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건축비를 지원한 경로당을 일부 마을에서 임대 수입을 올리는 타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수입이 있는 경로당에 대해 일률적으로 운영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석자
산막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미편입된 일부 지역을 체육시설로 변경하는 절차가 추진 중이다. 시는 시의회 제113회 2차 정례회에 ‘2011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하고 이 가운데 호계동 712-2번지 2만3천여㎡ 부지를 산막동근로자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매입한다는 계획을 포함했다.
도시경관을 위해 시가 설치한 각종 조형물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거나 관리 부실로 인해 오히려 도시의 흉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지 못하는 각종 조형물 현황을 지적하고 이후 관리비용 증가를 우려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럽의 작은 보석으로 불리는 루체른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경관 때문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가지고 많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루체른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는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하는 한 건축물 덕분이다. 스위스 북부에 위치한 또 다른 도시 바르트. 이곳엔 수백년 된 역사적 건물을 활용해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사회적 기업이 있다. 전통과 모더니티, 혹은 개발과 보존처럼 함께하기 힘든 양면적 가치들이 공존하는 것은 이들 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양산의 딸’ 이연경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연경(29, 안양시청, 사진 왼쪽) 선수는 지난 25일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 2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카자흐스탄의 나탈리아 이보닌스카야를 0.01초 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양산의 서예를 이끌어 가고 있는 송은 박추하(중부동, 48세) 씨가 지난 21일, 사단법인 부산서원엽합회가 주최한 ‘제20회 전국서예휘호대회’에서 중당(中唐)시대의 시인 위응물(韋應物)선생이 지은 시 ‘저주서간’을 휘호(揮毫)하여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서예휘호대회는 (사)부산서원연합회(이사장 오상완)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부산, 경남, 울산 등 전국의 서예인 350여명이 참여하여 초ㆍ중ㆍ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의 리그 챔피언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4월 3일 개막해 약 9개월간 모두 343게임을 펼친 끝에 최종 리그 챔피언이 탄생한 것이다. 일요1부리그 챔피언은 정규리그 우승팀 나인스타즈로 결정됐다. 지난 28일 부산대 구장에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인스타즈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블루해머를 상대로 초반 8득점을 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11월 30일~12월 6일
[책책책을 읽자] 뚝딱 한자부수 214
[바둑묘수풀이] 세 수째의 자객
[중국어한마디] 요즘은 거의 매일 시합을 봅니다.
[영어한마디] 한국 음식과 서구 음식
[즐거운 영화 보기]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 딸을 둔 서민주(37세, 물금읍) 씨는 요새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없이 착하고 유순하던 딸아이가 어느 날 아빠, 엄마에게 짜증내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방문을 쾅 닫고 들어 가버린 것이다. 속이 상해 화를 내보고 달래기도 했지만 딸아이의 마음이 도통 열리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지난 16일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는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란 주제로 청소년 지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사춘기 과정을 겪고 있는 자녀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 대화법에 대한 이민식 박사의 유쾌한 강연은 참석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양산지회 제12대 회장에 안상춘 씨가 취임했다. 양산시특전동지회는 지난 28일 유산주민편익시설에서 회원과 중앙회 관계자, 밀양ㆍ김해ㆍ진주지회장, 협력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과 환경감시대 발대식을 열고, 안 신임회장과 김현욱 사무국장, 이용 구조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기초등학교(교장 정병문)는 지난 24일 양산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학기 방문 후 두 번째로 방과후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바이올린 연주 등 공연을 펼치고, 어르신들 말벗이 되거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잔치를 펼쳤다. 신기초는 1학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 봉사활동 체험의 일환으로 매년 2회 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회장 김경숙)이 늦가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왔다. 지난 25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음악회를 선보인 것.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의 ‘렐라’의 합성어로, 사회ㆍ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줌마렐라’의 가을파티라는 주제로 ‘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메구로구립 고혼키소학교 학생 10명은 창원 외동초등학교 10명과 함께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한일어린이 그림교류전’을 가진 것. 상북면 대석마을에 위치한 문화교육연구소 田(소장 전준배)이 마련한 이번 교류전은 만국의 공통언어인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문화교류를 진행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공무원노조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진홍)가 지난 24일 물금신도시 한 호프집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주점을 열었다. 김진홍 지부장은 “9월부터 틈틈이 준비를 해온 행사에 수익금을 추운 겨울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중앙동, 상북면 등 4개 지역의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김장 1천200포기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김장철을 맞아 이웃간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매년 김장나누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