다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시도를 통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민화 매력은 자유분방함과 몰입도 전시 등으로 민화 널리 알리고파 민 씨의 설명처럼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생각이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민화다. 민 씨는 “굳이 옛 민화와 똑같은 것을 그릴 필요가 없다”며 “민화의 매력은 자유분방함에 있는 만큼 그리는 사람이 원하는 걸 민화 기법으로 그리면 현대적인 민화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합심해 양산에 민화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제 딸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잘 지도하는 선생님”이라며 “많은 분에게 민화의 멋과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웃었다. 민 씨 역시 “엄마가 든든한 후원자로 있는 만큼 더 열심히 민화를 그리고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정기전, 거리 전시 등 기회를 만들어 양산시민이 민화와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골다공증은 골밀도, 뼈의 단단한 정도가 감소하는 질환으로 뼈가 마치 무에 바람이 든 것처럼 엉성하게 돼 뼈 조직이 가늘어지고 구멍이 많아지는 질환이다. 일단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으로 회복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골다공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 내장기능이 약해지고 골수의 유양(乳樣, 영양을 제공함) 작용이 결핍돼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골다공증은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골다공증 유발 최대 원인은 호르몬이다.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감이 주범으로 지목된다. 에스트로겐은 골 손실을 방지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어 이 호르몬 감소는 곧장 뼈의 손실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는 게 전문의 설명이다. 그러므로 여성은 갱년기 증상으로 대부분 골다공증을 경험한다. 폐경 전후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돼 칼슘 방출이 많아지며 골다공증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골량이 감소하면 작은 충격에도 견디지 못하고 뼈가 부러질 위험이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여성 90% 이상이 골다공증으로 뼈의 변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남성도 예외가 아니다. 유병률이 여성의 1/6로 비교적 낮다는 것뿐이다. 남성은 여성보다 많은 골량을 가지고 있고 운동량 또한 많아서 발병률이 낮다. 골다공증은 주로 척추, 대퇴골, 늑골, 손목부위에 잘 발생하며 요통, 견갑통, 관절통, 척추 통증 등이 나타난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관절염 초기에는 아픈 관절 주위 뼈에 골다공증 증상을 보이나 관절염이 진행되며 전신에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난다. 또 관절염 치료할 때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골다공증이 올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관절염 치료에 필수적인 약제로 그 성능도 이미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심각한 이상 반응도 있어 골다공증을 가속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운동이나 음식조절과 같은 일반적인 방법과 전문 처방을 통한 약물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모든 질환이 그렇듯 예방이 상책이다. 골다공증은 여느 질병보다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튼튼한 뼈는 튼튼한 근육으로부터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투자로 골다공증을 예방하자. 수지침요법에서는 신장과 비장 치료를 주로 한다. 삼일체형에 따라 처방하며 특히 세포 활성을 도와 재생력을 키워주는 서암뜸을 떠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기본방 외 N18, K9, F4, F19에 하루 3회, 1회에 5~6장씩 떠 준다. 여기에 수지음식을 하루에 1~2끼씩 먹으면 더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도 중요하고 편식을 피하도록 한다. 과음과 흡연, 커피, 탄산음료 등을 피하는 것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 비타민D 형성을 도와주는 햇빛을 쐬는 것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비타민D가 필요한데 하루에 약 15분 정도 햇빛에 노출해 비타민D 활성을 도와야 한다. 수지침용 발 지압판을 이용해 운동하면 더 효과적이다.
라일락은 귀여운 하트 모양의 잎을 흔들고 있다. 봄바람에 보란 듯이 청아한 살림을 내놓고 햇살과 바람에게 고요 사무친 그리움을 펼치고 있다. 아니 손을 먼저 내미는 쪽은 햇살과 바람이리라. 라일락 잎, 잎 하나하나는 저도 모르게 자연의 은혜에 감응한다. 진달래, 영산홍 꽃 떨기도 오직 자신만의 색으로 마음을 나타낸다. 논물에서 개구리가 노래한다. 씨는 뿌려질 것이고 열매는 맺을 것이다.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에 있는가? 만화방창(萬化方暢, 따뜻한 봄날에 온갖 생물이 나서 자라 흐드러짐을 표현하는 말)이라 청명한 오곡은 햇살을 받아 자라고 유유자적한 선객은 일없는 한가로움에 도심(道心)이 무르녹는다. 봄바람이 그 정신을 키우고 청산은 아낌없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넉넉한 마음을 베푼다. 정석은 올바른 관찰을 통해 무상(無常)을 온몸으로 깨달았다. 만인의 고통을 인식함으로 대자비의 마음을 내고 깨달음의 소원을 발했다. 그때 허공 세계와 중생의 업이 큰 수레바퀴로 끊임없이 돌고 있었다. 은사이신 성해 화상의 자비로운 보살핌으로 한결 부드럽고 깊은 사유의 공간에서 태어남이 없는 삶을 걷기 시작했다. 그곳이 신령한 산중이니 산과 더불어 정석의 정신도 그윽이 깊어갈 따름이었다. 그것은 한 줄금 비에 맑게 씻긴 의식의 정화다. 먹구름도 비도 다 한 살림이 아니런가. 벌써 정석은 마음에서 구름 속 미세한 물방울을 노래하고 있었다. 그것은 더 이상 세속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하늘의 솜구름, 땅 위의 탁류조차도 본질은 하나다. 세상의 헛된 명리를 떠나 은은하게 비상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그 무엇도 가로막을 수 없다. 정석은 큰 여울에 다다른 것이다. 삶을 떠나 다시 삶 속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마침내 의식의 접점은 큰 바다를 만날 것이기에 의심 없이 햇살을 향해 솟아오르는 초록의 불꽃이 되고 있었다. 연잎 위에 빗방울이 또록또록 구르며 한 덩어리로 뭉쳐있다. 본래 그것은 하나인가, 둘인가. 안개처럼 뇌리를 맴돌던 허상이 걷히고 맑고 선명한 생각이 솟아올랐다. ‘선재 동자처럼 도를 구하고 보현보살 행원으로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청정한 믿음이 젊은 수행자의 가슴에 타오르고 있었다. 삶과 죽음의 일이 가장 큰일이니 무한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위대한 스승의 발자취를 좇아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정석은 그 표상을 보현보살에게서 발견한 것이다. ‘마음이 바르면 모든 일에 편안하고 즐겁다.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자연히 불안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불안해지는데 마음이 바르고 맑으면 항상 편안하고 즐거워지는 것이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고 부처님 말씀이다’ 이는 노사의 법문인데 삼매란 마음이 산란하지 않으며 ‘유익한 마음의 하나 됨’이다. 부처님 말씀에 ‘행복한 사람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했으니 행복이 삼매로 가는 지름이며 원인을 제공한다. 정석은 통도사 불교전문강원에서 금강경, 능엄경, 원각경을 배워 익힌다. 그때 독립운동가이며 불교 정신의 대표적 선각자 만해 한용운 스님에게 화엄경 강의를 들으며 성스러운 진리와 함께하는 출세간적인 삼매에 매료된다. 마침내 ‘하루 종일 남의 보물을 세어도 반전푼이 안된다’는 대목에 이르러 선정을 닦아 속히 생사 해탈의 경지를 구하고자 했다.
제46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가 노상도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과 한관호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모두 10회분(531호, 6월 10일~540호, 8월 19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본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위원들은 점차 비판기사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한 번 문제 삼은 부분에서는 시정될 때까지 후속보도를 이어달라고 요구했다. 또 지면배치나 사진 사용에 있어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부분이 있으니 편집에 있어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정글을 탐험한 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그곳에 사는 수많은 종류의 짐승을 한 종류씩 없애기로 한 것이다. 먼저 새를 없앴다. 그랬더니 새소리 없는 정글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한 숲이 돼 버렸다. 다음에는 원숭이를 쫓아냈다.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 다니며 나뭇가지를 꺾고 숲을 망가뜨리는 원숭이인 줄 알았는데, 원숭이가 떠난 숲은 나무들이 서로 엉키고 덥히면서 썩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징그러운 뱀을 다 제거했다. 그랬더니 천적이 없어진 쥐가 숲에서 판치며 날뛰기 시작했고 쥐로 인해 해충을 잡아먹던 벌레가 모두 없어져 숲이 병들어 죽어가기 시작했다. 이 실험을 통해 학자들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님이 만든 자연은 모든 것이 공존할 때 건강하고 질서가 잡힌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서로 돕고 공존하며 관계가 아름답도록 모든 만물을 창조했다. 시편 133편에 보면 “보라. 형제가 연합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이 문득 이 세상에 아무도 없고 자기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자기가 대통령도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으며 천하가 다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세상 모든 사람이 미워졌다. 저들만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내 생각을 바꾸게 됐다. ‘먹고살기 위해서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채소를 키우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고기를 먹으려면 소를 키우는 사람, 돼지를 키우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병이 나면 병원에도 가야 하는데 그러면 의사와 간호사도 있어야 하고, 약사도 있어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가려면 자동차를 타야 하는데 그럼 주유소도 있어야 하고 자동차가 고장이 나면 고칠 수 있는 정비공도 있어야 한다. 옷을 입고 살아야 하니까 옷을 만드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또 옷을 파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공부해야 하니 학교가 있어야 하고 그러면 교사도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니 세상에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혼자서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창문을 열고 세상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서로 도우며 삽시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다. 다 같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다. 서로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참 이웃이 돼야 한다. 진정으로 더불어 살 줄 아는 삶의 지혜가 있어야 한다.
아이를 품은 여인 오랜 시간 썩지 않은 땅속에 빛을 발산하고 여인 몸 어디쯤 아기 울음소리 들린다 파평윤씨 정정공파 묘역 가슴에 담은 울음 울고 있다 후손을 출산하다 죽은 미라 군데군데 괴사된 채 말라버린 여인은 썩지 않았다 오백년 전 무덤 속으로 스민 햇볕을 조금씩 닦으며 어두워진 무덤 속 여인이 줄곧 발버둥 쳤던 눈물 자국이 흥건하다 무덤 밖에서 호롱불 아래 바느질 소리 들리고 하얗게 맞배지붕 위에 서리가 내렸다 목숨 걸고 자식을 품은 어미는 저렇듯 썩지 못하는 걸까 자르지 못한 시간을 뒤집고 어미는 무덤 속 썩지 못한 몸을 드러내고 있다 여인의 마른 살갗 미끄러진 바람에 날리면 미라는 괴사된 채 까맣게 썩을 것이다 햇볕은 흙속에서 방부제였다 젖은 비단옷과 사진이 박물관에 스크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