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중(교장 김경진)이 지난 11일 친구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바로 우정과 관련된 고사성어 등의 문제를 가지고 ‘도전! 우정벨을 울려라’를 펼친 것. 아름다운 우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특별한 기념일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경남교육청에서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제정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양산시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돌아왔다. CNC선반, 전자기기,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3개 직종에 136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홍연용 씨가 나전칠기 부문 금상, 김덕기 씨가 시범종목 3D제품디자인 부문 금상을 차지했고, 우은정 씨가 화훼장식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
마을 어귀를 지키고 서 푸른 잎 자랑하며 더위 쫓아내는 저 나무 그 늠름한 모습에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국민생활체육 양산당구연합회가 13일 오후 두레뷔페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구연합회 초대 회장에는 김경배 씨가 취임했으며, 김 회장은 생활체육으로서의 당구 보급과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양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 국악인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이 주축이 된 ‘국악예술단 풍(風, 대표 이주연)’이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북부동 양산경찰서 앞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예술단 회원과 지인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하게 국악예술단 창단식이 열렸다.
지난 1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3회 양산시장배 청소년풋살대회가 청소년들의 환호 속에서 개최됐다. 3회에 접어들면서 자리를 잡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6개교, 고등부 6개교 총 112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한 굳은 집념은 선수들의 몸놀림을 날렵하게 만들었다.
박우진 지부장(사진)은 양산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공연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지역예술인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교육과 인재발굴육성에 투자하지 않아 좋은 실력을 가진 인재가 타지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양산을 문학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제5회 시민백일장 및 제23회 학생한글백일장’이 지난 12일 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문협)가 주최한 이날 백일장에는 더운 날씨와 학교 시험기간이 겹쳤음에도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로 5회를 맞은 시민백일장에는 웅상지역을 비롯해 양산 전역에서 시민들이 고르게 참여해 짧은 시간에 비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가 이른바 농업 개혁을 통한 '녹색 혁명'을 일으켜 국가경제를 새롭게 다듬고 있다. 특히 1차 산업인 농업을 일으킴으로써 국가발전은 물론 경제안정을 되찾는 등 서민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반도체·IT 등 3차산업 육성을 통해 국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토지를 통해 국부 창출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결국 자급자족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는 1차산업인 농업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제4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역시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두 갈래로 나뉜 채 임기를 맞이한 후반기 의회. 여전히 선거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재환 의장과 나동연 부의장은 약속이라도 한 듯 '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양수 전 국회의원(사진)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에 탈락한 뒤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야인의 길로 접어든 지 3개월만의 정치 무대 등장이다.
땡처리 업체에 이어 야시장까지 지역상권을 어지럽히는 떠돌이 업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정작 시는 관련 규정이 없다며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하지 않고 있다. 시는 민원이 발생하자 뒤늦게 상황파악에 나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14일 진행된 제18차 독자평가위원회에서는 1면 기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한 위원들의 주문이 이어졌다. 박기배 위원은 6월 17일자 1면에 실린 '땡처리 업체에 지역상권 땡'이라는 기사에서 사용된 사진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본인가 발표가 8월 말로 앞당겨질 예정인 가운데 영산대학교 로스쿨 유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영산대 로스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시현, 이하 로스쿨 비대위)는 지난 8일 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유치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위원들은 로스쿨 본인가가 발표될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영산대 로스쿨 유치를 위한 여론형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미래를 움직이는 힘! 청소년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 복지시설 봉사활동 체험,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활동 등의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전력 양산지점(지점장 박완웅)은 지난 1일부터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심야전력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확대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복지센터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엄마와 자녀는 샌드위치와 도시락을 만들고, 커플룩 만들어 입어보는 등 다양한 강좌로 서로간의 거리를 한걸음 더 가깝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가족 당 1만원으로 재료비는 별도다. 2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엄마와 초등학교 재학생 자녀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1일 청소년문화존에서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와 양산고 '소나기', 웅상지역 청소년연합 그룹사운드, 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이 주축이 돼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뮤직페스티벌'이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시민이 찾아 이들의 열띤 공연을 응원했다.
덕계동이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각 마을을 돌며 반장과 개발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과 각종 시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각 마을 반장들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반장은 행정기관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관계임에도 주요시책과 시정에 대해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열리게 됐다.
국도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최근 부분 개통한 옛 덕계우체국 앞 도시계획도로(광3-3호선)에 보도블럭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이 구간에 차선과 신호등 정비를 마치고 너비 40m, 길이 192m 구간을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