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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자연휴양림은 양산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이용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관리자 안내 따라 사용료는 ‘선불’ 우선 휴양림에 입장할 때는 반드시 출입구 매표소를 거치고 관리자 안내에 따라야 한다. 더불어 시설 사용료는 징수기준에 따라 선납을 원칙으로 한다. 하덕수 관리소장은 “모든 물품과 시설은 양산시 재산이므로 파손이나 분실할 경우 변상 조치해야 하는 점을 유념하셔야 한다”며 “무엇보다 화재 위험에 따라 휴양림 전 구역에서 숯불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야영데크와 야영장은 선착순으로 운영하는 만큼 이용을 원할 경우 조금 일찍 예약하는 게 좋다. 사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를 1일로 계산하며 시간 초과 시 하루 요금을 추가 징수한다. 정해진 구역에서만 텐트 설치가 가능하고 산책로와 통행료, 객실 주변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없다. 공동 취사장과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하 소장은 “숲 속인 만큼 도심보다 기온이 10℃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혹서기가 아니라면 침낭과 담요 등 보온물품을 갖고 오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객실당 주차는 2대까지만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사용에도 주의사항이 있다. 먼저 입실시간은 오후 3시 이후, 퇴실은 다음날 오전 12시 이전이다. 하 소장은 “다음 사용자들을 위해 청소 등 재정비 시간이 있는 만큼 입실 시간과 퇴실 시간은 엄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객실 1호당 차량은 2대까지 주차 가능하고 초과할 경우 별도 주차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각종 취사도구와 조리도구는 객실 밖으로 이동 금지며, 시설파손과 물품분실은 관리사무소에 즉시 신고해 변상조치 해야 한다. 장정욱 기자
토요일 오후 3시. 관리사무소 문을 조용히 두드리자 하덕수(56) 관리소장이 너털웃음으로 기자를 맞는다. 명함을 주고받은 뒤 대운산자연휴양림을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한 뒤 달라진 점부터 물었다. 하 소장은 “일반 행정에서 담당하던 것을 시설, 행정 모두 전담인력이 상주하다 보니 대운산자연휴양림 시설 전체 관리 부분에서 확실히 체계가 잡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소장은 “단적인 예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를 맡은 후 꽃밭과 잔디밭을 조성하고 사진 찍을만한 장소, 야생화 단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었다”며 “단순히 숲에 와서 하룻밤 자고 가는 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힘든 점을 물었다. 하 소장은 처음에 “크게 힘든 일은 없다”고 대답했다. 재차 물었더니 그제야 “솔직히 주말에 혼자 근무하는 건 좀 힘들다”고 슬그머니 속내를 털어놓았다. “인원 부족으로 주말에 쉬어 본 기억이 별로 없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대운산 자연휴양림에는 하 소장을 포함한 정규직 3명과 기간제 근로자 10명이 함께 일한다. 기간제 근로자들은 대부분 주5일 근무에 객실 청소와 환경정비, 주차장 관리, 야간 당직을 맡고 있다. 휴양림 전체 관리와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주5일 근무다. 하지만 이들은 주말에 쉬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세 사람이 교대하며 주말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쉬는 건 언제나 평일. 그것도 이틀 모두 쉬는 건 욕심이다. 하 소장은 지난해 휴가도 보내지 못했다. 휴가 온 시민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휴가를 고스란히 반납해야 했다. 하 소장은 “사실 주5일 근무는 어렵고, 주말 가운데 하루라도 직원들이 좀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나마 하 소장이 젊은 직원들은 연애도 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주말 당직을 도맡아 하고는 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다. 인원 부족과 더불어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휴양지’이다보니 책임자인 자신이 당직을 서는 게 제일 편하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그래도 놀러 온 사람들이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 보면서 자신을 위로한다는 하 소장. “좋은 숲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쌓여있던 모든 스트레스 다 버리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희 직원들을 찾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시민 여러분께서 웃는 얼굴로 오셔서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는 만큼 대운산의 좋은 기운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랍니다” 장정욱 기자
창밖에서 아이들 재잘대는 소리가 들린다. 학교도 안 가는 주말 아침, 다른 때 같으면 세상 모르게 늦잠을 잘 아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신이나 있다. 풀잎에 맺힌 물방울을 고사리 같은 손끝으로 톡톡 건드리고 풀을 뜯어 토끼에게 아침도 먹여본다. ‘꺄르르~’ 아이들 웃음소리 사이사이 들려오는 새소리에 어른들도 눈을 뜬다. 기지개를 켜고 나니 이른 아침인데도 피곤함이 없다. 창문을 열어젖히자 기다렸다는 듯 상쾌한 숲 냄새가 가슴까지 스며들고, 이슬 머금은 아침 바람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싱그런 아침 햇살을 맞아보라 속삭인다. 이렇게 회색빛 도심에서 벗어나 녹색 숲에서 맞는 아침은 ‘힐링’ 그 자체다. 대운산자연휴양림. 이곳은 웅상읍 용당동에 위치한 해발 300m 고도의 자연림으로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이 유명한 휴양시설이다. 지난 2009년 9월 개장해 원래는 양산시 산림공원과에서 관리하다 지난해부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에 운영권을 넘겼다. 지난 5일은 시설공단이 대운산자연휴양림을 직접 운영한 지 딱 1년 되는 날이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운영권이 시설공단으로 이관된 이후 규모가 커졌다. 야영 데크가 30개에서 50개로 늘었고,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도 2개 동이 늘어 지금은 총 18개 동에 이른다. 단체이용객을 위해 대ㆍ소회의실과 5개의 객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도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숲 체험 신청을 받아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이라는 놀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잔디광장, 족구장과 야외무대, 토끼 사육장, 연못, 물놀이장 등 휴양림 전체가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놀이터, 어른들에겐 ‘치유의 장’이다. 대운산 정상까지 잘 정비된 등산로는 가족 단위 등산객을 위한 ‘덤’. 등산이 부담되는 가족이라면 휴양림을 한 바퀴 돌며 산책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주변 볼거리도 많다. 각종 저수지와 맑은 계곡으로 유명한 대운산은 물론 아미타불입상과 원산폭포가 자랑인 미타암, 계곡이 깊고 물이 깨끗해 여름철 인기 피서지인 무지개폭포까지 모두 대운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있다.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곳에 들러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강력추천. 대운산자연휴양림 시설은 인터넷을 통해 한 달 전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전체시설의 40%는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양산시민에게 우선 예약권이 부여되며, 잔여분에 대해 4일 오후 1시 이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양산시민 우선 예약의 경우 매월 4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특히 저렴한 이용료(표 참고)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부분의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만큼 시설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예약 날짜에 서둘러 신청하는 게 좋다. ‘힐링’에 목마른 현대인. 숲 속은 도시보다 산소 농도가 2% 가량 높아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치유된다고 하니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가까운 대운산휴양림으로 ‘행복한 치료’를 나서는 건 어떨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열일곱, 평범하지만 특별한 소녀 이야기 한공주 학교에서 끔찍한 사건을 겪은 한공주(천우희)는 많은 것을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되지만, 결코 살아가려는 의지와 희망의 끈은 놓지 않는다. 벼랑 끝에 선 공주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친구를 사귀고, 노래를 부르고, 수영도 배우면서 세상 밖으로 나간다. 그런 공주에게 이전 학교의 학부모들이 공주를 찾아 학교로 들이닥치며 위기를 맞는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소녀가 상처를 치유하고 감내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기존 영화들이 사건 혹은 사건에 관계된 이들의 지독한 복수에 초점을 맞춰 관객의 분노를 자아냈다면 한공주는 사건 이후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도망을 다녀야 했던 소녀. 그 소녀조차 따뜻하게 받아주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차분하게 그려내며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지난 토요일! 친구와 급하게 약속을 잡고 등산을 갔습니다. 완전 무계획은 아니었고 금요일에 결정했어요. 어디 멀리 간 건 아니고 우리 동네 뒷산에 간 거라 사실 계획은 필요 없었지만요. 친구가 전날 술을 마셔서 피곤하다 했지만, 못 들은 척 추진했습니다. 친구는 등산의 후폭풍으로 앓아누웠지만요. 천성산에 오르니 석가탄신일이 지났지만, 알록달록 연등이 남아있어 예뻤어요. 참고로 미타암에 가려면 웅상도서관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시고 동해주유소 끝 컨테이너 앞에서 미타암행 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요금은 무료고, 매 시 10분마다 운행했던 거 같아요. 사람이 많을 때는 유동적으로 운행하는 것 같고요. 무식한 우리는 미타암 셔틀버스라고 해서 딱 미타암에 내려주는 줄 알았는데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한참 더 올라가야 합니다. 이날 코스 중에서 가장 고난도였어요. 버스 하차하고 미타암까지 가는 길이요. 꼭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차를 가지고 올라가도 되긴 하는데, 길이 좀 험합니다. 힘들게 올라간 미타암. 알록달록 연등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흰 연등이 보이네요. 연등의 그림자마저도 예뻤어요.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있게 전망도 훌륭합니다. 내가 사는 곳을 이렇게 내려다볼 수 있다는 건 참 매력적인 일이에요. 미타암을 벗어나 철쭉군락지를 향합니다.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른다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5월의 초록은 정말 예쁘네요.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신록 예찬’이라는 수필이 생각나요. 물론 읽은 지 오래돼 구체적인 내용이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 제목만으로도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하네요. 길 따라 걷다 보니 철쭉이 하나 둘 보였어요. 미타암에 오를 때 비해서 훨씬 완만한 길을 쉬엄쉬엄 걷다 보면 눈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절정의 시기는 좀 지난 것 같지만,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셔틀버스 타고 올라갔다가 미타암과 철쭉군락지를 보고 길을 잃어가며 내려와도 걸린 시간은 네 시간 남짓. 엄청나게 대단한 등산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고작 네 시간 걸렸네요. 즐거웠던 등산, 좋은 사람과 함께해 행복했던 날. 운동을 자주 하자고 다짐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이번에도 말과 관련된 우리말을 몇 가지 더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이는 우리말은 이미 다 알아서 재미없다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은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말 중에 극히 일부입니다. 이왕에 우리말을 공부하는 것이니 더 많이 알아두면 좋겠지요. 이번 주에도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의 어원을 설명하겠습니다. 말가리는 발명(죄나 잘못 따위가 없음을 말하여 밝힘)이나 변명을 할 때 ‘말의 갈피와 조리 또는 말의 줄거리’를 뜻합니다. 예문: 잘못이 없음을 발명하려고 내가 ‘말가리’를 드니 “네 말은 나중에 들을 테니 조용히 해” 하며 호통을 친다. 말꼭지는 ‘말의 첫마디’를 낮춰 이르는 말입니다. 예문: 자꾸 ‘말꼭지’만 따지 말고 그만 사실대로 말해라. 말눈치는 ‘말하는 가운데 은근히 드러나는 어떤 태도’를 뜻합니다. 예문: 남편은 아내에게 자꾸 잔소리를 하면 나가버린다는 ‘말눈치’를 보였다. 말막음은 ‘남의 나무람을 꺼려 미리 방패막이를 하다’또는 ‘주고받던 이야기의 끝을 맺다’의 뜻이 있습니다. 예문: 술이 취해 자정이 넘어 귀가한 상현이는 날이 밝자마자 아내의 잔소리를 재치있게 ‘말막음했다. 또는 회의가 길어지자 회장은 교묘하게 ‘말막음’을 하고 회의를 마쳤다’. 말말결은 ‘말말’과 ‘결(겨를)’의 합성어로 주로 토씨 ‘~에’가 붙어 ‘이런 말 저런 말을 할 때나 하는 사이에’의 뜻을 나타냅니다. 예문: 영태가 다시 들어와 선생님을 뵐 때 영태는 ‘말말결’에 이런 말을 했다. 말전주는 ‘이 사람에게는 저 사람 말을, 저 사람에게는 이 사람 말을 좋지 않게 전하여 이간질하는 짓’을 뜻합니다. 예문: 그런 소리마라. 오늘 나는 대문밖에도 나간 적이 없는데 무슨 ‘말전주’를 했다고 그러냐. 말주벅은 주로 ‘말주벅이나’ 꼴로 ‘하다’ 앞에 쓰여 ‘이것저것 경위를 따지고 남을 공박하거나 자기 이론을 주장할 만한 말주변’을 뜻합니다. 예문: 김 씨는 동네의 ‘말주벅’이나 하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앉혀놓고 어젯밤 이 씨와 다툰 일을 설명하며 자신을 변명했다. 말재기는 ‘쓸데없는 말을 수다스럽게 꾸며 내는 사람’을 뜻하는데 동의어에 ‘말장이’가 있습니다. 예문: ‘말재기’를 경계하는 ‘말 단 집에 장 단 법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말추렴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데 한 몫 끼어들어 말을 거드는 일’을 뜻합니다. 예문: 두 사람 사이에서 그는 한두 마디씩 친구의 ‘말추렴’을 들었다. 말휘갑은 ‘이리저리 말을 잘 둘러맞추는 일’을 뜻합니다. 예문: 아마 이렇게 남의 ‘말휘갑’으로나마 여러 사람 앞에서 소리를 질러본 것은 난생 처음이었을 게다. 이처럼 말과 관련된 단어가 참 많이 있습니다.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좋은 우리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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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학교에서 단체로 통도환타지아로 여행 갔었다. 친구한테 통도환타지아 간다니까 언제 적 통도 환타지아냐며 추억이라고 말한다. 다람쥐 통을 탔던 기억이 나는데 그마저도 가물가물하다. 검색해 보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라고도 하더라. 그리고 기다리던 놀이동산 가는 날! 미리 예약하고 가면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날짜를 정해서 예약해야 하므로 비가 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다행히 이날 날씨는 맑았다. 인터넷 예매다 보니 당일 취소, 환불이 불가능한 것도 알아둬야 한다. 인터넷 말고도 부산은행에서 표를 끊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끊을 수 있는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도착하니 정오가 넘어버려서 놀이기구를 오래 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한적했다. 놀이동산은 역시 만화 속 궁전이 진리. 인터넷에서 검색해봤을 때 미니 동물원이 있었는데 정말 미니 중의 미니다.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호수가 앞에 보이는 명당. 청룡열차도 보이고 나들이객들이 호수에서 오리배도 타고 있었다. 구경하며 김밥이랑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먹고 놀이기구 타러 가는 길. 범퍼카 앞쪽인데 텐트 치고 있는 분도 계신다. 막상 범퍼카를 타려니 긴장된다. 어떤 아이는 뒤로만 가던데, 차가 고장 났나? 내가 저 차를 타게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기다린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큰 놀이공원에 비하면 정말 미니 바이킹. 긴장감이 없어 안 무서웠다. 그래서 무서워 보이는 귀신의 집으로 갔다. 처음에는 엄청 겁먹었었는데 조금 놀랄만하니 끝이 나버렸다. 그리고 관람차를 타러 가는 길. 정말 타보고 싶었던 관람차. 드라마에서 박해진이 전지현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했던 곳이 바로 이곳 관람차. 올라가다 보니 기계에 녹이 보여 불안했지만, 좋은 경치에 감탄했다. 6시 좀 넘으니까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6시 20분이 놀이동산 마감이었다. 야간도 없다니! 밤에 즐기는 놀이동산도 매력적인데 말이다. 녹초가 돼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갈 때처럼 차가 막혀 힘들었다. 통도환타지아는 놀이기구 규모 자체가 작아서 전부 미니 놀이기구 같은 느낌이었다. 놀이기구를 즐기기보단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래도 즐겁게 다녀온 통도환타지아. 더 나이 들기 전에 놀이동산 많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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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가 가진 리더십을 배우는 ‘넥스트 리더십’은 독일 전문가인 김택환 박사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키워드로 리더십을 내세우며 독일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독일과 한국의 리더십이다. 독일의 성공한 여덟 명의 총리와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비교하고 차이점을 분석해 그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다. 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치학의 고전도 연구해 성공하는 리더의 자격이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다. 크게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통치학 이론의 대가 플라톤, 한비, 마키아벨리, 이황, 막스 베버 사상과 저작을 연구하고 이들 사상과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을 비교했다. 2부에선 여덟 명의 성공한 독일 총리의 리더십을 분석했다. 그들이 어떤 리더십으로 시대정신을 구현해 갔는지 알아본다. 3부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을 분석했다. 저자는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용기’라고 말하며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용기, 강대국에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가 ‘통 큰 리더’로 자립 잡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몇 주 전 글을 이제야 올리네요. 세월호 참사는 저의 친척도, 지인도, 친구도 없었던 일이지만, 한동안 뭘 해도 손에 잘 잡히질 않더라고요. 생각만 해도 울컥하는 게, 진짜 우울증 올 것 같았어요. 끝까지 기도 해봐요. 종교도 없고, 기도라는 걸 해본 적도 없지만, 사고 이후 매일 기도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요? 몇 주 전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외가 친척이 모두 서울, 경기도에 살아서 얼굴 보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러다가 얼굴 까먹겠다며 모였어요. 일하느라 전원 참석은 못 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보니까 정말 좋았어요. 장소는 대운산 휴양림.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자연 휴양림이라 산 위에 있어서 자가용을 꼭 가져가셔야 할 듯해요. 오르막길도 구불구불한 길이라 어질. 대운산 휴양림에는 펜션 이외에 야영장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고 낮잠도 자고 하던데 엄청나게 부러웠어요. 우린 워낙 인원이 많아 야영장 이용하면 뿔뿔이 흩어지게 돼서 펜션으로. 계단에서 사촌 동생 찰칵! 계단 따라 내려가면 연못도 있어요. 안에 물고기도 있네요.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가족들. 우리가 사진 찍고 놀고 있다는 말에 이모도 후다닥 오시네요. 급하게 나오느라 조카 운동화 구겨 신고 나오신 이모. 자꾸 신발 나오게 찍지 말라는 데 분홍색 운동화까지 소화해버리시네요. 배경이 예쁘니까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예뻐요. 타이머 맞춰두고 사진 찍어보기도 하고. 지금은 벚꽃이 다 졌지만, 이때만 해도 벚꽃이 예뻤어요. 올해 핀 벚꽃은 너무 빨리 져버린 것 같아서 아쉬워요. 이제 방에 들어가서 좀 쉬는 시간. 어른들은 고기 구워먹고 우리는 과자를 신나게 먹습니다. 엄마가 주꾸미 먹물 라면도 해줬어요. 처음 보는 신세계. 생긴 건 짜장 라면같이 생겼는데 맛이 오묘하니 매력 있습니다. 방 안에서도 기념촬영하고, 오랜만에 즐겁게 보낸 가족여행이었어요.
건강한 지구 환경에 대한 소중함은 누구나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마음먹고 실천하려 해도 금세 느껴지는 일상의 소소한 불편 때문에 환경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가 만만치 않아서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손쉽게 환경사랑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환경을 지키는 만큼 나에게 경제적 이익으로 돌아오는 ‘그린카드’가 바로 그것이다. 지구도 살리고 경제생활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그린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가까운 미래에 시카고는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됐다. 이곳에서 인류는 하나의 사회지만,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세상에 살게 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그 중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아 금기시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로 판정받은 소녀 ‘트리스’가 나타난다. 정부에서 개발한 감각 통제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강한 의지를 지닌 ‘다이버전트’.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사람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다이버전트’인 트리스가 그려내는 이 영화는 자유를 향한 욕망을 액션과 스릴러, 로맨스로 풀어내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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