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회사도 다녀보고 잠시 기자생활도 해 봤다. 이사장이 되기 전에는 개인 사업도 해봤지만 금융업과 인연은 없었다. 최갑택 범어새마을금고 이사장(60) 이야기다. 지난 2011년 12월 1일 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그는 올해 2월 재선에 성공했다. 비결은 간단하다. ‘실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최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할 당시 범어새마을금고는 자산과 공제를 합쳐 약 1천억원 규모였다. 그는 2년 6개월 만에 2배로 규모를 키웠다. 최 이사장은 그 비결을 ‘신뢰’라고 설명했다. “비결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직원이 목표의식을 갖게 하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게 비결입니다. 우리는 금융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믿음, 신뢰를 주고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 이사장은 “지난 2년 7개월 임기 동안 기관장이랍시고 밖에 나가서 인사하러 다니는 활동은 자제했다”며 “직원들과 같이 출근해서 같이 퇴근하며 고락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이 강조하는 ‘전 직원의 한마음’인 것이다. 여기에 마을금고 대의원과 감사를 오래 맡아온 ‘경험’도 그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한 구조개혁을 시도했다. 최 이사장은 취임 직후 임원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10명의 임원 가운데 8명이 같은 마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최 이사장은 마을별 안배로 임원진을 대폭 교체했다. 물론 반발도 엄청났다. “지금까지 저에 대한 고소ㆍ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조사 결과 문제가 된 것은 한 건도 없습니다. 이런 반발에도 나름의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예전에 농사 짓던 시절 의식을 가진 임원들이 계속 남아 있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당연히 임원진도 개혁해야죠” 최 이사장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년 5개월 뒤 임기가 끝나기 전 금고 규모를 4천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직원들을 양산에서 경제, 문화적으로 상위 10% 안에 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 부분도 임기 내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최 이사장은 “40대 후반에 고향으로 돌아와 이 일을 맡아 나름 내 역할이다 싶어 재미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이웃과, 지역 사회, 우리 직원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정욱 기자
자본금 1만5천원으로 시작한 범어새마을금고가 개점 35년 만에 자산과 공제 합계 2천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범어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지역 인사와 고객을 초대해 ‘자산ㆍ공제 2천억 달성기념 및 4천억 조기달성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효진ㆍ임정섭ㆍ이정애ㆍ차예경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박맹제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김상국 범어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김 부이사장은 “우리 범어새마을금고는 1979년 8월 1일 자산 1만5천원으로 시작해 1995년 12월 자산 100억 돌파, 1999년 12월 공제 1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지난 2011년 최갑택 현 이사장 취임과 더불어 2012년 12월 자산 700억, 공제 700억 달성에 이어 지난 6월 30일 드디어 자산 1천억원과 공제 1천억원을 달성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과보고 후 박맹제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범어새마을금고는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 울산ㆍ경남지역 전체 금고 가운데서도 매우 건강하고 우량한 금고로 성장했다”며 “주부노래교실, 산악회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지역금융기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본부장은 “특히 최갑택 이사장은 이사로 4년, 감사로 10년 동안 범어새마을금고 운영에 참여하고 2011년 이사장 취임 후 지금까지 짧은 기간 동안 금고를 두 배 규모로 성장시켰다”며 최 이사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새마을금고의 주인은 고객 여러분인 만큼 계속해서 저희를 찾아주셔서 더 큰 열매로 보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최갑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제가 보궐선거로 이사장에 취임해 ‘1등 금고’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변화와 쇄신,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 최근 급성장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 과정에서 ‘화합이 부족하다’, ‘독단적이다’라는 말도 들었지만 책임을 지는 자리에서 모든 의견을 다 수렴해서 나아가긴 힘들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다음 목표는 3천억원을 넘어 4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사람 많은 곳에 돈이 있고, 돈 많은 곳에 우리 금고가 먼저 찾아가 길목을 선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4천억원 목표 달성과 더불어 “임기 안에 직원들이 경제ㆍ문화적으로 지역 내 상위 10% 안에 들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직원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범어새마을금고 대의원들은 자산ㆍ공제 2천억 달성 기념으로 최갑택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1988년 설립한 (주)화성금속(대표 원일봉)은 특수 볼트와 너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초 KOTRA 보증브랜드를 획득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1994년에는 원자력 발전소 부품 공급업체로 승인받아 품질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고리, 월성, 영광, 울진 등 이미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신규 건설되는 원자력발전소에 Fastener(잠금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특수 Fastener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는 기업이다.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본사와 공장을 소주동으로 옮기 뒤 한층 더 발전한 기술력으로 원자력설비 뿐만 아니라 산업, 조선, 각종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양산시 우수중소기업 선정’에 이어 지난 22일에는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에 지정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원일봉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은 고온, 극한, 다습, 건조한 세계 어느 곳, 어떠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바탕으로 풍부한 기술자료,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기술인력,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기술 개발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주)화인테크놀리지 등 양산지역 23개 기업이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 이하 경남중기청)이 꼽은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중기청은 지난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상반기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남중기청은 그 동안 경상남도(고용 우수기업), 경남 중소기업진흥공단(으뜸기업), 경남 테크노파크(일하기 좋은 기업),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취업하고 싶은 기업) 등 기관별로 추진하던 ‘일자리 창출 인증 사업’을 구직자 중심의 취업 편의성 제고를 위해 통합하기로 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중기청은 “이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공정거래법, 산업재해 관리와 임금체불 등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표자의 기업 경영이 우수한 기업”이라며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은 올해 경남중기청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사업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300개 내외를 선정해 모두 5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청 주관 채용박람회에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을 우선 참여시키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계약학과 선발에도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타 공동협력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 시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정환두 청장은 “이번 지역별 우수 기업 선정으로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양산지역 기업은 다음과 같다. (주)신광(대표 서성빈), (주)에이팩(대표 홍건제), 세계화학공업(주)(대표 안창덕), (주)드림콘(대표 김영규), (주)다이테크(대표 이미화), (주)경도(대표 조영), 금양케미칼(주)(대표 이용희), (주)성우하이텍 양산공장(대표 김태일), 금화주강산기(주)(대표 손시학), (주)영케미칼(대표 윤한성), (주)화성금속(대표 원일봉), 송우산업(주)(대표 박수곤), (주)성신(대표 배성우), (주)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 한국철강산업(주)(대표 최성림), 쿠쿠전자(주)(대표 구본학), (주)한울에이치앤피이(대표 김도완), 삼양화학산업(주)(대표 박상준), (주)아이씨이아이우방(대표 이정수), (주)세지솔로텍(대표 최기환), 용현비엠(주)(대표 조점덕), 미가의료기(대표 박의경), 엔탑(주)(대표 강주철)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특화산업 유망기업 지원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유망기업 지원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하니 관심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내용은 15개 유망기업에 대해 전문컨실팅을 모두 40회 이상 지원하며, 경영일반ㆍ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수단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연계 프로그램 발굴까지 뒷받침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소재 생산기계, 수송기계전장, 소재성형, 나노광학, 생명건강 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에 한한다. 신청은 신청서와 기업특성조사서를 작성해 내달 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한편, 자동차 부품 전자화 지원사업도 지난 14일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14일까지 계속한다. ‘2020 자동차 부품 전자화를 위한 CORE4 지원사업’은 부산, 경남 소재 자동차 전자화 부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지원, 시험ㆍ인증지원 등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은 내달 14일까지며, 사업 내용에 따라 지원 범위와 금액이 달라진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6월 경남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조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6월 어음부도율이 0.60%로 전월(0.40%)보다 0.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93억원 증가해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4월부터 지속 상승해 1.05%의 어음부도율을 기록했다. 양산의 경우 3월부터 지속 감소해 지난 5월에는 어음부도가 한 건도 없었으나 6월 조사에서는 0.02%로 나타났다. 부도 사유는 예금부족 49억원과 기타(법적제한, 한도초과 등) 79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89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조업은 45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양산지역에서 지난 6월 신설된 법인은 모두 22개로 5월(19개) 보다 소폭 늘어났다. 업종은 대부분 제조업과 도ㆍ소매업 중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정욱 기자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은 지난 25일 3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62개 보세구역 운영업체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양산세관은 “최근 보세화물관련 법규 개정사항과 보세화물 업무처리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하고 양산지역 보세화물 감소 현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세관은 이날 “최근 부산신항 보세창고로 화물이 옮겨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양산지역 반입 화물이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세창고 운영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전달 받았다”며 “더불어 보세창고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 방안에 대해 서로 의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양산세관은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보세화물 보관, 이동 시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산지역 보세구역은 지난 2009년 91곳 이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여 6월 현재 62곳이 영업 중이다. 장정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기업의 R&D효율성 제고와 상용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기술수요조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애로기술 수요 중에서 기술 이전 희망 기업에게는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특화 맞춤형 기술이전사업’과 연계해 도내외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사업화 가능 유망기술과 매칭을 통해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 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기술수요조사는 7월부터 9월까지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제출서류는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259-3014)로 문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운동을 통해 투자와 소비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명소와 특화 축제를 방문해 줄 것”과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을 위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도 당부한다. 이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 이하 양산상의)도 지난 18일 이마트와 도시철도2호선 양산역에서 시민을 상대로 부채를 나눠주며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홍보했다. 양산상의는 이번 캠페인을 8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회원기업들에게 뉴스레터 형식으로 홍보도 계속해 방문객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양산상의는 특히 기업의 해외연수,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가급적 지역에서 시행해 지역의 소비경기를 촉진하고, 세월호 사고로 여가 활동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 숙박업종 등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상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2011년부터 전국상공회의소와 함께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 캠페인 이외에도 ‘명절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보내기’, ‘여수엑스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방문하기’, ‘우리 직장 인근 음식점 이용하기’, ‘기업회의 및 연수 국내에서 개최하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장정욱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성수원)는 지난 16일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제조업체에 인증패와 함께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양산시 소주동에 있는 태광산업(주) 웅상공장은 무재해 8배, 김해시 지내동에 있는 (주)대현상공은 2배를 각각 달성해 경남 동부지역(양산ㆍ김해ㆍ밀양) 무재해 달성에 동참했다. 성수원 지사장은 “앞으로도 무재해 운동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안전보건공단도 위험성 평가와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양산ㆍ김해사무소(이하 경남농관원)가 양곡표시제 특별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농관원은 지난 16일 “여름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쌀, 콩, 잡곡 등 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곡표시율이 낮은 고구마와 감자에 대해 특별계도를 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계도를 통해 농식품 부정유통을 방지하는 한편 생산사에게는 품질향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도 대상은 농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 슈퍼, 생산자, 생산자 단체 등이다. 경남농관원은 고구마와 감자에 대해 전화번호 등 생산자 정보와 함께 품목, 중량, 원산지 등 양곡정보를 표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곡관리법에 따라 포장판매 하는 경우에는 양곡표시를 반드시 해야 하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계도기간에는 고의성이 있는 표시위반을 제외하고 행정지도와 현장계도를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경남농관원은 “농업인은 생산자 정보를 표시하고 유통업체는 표시된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유도해 고구마, 감자 등에 대한 양곡표시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는 제도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방송, 소비자명예감시원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인과 상인 인식 전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경기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소재 30인 이상 제조업체 70곳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8.3으로 나타나 하반기 경기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출액 증가에 대한 기대감(120.8)이 높아 하반기 경기 회복에 조심스런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ㆍ금속ㆍ철강업종이 123.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원화 강세로 수입 재료비 절감효과에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지ㆍ섬유ㆍ비금속 등 기타업종은 122.5로 나타났으며, 전자ㆍ전기 116.7, 음식료품 102.0 순으로 조사돼 향후 지역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화학ㆍ고무ㆍ플라스틱의 경우 2분기(79.3)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81.8이라는 낮은 기대치를 보였다. 이는 기계업종과 반대로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감소와 중동지역 불안으로 인한 유가상승 장기화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2분기 129.7로 가장 높은 기대를 했던 음식료품 역시 102.0으로 크게 하락했다. 향후 경영에 영향을 줄 주요 외부 요인에 대한 전망에서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를 꼽은 기업이 37.5%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23.6%였으며, 유럽 경제불안(15.3%), 엔저 장기화(12.5%), 신흥국 경제불안(11.1%) 순으로 조사됐다. 내부 기업경영애로 요인으로는 판매부진(27.8%)과 환율불안(23.6%)이 가장 많았다. 인력난(18.1%)과 자금난(18.0%), 기업관련 정부규제(12.5%)도 경영애로 요소로 손꼽혔다. 기업들이 가장 바라는 정부 정책 과제에 대해서는 내수진작(30.6%)과 자금난 해소(20.8%), 인력난 해소(18.1%), 원자재가 안정(18.0%), 각종 규제완화(1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BSI란 경기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과 전망, 대비 계획 등을 조사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를 말한다. BSI가 100을 넘을 경우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100 이하일 경우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은 지난 17일 상반기 주요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규제개혁ㆍ정부 3.0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 선풍기 300대를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올해 양산지역 주요 제조업체 하계휴무 기간이 지난해 대비 1.2일 줄어든 평균 5.3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54곳 하계휴무 동향을 조사한 결과 37개(41.8%) 업체가 5일간 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3곳보다 14곳 늘어난 수치다. 8일 이상 장기 휴가를 예정하고 있는 곳은 5곳(40.0%)으로 조사돼 지난해 22곳 보다 크게 줄었다. 휴가비는 24개 업체(44.4%)가 정액지급하기로 결정했고, 금액은 평균 33만1천250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170원 적은 수준이다. 다음으로 기본급 기준 100% 지급 기업이 12곳(22.2%), 50% 이하가 9곳(16.7%), 51~99%가 4곳(7.4%)으로 나타났다. 기본급보다 많은 휴가비를 지원하는 기업은 없었으며,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도 5곳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화학ㆍ고무ㆍ플라스틱이 평균 5.9일로 가장 길었고, 음식료품이 4.5일로 가장 짧았다. 휴가 시작은 이달 30일부터가 27.8%로 가장 많았고 내달 4일부터 시작하는 업체도 13곳으로 24.1%를 차지했다. 장정욱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이 17일 문을 열었다. 개점 첫 날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이후 매일 1만7천여명이 꾸준히 매장을 찾았다. 이달 30일까지 ‘오픈 파격가’ 행사를 진행하고, 신선식품은 23일까지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는 일반 이마트 매장과 달리 특가 행사 등을 별도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일 가장 싼 가격(Everyday low price)’을 모토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개점 첫 날 계산대 주변의 분주한 모습.
경매장 내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차량 정보가 나타나자 경매에 참여한 중고차 매매상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불과 수십초 만에 차량 1대의 경매가 끝났다. 1천380만원으로 시작한 그랜저HG가 판매 희망가격인 1천410만원을 훌쩍 넘어 1천56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0일 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에서 진행된 104회차 경매가 오후 1시에 시작해 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출품된 차량은 모두 333대. 이 가운데 202대가 낙찰돼 61%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성공적 변화관리를 위한 조직 경영기법 CEO강연을 열었다. 지난 10일 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회원업체 대표와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이호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21세기의 요구, 끊임없이 변화하라’는 주제로 조직 경영기법 설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교수는 “기업이 세우는 비전은 조직을 단결시키고, 조직에 감정을 불어 넣고, 이해관계자에게 호소력을 주는 것”이라며 “비전을 확산하고, 장애물이 생기면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변화를 관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