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군, 요즘 항상 피곤한 기색이네. B: 아이구, 거의 매일 모임이잖아요. A: 연말이면 여러 가지 송구영신 모임이 많잖아요. 하지만 건강은 조심해야죠. B: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The increase in domestic adoptions, however, is a result of multiple factors. It was reported earlier this week that the number of foreign adoptions plummeted 12 percent last year in the United States, one of the most popular destinations for adoptees,recording its lowest level since 1999. The government also implemented a comprehensive plan to encourage local adoptions in January of last year. (The Korea Herald 2008.11.20)
오늘 소개할 곳은 울산권에서 가장 유명한 학꽁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진하 앞바다이다. 최근 마릿수와 씨알이 두루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서 이곳을 찾는 낚시인들이 늘고 있다. 울산권에는 빼어난 조황을 기록하는 학꽁치 낚시터가 많은데, 그 가운데 가장 각광받는 곳이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낚시인들이 진하 학꽁치에 열광하는 이유는 씨알이 굵기 때문이다. 30~40cm에 이르는 굵직한 학꽁치가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마릿수까지 많으니 금상첨화다. 출조를 할 때는 흐린 날보다 맑은 날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 날물보다 들물 때 씨알이 좋다. 파도가 잔잔한 날보다는 적당히 칠 때가 제대로 된 손맛을 볼 확률이 높다.
.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내년 양산지역도 영어교육에 집중투자한다. 양산지역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원어민영어교사가 1명씩 배치되고, 양산권역 2개교와 웅상권역 1개교 초등학교에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가 설치된다. 또 그간 580여명의 장애아동과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특수학교 건립이 내년 첫 삽을 뜨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인재유출방지와 우수고교 육성을 위한 고교 기숙사가 설립되고, 학생과 주민들의 체육공간인 학교 체육관도 확대, 설치된다. 내년에 시행되는 양산지역 주요 교육사업을 정리해 본다.
청소년의 학교적응 향상을 돕기 위한 대안교실 수료식이 지난 19일 삼성중학교에서 열렸다. 경남도 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장원)가 주관한 대안교실 ‘나무그늘 아래 스쿨’은 처벌위주가 아닌 청소년들의 내면과 위기상황에 적합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일부터 19일간 삼성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총 6명의 학생들은 매일 4시간씩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화상 만들기, 진로검사, 미래의 꿈 찾아보기, 장기기억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이 한 해 동안 복지관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3일 ‘2008년 행복한 만남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행사’가 센트럴뷔페에서 열렸다. 8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열심히 활동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와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삼성동 6개 사회단체가 일 년간의 활동실적을 보고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지난 27일 삼성중학교 체육관에서 ‘2008 삼성동 사회단체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읍면동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문화유산고적답사를 비롯해 찾아가는 충효예절교실, 경로당 이미용 봉사, 체육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회·부녀회와 재향군인·여성회, 청소년지도협의회는 1시간 동안 저마다 한 해 동안 동민을 위해 흘린 구슬땀 같은 결과물을 발표했다.
양산지역에 복음을 전파해온 지 50년을 맞이한 양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득기)가 지난 50년의 세월을 한 권의 책자로 펴냈다. 지난 28일 양산중앙교회에서 열린 ‘50주년 책자 발간 헌정식’에서는 1957년 양산지역에 처음 뿌리를 내린 뒤 양산중앙교회 신도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책자가 신도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책자 발간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양산중앙교회에서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1994년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자료들이 많이 유실된 것을 복원하느라 당초 예정된 기간보다 늦춰진 것이다.
물금 범어1차아파트 장영효 이장(51, 사진)이 아파트환경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이장은 6년째 범어1차아파트 이장직을 수행하며 벚꽃나무 등 꽃길가꾸기, 담장공사, 출입구 포장공사, 우범지대 가로등 설치 등 아파트 주변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범어1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나들이 등을 매년 지원해 주민들의 경로사상을 고취시킨 점도 높이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물금신도시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물금신도시 공사 진행과정에서의 소음, 분진, 안전문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대변인 역할도 해왔다.
지난 22일부터 두 달간 본사에서 인턴기자생활을 시작한 부산 동의대 멀티미디어공학과 최옥희(22)·김미화(22) 학생(사진 왼쪽부터)은 “인턴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워서 돌아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팔각회(회장 정진태)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전한 정착생활을 돕기 위한 위문행사를 열었다. 지난 23일 중부동 63뷔페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산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새터민 26명을 초청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취업 알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예방을 방지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창지구대 경위 최진수→청문감사실 부청문관 ▶서창지구대 경위 황선혁→서창지구대 순찰팀장 ▶112지령실 경위 김삼성→서창지구대 순찰팀장 ▶청문감사실 경위 류효석→112지령실 ▶전입(밀양서) 경위 김영규→중앙지구대 순찰요원 ▶전입(밀양서) 경위 박효일→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올해 양산교육을 가장 빛낸 인물로 범어중 김경진 교장과 상북초 남상호 교장이 각각 선정돼 양산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교육상은 지역 내 유ㆍ초ㆍ중학교, 교육청 등에 재직하고 있는 교직원 가운데 학교학급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와 교육여건조성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은 양산지역에 20~30년 간 장기근무하며 양산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김경진 교장과 남상호 교장을 만나 양산교육발전을 위한 방안과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겨울 매서운 바람도 청소년의 양산사랑을 막지는 못했다. ‘2008 청소년 국토대장정, 아름다운 도전! 양산청소년원정대’가 지난 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50km의 원정에 나섰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걸어 다니며 내 고장 양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둘러보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인 청소년 국토대장정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해 춘추공원, 신전리 이팝나무, 해운자연농원을 거쳐 천성산 등반으로 끝을 맺었다.
내년부터 자신의 생일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10권이나 대출할 수 있다. 양산도서관(관장 문봉균)은 시민들이 생일의 기쁨을 도서관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도서이벤트를 준비했다. 시민들의 높은 독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한 해 동안 이용자의 생일에는 대출권수를 기존 3권에서 10권으로 늘려주기로 한 것.
영남권 최초로 스키장을 갖게 된 양산지역에서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스키캠프가 개최된다.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정수)가 주관하는 ‘2009 청소년 스키캠프’는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에덴벨리 스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5학년 이상 초등학생, 중·고생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실에 팩스와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남권 최초의 스키장인 에덴벨리 스키장은 지난 24일 최장 길이의 슬로프 우라노스(1.5㎞)를 개장하고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에덴벨리 스키장에서 가장 긴 우라노스가 개장됨에 따라 에덴벨리 스키장은 슬로프 총 연장거리 6km, 최장거리 1.5km를 갖추게 되었으며, 시간당 1만6천여명을 수송할 수 있는 최신형 POMA 초고속 리프트가 스키장을 찾는 이들의 편의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도시 양산의 튼튼한 뿌리를 다져온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문협)가 한 해의 산고 끝에 양산문학 제 13집을 발간했다. 지난 26일 남부동 바르미샤브칼국수에서 열린 양산문학 제 13집 출판기념회는 회원들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축의 자리였다. 1994년 10월 문협이 창간된 뒤 매년 발간하고 있는 회원작품지인 양산문학은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들의 뜨거운 문학열정을 담아냈다.
이달 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영업권 보상 등을 요구하며 이전과 철거를 거부하고 있는 한 업체와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본지 246호, 2008년 9월 2일자> 이에 따라 이달 초 이미 건축을 비롯해 소방, 통신, 전기 등 관련 공사의 입찰까지 마무리한 시 입장에서 해당 업체와 철거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