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사무감사는 2008년 당초예산 심의와 함께 진행되면서 어느 때보다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일관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온 잘못된 예산 편성에 대해 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이미 지난 9월 2차 추경 심의 당시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기 전에 상급기관에서 미리 예산 지원 규모를 알려주는 내시액과 실제 편성액이 차이가 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집행부는 2009년 예산편성서와 함께 국ㆍ도비 지원사업에 대해 내시액 공문을 첨부해 심의를 요청,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면적으로는 양산시 전체의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인 8만여명이 살고 있는 웅상지역 주민들은 요즈음 심기가 불편하다. 양산시가 얼마 전 발표한 '양산의 10대 자랑거리'에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산시가 회심의 역작으로 내놓은 자랑거리 속에는 관광자원으로 손색없는 양산천이나 내원사 계곡, 통도사 등이 포함됐지만 뜬금없이 운동장 광장에 설치한 대형태극기나 한참 추진 중인 메디컬폴리스는 물론이고 기업에서 운영하는 영리사업장 두 곳이 포함된 것을 두고 항간에 말들이 많다.
사업 시작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종합운동장 내 대형태극기 설치가 완료된 지 반년이 넘도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정문)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형태극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에 반영된 3억5천만원 외에 추가 사업비가 의회 승인 없이 투입된 사실을 밝혀내고 책임을 추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가 2007년 2차 추경을 통해 도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해 실시한 대형태극기 설치 사업이 도비 외에도 시비 3천156만원이 추가로 사용되었다는 것. 추가로 들어간 사업비는 재해, 긴급복구 등에 필요한 지역개발비에서 일부 예산을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1회성 행사에 지나친 예산을 투입해 소모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의회(의장 정재환)는 지난달 24일부터 제101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양산시 국·과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지적한 것. 지난달 26일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정문)는 민간행사에 지원되는 행사보조금에 대해 지나친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2009년 당초예산에 편성된 민간행사보조금이 모두 22억2천6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보조금 13억5천400만원보다 64.4% 증가했다는 것이다. 김일권 의원(한나라, 중앙·삼성·강서)은 “소모적인 행사에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관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인원 동원 등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행사에 관여하면서 정작 다른 업무를 보기 위한 일손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질책했다.
부도난 대여업체인 제이엠글로벌의 채권을 양수한 (주)위앤미휴먼테크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양산지역 소비자들에게 손실료 및 대여료를 청구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지난 20일 이아무개(신기동, 38) 씨는 위앤미휴먼테크로부터 회사부도로 사용을 중단했던 제이엠정수기 대여료로 117만원을 지불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위앤미휴먼테크는 2003년 12월 파산한 정수기 대여회사 제이엠글로벌의 대여 계정 등을 양수한 업체로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제품 손실료 명목으로 채권 추심 행위를 해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부당한 요구라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 지난 4월께부터 법적 소송에서 소비자들이 잇달아 승소했기 때문에 이 씨도 지불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청구를 거부하면 재산을 압류하겠다는 내용도 있어 덜컥 겁이 났다.
이제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민원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인터넷으로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 '전자민원 G4C'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민원 G4C는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 사무실 등에서 24시간 365일 민원을 안내ㆍ신청ㆍ발급ㆍ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72년생: 남의 부탁을 들어줄 때는 흔쾌히 들어주고 아니면 단번에 거절하는 게 상책이다. 60년생: 소심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더 담대한 이미지로 변신하는 것이 먼저다. 48년생: 조기에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것은 모든 이의 바라이니 혼자 물러나지 마라. 36년생: 바닥이 보일 때는 이미 늦으니 한발 앞서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자.
원하는 대로 유쾌하고 행복하게 살기는 참 어렵다. 삶 속의 여러 문제에 정답은 없지만 현명한 답은 분명 있을 것이다. 저자가 찾아낸 인생고수들의 답과 해석을 읽으면 ‘현명한 답을 아는 사람에게 인생은 웃으며 즐길만한 축제가 된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중간 중간 나오는 저자만의 농담사전 역시 쉽게 읽히나 결코 가볍지 않다. 한가지 옮겨본다.
살기 위한 안성맞춤의 모양을 한 백을 잡는 문제. 무엇보다도 수순이 중요하다.
이혼한 누나가 부동산 등 많은 재산과 어린 아들과 딸을 남기고 사망한 후에 전남편이 친권자가 되어 조카들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편은 빚이 많이 있는데 누나가 남긴 부동산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아 빚을 갚고 다른 부동산도 팔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남편이 부당하게 친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는가요?
이번 시간에는 부산시 기장군 임랑방파제를 소개한다. 방파제는 갯바위보다 낚시하기가 안전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발걸음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물론 오로지 대물만을 기대한다면 일찌감치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낫다. 방파제엔 해조류가 많고 그로 인해 생성된 풍부한 먹이들이 곧 치어들의 서식처로 적합한 환경을 만든다. 그 치어를 잡아먹기 위해 몰려온 씨알 굵은 놈을 운만 따른다면 곧잘 낚아낼 수 있는 게 바로 방파제 낚시의 매력이다.
The global financial debacle that is fast spreading to the manufacturing sector is forcing more Korean companies to undergo a scale of restructuring not seen since the 1997-98financial crisis. Experts expect the "nightmare being relived" to further erode employment,which they say brings more direct shocks to households than the plunge in asset value of stock and property investments. (The Korea Herald 2008.11.17)
A: 너 룸메이트와 잘 지내니? B: 나의 그 룸메이트는 게을러 터졌어, 그의 침대는 너무 지저분해서 못 봐줄 정도야. 더러워진 옷도 씻지 않고 뿐만 아니라 숙소청소는 한 번도 한적이 없어. A: 그런 지각 없는 룸메이트를 만나면 정말 재수없겠다. 하지만 좀 지저분하면 어때, 자기집과 비교 할 수 없지. 알면서도 눈 감아 줘야지. B: 그래, 아무튼 숙소에 와보는 사람도 없잖아. 사람마다 생활습관이 다르니까 사소한 일로 서로 감정 상하면 안되겠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성숙한 사회 문화의 또 다른 척도입니다” 지난 23일 양산중앙교회 비전센터에서는 2쌍의 다문화가정이 평생을 함께한다는 약속과 함께 첫 걸음을 시작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지상명)가 주관하고 양산시 네트워크 다문화분과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결혼식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다문화 가정이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지금까지 일 때문에 큰 애 학교 발표회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작은 애는 이렇게 저녁에 발표회를 하니 퇴근 후 곧장 보러왔죠. 어찌나 노래를 잘 부르던지 너무 뿌듯하네요” 북정초(교장 임인철)는 지난 21일 ‘2008 북정 교육활동 성과발표회’를 여느 학교와는 달리 저녁시간대에 가져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활동 성과발표회는 한 해 동안 학교에서 펼친 다양한 교육사업들을 정리해 그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교육활동 소개와 작품전시회 그리고 학예발표회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학교별로 매년 이뤄지는 행사이지만 항상 낮시간대에 실시되었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다.
보광중학교(교장 이정호)가 지난 17일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8회 학교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내 138개 초·중·고가 응모한 이번 대회는 학교공동체참여분야, 학생활동분야, 사이버학습활동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제8회 양산청소년문화제 연극부문에 참가한 김진태(양산고2) 학생. 여자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시선을 끈 김 학생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심정으로 여장에 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사)대한미용사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유명옥)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미용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미용기술강사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배강미 강사가 초청된 이날 세미나에서 미용사회 회원들은 컷트, 퍼머 등 다양한 미용기술의 실전을 배웠다.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황의붕)는 지난 20일 63뷔페에서 신장장애인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신장장애인협회는 장애인 복지정책에서 많은 부분 소외를 받아온 신장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창립했다.
양산원효라이온스(회장 박순철)는 지난 18일 상북면 소석마을 외 3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5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효라이온스는 2개월마다 마을 어르신을 찾아 이ㆍ미용 및 안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