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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동연 “강소도시 양산, 시정 연속성 위해 3선 밀어 달라..
정치

나동연 “강소도시 양산, 시정 연속성 위해 3선 밀어 달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5/15 09:04 수정 2018.05.15 09:04
9일 출마 선언 후 예비후보 등록
“모든 덕목서 상대 후보 앞선다”
시정은 강덕출 부시장 대행 체재

“부패와 분열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정도 행정으로 중견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9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6.13지방선거 양산시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나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들에게 출마 각오를 전했다. 기자들을 만난 직후 나 시장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나 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2010년과 2014년 취임 당시 부패와 분열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출발했다”며 “이후 정도 행정과 행복한 동행을 통해 내적 성숙과 외적 성장을 이루며 어엿한 중견 도시로 올라섰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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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산정신과 양산문화를 정립함으로써 평범한 개발도시에서 내공을 갖춘 품격 도시로 변모시켰다”며 “대도시가 부럽지 않은 선진도시 기반과 경제기반을 갖춰 자타가 인정하는 쾌적하고 튼튼한 정주 도시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구 35만, 예산 1조원 시대 부채 제로(zero) 등 멀게 보였던 일들을 현실화하면서 강소도시 반열에 올라섰다”고 강조하고 시정 8년의 경험은 자신의 자산이자 양산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도시철도 등 중ㆍ장기 정책을 입안한 책임자로서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미래지향 소신 행정과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 복지문화 향상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덧붙여 도덕성, 전문성, 통찰력, 결단력 등 지도자의 모든 덕목에서 자신이 상대 후보를 앞선다고 자부한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중단 없는 양산발전의 모멘텀(momentum, 계기)을 구축하고 소위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는 데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나 시장 출마로 선거일까지 강덕출 부시장이 권한대행 형태로 시정을 맡게 됐다. 강 권한대행은 “양산시정의 공백 없는 추진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시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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