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상봉)가 주관한 기념식 및 지도자연찬회에는 시장, 시의장, 시의원 등 지역인사와 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봉 지회장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사회풍토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다만 우리 역시 존경 받을 수 있는 노인의 상을 심어야 한다”며 노인 스스로의 역할정립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시와 시의회가 노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내년에 노인회관이 완공되면 우리지역 노인들이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문화원(원장 정연주)이 삽량문화축전 부대행사로 개최한 ‘박제상 학술회의’에서 양산의 충절인물인 박제상 공을 기리기 위한 유적정비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날 학술대회는 부산대 이종봉 교수의 진행으로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첫 발표에 나선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교수는 ‘신라의 선도(仙道)와 박제상’이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박제상 공의 가계와 생애를 재조명하고 당시의 정치적 배경 속에서 박제상의 활약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정 교수는 양산향토사연구회 정진화 전 회장의 딸로 서울대 사학과를 나와 규장각에 근무하는 동안 향토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어왔다.
신양초병설유치원(원장 정삼현)은 9일 도교육청 지정 ‘테마형 신체놀이 활동을 통한 배려와 협력의 마음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는 하나’ 지역 연계의 날을 운영했다.
범어초등학교(교장 서보천)는 지난 5일 솔빛누리관에서 전교생 및 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온드림스쿨의 찾아가는 특활교실 ‘넌 특별하단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0일 양산시청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숲 연구소 경남양산지부 김경림 강사와 함께하는 ‘꿈을 심는 환경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백동초등학교(교장 김기흥)는 지난 11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백동 알뜰 나눔마당’을 운영했다. 시장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산초, 삼성중, 양산고, 물금고가 올해 경남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는 우수학교 60곳을 선정했다. 이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우수사례를 학교현장에 확산시켜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55년 전통의 ‘학력우수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물금동아중학교(교장 최강호)가 최근 교육복지에도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존중받고 평등하게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제는 끝났다. 짧았기에 뜨거웠고, 뜨거웠기에 아쉬웠다. 축제를 보내고 코스모스만 외로이 홀로 남았다.
크리스토퍼 존슨 맥캔들리스 라고 하는 젊은이는 1968년 2월 12일에 유복한 가정에 태어나서 잘 자라났다. 대학교 졸업식을 하면서 생각하기를 공부를 다 하였으니, 이제 좀 한적한 시골로 가서 푹 좀 쉬고 오자 그래서 졸업식이 끝나자, 배낭을 배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났다.
단일가 매매란 특정 주식 거래에 있어 주문 유입시마다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pooling) 일정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테마주의 단기 과열 완화장치의 일환으로 단일가매매 체결방식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앞으로 단기간 이상 급등 현상이 지속된 종목은 하루 동안의 매매거래 정지 이후사흘간 단일가 매매를 적용받게 된다.
자동차 운전 중 추돌사고를 당한 경우 대개 운전자는 목을 만지면서 자동차 밖으로 내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꾀병이 아니라 실제로 편타손상(Whiplash injury)에 의해 경추부위에 충격을 받아 통증을 느끼는 것이며, 실제 교통사고 시 허리보다는 경추부위 손상을 제일 쉽게 받는 부위입니다.
‘2003년 3월부터 2007년 6월 말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총 113개 지구에 면적은 2억5천221만㎡로 여의도 면적의 29.7배에 달한다’ ‘2006년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1억8천31만㎡로 여의도 전체의 20배를 웃도는 면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산불로 사라지는 숲은 연평균 3만9천824ha로 매년 여의도 면적의 4.6배에 달한다’
그리고 나는 우연히 그곳을 지나게 되었다 눈은 퍼부었고 거리는 캄캄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건물들은 눈을 뒤집어쓰고 희고 거대한 서류뭉치로 변해갔다 무슨 관공서였는데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왔다 유리창 너머 한 사내가 보였다 그 춥고 큰 방에서 書記는 혼자 울고 있었다! 눈은 퍼부었고 내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침묵을 달아나지 못하게 하느라 나는 거의 고통스러웠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중지시킬 수 없었다 나는 그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창밖에서 떠나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우연히 지금 그를 떠올리게 되었다 밤은 깊고 텅 빈 사무실 창밖으로 눈이 퍼붓는다 나는 그 사내를 어리석은 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공자(孔子)를 평가할 때 위대한 사상가인 동시에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라고 한다. 스승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공자는 무엇보다도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후세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관을 공자는 논어(論語) 곳곳에서 말하고 있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구절이 논어의 첫 머리에 나오게 된 것도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공자의 교육관은 논어의 세 구절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후생가외(後生可畏), 유교무류(有敎無類) 그리고 군자불기(君子不器)가 그것이다. 공자는 ‘후생가외’를 통하여 교육의 무한한 가치를 설파하고, ‘유교무류’를 통하여서는 차별 없는 교육의 실현을 말하고 있으며 ‘군자불기’를 통하여서는 공자가 지향하는 전인교육의 방향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긴 횡보 이후 조정을 선택한 시장은 1천965p를 단숨에 이탈시키며 ‘아일랜드 갭’을 만들었다. 게다가 지난주 개인 매수세까지 1조3천억 이상 유입되면서 강력한 저항대를 만들어 버렸다. 이제 2012년 남은 기간은 반등보다는 조정으로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
부정난시(不定亂視) 교정, 즉 의학적 치료를 목적으로 발명한 콘택트렌즈는 현대 사회에서 이미 미용의 목적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BCC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시장은 2016년 약 116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7조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왠지 경찰서에 가면 죄인이 된 것만 같다. 견고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 안을 들여다볼 때 매서운 눈초리의 경찰관이 쳐다만 봐도 없는 죄가 생길 것 같은 분위기. 하지만 다 옛날 이야기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향상과 투명한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형사팀 출입문을 유리자동문으로 교체했다. 폐쇄적이고 권위적일 것만 같은 형사팀 내부를 밖에서도 훤히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사 도중 인권침해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경찰서는 지난 2월 29일 인권경찰서 시범서로 지정돼 경찰시민 인권위원회 발족, 창살없는 유치장 설치, 민원인 인권을 위한 이동식 파티션 비치 등 인권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종이 한창인 이때 논ㆍ밭에 있어야 할 트랙터가 도로로 나섰다. 물금지역 농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산사업단(이하 LH 양산사업단) 앞에서 농기계 파업투쟁을 벌이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물금읍 가촌리 도로 일대에 트랙터 20여대가 줄지어 섰다. 물금 증산리 상리ㆍ남평마을 농민들은 양산신도시 조성공사로 인해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증산리 하천의 염도가 증가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며 LH 양산사업단에 생계대책을 촉구하고 나
시가 디자인센터 유치를 위해 신도시 내 공원예정지 일부를 건축부지로 무상 제공하려 하자 양산YMCA(이사장 장재헌)가 절차상 부당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도시 양산’의 핵심 사업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산하 디자인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물금읍 가촌리 7호근린공원 내 1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지경부로부터 국비 5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8월 시의회에서 <디자인센터 유치에 따른 부지제공 동의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