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학장 조병선)과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을 대비해 지난 19일 양산대학 원효생활관에서 겨울철 합동소방훈련 및 재학생 대상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족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펼쳐졌다. 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대식),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장경숙)가 지난 22일 두레뷔페에서 보훈가족 150여명을 초대해 ‘제2회 양산시 보훈가족 큰잔치’를 펼쳤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잔치는 웃음치료사의 웃음강의로 즐거움을 선물하고는 이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보훈가족들간 서로 격려와 위로를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대식 회장은 “현재 보훈가족에 대한 국가유공자 예우법에 근거한 조례가 양산시에도 만들어져 있으며, 이 조례가 실제 잘 지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장경숙 회장은 “남편을 잃고, 아버지를 잃고, 아들을 잃은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온 보훈가족들을 예우하는 풍토가 확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8, 19일 이틀간 ‘2008 교육감배 초등학생 합창·합주·풍물경연대회’를 펼쳤다. 이번 음악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밝고 맑은 심성을 기르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매년 합창, 합주, 풍물 분야로 나눠 따로 개최되는 것을 양일에 걸쳐 함께 진행함으로써 양산교육의 음악축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교기로연 재현행사 일시: 2008년 11월 27일 오전 11시 장소: 양산향교 2008년 읍·면 화합 추억의 콩쿠르 일시: 2008년 11월 29일 오후 5시 장소: 오봉초등학교 강당 콘서트! 가을이야기 일시: 2008년 11월 29일 오후 7시30분 장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가격: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문의: 385-4224 제13회 양산시장배 볼링대회 일시: 2008년 11월 30일 오후 1시30분 장소: 베스트볼링장 국악청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 일시: 2008년 12월 6일 오후 7시 장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010-3134-5683, 381-4181
중앙배구동호회(회장 김경식)가 전국대회 3위를 차지했다. 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46회 박계조배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에서 쌍용자동차동호회와 인천연수동호회 등을 누르고 남자 클럽1부 3위를 차지했다. 중앙배구동호회는 시 소속이 아닌 동 단위 배구동호회로는 전국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양산배구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매서운 바람으로 비록 우리의 몸은 꽁꽁 얼었지만, 오늘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여러분의 마음의 온도를 높여 드리겠습니다” 지난 20일 늦은 저녁,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합창과 중창, 그리고 플루트 앙상블과 알토 색소폰까지 다양한 음악선율을 선보인 연주회가 열렸다. 양산청라합창단(단장 권혁희)의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 것. 어린이, 어른 등 남녀노소 관객이 객석을 꽉 메운 가운데 열린 첫 무대에는 청라합창단원의 ‘기다림’, ‘애모’, ‘하루에도 몇 번씩’ 등의 감미로운 합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연주회의 사회를 맡은 노민아 씨의 시낭송은 아름다운 음악선율과는 또 다른 잔잔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과 양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사)한국국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찬수)가 정기공연을 통해 양산의 풍류와 멋을 되살렸다.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08 정기발표공연’은 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무대의 시작은 양산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승과 제자들이 꾸몄다. 양산학춤교사연구회의 양산학춤과 상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영남농악으로 무대의 문을 열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1시간 넘게 진행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여는 공연에 이어진 첫째마당은 북안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인 북안동제 중 마당놀이였다.
중부 지방에 많은 양의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의 날씨만큼 서민들의 경제는 고유가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생활이 어렵고 전 세계가 같은 형국이다. 우리경제는 IMF 외환위기 사태로 온 국민이 홍역을 치른 후 11년 만에 다시금 IMF와 버금가는 경제적 난국에 대통령은 매일같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잘 헤쳐 나가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올 초에 보았던 TV 프로그램 중에 MBC에서 했던 '1년쯤 쉬어도 괜찮아'라는 교육다큐멘터리가 있다. 기획의도가 'OECD 주관 학업 성취도 조사(PISA)에서 최상위권인 우리나라의 교육이 과연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한 점검이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같은 조사에서 학생들의 학교만족도와 교육여건에선 최하위로 나타났다.
어느 날 노만 빈센트 필 박사가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의 맞은편 한 중년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그 부인은 계속해서 이것저것 투덜거리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좌석이 불편하다", "시트가 지저분하다", "청소가 제대로 안 돼 냄새가 지독하다", "승무원이 불친절하다" 온갖 불평을 쏟아냈다.
'사람풍경'으로 시작된 작가와의 만남이 '천개의 공감'으로 이어지고 기억에서 희미해져 갈 무렵 문득 내 앞에 나타난 재미있는 제목의 '꽃피는 고래'를 만났다. 책의 초반부에 난 좀 혼란스러웠다. 기억을 더듬자니 나도 나만의 신화를 만들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나와의 만나던 시간이 있었나 하는 의문점이 계속 따라다녔다. 상상의 시간 속에서 끝도 없이 헤매다 돌아오길 반복하던 때가 어렴풋이 기억이 날 듯도 하지만 그것이 나만의 신화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복지증진대회 및 한마음축제에서 열린 휠체어마라톤 경기에서 1등을 차지한 우기영(덕계동) 씨. 우 씨는 1급 장애인으로 평소 휠체어를 자신의 다리처럼 사용하고 있지만 1천200m 거리를 전력질주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경기 후 손에 물집이 터져 붕대를 감아야 했지만 그 정도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허허' 웃어넘기는 우 씨의 모습에 가슴이 찡해오는 건 무슨 이유에서 일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요”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복지증진대회 및 한마음축제가 펼쳐졌다. 시가 주최하고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지회(지회장 김창국, 이하 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700여명의 양산지역 지체장애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국악청예술단의 난타공연과 목련무용단의 부채춤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장애인후원단체 일송정 도경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꿈을 향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눈부셨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제8회 양산청소년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과 영상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연출을 맡아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들이 수개월동안 흘린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올해 출품작은 영상 6작품과 연극 2작품으로, 8회에 걸맞게 작품 구성능력과 기술적인 면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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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어려운 이웃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올해는 양산적십자봉사회, 양산의용여성소방대,양산새마을부녀회, 양산주부교실 등 4개 여성단체 1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1천200포기의 김장을 담았으며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가정, 질환가정, 부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 12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가 민간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계획'을 보고하고, 내년부터 지역 내 보육교사에 월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장기근속 수당을 지원키로 했다는 것. 또한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를 통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봇대와 담벼락, 신호등, 가로수까지 시내 곳곳이 부착식 불법 전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부동산 거래나 과외 알선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상품 판매 등으로 전단의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주택가까지 파고들어 대문이나 담벼락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전단을 배포하려는 광고주와 적은 돈이라도 벌어보려는 주부 등 아르바이트가 맞물리면서 불법 전단 부착은 급속히 늘고 있지만 제지는 거의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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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불고 있는 칼바람에 그나마 버텨오던 대형건설업체도 공사를 중단하는 등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ㄷ업체가 신도시에 건설 중이던 884세대의 아파트는 2008년 10월 현재 공정률 18%인 상태에서 공사기간을 애초 2009년 9월에서 2011년 9월로 연기하고 공사를 중단했다. 이 아파트 인근에서 공정률 47%로 공사를 진행하던 같은 업체 998세대의 아파트도 현재 공사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