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양산민중연대 소속 회원들은 최근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서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앉아서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양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권현철)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가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지난 26일 옛터미널 인근에서 실시했다.
이ㆍ통장 체육대회에서 만난 김진홍(48, 물금) 씨. 이날 김 씨는 비롯한 10명의 물금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역할을 다했다.
메이저리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야구 본고장 미국으로 건너간 강경덕(20, 사진) 선수를 기억하십니까?<본지 185호,2007년 6월 5일자> 2002년 8월 미국으로 야구 유학을 떠나 지난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계약했던 강경덕 선수가 지난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199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탬파베이 구단이 홈구장에서 팀 최고 성적을 자축하며, 팀 성적의 기반이 된 선수를 선정ㆍ수상했다. 여기에 강 선수가 수상자 명단에 오른 것.
아침저녁 학교를 오가며 신기천 제방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것을 보며 이 길이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해 언젠가 날을 택해 걸어볼 생각을 했다. 8월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 복장을 갖추고 개척자처럼 길을 나섰다. 산책로를 탐방하기 위해서다. 산책로는 영대교를 중심으로 마치 양팔을 벌린 듯 양산천 제방을 따라 위아래로 길게 정비되어 있었는데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진 새로운 풍경에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아는 만큼 말하고 겪은 만큼 느낀다고 했던가.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이곳은 생태계가 죽어가고 잡초가 무성한 채 도시에서 방치된 곳 정도로 나는 기억하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사춘기 끝 무렵까지 키와 몸무게가 점차 성장하여 유아에서 성인의 몸으로 성장하게 된다. 성장기의 학생들이나 그 부모님들은 키의 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평균키 이상 크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정작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 운동 요인의 셋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요인은 그 영향력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에 의한 유전적 요인이 좋지 않더라도 환경적 요인과 운동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충분히 키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다.
어느 날 저녁 신문을 보던 남편이 아내를 불렀다. "여보, 이것 좀 봐. 여자들이 남자보다 2배나 말을 많이 한다는 통계가 실렸네! 남자는 하루 평균 1만5천 단어를 말하는데, 여자들은 3만 단어를 말한다는 거야!" 이 말을 들은 아내가 말했다. "남자들은 여자가 늘 똑 같은 말을 두 번씩 하게 만들잖아요. 그러니까 두 배지!"약 3초 후에 남편이 아내를 향해 물었다. "어, 뭐라고?"
모든 동물은 종족 보존의 본능에 의해 동류를 죽이는 일은 하지 않는다. 초기 원시인들도 노동력과 번식력을 상실하는 인명살상의 행위는 피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무기를 사용하여 동족을 상해하는 대신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가 생겨난 것이다. 이러한 격투 습속은 제의성과 유희성이 가미 되면서 중세에까지 남아 있었고 오늘날은 격기 종목의 스포츠로 변모하였다. 한편 동양에서는 근세에 와서 각종 격투기가 인간의 심신을 함양시키는 수양법의 형태로 발전 하였고 여기에 정치성과 종교성, 상업성이 결부되어 관념적 형태가 부가 되었다.
지난 26일 삽량초 체육관에서 양산지역 줄넘기 최강자를 뽑는 건강줄넘기 대회가 열렸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친구들. 지켜보는 사람들도 어느새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있다. 키 크는 데 좋고, 좁은 장소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데다, 줄넘기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줄넘기 운동의 매력이라고.
어느덧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던 무더위를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가을을 반기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7일 서창대동아파트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젖먹이 아기들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동한마당축제 및 산노을노래자랑'이 주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파트 신축주차장에서 열린 것.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농협중앙회와 산업단지 조성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22일 오근섭 시장과 농협중앙회 이재관 경남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등의 조성 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내 공장용지 부족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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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누군가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외면할 수도 없는 일이다. '죽음'이라는 것은 늘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대부분 가정이 핵가족화됐고, 가족 구성원 대부분이 장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에 맞닥뜨렸을 때는 그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웅상지역에 새로운 부동산 문화를 창조하겠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공인중개사회(회장 하출재)가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부동산 거래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웅상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웅상공인중개사회 창립은 지난 5월 21일 창립을 위한 회원 서명을 시작으로, 7월 21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68명의 창립회원들이 모여 이날 창립을 선언한 것.
덕계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종택)와 부녀회(회장 박애자)가 지난 24일 철거된 옛 덕계우체국 공터에서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김송이 학생 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박애자 회장은 "웃고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병마와 싸우느라 많이 힘들텐데 수술도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송이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상도서관이 개관시간 연장에 따라 주간에 도서관 이용과 참가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야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중국어 초급과정으로, 내달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양산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5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386-6603~4)로 신청하면 된다.
"이제 학원에 가지 않아도 학교에 남아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요" 웅상여중(교장 이복귀)이 학교 내에 공부방을 마련해, 25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부방은 교실 2개 규모로 개인용 칸막이 책상과 눈 피로를 덜어주는 조명시설,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으며, 도교육청 지원비 3천8백만원과 학교 자체예산 등 총 4천여만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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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판을 넘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무더운 여름 한 철 잘 이겨낸 자식같은 나락들이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잘 건사한 자식 거둬들이는 농부의 손길에는 흥겨움이 묻어난다. 막 황금들판에 새겨진 길을 따라 바람이라도 불라치며 새참으로 내온 막걸리 한 사발, 두부 한 모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른 듯 하다.
예산승인을 받고 신축을 본격화할 계획이었던 평산동주민센터가 부지선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월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2008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가운데 평산동주민센터 청사 부지매입비와 시설부대비로 23억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