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전국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통ㆍ폐합 사업이 재추진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를 구조조정해 교육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취지에서 오는 2012년까지 학생 수 60명 이하의 학교를 통ㆍ폐합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양산지역 내 학교 가운데 교과부의 통ㆍ폐합 기준에 해당되는 학교는 동면초(38명), 원동초(45명), 원동초 이천분교(11명), 원동중(32명) 등 4개교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동중은 '1면 1교' 원칙으로, 동면초는 학생 수 증가 예상 학교로, 원동초와 원동초 이천분교는 거리상 인근학교 통학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통ㆍ폐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우리도 어려운 친구를 도울 수 있어요" 서창중(교장 박성진)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창중 특수학급 학생 15명이 그동안 직업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랑의 일일 베이커리'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련회와 수학여행에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마산에서 펼쳐진 2009학년도 경남초ㆍ중학교종합체육대회에서 양산선수단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6개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육상, 수영, 축구, 배구, 탁구, 핸드볼 등 13개 종목에 99명의 양산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특히 레슬링과 유도 종목에서 각각 24개와 21개의 메달을 거머쥐어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 8위 성적에서 두 계단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뤘다"며 "앞으로 고교와의 연계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인상논란으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산 고가의 중ㆍ고교 교복 가격이 내년에는 3~4만원 가량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한국교복협회와 아이비클럽, SK네트워크, 엘리트베이직, 스쿨룩스 등 4개 대형교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교복값 안정을 위한 추진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웅상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자녀와의 대화법 강의 '아이마음 다치지 않는 칭찬과 꾸지람의 기술' 17일 오후 2시 ▶그림책 슬라이드 상영 16일 오후 4시 30분 ▶인형극 '아기 돼지 삼형제' 23일 오후 4시, 5시 30분 ▶ 종이접기와 칼라믹스 액자만들기 24일 오후 2시.이밖에도 그림책 원화 전시, 초등학생 독서취즈대회, 무료영화 상영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웅상도서관 (386-6603~4).
양산교육청은 초ㆍ중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9 양산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한다. 실시종목은 과학그림, 로봇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모두 6종목을 각각 초등부ㆍ중학부로 나눠 12부로 한다. 각 부 참가자는 학교당 1명으로 제한하되, 탐구토론 종목은 1팀을 3명으로 구성한다.
양산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매체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오디어북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디오북이란 기존 도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색해 낭독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된 오디오 형태의 디지털컨텐츠로, 읽는 책이 아니라 귀로 듣는 책을 표방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다. 양산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어디서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고 MP3파일로 다운받아 이동 중에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도서관 홈페이지(www.yangsanlib.or.kr)나 양산도서관 오디오북 담당(385-7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2009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양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로 지역특화, 생태ㆍ환경, 문화ㆍ예술, 취미ㆍ여가, 취업ㆍ직업, 주제별 학습토론 등 분야에서 동아리를 운영하며 정보교류, 홍보활동을 하는 단체다. 시는 13~20여개 동아리를 선정, 한 동아리 당 100~1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제2회 초ㆍ중학생 영어쓰기대회 시상식이 열려, 모두 22명의 학생이 교육장상을 받았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이 주최하고 양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의경)가 주관한 영어쓰기 대회는 지난 11일 학생들의 영어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양산지역 초ㆍ중학생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생은 유인경(신양초6) 학생이, 중학교는 최자연(서창중3)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인대 유출을 막고자하는 양산교육 정책에 빨간불이 켜졌다. 교과부가 검토하고 있는 '자율학교 타시ㆍ도 학생 제한'이 추진된다면 양산지역 학생이 거창고 등 경남 내 자율학교에 진학할 기회가 커져 인재유출이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와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거창고, 거창대성고, 창녕 옥야고, 거제고 등 자율학교 33개교와 내년 3월 개교하는 기숙형 공립고 10개교에 대해 타시ㆍ도 학생의 입학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앞 공공녹지를 둘러싼 논란이 토공이 펜스를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일단락될 전망이다.<본지 270호, 2009년 3월 3일자> 보행자 통행로냐 환경보호지역이냐를 놓고 법해석이 분분했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맞은 편 공공공지가 지난달 환경보호지역이라는 법원판결에 이어 토공이 펜스를 설치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논쟁을 마무리 짓게 됐다. 토공에 따르면 이번 주 내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맞은 편 공공공지 전체에 펜스를 설치한다. 총 길이 162m인 공공공지 자전거도로변에 높이 90cm인 펜스를 설치해 보행자가 공공공지로 출입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펜스 설치에는 2천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된다.
시가 지역과 규모별로 원칙 없는 주차행정으로 지적받고 있는 가운데 주차요금 징수를 놓고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본지 276호, 2009년 4월 14일자> 지난 1일 시는 공영주차장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1급지로 분류된 북부동 구시가지 일대 노상유료주차장 144면을 전면 무료화하고, 2007년부터 사업에 착수한 공영노외주차장과 공영화물주차장을 위탁관리로 전환해 유료로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시가 위탁운영키로 한 공영화물주차장 가운데 일부 지역은 주차비를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지 않고 운영에 들어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며칠 앞 둔 지난 22일, 통도사 경내가 분주한 가운데 사명암에서는 단청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깊고도 깊은 부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작업의 하나인 단청.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보유자인 동원스님(사명암 감원)의 손끝은 매 순간 진실하고 거룩한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가 제10기 명예경찰소년단 신규단원 70명을 위촉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 내 모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은 등ㆍ하교 시간대 교통정리와 교내 학교폭력 예방, 학생 선도 활동을 맡는다.
경부고속철도 사업장에서 나온 바위, 토사 등을 보관해오던 임시야적장이 관리 소홀로 민원을 낳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 구간 개설 작업을 진행 중인 ㄷ건설은 지난 2008년 6월 동면 사송리 일대에 모두 3곳의 임시야적장을 운영해 왔다. 오는 5월 임시야적허가가 완료되는 사송리 일대는 개발제한구역과 동면 미니신도시 조성 사업지 등으로 ㄷ건설이 경부고속철도 공사로 인해 발생된 바위와 토사 등을 골재로 반출하기까지 임시보관하는 곳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공연이 선사된다. 양산윈드오케스트라 주최 어린이날 맞이 '이야기음악회 웅이'가 오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야기음악회 웅이'는 경남도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대상작품으로 양산윈드오케스트라와 하늘소리앙상블, 김나영로얄발레공연단이 함께해 풍성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어린이날 행사가 진정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아닐까요?" 양산전교조는 지난 25일 신명초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어린이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어른들의 사회적인 지위를 과시하는 기존의 상업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중심이 되고 주인인 행사를 꾸미자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지난해 용연초와 화체초에 이어 올해는 신명초에서 행사를 마련,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다.
신기산성 성황사에서 모셔진 사신(祠神)이 누구냐를 놓고 지역 사학계에 또 다시 왜곡 진위여부 논란이 불거졌다. 양산문화원(원장 김영돈)은 최근 고문헌과 고지도, 과거의 양산군지 등을 조사한 결과 신기산성에 있는 성황사가 고려시대 개국공신인 김인훈을 모신 사당이 아니라 '북산성신사'로 보아야 하며, 현재 사당에 모셔진 사신의 초상화가 경남도문화재자료 제294호인 지산리부부상을 촬영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지산리부부상은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의 부모인 김서현 장군과 부인임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주유 땐 엔진 끄세요"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가 주유 중 엔진정지 제도 조기정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유 중 엔진을 켜둘 경우 화재 발생 위험과 에너지 낭비, 환경오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양산소방서는 주유 중 엔진정지를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노래주점에서 자신을 비웃으며 노래 부르는 것을 재촉했다는 이유로 이아무개(36, 여)씨 머리를 맥주병 2개로 때려 피해를 입힌 윤아무개(38, 남, 경기 남양주시)씨를 지난 23일 북부동 소재 노래방에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