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자율방범대 제12대 대장에 진영주(사진) 전 부대장이 5일 취임했다. 진 신임대장은 "선배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덕계동 치안 안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전 대장은 이날 이ㆍ취임식을 끝으로 방범대에서 전역했다.
지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정가(正歌)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 석암가사보존회(대표 황경자) 제3회 정기연주회가 '천성산 맑은 정기 양산 풍류제'라는 주제로 6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것.
덕계동주민센터는 동일2차아파트 뒤편(덕계동 1103번지) 국유지와 아파트 부지를 활용, 주민쉼터를 조성했다. 이곳은 그동안 잡풀과 쓰레기 등으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공사에는 모두 1천850만원의 예산을을 투입했으며, 조경석을 쌓고 원두막과 벤치, 야외 테이블 등을 설치했다. 덕계동 이해걸 동장은 "아파트 자투리땅을 이용해 주민숨터를 조성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통장 등 주민대표와 주민들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가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웅상지역을 관통하는 회야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강은 메말라 바닥을 드러냈고, 하천에는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일부 구간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5일 회야천 상류지역. 회야천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크게 줄면서 극히 일부분에서만 강물이 흐르고 있다. 바짝 마른 강바닥에는 생활쓰레기가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 제3기 주부대학(회장 신명숙)이 지난달 27일 수료식을 열고 6개월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병원 의료진의 건강강좌를 비롯해 노래교실, 재즈댄스, 요가, 일본어, 발마사지, 크리스탈비쥬공예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월 1회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어느 해보다 알찬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두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기간에 모범적인 활동을 한 신명숙 회장 외 3명에게 공로상을, 성순덕 회원 외 3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신명숙 회장은 "지성과 교양을 겸비한 동기들을 만났고, 의학상식을 통해 지식을 쌓았고, 노래교실과 요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었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부대학을 통해 맺은 정과 따뜻함은 그 어떤 만남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한 것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오왕섭 청장은 지난달 28일 영산대학교에서 열린 웅상포럼(회장 김지원)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수출시장 활성화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오 청장은 "외환위기 때는 전 세계적인 불황이 아니었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중국의 급성장 등 외부적 요인도 큰 작용을 했지만 지금은 외부적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문을 연다. 영남지역 유일의 종합박물관인 공인(空印)박물관이 오는 4일 개관식을 열고 시민에게 공개된다. 공인박물관은 원적산 대성암, 대운산 신묘정사 주지 원진 스님이 34년에 걸쳐 우리 문화재를 연구하면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재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돼 세워졌다. 대지면적 6천301㎡, 건축 전체면적 2천800㎡에 지상 3층 규모로,1층 공예ㆍ민속품실, 2층 서화ㆍ불화실, 3층 기획전시ㆍ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가 용당동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기간을 용당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승인 시점까지 1년 연장해 2009년 11월 22일까지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재지정 이유에 대해 산업단지 조성 주변지역의 투기적인 토지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유도해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인 거래정착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도권 부시장은 20일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며, 업무추진 효율성을 높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시장은 이날 김지석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웅상지역 5개 사업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구 부시장은 덕계시가지 도로 환경정비 현장에서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완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웅상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가족퍼즐대회'와 초등학교 대상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한다. 13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게임을 하면서 솔직하게 글을 쓰고 노래를 하는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인 '노래로 여는 가족놀이'도 진행한다.
서창동주민센터가 개운중학교~북부삼거리 구간을 쓰레기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20일 첫 청소활동에 나섰다. 이날 거리 청소에는 지난달 24일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받은 '클린 지킴이 봉사대'가 참여했으며, 서창동은 매달 20일 시범거리를 청소하는 한편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해 깨끗한 거리조성에 지역주민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쓰레기 없는 시범거리 지정은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Clean Korea) 운동의 하나로 시는 읍ㆍ면ㆍ동별 한 곳 이상을 시범거리로 지정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웅상문화체육센터를 찾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회장 임연임)은 20일 여섯 번째 정기음악회를 열었다. '지난여름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을 위한 음악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지역 주요인사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찾아 3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에 보답하듯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김인수 씨의 지휘와 남동희 씨의 반주에 맞춰 세 가지 주제의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학교 담장 허물었더니 학교와 주민들 마음의 담장도 사라졌다" 시가 학교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덕계초 쉼터조성사업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쉼터조성사업과 함께 학교 담장을 허물면서 답답했던 인근 거리가 훤해졌기 때문이다. 덕계시가지 덕계초 구간에는 60여m에 이르는 시멘트 담장이 도색도 하지 않은 채 설치돼 있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1억2천여만원을 들여 담장을 허물고 덕계시가지 인도와 학교 뒷마당을 텄다. 또 교문 바로 옆에는 나무 데크를 이용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작은 공원을 만들었다.
지난 12일 오전 서창중학교(교장 박성진) 체육관에서 '서창중 검도부'창단식이 열렸다. 서창중은 체육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1일 검도를 교기로 지정하고, 4개월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검도부를 창단하게 된 것. 서창중 검도부는 추성환 체육교사를 감독으로 하고, 양산시검도회 경기이사 이자 덕계검도교실 사범인 강태혁 씨가 코치를 맡으며, 최재훈 학생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운영 불편을 줄이기 위해 덕계동과 소주동의 행정구역을 일부 조정한다. 덕계동은 지난달 30일자로 동내 111개반을 113개반으로 조정했다. 덕계동은 조평마을 7개 반 가운데 세신시장상가 아파트를 2개 반으로 분반하고, 매곡마을 6개 반 가운데 천불사 실버타운을 2개 반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조평마을은 기존 7개 반에서 8개 반으로, 매곡마을은 5개 반에서 6개 반으로 늘었다.
깊어가는 가을 밤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클래식과 팝 그리고 재즈가 흐르는 음악회가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웅상청소년오케스트(단장 이용하) 정기연주회가 15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것. 이날 연주회는 이용하 단장의 지휘 아래 마스카니(P.Mascagni)의 '까발레니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를 시작으로 엘가(E.elgar)의 '사랑의 인사(Salut d' amour)', 바흐(J.S.Bach)의 '우리의 기쁨 되시는 예수(Jesu, joy of man's Desiring)' 비제(G.Bizet)의 '카르멘(Carmen)'을 선사했다.
웅상지역노동조합 협의회(의장 강명언, 이하 웅노협)가 영화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웅노협은 14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웅상지역 노동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영화 '안녕?허대짜수짜님!'(감독 정호중)을 상영했다. 이 영화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한창이었던 자동차공장의 정규직 아버지가 같은 회사의 비정규직 사원인 딸의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면서 시작하는 영화로 비정규직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가면서도 결코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서민조, 이하 우불클럽)이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헌장을 전수받고 양산지역 10번째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불클럽은 11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헌장전수식을 겸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근섭 시장과 김일권, 김지석, 이채화, 박인 시의원을 비롯해 양산지역 각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평산동에 있는 한 신축 아파트의 진입도로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도 바로 옆으로 절벽이 그대로 노출돼 낙석사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ㅋ아파트 진입도로. 이곳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튀어나온 절벽이 언뜻 보기에도 위험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낙석이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옹벽이나 그물망과 같은 안전시설물은 어디에도 없었다. 게다가 공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풀도 나지 않은 맨땅이어서 낙석 등 사고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진입도로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거센 바람이 불거나 비가 많이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으면 혹시 토사가 흘러내려 절벽이 무너지지 않을지 불안에 떨고 있다.
웅상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공인중개사회(회장 하출재)는 8일 경성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제과 정민호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