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한일유앤아이 주민과 시, (주)한일건설 등에 따르면 한일건설사는 2005년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관리동 건물 1층과 2층 일부를 보육시설로 설계하여 허가를 받았지만, 준공 시에 다시 2층만 보육시설로 사용하도록 설계 변경해 시공하고 2008년 6월 30일 준공검사를 받았다. 문제는 관련 규정상 2층에는 보육시설을 설치할 수 없지만 시공사와 담당 공무원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미협 지부장은 회원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미협을 위해서 머리를 숙이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고자 합니다”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최대기 지부장은 지난 1월 만장일치로 지부장에 추대된 이후 한껏 몸을 낮췄다. 회원들이 선택한 심부름꾼이라는 이유에서다. 같은 이유로 회칙에 입각한 엄격한 미협 운영 의사를 밝혔다. 회원 각자가 미협을 운영할 수 없으니 회칙에 따라 운영해 달라고 위임한 것이라는 이유다.
가장 먼저 피어 봄을 알리는 꽃, 매화가 얼굴을 내밀었다. 해마다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원동면 순매원 일대 햇볕이 좋은 언덕을 따라 성급한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 올해 매화축제는 구제역 여파로 취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3월 하순이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십자 회비는 어려운 이웃의 힘입니다” 시는 적십자 회비모금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경상남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신도시를 걷다가 한 번은 봤음직한 낯익은 조형물. 벤치에 다리를 포개고 앉은 예술가의 모습이다. 후기 인상파의 대가인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조형물과 함께 벽면 유리를 수놓은 그림도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과 ‘해바라기’다. 신도시의 작은 카페 ‘빈센트’는 이렇게 심상찮은 시선을 끌며 시민들을 가게 안으로 부른다. 문을 열면 벽에 걸린 고흐의 작품이 눈에 들어오면서 핸드드립커피의 은은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지난 8일 박희태 국회의장과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 자문회의에서 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을 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사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500억원 이상 국비지원대상 사업에 대해 실시되는 정부 예비타당성 평가에 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3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이르면 올해 연말 경제성(B/C) 분석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시행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양산과 부산은 동질성을 함께 공유하는 지역으로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9일 나동연 시장과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가 한 자리에서 양산과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협의했다. 나 시장의 제안에 따라 허 특보가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취업률 부산ㆍ경남 전문대학 B그룹(졸업생 1~2천명) 중 최상위,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장학금 지급액 부산ㆍ경남 최상위,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교육여건과 국제화 지수 전국 10위’ 양산대학교가 재학생 취업을 최우선 교육목표로 학교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양산대학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취업중심 대학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 오는 17일 개교 20주년을 맞아 ‘전국 Top10 취업중심대학의 도약’이라는 대학비전 2020을 선포할 예정이다. 장호익 총장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3월 15일~3월 21일
임진왜란 이후 맥이 끊겼던 황도사발(黃陶沙鉢)을 재현해냈던 사기장 고 신정희 선생의 숨결이 남아 있는 하북면 지산리 ‘신정희요(窯)’에 새로운 가마를 짓는 상량식(上樑式: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이 13일 열렸다. 고 신정희 선생의 장남으로 역시 사기장의 길을 걷고 있는 신한균 사기장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전통 장작가마로 선조들이 했던 방식 그대로를 고집하는 장인답게 분원가마를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시는 최근 동면 내송리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반경 10㎞ 이내 닭, 오리 등 가금류 4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하지만 양계농가가 밀집한 상북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상북지역에 위치한 양계농가들은 자체적으로 보상금 5천만원을 확보해 이 지역 내 소규모 양계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오리 등 600여마리를 살처분한 것. 이러한 자구책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규모 농가에서 AI 예방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지난 10일 양산지역에 있는 기동 5중대의 근무기강 확립과 사기진작을 위해 기관요원, 대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의경 관리 패러다임 개선에 따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제2의 금강산 양산 노전암을 가다
양산주부클럽 소속 실버사임당봉사단(단장 최경희)이 지난 10일 양산지하철역 내 화단 청소와 주변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불우이웃 돕기, 실버타운 위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문화원 소속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윤상운)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50여명의 단원들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토벤의 ‘운명’,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소화했다. 내년에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시간 동안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해마다 두 차례 정기연주회는 물론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이희아 등과 협연하거나 김해, 창녕 등 다른 지역에서 초청 공연을 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참쉬운 요가] 우티타 파르스바코나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은 지난 4일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 식생활 문화개선사업을 일환으로 ‘남은 음식 제로 운동’ 실천결의 대회와 ‘음식과 사랑’ 봉사단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재양산산청향우회(회장 윤우식)는 지난 10일 홍림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갖고 윤우식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거행했다. 윤 회장은 인사를 통해 “고향을 생각하면서 현재 살고 있는 양산시민으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