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쌀 소득보전 직불제 보조금(이하 쌀 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람이 양산지역은 모두 1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동안 2005년에서 2007년까지 4년간 쌀 직불금을 수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경작 여부 등 부당수령 사실을 확인한 결과 경남 전체는 2천713명, 9억5천89만원이고, 양산은 133명, 4천511만원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에도 교복 물려주기 운동이 한창이다. 가격 압박에 번듯한 교복 못 사 입혀 속상한 부모 마음, 청소년의 절약정신, 선후배 간 우정을 두루 헤아린 나눔 장터다. 오는 24일부터 3일간 오후 1시~5시까지 양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교복 물려주기 알뜰장터’가 펼쳐진다. 양산네트워크가 졸업생들의 교복을 재활용해 경제적 낭비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범시민적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일환이다.
양산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수장들이 대부분 시설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동률로 과잉투자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양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수장은 모두 4곳. 이 가운데 양산정수장은 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웅상정수장, 범어정수장, 신도시정수장 등 나머지 3곳은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정수장이 원래 계획했던 정수용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양산정수장의 경우 1일 8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1일 평균 4만5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72년생: 욱하는 마음에 움직이면 주변사람이 곤란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 60년생: 집안분위기가 무거울 때는 서로간에 참견하는 일은 삼가고 상대를 존중하라. 48년생: 숨어서 지켜보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니 기밀사항을 함부로 발설하지 마라. 36년생: 달빛이 유난히 밝고 영롱하지만 마음속에 허전한 구석이 남아 있다.
4일만 있으면 연인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다. 항간에는 초콜릿을 팔려는 업계 상술이라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지만,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확인하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는 날이다. 이런 날 선물가게에서 파는 포장된 초콜릿을 그냥 선물한다면 감동이 덜하다. 약간의 포장지와 양면테이프 등만 준비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멋진 선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림책의 거장, 빛의 그림책 작가로 불리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이다. 저자는 탄광촌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색에 대한 목마름으로 현란하리만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작가다. 또한 동식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는데, 정글파티 역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 우화로 아동도서다. 깊은 정글 속, 배가 고픈 커다란 비단뱀은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엉큼한 꾀를 내게 된다. 그것은 파티를 열어 모든 동물들을 초대하는 것인데 그 파티에서 동물들은 여러 가지 묘기를 보여준다.
연출된 필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 노인에겐 30년을 함께한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이지만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이다. 소는 최 노인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도 치지 않는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 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 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실전에서 나올 수 있는 모양. 침착한 공격이 요구된다.
A: 내가보기에 오늘 네가 이렇게 한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B: 그래그래, 모두 내 잘못이야. A: 그럼 이후에는 어떻게 할 생각이니? B: 무엇이든 너의 말을 들을게. A: 그럼 너의 주장은 없단 말이니?
The country's misery index rose last year to the highest level since 1998, an economic think tank said yesterday. According to the L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the misery index, a measure of people's economic well-being and livelihood based on unemployment and inflation levels, was recorded at 11.8. (The Korea Herald 2009.02.02)
“건강도 되찾고 쾌쾌한 담배 냄새를 맡지 않아서도 좋지만 무엇보다 항상 호주머니가 가볍고 깨끗해서 좋아요” 연초에 세웠던 금연계획이 다시 물거품이 되고 있는 요즘 시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물금읍 하영근(51) 읍장의 금연성공담이 알려지면서 금연클리닉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시민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상담으로 금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어렵게 끊은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사후관리도 해주고 있어 금연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의 기본은 메주이며 메주는 콩으로 만들어요. 콩이 몸에 어떻게 좋은지는 말 안해도 잘 알죠? 메주로 직접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만들어 주부 스스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 나가요”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은 지난 26일 남부시장 롯데리아 앞 소공원에서 저소득계층을 돕기 위한 ‘알뜰나눔 장터 및 메주 바자회’를 열었다. 이 바자회는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의 입맛을 토속식품인 된장과 청국장으로 찾아줌과 동시에 알뜰나눔 장터를 통해 합리적인 경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1석2조’의 교훈이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양산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성적우수 중학생 19명을 선정,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같은 ‘양산사랑 장학생’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양산장학재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학제도이다.
물금읍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만난 김용준(59, 물금읍) 씨는 “나날이 성정하고 있는 물금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원을 빌었다”며 “모두가 만사형통하길 빈다”고 전했다.
중앙동체육회가 2009년도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제6대 이용식 회장(사진 왼쪽)이 취임했다. 지난 6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정재환 시의회 의장, 중앙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없는 것 빼곤 다 있고 덤으로 활기와 정이 넘치는 오일장. 하지만 도심 곳곳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그 자취를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오일장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신기주공 오일장이다. 각종 과일과 생선,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 3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는 오일장이 지난 4일 신기주공 관리사무소 앞 공터에서 열렸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양산 야구인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8일 종합운동장에서는 ‘제7회 야구단연합회장기 및 양산리그 사회인 야구대회’가 개막식을 가지고 오는 3월 1일까지 모두 17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양산고, 양산대학, 양산정수장 등 3곳의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1일 양산정수장에서 펼쳐질 결승장을 끝으로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우승팀을 가릴 계획이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몸을 실어보세요” 오는 12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는 아마추어 주부 리코더 연주단이 창단연주회를 가지고, 지역 내 풀뿌리 문화단체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12일 오후 7시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마리앙(Mama's Recorder Ensemble) 창단연주회는 리코더 독주, 듀엣, 합주 등 모두 8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봄을 맞이하는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마리앙은 이름처럼 주부들로 구성된 리코더 합주단이다. 모두 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마리앙은 4년전부터 자발적으로 리코더를 배우기 위해 모인 웅상지역 주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기 위해 창단연주회를 마련한 것이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 ‘꽃피는 봄이 오면’ 참가자를 모집한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가에서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다.
음력 1월 15일인 지난 9일 수령이 800년 된 북안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동제가 열렸다. 북안동제는 양산민속예술보존회(회장 최찬수)와 북안마을(이장 손상준)이 주축이 되어 한 해 동안 마을의 무사안일과 풍년, 마을 주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당제로 매년 음력 15일 새벽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