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누나가 부동산 등 많은 재산과 어린 아들과 딸을 남기고 사망한 후에 전남편이 친권자가 되어 조카들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편은 빚이 많이 있는데 누나가 남긴 부동산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아 빚을 갚고 다른 부동산도 팔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남편이 부당하게 친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는가요?
The global financial debacle that is fast spreading to the manufacturing sector is forcing more Korean companies to undergo a scale of restructuring not seen since the 1997-98financial crisis. Experts expect the "nightmare being relived" to further erode employment,which they say brings more direct shocks to households than the plunge in asset value of stock and property investments. (The Korea Herald 2008.11.17)
A: 너 룸메이트와 잘 지내니? B: 나의 그 룸메이트는 게을러 터졌어, 그의 침대는 너무 지저분해서 못 봐줄 정도야. 더러워진 옷도 씻지 않고 뿐만 아니라 숙소청소는 한 번도 한적이 없어. A: 그런 지각 없는 룸메이트를 만나면 정말 재수없겠다. 하지만 좀 지저분하면 어때, 자기집과 비교 할 수 없지. 알면서도 눈 감아 줘야지. B: 그래, 아무튼 숙소에 와보는 사람도 없잖아. 사람마다 생활습관이 다르니까 사소한 일로 서로 감정 상하면 안되겠지.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제8회 양산청소년문화제 연극부문에 참가한 김진태(양산고2) 학생. 여자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시선을 끈 김 학생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심정으로 여장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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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어려운 이웃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올해는 양산적십자봉사회, 양산의용여성소방대,양산새마을부녀회, 양산주부교실 등 4개 여성단체 1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1천200포기의 김장을 담았으며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가정, 질환가정, 부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 12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가 민간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계획'을 보고하고, 내년부터 지역 내 보육교사에 월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장기근속 수당을 지원키로 했다는 것. 또한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를 통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봇대와 담벼락, 신호등, 가로수까지 시내 곳곳이 부착식 불법 전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부동산 거래나 과외 알선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상품 판매 등으로 전단의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주택가까지 파고들어 대문이나 담벼락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전단을 배포하려는 광고주와 적은 돈이라도 벌어보려는 주부 등 아르바이트가 맞물리면서 불법 전단 부착은 급속히 늘고 있지만 제지는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주체인 작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65개 단지 중 14곳만이 작은 도서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운영 아파트에서는 대부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그 중요성을 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남권 최초의 스키장인 에덴벨리 스키장이 오는 12월 4일 개장을 앞두고 첫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첫 개장한 에덴벨리 스키장은 영남 지역 스키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장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또한 올해에는 총길이 1천272m인 최장 슬로프 '우라누스'가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6인승 고속 리프트가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어서 스키장을 찾는 동호인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스키의 참 맛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교육제도인 로스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나섰다. 영산대는 법학교육 내용과 방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오는 25일 부산대, 동아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 부산대 김인세 총장, 동아대 조규향 총장 뿐 아니라 각 대학 법과대학장 등 법과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상호 교류협정 이후 실질적인 연구개발 후속절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면 사송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보상이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이하 주공)는 내달 중순부터 사송택지개발지구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금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송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은 주공이 1조1천억원을 들여 사송ㆍ내송리 일대 276만600㎡에 국민임대주택 5천700세대를 포함해 모두 1만2천800세대를 건설, 2012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미니신도시 사업이다.
양산지역은 헌혈의 집이나 헌혈인가를 받은 지정병원이 단 한군데도 없어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한 단체헌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헌혈 부적격자가 많다는 이유로 헌혈차량 요청을 번번히 거절당하고 있어 헌혈을 포기하는 양산시민들이 늘고 있다. 얼마 전 지역의 한 여성사회단체는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단체헌혈을 계획했지만 울산혈액원으로부터 실제 헌혈적격자가 40명 이상이 안되면 이동헌혈차량을 보낼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앞서 3개월전에도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단체헌혈을 신청했지만 그때도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
지난 22, 23일 건강한 풀뿌리 언론의 모임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가 하반기 워크숍을 가지고, 당면한 지역신문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사회와 지역언론이 함께 걸어가야할 지역분권에 대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의 기대 속에 양산부산대학병원(원장 백승완)이 첫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양산부산대학병원 내 부지에 열린 진료개시기념 축하공연에는 1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양산부산대학병원에 거는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24일 본격적인 진료 개시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병원으로 양산부산대학병원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도시의 이미지가 결정되고 새롭게 바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더러 성공활률도 낮다. ‘안산 반월공단’으로 공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안산시 역시 무채색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안산시가 선택한 비장의 카드는 바로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도시 안산’으로 가는 것.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연극특성화극장으로 운영방향을 설정해 전력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투자한 결과, 아마추어연극제부터 중남미연극제 개최 등 5년 만에 문화도시를 향한 바탕을 튼튼하게 쌓았다. 특히 연극교실 정기발표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게 했고, 이런 과정은 결과적으로 공공극장의 문턱을 낮춰 지역민을 품에 안을 수 있게 했다. 양산시 역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3천석 시민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다. 공업도시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을 먼저 시작한 안산시의 문화행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3일 양산부산대학병원(원장 백승완)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원 전야제를 가졌다. 1만여명이 시민이 함께 한 전야제에서 양산부산대학병원은 최고의 의료기술과 인간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양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역할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 시 예산이 6천135억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5.98%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1천100억원이 증액된 5천459억원, 특별회계는 165억원이 늘어난 676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1천579억원을 도로 건설, 교통시설 확충 등 수송과 교통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사회복지분야에는 983억원, 환경보호분야 500억원, 문화·관광분야 489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36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은 오근섭 시장의 몰상식한 태도를 규탄한다” 지난 24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경남지역본부 소속 시·군 지부장들은 오 시장이 법에 보장된 공무원노동자의 권리를 외면한 채 직권남용과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공무원·교원·공공부문노동자 총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전공노 양산시지부(지부장 서민수) 조합원들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오 시장이 5차례에 걸쳐 방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3년째를 맞이하는 의정비 심의가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전안전부가 지방자치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면서 무분별한 의정비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구체성을 잃고 의정비 결정 제한선을 마련한 것에 불과해 오히려 행안부가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의정비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내년 의정비 지급수준을 3천730만원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는 것은 의정비 심의 기준이 모호한데다 심의위가 잠정금액으로 정한 3천695만원보다 낮은 금액을 시민들이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심의위가 오히려 잠정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결정한 배경이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