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 학익진이 펼쳐졌던 이순신공원 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 오르면 화사하게 봄을 물들이는 벚꽃과 호수같이 잔잔한 통영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바닷길을 낀 오솔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다 보면 녹색성장의 산교육장인 통영RCE자연생태공원(세자트라숲)도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에 대한 언론보도뿐만 아니라 100년 전 세계를 공포로 휩쓴 스페인 독감 당시의 언론보도도 소환했다는 점이다.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를 통해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 민중은 어떻게 팬데믹을 맞았고 극복해왔는지, 당시 언론보도는 어떠
이번 박람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이색 반려동물 관련 정보와 행사에 갈증을 느꼈을 전국 애호가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행사 공식 후원사이자 동물 지향적인 반려동물 문화를 이끄는 ‘Locsa’(www.locsa.co.kr)에
메인 진행 부스는 회장사인 고양신문사에 차려졌고, 박은미 은평시민신문 편집장 사회를 담당했다. 사회자가 46개 바지연 회원사를 호명할 때마다 회원사 직원들이 서로에게 화면을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비록 서로 얼굴을 맞대지는 못했지만, 곳곳에 흩어진 지역신문사 사무
엑스포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이미 두 차례 연기된 것을 고려해 공룡엑스포 행사장에서 관람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 전시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전시관별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주요 3개 전시관은 홈페이지 관람 예약을 통해 빠른 입장도 가능하며, 전시관 입
이런 가운데 발제를 맡은 이영아 회장은 미디어바우처법이 분권민주주의에 방점을 찍고, 시ㆍ군 단위 지역주간지가 건강하게 지속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통해 경남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항노화 산업을 위해 함양 산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황규열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풀뿌리 언론과 경지협 발전을 위해 함께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월례회를 통해 함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서 위상 강화는 물론, 건전한 여론 조성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경지협이 되자”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시국의 지역신문 생존전략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신문 육성을 위한 지역 조례 제정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와 ‘코로나19 시대 지역신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를 주제로 한 대표자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양주파출소는 중앙지구대를 중앙과 양주파출소로 분리하면서 2012년에 개소했다. 한 팀에 7인씩, 4조 2교대 체계로 돌아가며, 모두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취재진이 방문한 날은 3팀 7명과 자원근무 2명을 합쳐 9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지난해 5월 부처님 오신 날,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승용차에 치이는 참변을 당했다. 자그마치 13명을 잇달아 치는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때 수많은 인파를 뚫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한 이들이 바로 하북119안전센터(센터장 전상인) 소방관들이다.
‘양산’하면 우선은 유명한 통도사를 떠올리지만, 그 이외에도 무수한 역사와 문화의 지역이니 그중에서도 문창후 선생이 찬탄한 임경대(臨鏡臺)를 찾아봤다. 임경대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임경대 친필과 한시가 전해 내려오는 유서 깊은 곳이다. 다행히도 근래 양산시에서 공원화사업을 벌여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비해 놓았고, 누각도 새로 세워 명실상부한 문화 관광지가 됐다. 황산강이라고도 불리던 낙동강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양산팔경에 꼽히는 명승지이자 낙동강 최고 절경지라 하겠다.
사람은 슬픈 일뿐만 아니라 기쁜 일도 주변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나는 천성산에 다녀올 때마다 직장 동료들에게 천성산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놓고, 마치 짝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년처럼 예찬을 바치곤 한다. 내가 어느 정도로 천성산을 좋아하느냐면, 지금 사는 집 전세계약이 끝나 다음에 이사할 일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양산과 가까운 곳으로 갈까 고민할 정도다. 직장이 2호선 라인에 있음으로 양산으로 이사를 한다 해도 출ㆍ퇴근에 크게 지장은 없다.
사람마다 개성의 차이가 있듯 마을마다 품은 감동의 사연이 있다. 이야기만 들으면 알 수 없어 직접 마을과 만나야 한다. 마을의 본성을 생각하며 편안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즐기려면 ‘에디 캔터’의 말처럼 마을을 천천히 즐겨야 제맛이 난다. 양산시 자랑거리인 법기리는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아주머니 같아 어느 곳이나 힐링세상이다. 소확행, 워라밸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관광객 여러분들 법기리로 안 오신 듯 다녀가십시오.
이 마을은 현재 120여세대, 250여명의 주민이 살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마을이다. 일명 물안뜰 마을이라고도 한다. ‘물안뜰’이란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농촌테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불리는 마을 별칭인데 오히려 외지인은 몇 년 안 된 이 이름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또는 홍룡폭포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면 더 위치를 가늠하기 쉬울 것이다.
2019년의 마지막 날이다. 늘 그렇듯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 빠르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올 한 해를 장식했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살펴보면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도 참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화나고, 때로는
‘2019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가 지난달 23~34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지지향에서 개최됐다. 전국 40여개 풀뿌리 지역언론
전국 지역신문과 전문신문이 긴급 토론회를 열어 우정사업본부에 정기간행물 우편료 감액률 축소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나아가 신문 관계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우편사업본부와 ‘우편물 공공서비스 강화 T/F 구성 합의’라는 성과도 얻었다.
소아암과 백혈병 등 중증질환, 장기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공간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많은 기업과 개인 후원으로 지은 이곳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두 번째 집’이란 의미가 있다.
낙후(落後). 기술이나 문화, 생활 따위의 수준이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뒤떨어짐. 원도심(原都心). 도시가 형성ㆍ발달하는 과정에서 최초로 도심지 역할을 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