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수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이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통상적으로 뺐다 끼웠다 하는 틀니를 제작하거나 빠진 치아 앞뒤 치아를 약간씩 갈아서 빠진 치아를 보충해 주는 고정성 의치를 해야 했다. 그러나 틀니는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40%에 불과 하며 잇몸이 헐고 틀니 사이로 음식물이 끼기도 한다. 요즘은 자연치아와 흡사한 씹는 힘과 기능을 가진 노인임플란트 시술이 확대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심기 위해 잇몸을 메스로 절개해 드릴로 잇몸 뼈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을 앓는 노인은 합병증 우려 때문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기도 한다.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서 출발하는 덕풍계곡 용소골은 응봉산의 여러 갈래 중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원시의 계곡이면서 아픈 역사의 흔적이 배어있는 곳이다. 과거 일제가 우리의 이 산천을 마구 훼손하며 자연을 망치고 수탈할 때 이 천혜의 비경인 계곡에 산림철도(궤도)를 설치하고 금강송을 마구 베어간 역사의 현장으로 아직도 계곡 곳곳에 나뒹구는 철로 조각들을 볼 수 있다. 용소골을 포함한 응봉산의 계곡들은 주로 급경사인데다 깍아지른 듯한 벼랑과 폭포, 깊은 소(沼)들이 많아 아마추어 산꾼들에게는 매우 모험적인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우회가 불가능한 폭포의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야 하는 스릴이 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의 가치와 활동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웅상지역 청소년의 접근성을 고려해 양산과 웅상지역으로 나눠 신양초등학교와 웅상여자중학교에서 각각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양산지역 3개 구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 참여하는 20개 고교팀 가운데 양산지역팀이 없어 축구문화 확대와 시민 볼거리 제공이라는 경기유치의 의미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수질정화1구장, 서창다목적구장에서는 제45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부산시축구협회 주관, 대한축구협회 및 부산문화방송주최로 지난 10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국 20개 고교 축구팀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총 41번의 경기가 진행되고 결승전은 부산문화방송에 의해 중계될 예정이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모든 초ㆍ중ㆍ고교 조리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조리사 자질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급식 조리사들의 질적 수준향상과 학교 급식에 대한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마련됐다.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5일 남해안 일원에서 여름체험활동 ‘제3회 가자고 하자고 캠프’를 개최했다. 양산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거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갯벌ㆍ갯바위 체험, 전통어업 체험, 숲 탐방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하반기 주요 시정 목표로 제시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장 가운데 모범 사업장 2곳을 선정, 희망근로 추진 부서장과 읍ㆍ면ㆍ동 담당자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양산주부클럽(황신선)은 지난달 29일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과 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대처 방안과 실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양산대 전성균 교수가 진행했다.
강미주(30, 중부동) 씨는 응급환자이송서비스의 대원으로 “양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선수들의 부상없이 무사히 치러지길 바라며 응급환자 발생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내 진행되고 있는 각종 건축 현장이 '행정사각지대'로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물금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건축되고 있지만 공사현장 주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반도보라빌 아파트(622세대), 휴먼빌 아파트(551세대),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832세대), 우남퍼스트빌 아파트(640세대), 고려개발 이편한세상(1천32세대) 등 모두 3천667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해 11월 개원하면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이다.
어떤 사람이 마차로 동 로마제국 콘스탄티노플로 들어가는데, 한 노파가 마차를 세웠다. "이 성에 들어가려는데 좀 태워다 주구려" 그러자 나그네가 그 할머니를 마차로 끌어 올렸는데, 이 노파의 모습이 어찌나 흉하게 생겼는지,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다. "할머니는 대체 누구시요?", "나는 호열자 귀신이올시다", "호열자? 무서운 전염병 말이오? 사람 죽이러 옵니까?" 마차 주인은 그만 겁에 질린 듯, 노파를 마구 끌어 내리려 하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 부산시 강서구)이 양산 애육원을 포함한 부산과 경남지역 사회복지기관에 1억5천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마공원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공익성 기부지원금 대상을 공모해 복지 사업비를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장애인 식사지원, 봉사차량 구매, 장애인 교육교재 지원을 요청한 양산 애육원과 부산혜남학교 등 사회복지단체 17곳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웃에 작은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꺼지지 않는 묵향을 피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박추하)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2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지난달 3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연 정기전시회를 통해 작품 20여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마련한 것.
현대시대는 한 마디로 공해시대입니다. 그로 인해 체내에는 유해독소인 활성산소가 생성되어서 인체의 면역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 저하로 인해 환절기가 되면 툭하면 감기에 걸리게 되고 한번 감기에 걸렸다하면 1~2개월씩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설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북체육공원이 준공돼 하북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하북면 초산리 455-1번지 일원 1만3천769㎡ 부지에 모두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부터 조성에 들어간 하북체육공원을 1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한국BBS경남연맹 양산시지회(지회장 이용식, 이하 양산BBS)가 지난달 30일 신도시 이마트주변 상가 밀집지역에서청소년 선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60여명의 양산BBS 위원들은 방학동안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로 양산경찰서 협조아래 가두 방송을 하면서 도보로 선도캠페인을 펼친 것. 이후 위원들은 그룹으로 나눠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편의점, 숙박업소 등 청소년유해업소를 상대로 ‘청소년들을 우리의 아들딸과 같이 생각하고 보호하자’는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계도활동을 벌였다.
9년간 도피생활을 해온 택시 강도 피의자가 경찰 추적 끝에 검거됐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강도상해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9년간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도피생활을 해온 피의자 허아무개(46, 북부동) 씨를 지난달 24일 1시께 김해 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검거했다.
한여름이면 더욱 빛을 발하는 푸른 숲과 그 속에서 불어오는 청록빛 바람을 맞으면 일상을 뒤덮고 있던 눅눅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온몸 가득 생동감을 돌게 한다. 변함없이 내어주는 자연의 선물을 반기는 마음은 한 발짝 먼저 마중 나가는 강아지도 마찬가진가 보다.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ㆍ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주요 간선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기타 공공장소나 가정에는 당일 자발적으로 태극기 게양을 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로변 태극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양산에서 지역 출신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들에 대한 기록물이 발간됐다. 양산향토사연구회(회장 정진화)와 시는 참전용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보훈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6·25전몰군경전사록’을 지난달 3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6·25전몰군경전사록’은 총 880쪽에 달하는 방대한 사료집으로, 한국전쟁과 양산지역의 주요 전투, 참전용사 전사록, 전사자 명부, 6·25의 증언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양산지역 출신 전사자 673명에 대한 출생과 성장, 가족관계를 비롯한 참전경위, 전투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