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에 입학할 무렵 추석날 새벽에 사라호 태풍이 우리 고장은 물론 전국적으로 수해를 입었다. 전 들녘이 물바다가 되고 양산중학교 뒷 신기마을에도 물난리가 났다. 우리 고장의 지세를 한번 살펴보면 동으로는 대운지맥이 서로는 소백산맥이 싸고 북으로는 정족지맥이 중앙에는 천성산이 있다. 낙동강을 경계로 밀양과 김해에 접하고 북으로는 정족산 너머 울산이 있고 남으로는 우리나라 관문인 부산과 접하여 삼산의 교통 요충지이며 풍부한 수리를 이용, 복숭아 밭과 진달래가 가득하던 야산이 일찍이 개발되어 북정.어곡.산막공단이 조성되어 양산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었다.
乾 하늘 건/마를 건 坤 땅 곤 一 한 일 擲 던질 척 : 하늘이냐 땅이냐를 한 번 던져서 결정한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룬다는 뜻을 갖고 있다.
2 가수, 탤런트, 배우 따위의 연예인을 뽑기 위한 실기시험을 뜻하는 외래어 3 막의 앞과 뒤. 어떤 일의 드러나지 않는 뒷이야기를 가리킨다. 막O막O 6 선거에 출마하지 않음 7 천체(天體)가 스스로 고정된 축을 중심으로 회전함. 공전의 반대말 8 청각 장애인들이 구화(口話)를 대신하여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 전달 방법. 수화라고도 한다 9 길이나 자리, 물건 따위를 사양하여 남에게 미루어 줌 10 자격을 상실함 11 원동지역에 많이 피는 봄꽃. 청OO와 홍OO가 있다
4월 도서관의 달이 돌아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생활을 진흥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일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 마흔 여덟 번째로 해마다 도서관 주간이 있는 4월이 오면 지역 도서관마다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양산지역에서는 공공도서관인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양산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앞두고 4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로, 세로 풀이를 읽고 빈 칸을 채워 보세요. 문제를 다 푼 다음에는 굵게 표시된 칸의 글자로 이뤄진 낱말을 맞춰보세요. 정답을 보내주신 분 중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3월 27일 ~ 4월 2일
통도사에서 홍매화를 만났지만 사진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홍매화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탓에 내원사를 찾았다. 예전에는 여름이면 가끔 내원사 아래 계곡에서 놀았지만 내원사에 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매표소에 도착해 신도증을 보여주고 가려는데 직원분이 주차비를 요구하신다. “통도사는 주차비도 받지 않는데 내원사는 따로 받는 건가요?”라고 물었더니, 2천원 받는다고 하셔서 그냥 기분 좋게 드렸다. 그리고 “내원사는 공사 중이니 조심히 둘러보세요”라는 말을 함께 들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올해도… 올해도… 올해도…. 포항의 오어사, 주왕산의 대전사를 비롯한 많은 곳들이 하필 내가 찾은 그때 공사 중이었다.
계절이 바뀌면 두피와 헤어도 피부만큼 예민해진다. 봄은 겨우내 매서운 찬바람에 손상된 모발이 회복할 틈도 없이 강한 자외선과 황사의 영향으로 손상이 계속되기 쉽다. 특히 봄비가 내리지 않으면 대기는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건조한 피부가 상하기 쉽듯 두피와 모발 역시 건조할 때 손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특히 황사 속 미세먼지는 두피 속 모공으로 들어가서 모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모발이 상하고 탈모가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봄철에는 특별히 모발과 두피 관리에 더욱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봄철에 트러블 없이 건강한 두피와 윤기 나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는 쉽고 간단한 헤어관리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꽃가루 알레르기란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꽃가루와 접촉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집먼지나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증상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발생하거나 악화된다는 점이다. 한의학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폐의 기가 허냉하거나 열이 지나치게 많아 몸속 수분대사가 원활히 되지 않아 꽃가루가 폐나 코에 축적돼 있다가 코로 들어와 콧물 등 증상이 심해진다고 본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3월 20일 ~ 3월 26일
가로풀이 2 하루 동안의 기온차 3 ‘부모님을 닮지 못한 자식’이라는 뜻. 부모님에 대한 겸양어로 쓰이는 말. OO소생 6 항해 중에 폭풍우 따위를 만나 부서지거나 뒤집힌 배 7 이야기 따위를 간결하고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 대화를 삽입하여 나타낸다 8 주기율표의 가장 첫 번째 화학 원소로, 원소 기호는 H. 산소와 결합해 물이 된다 9 선원들을 통솔하는 배의 최고 책임자 10 명이 짧음 11 군대가 대열을 지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
봄의 시작을 느끼기 위해 매화를 보러 꽃놀이를 떠난 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양산 순매원으로 향했던 것은 아닙니다. 어느 블로그에선가 표충사의 매화 이야기를 듣고 출발을 했는데 낚인 것이었습니다. 매화나무 한그루가 서있네요.ㅠ.ㅠ 물론 밀양의 행랑채라는 멋스러운 곳에서 밥을 잘 먹긴 했지만요. 그리곤 밀양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곳에서 보았던 원동 순매원이 생각이 나서 양산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양산 원동에선 매년 이맘때 원동 매화 축제가 열립니다. 매화는 벚꽃과 뭔가 비슷한 듯 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빠르니 벚꽃놀이 매화놀이를 즐긴다면 좋을 것 같네요~ 부산ㆍ경남 지역에선 주말 봄 여행지로 잘 알려져 사람들이 꽤 북적거립니다. 차는 매화공원 근처에 주차할 수도 있는데 분명 자리가 부족할 테고, 주차단속을 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불안한 마음을 가지느니 아래쪽 원동초등학교에 차를 주차하고 마음 편히 매화 축제를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베이비파우더의 주원료인 탈크가 사용되지 않은 천연 엄마표 베이비 파우더로,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콘스타치는 습기를 빨아들여 아기의 땀띠나 기저귀 발진, 아토피에 효과가 좋다. 또한, 아기의 피부에 바르는 동안 아기가 소량의 콘스타치를 마시게 되더라도 옥수수전분이기 때문에 몸에 전혀 해롭지 않고 분해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라벤더 에센셜오일은 피부 진정ㆍ살균효과가 있어 염증 등 상처회복에 좋으며 불면증,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법기수원지는 79년 만에 세상에 개방됐다. 사람의 때가 타지 않은 청정지역이라 보시면 될 것 같다. 주변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다. ‘과연 79년 동안 무엇을 품고 있었을까’하는 호기심으로 수원지로 향했다. 입구는 크지 않은 편이다. 이미 개방한 지 반 년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그런지 평일이어서 그런지 작년 주말 방문했을 때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한산했다. 들어갈 때 주의점은, 애완동물은 출입금지고,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관람을 마치고 나니 오후 5시가 넘었지만 특별히 방송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평일이라 그런가….
순우리말 단어가 몇 개나 될까요? 표준국어대사전(1999년)에 실린 표제어는 44만262개이고 그 가운데 고유어는 11만1천299개(25.28%)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순우리말’을 ‘고유어’라고 일렀습니다. 그 많은 말 중에 자주 씌여서 살아있는 말과 사람들이 외면해서 죽어버리는 말이 있습니다. ‘자두’처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한 말은 생명을 얻어 산 말이 되었고, ‘오얏’처럼 쓰지 않는 말은 죽은 말이 되는 것이지요. 또 한자로 된 ‘비행기’(飛行機)라는 말은 한문이고 우리말은 ‘날틀’인데 사람들이 날틀이라는 말은 쓰지 않아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죽은 말이 되었습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3월 13일 ~ 3월 19일
가로풀이 1 중국 삼국 시대에, 촉나라 제갈량이 출병하면서 왕에게 올린 글. 지금은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힐 때 이 말을 쓴다 5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 O안O치 7 확실히 알 수 없어서 믿지 못하는 마음 8 불교에서, 전생에 지은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일. 인O응O 10 한데에서 자는 잠 11 백합과의 풀, 냉이와 함께 봄나물로 유명하다 12 방 하나 구조로 된 숙소 13 사람에게 잡힌 생물을 놓아주는 일
부산에서 35년 동안 교편을 잡으며 아이들을 가르쳐왔던 손경진(66, 남부동) 씨는 퇴직 1년을 앞두고 제2의 고향으로 양산을 선택했다. 퇴직 이후부터는 ‘양산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것들이 없을까’ 고민하며 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를 뒤적이던 중 우연히 도시농부학교를 발견했다. 2010년 도시농부학교를 수료한 손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북면 삼감마을 텃밭 20평을 분양 받고, 농삿일에 여념이 없다.
“따르릉” 울리는 전화벨로 눈떠보니 며칠 만에 보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내심 어제처럼 흐린 날씨를 기대했지만 쨍쨍한 하늘도 나쁘지 않군요. 집 앞에서 기다리는 지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얼른 카메라 가방을 꾸리고 아직 덜 깬 정신을 가다듬고 집을 나섭니다. “날씨 참 얄궂다”며 아침 첫인사를 나누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이놈의 얄궂은 하늘은 빗방울을 두두둑 뿌려주는군요. 통도사는 한국의 3대 사찰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는 절로 유명합니다. 13개의 크고작은 암자와 큰 규모에 비해 고즈넉한 풍경은 불자와 절을 찾은 방문객의 마음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합니다. 만첩홍매화는 만첩홍매실이라 불리기도 하는 매화의 일종인 소교목입니다. 본종인 매화가 백색인 반면
인간, 생명, 지역사랑을 추구하는 양산YMCA가 지난달 27일 창립인준식과 이사장 취임식을 열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양산YMCA는 시민 속에 있는 시민단체가 되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시민운동을 펼치는 것과 동시에 어린이들과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토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부모를 위한 자녀독서법과 기타와 사진 교실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