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호 시민만평
갑작스러운 비보에 양산은 물론 전국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27일 이른 아침부터 오근섭 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에 주목했다. 오전 7시 38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진 오 시장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부산대병원측은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통해 오 시장의 직접적인 사인이 목 졸림에 의한 경동맥 압박과 질식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백승완 병원장은 오전 7시
기회를 놓칠 수 없다
한국음식과 서구음식
손유섭, 안종길, 오근섭…. 민선시대 개막 이후 양산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 일했던 사람들의 이름이다. 이들은 ‘양산시장’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불명예스러운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양산은 민선시대 시작 이후 모두 3명의 시장이 금품수수 등과 관련한 비리 의혹에 따라 임기를 마치지 못했거나 불명예 퇴진하는 사례를 남겼다. 이러한 전례를
백의 아래쪽의 한 집이 왠지 수상쩍다. 척 보는 순간 패를 발견해야 한다.
故 오근섭 시장을 기억하는 모든 이는 한결같이 그의 열정과 추진력에 대해 손가락을 치켜세우곤 한다.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을 극복하고 양산시를 책임지는 시장이 되기까지 그의 삶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시장 당선 이후에도 어려웠던 어린 시절부터 이어지는 특유의 추진력은 거센 찬반 논란을 부르기도 했지만 오 시장의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였다. 시장 재임 시절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던 오 시장은 비극적인 죽음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서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마무리했다.
지난주(11/23~11/27) 국내시장은 두바이발 악재가 발생하면서 급락으로 마감했다. 주 초반 1천600선에 대한 지지력을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시장은 주간 단위로 6% 가까이 하락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은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했으며, 이런 흐름이 나온 이상 강하든, 약하든 다시 위험 관리와 함께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 구간에 들어섰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의 하이라이트는 풍요와 행복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트리. 누구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 번쯤 만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히 상록 침엽수에다 전등과 장식품으로 꾸며 만들지만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적은 비용으로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종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간단하지만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어떤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화려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어린 아이도 할 수 있는 종이접기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우리 가족만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추억으로 남겨보자.
김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국도7호선 확ㆍ포장 사업이 과거 국도35호선 확ㆍ포장 사업과 마찬가지로 시비 수백억원을 투입하면서 교통량 조사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은 채 무리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확ㆍ포장 사업에서 경관조성사업에 투자되는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공동도급계약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분야별 사업비 집행 현황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
양산중앙교회는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둔 지난달 29일 양산지하철역에서 신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점등식을 한 성탄트리는 일반적인 트리 형태가 아닌 조각상 형태로 아기 예수가 탄생하는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사진은 점등식 이후 트리 옆에서 신도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09년 도시생활농업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양산농업현장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9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소방서는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어곡초와 신기초, 북정초, 덕계초, 좌삼초 등을 돌며 지도교사와 119소년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소방서는 119소년단의 활동목적과 방향, 소양교육을 비롯해 화재예방교육과 소화기 사용체험 등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소방서는 또 지난달 23일 주공4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김장철을 앞두고 양념류 등 중국산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자에게는 올바른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식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
오근섭 양산시장(62)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27일 오 시장은 상북면 소석리에 있는 자신의 농장 별채 부엌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오전 7시 아침을 준비하던 오 시장의 부인 김아무개 씨는 오 시장이 보이지 않자 농장 관리인 이아무개 씨에게 오 시장을 찾아보라고 말한 뒤 이 씨가 안채 부엌 천장에 빨래줄로 목을 맨 오 시장을 발견해 비서실장에게 연락, 비서실장이 소방서 119 구조대와
양산 시정 전반을 꼼꼼하게 챙기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2009 행정사무감사’가 지난달 23일 시의회에서 열렸다.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기획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2개 상임위에서 집행부의 사업 추진 실태와 향후 계획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사진은 행정사무감사 기획총무위원회 소관 감사에 처음으로 나선 황주태 기획예산담당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제23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복우)가 열렸다. 지난달 25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지면평가위원회는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본지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9월 창간6주년을 기해 베를리너 판형으로 변경한 지면개선 사업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환자 가족이 병실에 머물면서 환자를 돌볼 필요없이 국가가 간병 비용을 보조하고 병원 내 공동병실을 두고 전문간병사를 배치하는 것으로 양산지역은 병원 한 곳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
지난달 24일 개원 1주년을 맞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소박한 기념식을 가졌다. 종합의료타운을 표방하며 양산지역에 뿌리를 내린 지 1년. 양산부산대병원은 어느 덧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일 뿐만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는 첨단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은 이날 기념식에서 백승완 원장이 1년간 함께 수고해온 병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백 원장은 모든 직원이 하나의 마음으로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앞으로도 함께 하길 당부했다.
북한의 실정은 물론 6.25전쟁 발발연도조차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찰서는 양산지역 9개 초ㆍ중ㆍ고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보교육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북한의 생활실상이 담긴 ‘어둠과 절망의 땅, 북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홍보영상물을 방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