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마산에서 열리 제37회 한얼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조경창(24, 하북면) 씨가 관악부문에서 색소폰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음악학부 2학년인 조 씨는 대학을 들어간 뒤부터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해 비교적 빠른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 조 씨는 “짧은 시간에 이런 상을 받게 돼서 과분하다”라며 “앞으로 연습에 더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여성회 소모임 ‘글과 사람’ 회원인 김미정 씨는 아이들에게 시청각을 활용하는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지난달 28일 ‘빛그림 상영전’을 가졌다. 김 씨는 이날 ‘옛이야기’를 들려줬다.
덕계동주민자치센터 탁구교실 1~3기 수강생 20여명은 3일 웰빙탁구장에서 주부탁구클럽(회장 김순일)을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상술 덕계동주민자치위원장과 손정락 덕계동체육회장, 황명국 양산시탁구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주부탁구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지난달 29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오근섭 시장의 특강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마련, 농촌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양산시 농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창국)는 올해부터 시행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내용과 실생활 적용법에 대해 활동보조인과 지회 임원 등 4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회원업체 우수사원 31명을 선정,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을 돌아보는 해외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북경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북경올림픽 이후 발전하는 중국의 모습을 돌아봤다.
양산농아인협회가 2년 연속 경남을 제패했다. 지난 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경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양산농아인협회(지부장 김창섭)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전역의 농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경남농아인체육대회에는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덕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안현찬)은 양산지역 600여명의 유치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기의 과학적 기초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므로 학부모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양산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영천초(교장 이무경) 리코더 중주단이 경남 최고의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25일 마산 진동초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경남초등음악교육연구회가 주최한 제10회 경남 초등학교 중창 및 리코더 중주 경연대회에서 리코더 중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
양주중, 원동중, 대운초 등 양산지역 3개교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교원평가제가 오는 2010년 3월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지난달 2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종합감사에 앞서 배포한 '2008 국정 감사 조치 요구사항 보고' 자료를 통해 2010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를 전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신명초(교장 정종교)는 학부모와 동창회,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신명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날 축제는 다양한 놀이와 함께 학산 김덕명 선생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양산학춤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양산대학(학장 조병선)은 공업계열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일본 파나소닉센터와 도요타 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했다. 전문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선진산업현장 체험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내년부터 양산지역 학원의 수강료가 양산교육청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된다. 교과부는 학원들이 수강료를 과다하게 책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각 시ㆍ도교육청의 홈페이지에 해당 지역 학원 수강료를 탑재하는 방법으로 공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처럼 학원비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된 학원 수강료 표시 의무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판단에서다.
개정된 장애인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양산지역 특수교육환경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특수교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확장지원 사업을 미루고 있어 양산교육청이 특수교육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소주동 백동초등학교 통학로 확ㆍ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임시 보행로를 확보하지 않아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수업을 마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몰려나오면서 학교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학생들의 하굣길은 건축자재를 비롯해 돌과 모래로 덮인 공사현장.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유도하는 안전요원이나 공사장 관계자는 현장에 보이지 않았다.
"가로등을 켜야 하나? 꺼야 하나?" 소주동과 용당동 일대에서 가로등을 설치해 놓고도 이를 켜지 않아 도로가 위험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가로등을 켜지 말아 달라는 정반대의 요구가 나와 관련 부서를 당혹하게 하고 있다.
조은현대병원이 지역의 불우환우의 경제ㆍ의료적 문제 해결을 돕고자 제1회 자선바자회를 연다. 오는 8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은현대병원 6층 옥상에서 열리는 바자회는 의료, 잡화, 주방기기, 소형 가전제품, 서적, 식품류 등을 판매하며, 먹거리장터와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유휴농지를 이용해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평산동주민센터는 지난 5월부터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농사경험이 있는 어르신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유휴농지 1천91㎡에 고구마를 심고 재배해오다 지난달 27~28일 이틀에 걸쳐 고구마를 수확했다.
웅상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이 열띤 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지난 2일 웅상테니스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영산대 테니스 코트 일원에서 펼쳐졌다. 웅상테니스협회(회장 명상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제를 통해 웅상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의 테니스 실력을 가름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삼호동에 있는 한 유치원 원생들이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창동주민센터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목원유치원(원장 김현하)은 지난달 25일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 마트'를 열어 원들이 직접 가져온 장난감, 책, 옷, 신발 등을 가족과 이웃 주민들에게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