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설날을 지내고 첫 출근 하는 날, 연구실에 들어서자마자 전화벨이 울렸다. 반가운 목소리, 지인(知人)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다. 간단한 설날 인사를 주고받은 다음,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를 후원하고 있는데 주변의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달라는 부탁의 전화였다. 어느덧 지역의 대변자를 선출하는 총선이 2개월 정도 남았다. 선거철만 되면 걸려오는 전화,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출신이라서 그럴까? 화려한 홍보용 경력과 멘트를 오늘도 들어야했네. 과연 우리 지역에 출마하고자 하는 예비후보자들은 지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을까. 화려한 경력과 공약으로 지역의 일꾼이라면서 지역민들을 현혹해 선택받으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경남 도내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인상률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김해시 26.5%, 창원시 25.6%, 거제시 23.3%를 넘어서는 결과다. 특히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낮은 진주시 5.3%에 비하면 5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가공육이란 말 그대로 고기를 가공한 식품이다. 고기를 갈아서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소금에 절이고 훈연, 건조, 열처리 등을 통해 고기의 본래 성질이나 형태를 변화시킨 것으로 영양 많은 고기를 좀더 맛있고 먹기 좋게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을 말한다. 이러한 육가공품은 원료고기의 부위와 제조방법에 따라 햄, 소시지, 베이컨, 식육통조림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햄과 소시지는 농경과 축산이 덜 발달한 수렵원시시대부터 고기를 소금에 절이거나 건조시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천년 전에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수메르인이 돼지창자에 혼합한 고기를 넣은 소시지를 만들었다는 설과 로마시대에 소시지가
양산은 여성친화도시다. 친화(親和)의 사전적 의미는 ‘사이좋게 잘 어울린다’는 뜻이다. 도시의 기능과 역할이 여성과 잘 어울리도록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미 여성가족부 산하의 공립기관인 양성평등교육원 남부센터를 하북면 예술인촌에 유치할 때부터 알아봤다. 특히 박희태 국회의장은 지역에 내려올 때나 서울에 지역사람들을 초청할 때도 빠짐없이 여성지도자들을 챙겨왔다. 덩달아 양산시도 여성천하라는 말이 나올 만큼 노력을 기울이더니 경남도에서는 김해시와 함께 유이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시는 명문고 육성지원을 위해 지난달 16일 교육경비 보조사업 범위에 자율형 공립고와 우수고 육성에 관한 지원사업을 추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산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시의회는 지원 명분이 부족하다며 심의 부결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난해 6월 신설했던 기숙형 고교 지원내용도 형평성을 이유로 삭제해 논란이 됐다. <관련기사 414호, 2012년 1월 31일자>
지난달 26일 시는 주민편익시설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입찰공고하고 사업체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주민편익시설 연결도로는 동면 석ㆍ금산지역(시설관리공단 입구)에서 고속도로 중앙고속지선 아래를 터널구간으로 주민편익시설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길이 285m, 폭 8m 왕복2차선으로 신설되는 진입도로를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와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편익시설로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양산타워와 주민편익시설로 이어진 도로 역시 활용할 수 있게 돼 양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산타워와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 시즌이 되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오는 9일 열리는 남부고등학교(교장 황선웅) 졸업식에는 특별한 졸업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부고 난타동아리 ‘질풍노도’ 소속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동아리 선배 2명에게 졸업 선물을 장학금 형태로 주기로 한 것. 이 장학금은 선ㆍ후배 학생들이 3년 동안 땀흘리며 공연하면서 받은 공연활동비를 푼푼히 모은 돈으로,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 폭력 대신
지난 6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읍ㆍ면ㆍ동별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양주ㆍ중앙ㆍ삼성ㆍ강서동은 양산천 둔치에서, 웅상지역은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동체육회 공동 주관으로 웅상문화체육센터 옆 공터에서 열었다. 물금읍은 물금읍운동장에서 고유제와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했고, 하북면은 신평터미널 옆 공터에서, 동면은 오후 옛 망절농장에서 달집을 태웠다. 상북면과 원동면은 마을별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New양산사람들(http://www.facebook.com /groups/newyangsan)’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양산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개설한 지 이제 4개월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5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돼 있으며, 정기모임이나 번개모임 등 수차례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면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양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거나
양산볼링협회 홍순양 회장이 이임하고 강호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강 신임회장은 올해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되며, 공식적인 취임식은 2월 26일 북부동 자이언트클럽에서 열 예정이다. 15년 전 동호인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지난 2년간 전무로 볼링센터 리그전 등을 추진해온 강 신임회장은 2010, 2011년에 이어 올해 도민체전에서 우승해 양산 볼링의 전통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볼링 활성화에 대해 강 신임회장은 “양산에는 시니어 볼링팀이 아직 없다”며 “시니어 볼링팀을 창단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시키면서 볼링 문화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정광윤)이 시력은 나쁘지만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양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30일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안경을 맞출 수 있는 교환권(1천만원 상당)을 시에 전달했다. 양산라이온스클럽의 ‘사랑과 희망의 안경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물금역. 평소 같으면 한산했을 평일 이른 아침이지만 이날은 양산 곳곳에서 모인 500여명의 가족여행객들로 북적거렸다. 물금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오른 여행객들은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사)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일권)와 양산시학부모연합회(회장 차현정)는 양산시 가족추억 만들기 1탄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추억의 눈꽃 기차여행’을 마련했다. 이는 겨울방학을 맞아서도 딱딱한 책상과 두꺼운 책의 틈바구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재양산합천향우회는 3년 동안 향우회를 이끈 배성환 회장에 이어 장천상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지난달 30일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이뤄진 강서동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팀이 1일 양산 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재능기부를 펼쳐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2월 7일 ~ 2월 13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3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복무관리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소방장비의 실질적 안전점검을 위하여 자체 정비반 발대식을 지난 6일 열고 앞으로 예방점검ㆍ정비와 차량담당자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 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경찰서가 인사위원회를 공개 오디션 형식을 빌어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달 27일 2012년 상반기 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일선 경찰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들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공개 오디션 형식을 도입했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