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신문 소속 러브엔젤스 중창단(단장 이성덕, 음악감독 박수연, 가창지도 윤상훈)은 지난해 4월 창단한 만큼 역사가 깊지 않다. 하지만 이들의 내공은 결코 만만치 않다. 천사들의 하모니라고도 불리는 러브엔젤스의 지난 18일 공연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며 성장하고 있음을,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이탈리아 민요에 노랫말을 붙인 ‘엄마는 아빠를 좋아해’를 다함께 부르며 1부 ‘가족(Family)’ 테마가 시작됐다. 음악감독을 맡은 박수연 선생은 음악을 편곡하면서 랩 파트를 추가해 오프닝 무대인 만큼 신선함과 발랄함을 더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친구와의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무대가 선보였다. 친구들이 따돌리는 바람에 결국 울음보를 터뜨리고 마는 무대 연출은 ‘친구되는 멋진 방법’의 가사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또한 1학년 단원들이 선보인 ‘콩닥콩닥 두근두근’은 좋아하는
지난주 시의회는 시가 요청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그 안에는 다방동 금촌마을 일대를 시 청사 등 공공청사 부지로 사들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대상면적 1만8천130㎡, 약 5천500평가량 되는 부지의 95%가 사유지다. 시는 시세확장과 향후 30만 인구 도달시 시의 행정기구 증설에 따른 청사 증축 수요에 대비하여 미리 부지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양산선수단이 금9, 은1, 동8을 수상하며 경남도 3위에 힘을 보냈다. 양산선수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30명과 감독1명 등 총 31명이 참가했다. 역도 부문에서는 금7, 은1, 동3개 등 총 11개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82Kg 이하 부문에 출전한 김영동 선수는 파워리프트종합 DB(DB는 장애인스포츠에서 청각장애를 뜻하는 용어), 스쿼트 DB, 데드리프트 DB 세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74kg 이하 부문에 출전한 정영이 선수 역시 파워리프트종합 DB, 스쿼트 DB, 데드리프트 DB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다. 또한 우은정 선수는 여자 62kg 이하 부문에 출전해 데드리프트 DB에서 금메달을, 파 워리프트종합 DB에서 은메달을 동시에 따냈다. 이밖에 김대현 선수가 남자 70kg 이하 데드리프트 DB에서 동메달을, 김윤희 선수가 여자 62kg 이하 스쿼트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유엔이 정한 물부족국가 가운데 하나인 우리나라에서 ‘빗물도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상정(한나라, 덕계ㆍ평산, 사진 위), 한옥문(한나라, 중앙ㆍ삼성, 사진 아래) 의원이 <양산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빗물관리정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물금 범어택지 내 시장부지 논란이 재점화 됐다. 시가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용도변경을 하고 2년 전 통도사에 매각했던 시장부지에 전법회관이 들어설 계획이 밝혀지자 마을 주민들이 대책위를 만들어 또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
공동주택이 새로운 도시주거환경으로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를 둘러싼 주민들의 분쟁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심경숙 의원(민노, 양주ㆍ동면)은 이러한 공동주택과 관련한 분쟁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하는 내용의 <양산시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발의했다.
시의회가 각종 현안을 심의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 예산 심의나 조례 심사와 같은 시의회 고유권한에 있어 의원 개개인의 철학과 신념이 반영되기보다 다수의 논리나 집행부 또는 동료의원 간 눈치보기가 왜곡된 심사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양산시의회 제1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2011~2012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승인했다. 앞선 의원협의회
지난 20일 서울지역 한 일간지는 박 의장이 “후진을 위해 명예롭게 물러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사실상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의장측은 19일 어느 상가집에 들러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평소 박 의장이 ‘후진 양성’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 와전되었다는 해명이다.
웅상지역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인 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은 지난 23일 서창우체국 뒤편 한 음식점에서 희망웅상 기금마련 일일주점을 열었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 20일 웅상고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인사와 함께 웅상고장학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채도 운영위원장을 창학회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본지가 창간8주년과 지령 400호를 맞아 지난 19일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회 의장, 정연주 문화원장, 김진우 경찰서장 등 각 기관ㆍ사회단체장이 빠짐없이 참석했으며, 본지 김명관 대표이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양산의 삶과 꿈을 담아내는 올바른 거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18일 보훈회관에서 양산지역 950여명의 월남전 참가자들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하는 전수식이 열렸다.
제6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양산경찰 35명에게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생활안전과 노길용 경감이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경찰관 35명과 민간인 16명에 대해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서는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와 산행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18일에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27만 양산시민의 대변자로, 지역의 정서를 담아오며 건강한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던 양산시민신문이 창간8주년과 지령 400호를 맞아 지난 19일 기념식을 열었다. 중부동 더파티 뷔페에서 국악예술단 풍(대표 이주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회 의장, 정연주 문화원장, 김진우
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양산지역에도 어느덧 단풍이 내려앉고 있는 가운데 하북면 삼수리에 있는 통도승마랜드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중부지방에는 이미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남북화해와 협력, 민족공동번영을 위해 열리는 ‘제5회 평화통일 학생 그림대회’가 지난 1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안팎에서 펼쳐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300여명의 초ㆍ중ㆍ고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수채화, 크레용, 세밀화 등 장르에 관계없이 평화통일과 한반도 화해협력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술예술학과 학생들이 미용페스티벌 대회에서 헤어스케치 부문 대상을 비롯해, 피부관리 등 9개 부문에서 27명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 주관 제4회 부산광역시배 미용페스티벌 대회는 미용인의 저변확대와 부산ㆍ경남권 우수인력을
다음달 1일부터 하나의 통합회원증만 있으면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두 곳 모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작업으로 도서관 주요 업무가 중단된다. 그동안 각각 운영했던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이 다음달 1일부터 도서관리통합시스템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통합회원증 하나만 있으면 두 도서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부터 여는 도서관통합홈페이지에서는 두 도서관 소장도서를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양산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고 과학수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일 물금읍 범어리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500㎡ 규모로 지어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이하 남부분원)은 개청식을 가지고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남부분원은 지난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