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다는 간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구체적인 가격은 물론 판매 연락처까지 써놓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시와 경찰서,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등이 주기적으로 합동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단속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미지수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유괴ㆍ납치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어린이 안심서비스 사업을 시행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일 공고했다. 어린이 안심서비스는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무선방식의 인식기를 설치해 학교 컴퓨터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가정에 등ㆍ하교시 자동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앞이 인구 밀집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차량소통 증가로 이 일대 교통 체증이 심해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월 신도시 상인과 주민들의 요구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삽량교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가 생겼다. 그 동안 이 곳은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량 끝 자락과 맞닿아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돼 좌회전 신호기를 설치하지 않았다.
'숲의 도시, 양산 만들기'를 통해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시의 계획을 뒷받침할 가로수 관리 조례가 입법예고되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을 낳고 있다. 시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도심 곳곳에 가로수를 심으면서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 사업 지역에 가로수가 심겨진 가운데 지난달 24일 시는 <양산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시가 지난해부터 '명품도시 양산 만들기'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각종 도시경관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됐다.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견을 개선하고 교통수단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의 중요목조문화재가 화재·도난 위험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시는 이달부터 화재 및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흥사에 야간감시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불과 30분 남짓 내린 장맛비에 북정동 일대 상습침수구역이 또다시 물에 잠겼다. 지난해 북정고분군 등에서 흘러내리는 우수를 북부천으로 돌려 이 지역 침수를 막기 위한 우수관 공사를 마무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혹시나’라는 기대가 올해도 ‘역시나’라는 실망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지난 2일 오후 1시20분을 조금 넘어서면서 굵어지기 시작한 빗줄기가 30분 정도 퍼붓자 상습침구역인 북정동 하북정교(북정굴다리) 일대가 어김없이 침수됐다.
인터넷을 통한 여론 형성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산시의 홈페이지 운영 정책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9월 신도시 2단계 입주가 시작되면서 각종 입주 민원이 양산시 홈페이지에 개설되어 있던 ‘시장과의 대화’에 폭주하자 양산시는 ‘근거없이 타인을 비방하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사전 예고없이 삭제하며 건전한 운영을 위해서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공개 운영되던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병풍세(大屛風勢) 병풍이 크게 둘려쳐진 형세. 궁도를 좁혀가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급소를 찌르면 되는데 그 급소가 얼른 발견될 지는...
A : 넌 등산 좋아하니? B : 좋아해, 매주 친구들과 함께 등산 가. A : 오, 그래? 주로 어떤 산에 가는데? B : 비교적 가까운 산에 가. A : 나는 세계의 유명한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해. 이번에는 중국의 태산에 가려고 해. B : 태산? 중국의 어디에 있어? A: 산동성에 있는데 중국 오악 중 하나야.
Truckers angry over soaring fuel prices started a nationwide walkout yesterday,stoking anxieties that the nation will suffer harsh disruptions in its industrial supply chain.
살구꽃 흩날리는 날, 조금만 실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뢴트겐의 X선처럼 보였을까요. 검은 가지들 사이로 나부끼는 살구꽃은 추억을 투시하고 뼈를 반사해 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X선에 의해 나타난 뼈들은 빛의 파장에 의해 그늘 진 몸 속 풍경입니다.
본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중남미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시가와 커피, 사탕수수의 나라 쿠바를 통해 식량위기의 해법은 물론 유기농업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의 발전된 모습을 살펴보았다. 경제위기·식량위기 등 재앙에 가까운 각종 위기를 쿠바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달 26일 양산대학에서 열린 제3회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한 신영지(6, 새양산유치원) 어린이는 “예쁜 드레스를 입어서 기분도 좋고 연습도 많이 했기 때문에 1등할 것 같아요”라며 환히 웃었다.
양산YMCA가 이달부터 시민중계실을 운영한다. 시민중계실은 억울한 일이나, 부당한 피해를 입고도 그 해결방법을 모르거나 힘이 없어 부당한 처우를 감수해야 하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개설됐다. 소비자관련 상담, 부동산관련 상담, 금융관련 상담, 교통사고관련 상담, 법률관련 상담 등의 내용으로 이뤄지며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이하 바지연) 올해 상반기 세미나가 지난달 28~29일 충남 태안에서 전국 회원사 대표와 기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전력 양산지점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전기요금청구서에 사용전력에 따른 이산화탄소 양을 표시한다. 지구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기는 6월 고지서부터 '고객님께서 절약해주신 전력 1㎾h는 전력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424g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문구가 들어가게 된다.
이달부터 양산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도정회의실에서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산지역에 공급하는 (주)경동도시가스의 평균공급비용을 ㎥당 1.68원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모기 방역에 소독약이 100m 이상 날아가는 친환경살포기와 위치추적장치인 GPS와 인터넷을 활용한 소독차량을 선보이며 '모기와의 전쟁'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