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양산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실천 가족 지지 및 모유수유문화정착을 위해 모유수유아선발대회를 열었다. 모유수유아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석민(생후 6개월)군의 어머니 정혜랑(28)씨와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다.◆먼저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두신 소감이 어떠신지요?▶예전부터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를 보고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지역거주자만 참가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양산에는 왜 대회가 없을까 하던 차에 우연히 보건소에 아기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가 대회관련홍보문을 보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막상 대회심사 당일 석민이보다 훨씬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 보이는 아기들이 많이 보여서 대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석민이가 모유수유아로 선정이 되었는데 어떤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심사를 할 때 어떤 물체에 대해 아기의 반응이 어떠한 지를 테스트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석민이는 재빨리 손에 잡으면서 반응을 하더라구요. 아마도 그런 부분에서 다른 아기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해 예비엄마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일단 모유를 먹이면 돈이 적게 들고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감에도 정말 좋습니다. 예전에는 우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모유를 먹이려는 엄마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유를 먹이는 아이들의 얼굴빛과 석민이의 얼굴빛이 눈에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마다 모유를 먹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모유수유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막상 밖에 나오면 모유를 먹일 장소가 없는 게 제일 힘들죠. 공공장소에서 애가 배가 고프다고 보채면 한 여름 차 안에서 진땀을 흘리면서 석민이에게 젖을 먹인 적도 있었어요.아직까지는 수유시설이 설치된 곳이 많지 않고, 있다고 해도 좁고 시설이 열악해 앞으로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해서는 그런 점이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을 들녘에서 익어가고 있는 벼들이 우리의 배를 채워줄 양식이라면, 무대를 밝히는 좋은 공연작품은 우리의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양식이다. 8일의 난타(NANTA)와 21일의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가 양산시민들의 문화향수욕을 한껏 지극할 것으로 보인다.
■ 난타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1997년 10월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어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하여 작품성을 높여왔다.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공연의 성공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진출을 이루었다. 2004년 3월 7일, 브로드웨이 Minetta Lane Theater에서 아시아 최초로 장기공연에 들어간 난타는 2005년 8월 7일 성황리에 1년 6개월간의 막을 내렸다.
○ 때 : 2005. 10. 8(토) 15:00, 19:00(2회 )
○ 곳 :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주 최 : 양산시
○ 후 원 :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 입장권 : S석 10,000원, A석 8,000원
○ 예매처 : 농협양산시지부, 동양산ㆍ웅상ㆍ물금ㆍ하북농협, 상북새마을금고, 문화예술회관
○ 전화 및 인터넷 예매 : ☎ 380-4131~2 www.yangsanart.net■ 김덕수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는 한국의 문화예술을 가장 잘 대표하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가 구성한 총체 예술이다.
한국전통의 노래와 춤과 음악의 정수를 모아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상생과 조화의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공연형태가 탄생한 것이 바로 Dynamic Korea다. 지난 40여 년간 세계무대에서 한국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려온 김덕수가 펼치는 무대예술의 결정체로 한국전통 고유의 맛을 한껏 살리면서도 국내외인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총체연희를 보여준다. 제목 그대로 역동적이면서도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소리를 한국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이번 무대는 사물놀이에서 한 단계 뛰어넘은 그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한국전통 가무악의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다.
○ 때 : 2005. 10. 21(금) 19:30 (1회 공연)
○ 장 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주 최 : 양산시
○ 후 원 : 문화관광부, 국무총리복권위원회,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 출 연 : 사단법인 한울림
○ 입장권 : S석 10,000원, A석 8,000원
○ 예매처 : 농협양산시지부, 동양산ㆍ웅상ㆍ물금ㆍ하북농협, 상북새마을금고, 문화예술회관○ 전화 및 인터넷 예매 : ☎ 380-4131~2 www.yangsanart.net
햇살을 흠뻑 머금고 알차게 여문 콩을 타작하는 상북면 구소석마을 이대근(70)옹. 힘차게 도리깨를 휘두르며 타작이 끝나면 콩 열다섯 되 남짓을 거둘 수 있다며 환 하게 웃는 모습이 가을하늘 만큼이나 맑다.
9월 28일 총무ㆍ노무실무자협의회(회장 : 포스텍전자 김종성 대리)는 상공회의소에서 9월 정기모임을 갖고 '주40시간 근무제' 실 사례 발표와 더불어 '4/4분기 협의회 행사일정(안)'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양산상공회의소 / 사진제공
9월 24일 대학로에서 열린 한ㆍ일한마당축제에 지방대학으로 유일하게 영산대학교 컨벤션이벤트학과 학생들과 동호회 사물놀이 '한가람'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일본 매스컴의 눈길을 끌었다.영산대학교 / 사진제공
4일 양산중학교(교장 양호석)에서는 박기배 운영위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과학실 개관을 축하했다. 첨단 과학기자재를 비치한 과학실 개관으로 양산중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수준별 과학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년실업 문제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양산대(학장 조병선)는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취업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양산대의 2005학년도 취업률은 작년보다 1.1%상승한 97.7%로 집계돼 2년 연속 부산ㆍ경남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이와 같은 결과는 양산대가 부산, 울산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1천여 개의 지역공단 업체와 산학협동으로 실무중심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을 시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양산대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바이오환경공장, 김치공장, 간장공장, 제과ㆍ제빵공장, 콩나물공장 등 13개의 실습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교과과정 중 30%가 산업체와 연계되어 맞춤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방학을 통해 1개월 동안은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는 현장실습도 의무적으로 마쳐야 한다.조병선 학장은 "양산대는 학교기업 집중 육성을 통한 현장실습의 극대화로 지방대학의 취업 문제를 효율적으로 극복하고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교수진과 학생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해낸 값진 결실이다"고 말했다.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영동)가 통영에서 개최된 제13회 경남청각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2003년 11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지난 3일 통영시종합운동장에서 경남도내 9개 시ㆍ군 농아인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양산의 우은정(여ㆍ32ㆍ남부동)씨는 팔씨름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축구(풋살), 4백m 계주 등 4개 종목을 석권, 4관왕에 오르면서 여자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김권임(여ㆍ50ㆍ원동면)은 3관왕(풋살, 팔씨름 개인ㆍ단체전)에 올랐다.다음은 양산지부의 메달 획득 현황 및 명단. <금ㆍ9> ^ △축구 이상문 외 14명 △풋살(여자축구) 김윤희 외 7명 △팔씨름 한라급(여) 우은정, 백두급(여) 김권임, 만수무강급(여) 김권임, 단체전(여) 우은정 김권임 유미란 △육상 4백m(남) 김영동 이윤재 김태곤 김흥경, 4백m(여) 우은정 김윤희 유미란 정영이, 투포환(남) 김영동.<은ㆍ1> ^ △육상 1백m(남) 김태곤.<동ㆍ4> ^ △팔씨름 만수무강급(남) 박갑수 △육상 1백m(여) 정정연, 투포환(여) 정영이, 멀리뛰기(남) 김태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공동대표 김경희 김수업 김정섭 이대로)이 올해도 '우리말 지킴이와 훼방꾼'을 뽑았다. 이 일은 올해로 벌써 7번째가 된다. 올해 우리말 으뜸지킴이에는 부산대학교 '우리말 배움터' 누리집(운영자 권혁철 교수)이 뽑히고, 으뜸훼방꾼에는 고속철도의 이름 'KTX'가 뽑혔다.
◆'으뜸지킴이'는 부산대 우리말배움터 누리집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어려운 한글 맞춤법을 찾아주고 바로잡아주는 검사기를 부산대 '우리말 배움터'누리집에서 누구나 그냥 쓸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한 칭찬으로 이 누리집과 이 누리집을 연구ㆍ개발한 부산대학교 전자전기정보컴퓨터 공학부 권혁철 교수를 '우리말을 사랑하는 배달겨레'의 이름으로 으뜸지킴이로 뽑았다고 한다. 또 일간신문 가운데 가장 먼저 한글로 가로쓰기를 한데다 올해부터 글자꼴을 딱딱한 네모꼴에서 벗어나 읽고 보기 좋은 새 글꼴(한결체)을 선보여 한글을 다시 크게 빛낸 한겨레신문, 충청북도 교육청의 한글사랑관, 일제 한자말과 일본 말투로 된 시의 조례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 충청남도 서산시의회의 윤철수 의원, 회사의 제품 이름을 '아침햇살, 하늘보리, 초롱이'처럼 우리말로 짓고 있는 웅진식품이 지킴이가 됐다. 또 크레파스 물감의 한 색깔 이름으로 써 오던 '살색'을 '연주황'에 이어 '살구색'으로 바꾸게 하는 데 큰 공을 들인 성남 이매중학교 2학년 김민하 학생과 초중등 학생 여섯 명도 자랑스러운 우리말지킴이가 됐다. 이 밖에 올바른 우리말글을 보여주는 문화방송의 '우리말나들이', 한글날 국경일 승격과 한글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글문화 세계화추진 의원모임(대표 신기남의원), 부대 안 운전자들이 자주 쓰는 일본식 자동차 용어 20개를 뽑아 우리말로 바꾸고 우리말 살려 쓰기 운동을 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실시'라는 낱말이 아무 뜻도 없으면서 기사를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꾸준히 쉬운 기사 쓰기 운동을 벌여온 '경남도민일보' 등도 지킴이가 됐다. ◆'으뜸훼방꾼'은 KTX
으뜸 훼방꾼에는 고속철도의 이름 'KTX'가 뽑혔다. 고속철도는 우리나라의 대표 열차이며 우리 국민이 주로 타는 열차인데 굳이 우리말글이 아닌 영문자로 이름을 지은 것에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 발끈한 것이다. 머지않아 나라가 통일되면 북쪽도 달려야 하고 시베리아까지 달릴 우리 대표 열차가 우리말이 아닌 남의 말로 이름을 짓고 남의 글자를 번듯이 써서 붙이고 달린다는 것은 겨레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 보았다고 한다.훼방꾼에는 대기업들이 많이 뽑혔다. 담배인삼공사란 이름을 영문 이름으로 바꾼 것과 함께 담배 이름을 에쎄, 시마, 루멘, 시즌즈, 레종, 원, 제스트, 비전, 클라우드 나인 따위의 외국말로 짓는 'KT&G', 회사이름을 일찌감치 영어로의 '창씨개명' 바람을 이끌고, 사내에서 영어공용화를 하겠다는 LG, 역시 이름을 영문 'KT'로 창씨개명하고, 'Let's KT'란 이상한 영문 광고를 하는 KT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으로부터 야단을 맞았다. 억지스런 틔기말을 만들어 퍼뜨리는 언론과 기업도 걸려들었다. 신문윤리위원회가 최근 경고한 기업들은 '弗어나는 오일머니', 'We-心心Free', '濠好 아줌마', '반가워요! Young원한 오빠', '외환은 즐거운 上上', '칼의 노래를 佛러본다' 같은 말도 안 되는 말을 만들어 쓰며, 전철 안에 붙은 회사 광고문에도 '好老자식?', '人터넷, English? 無無' 따위를 쓰고 있는 기업들도 꾸중을 면치 못했다. 국회방송 제목인 Talk & Law도 훼방꾼으로 뽑혔고, 중량천변에 내다 건 펼침막에 '차집관거'라는 일본 한자말을 쓴 서울시 하수처리사업소, 한글날 국경일 지정에 반대의견을 낸 국회행정자치위원회, 공문서는 한글로 써야 한다는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과 '국어기본법'을 어긴 대법원과 학술원 등이 다 부끄러운 우리말 훼방꾼이 됐다.
경남도는 지난 30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통도사 극락암 칠성탱 등 7건을 도유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인준했다.경남도는 통도사 극락암 칠성탱 등 7건을 도유형문화재로, 양산 우불산성 및 삼호리고분군을 기념물로, 통도사 극락암 석조관음보살좌상 등 9건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했다.또한 도무형문화재 제20호 의령 큰줄당기기 보유자후보인 최동균(76·의령군 의령읍)씨와 오세대(76·의령군 가례면)씨를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각각 인정했다.도 유형문화재로는 함양 거연정을 비롯해 진해 정암사 아미타후불탱 및 초본, 진해 정암사 신중탱 및 초본, 양산 통도사 극락암 칠성탱, 창녕 도성암 석조아미타여래좌상, 통영 용화사 석조관음보살좌상, 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 등 7건이 지정됐다.양산 우불산성과 삼호리 고분군 등 2건이 도 기념물로, 통영 미륵불사 석조보살좌상, 함양 군자정·동호정·심원정, 양산 통도사 극락암 석조관음보살좌상·도광원년 아미타후불탱·가경이십삼년 신중탱·청동반자, 양산 천태정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 등 9건이 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됐다.이번에 이들 문화재가 추가됨으로써 국가지정문화재는 해인사 대장경판 등 258건, 도 지정문화재는 통도사 극락전 등 679건, 문화재자료는 376점 등 도내 문화재는 총 1313건으로 늘어났다.문화재위원회 관계자는 "이들 문화재가 지정되기까지는 현장 조사와 도 공보에 30일간 예고를 통해 이해당사자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지정된 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상 보수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9일 '생각하는 청년 변화하는 조직'이라는 슬로건으로 숭고한 JC이념 구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JCI Korea-양산(회장 이용희) 사무국에서는 제65차 임시회 및 2006년도 회장단 및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직 임원 선거가 열렸다.이날 임시회에서는 특우회 및 부인회원, 스폰서 JC인 JCI Korea-부산기장, JCI Korea-웅상, 우호 JC인 JCI Korea-부산금정, JCI Korea-전남곡성의 회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06년도 회장단 및 감사 후보는 정진규 선거대책본부장을 필두로 9월 16일 후보 등록을 마쳤고, 21일과 27일에는 산행을 통한 극기훈련, 25일과 26일 1박 2일동안 경주조선호텔에서의 임원연수회를 마치고 9월 29일 선거를 통해 당선되었다. 2006년도 회장후보에 안형배(남양매직 대표이사), 내무부회장후보에 양무술(슈페리어 상설매장 대표), 외무부회장후보에 김준우(동양산 농협 근무), 감사후보에 최세욱(그린 꽃 화원, 그린조경 대표) 감사후보에 박경하(비백미술학원 원장)씨가 각각 당선되었다. 상임부회장후보에는 박성준(삽량프로덕션 대표이사)씨가 지명되었다.2006년도 안형배 회장후보는 당선소감에서 "양산발전을 위한 기초 설문 조사사업을 바탕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CI Korea-양산은 26년의 역사를 가진 우수한 로컬로서 첫째 지도역량 개발, 둘째 지역사회 개발, 셋째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JC 3대 이념의 실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약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여권의 위·변조 방지와 품질 개선,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사진전사방식(사진을 디지털화해 컬러인쇄하는 방식)' 여권이 발급되고 있다. 하지만 새 여권 발급에 관한 변동사항을 몰라 여권 발행 창구에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여권 발급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사진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판독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사진의 배경은 흰색이어야 하고, 치아가 보이거나 흰 색 옷을 입은 사진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귀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여권 발급이 어려우므로 여권 사진을 촬영할 때 미리 자세한 내용을 알고 여권 발급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여권은 최대 10년간 유효한 여권이 발급되므로 5년 후 연장처리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기존의 여권을 연장할 경우에는 연장 제도가 없어져 새로운 여권으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 아울러 8세 미만의 경우 부모 여권에 동반자녀로 같이 등재되었으나, 1인 1여권 제도로 바뀌게 되었다. 영문이름은 대문자로 바르게 써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으며 신청서 상에 기재되는 서명은 여권에 그대로 전사되므로 반드시 본인이 날인해야 한다. 사진전사식 새 여권은 외교부가 위임한 기존 여권발급 대행기관에서 신청,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사진부착식 여권도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한편, 사진전사식 새 여권은 신청인이 제출한 사진과 인적사항을 첨단장비로 여권에 전사한 것으로,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고 여권 관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외교부는 새 여권 발급 시행과 관련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표준에 따른 기계판독 요건을 충족하게 되며, 앞으로 전자여권 발급을 위한 기초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관내 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치가 3/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업종별 조사표본업체 100개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가 85.2를 기록, 3/4분기의 92.7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BSI 수치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의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양산상의는 이번 4분기 BSI 하락에 대해 연초부터 계속된 유가상승과 원화강세 지속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 미금리 인상조치로 인한 국내경제 파급효과 등 소위 '신3高'의 영향으로 대표되는 대외여건의 악화가 기업들의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체감경기를 둔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2005년 4/4분기 중 관내 제조업들이 예상하는 경영애로요인에는 3분기와 마찬가지로 원자재부분이 2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금부문 20.7%, 인력부문 13.4%, 환율변동부문 11.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환율변동부문(23.1%)에서 어려움을,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부문(31.9%)에서 애로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5년 4/4분기 신규채용계획에는 조사기업체의 27.4%가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23.1%가 중소기업은 28.2%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자동차 시트쿠션과 철도차량 소재를 생산하는 세림TTC(대표 강동석)가 내화성이 강한 불연폴리우레탄폼(SNF)을 개발했다.이번에 자체 개발한 불연우레탄폼은 기존 제품의 단점인 '연소시 대량의 유해가스ㆍ연기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흡음재나 방음재 등의 용도로 쓰여 건축물 거실벽의 마감재료와 샌드위치 패널 내장재로 쓰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쿠쿠홈시스(주)는 황금을 내솥에 적용시켜 열전도율을 높인 밥솥이 다음달 출시된다고 밝혔다.순금을 사용한 이 밥솥은 내솥에 금도금을 해 쌀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도록 한 것이 특징. 일부 휴대폰, MP3플레이어의 외장에 금도금이 사용된 적은 있지만 가전제품 내부에 순금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오는 11월 6일 천성산 일원을 등반하는 '2005년도 노사화합 등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등반대회는 양산상의가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노사간의 화합을 통하여 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양산시, 양산지방노동사무소, 한국노총양산지역지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10월 28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양산상의(TEL 386-4001~5)로 문의 하면된다.
세무과 이해걸(세무6급)씨가 제안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이 도내 혁신사례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경상남도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김채용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문원경 행정자치부 제2차관을 비롯한 시ㆍ군 혁신협의회 위원, 혁신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5년도 경상남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둔 성과이다.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은 이미 지난 9월 시 행정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이번 도 대회에 참여한 것이다.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은 취득세 신고 없이도 취득세 납부서를 각 가정에 직접 우송해주고,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차량의 경우 자동차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부터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도이다. 이해걸씨는 "처음 아이디어를 냈지만 세무과 동료들이 함께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실천한 것이 시민들을 위해 좋은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도 대회에 올라온 다양한 혁신사례 가운데 양산시에 적용시킬 만한 훌륭한 사례들이 있어 앞으로 시정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도 본청 2건, 시ㆍ군별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올라온 20건의 우수혁신사례가 발표되어 창의성, 고객가치 증대 부합정도 등 과제 선정과 장애요인 극복, 과제해결의 신속성, 참여도 및 성과 달성 정도, 전국적 파급효과 등에 대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한편, 최우수상은 창원시의 <기업사랑 운동>, 우수상은 도 환경녹지교통국의 <경상남도 버스업체 회계 전산화사업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임용자와 승진 및 전보자에 대한 인사발령 임용장을 교부했다.임용장 교부 및 시장 훈시로 진행된 이날 임용식에는 부시장, 국장,, 소장이 배석했으며, 교부대상은 전체 62명으로 승진 14명(행정6, 농업1, 토목2, 환경3, 지적2), 전보 3명(토목2, 기능1), 신규46명(행정23, 세무4, 토목15, 건축2, 임업1,수의1)이 임용되었다. 특히 이날 인사에서는 임용권자인 시장이 부서까지 발령하던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여 6급 이하의 일반직 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에 한해서는 국ㆍ소까지만 발령하고 부서배치 권한을 국장과 소장에게 위임해 눈길을 끌었다.시의 이 같은 인사제도 개선은 실질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국장과 소장에게 인사권한을 넘겨줌으로써 시장에게 집중되어 있던 인사권의 남용을 예방하고 부서간의 용이한 인력조정을 통해 다변화되고 있는 행정업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탄력적인 운용을 통해 업무수행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6급 이하 직원의 전보 임용권을 위임키로 했다"며 "이번 인사 제도의 개선을 신호탄으로 행정혁신 선도 지자체로서 조직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운용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의회(의장 김상걸)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제7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기간동안 의회가 심의할 안건은 모두 11건으로 <양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촉진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양산시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운영조례안>, <양산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안>, <양산시 문화의 집 설치 및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 <양산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공영개발사업 설치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동면사송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이 상정될 전망이다. 지난 75회 임시회에서 심의보류된 <양산시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운영조례안>, <양산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안> 가운데 의원발의로 시행 여부가 주목되던 <양산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안>의 심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제정되었던 <양산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안>이 입법 취지를 살려 시행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점을 찾아 조례가 제정될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또한 주민들의 반발로 보류된 동면사송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에 따른 의견청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 여부도 임시회 기간 중 눈여겨볼 대목이다. 동면사송 택지개발은 동면 내송ㆍ사송 일대 83만7천여평에 대한 국민임대주택단지와 혁신산업도시 등 택지 개발 사업으로 1만6천가구 규모로 예정되었으나, 주민들은 30년이 넘게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데다 이제 겨우 그린벨트가 해제되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는데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경한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임시회 기간 동안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제대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걸 의장이 특위실에서 원동초 학생들에게 특별위원회실에서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일 양산문화원 주최 문화체험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 원동초등학교(교장 한균) 학생들이 시의회를 방문했다. 원동초 76명 전교생들은 시의회 견학 내내 신기한 듯 본회의장과 의장실, 부의장실, 특별위원회실을 둘러보며 의회 체험을 즐겼다.지역의원이며 원동초 졸업생이기도 한 박말태 의원(원동면)은 "까마득한 후배들이 하루 동안 양산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 기쁘다"며 의회 견학 하나하나 나이 어린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원동초 학생들은 시의회 견학 후 우리 고장의 인물이란 주제로 북정고분군, 춘추공원, 통도사 등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