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들의 축제인 ‘청소년문화존(IZ)’ 11월 행사가 오는 10일 양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Dream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록밴드, 댄스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한편 청소년문화존 ‘이즈(IZ)’는 ‘Infinity Zone’의 줄임말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축제를 통한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을 키우는 청소년 문화 특화공간을 말한다. 가격 무료.
양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 수료생으로 이루어진 ‘사진이야기’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네 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자와 통도사, 비, 길 등 네 가지 테마로 회원 18명이 참가해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사진이야기’는 매달 정기 모임과 정기 출사를 통해 실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으며, 사진아카데미를 2학기 이상 수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가격 무료.
양산 미술계의 젊은 작가의 모임인 양산청년작가회(회장 박보화)가 네 번째 정기전을 연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전에서는 모두 12명의 회원이 참가해 총 20~30점의 서양화, 공예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창단한 양산청년작가회는 만 40세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40세 이상은 명예회원으로 참가한다. 가격 무료.
김술곤 시조시인이 시조집 ‘은빛 실루엣’(동학사)을 출간했다. ‘은빛 실루엣’과 ‘목련’, ‘사랑니’, ‘흔적’, ‘억새꽃 밥상’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이번 시조집은 108편의 시조가 빼곡히 담겨있다.
양산 어린이들과 칠곡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합창 무대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17일 양산어린이합창단(단장 이상열) 주최로 열리는 ‘2012 양산시 어린이를 위한 제2회 교류 음악회’에는 칠곡군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연우여성합창단, 나누우리 국악 봉사단 등이 참가한다.
따뜻한 가을햇살이 내리쬐던 지난달 19일, 양산향교가 꼬마손님으로 북적였다. 이날 향교를 찾아온 이들은 다름 아닌 어린이들.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넘쳐흘렀다. 유치원에서도 종종 예절교육을 위해 입는 한복이지만 왠지 더 설레는 건 다름 아닌 향교에 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향교 명륜당에 올라 향교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라 바르게 앉는 법, 큰절하는 법 등을 차례로 익혔다. 고사리 같은 손을 모으며 앉았다 일어나는 모습에 유치원생들 특유의 개구진 모습은 사라지고 진지함이 묻어났다. 어린이들과 동행한 숲속유치원 관계자는 “요즘 유치원에서도 절하는 법, 한복 입는 법 등 예절교육을 꾸준히 하는 추세다. 하지만 향교라는 곳에 온다는 것 때문인지 아이들이 오늘 더 설레면서 배우는 모습이다”고 밝혔다.
양산시 골프협회가 지난달 31일 양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참가비와 기부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양산시에 기부했다.
2주간에 걸쳐 진행된 제10회 양산시장기 축구대회는 어곡FC를 위한 자리였다. 양산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어곡FC는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휩쓸었다. 이로써 어곡FC는 명실 공히 지역 최강 실력을 입증했다. 청년부와 장년부 양대부문 우승으로 어곡 FC는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최다득점상까지 모두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에는 청년부 김주환 선수, 장년부 이남철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청년부 우영덕 감독, 장년부 전일수 감독이 각각 선정됐으며, 최다득점상 역시 청년부 이형욱 선수와 장년부 박찬엽 선수가 각각 5골, 6골을 기록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우수심판상에는 이우덕 심판이, 입장상은 하북FC가 차지했다. 한편, 각 부문별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년부 우승 - 어곡FC, 준우승 - FC SYS, 공동3위 - MSC, 하북FC ▶장년부 우승 - 어곡FC, 준우승 - 양주회, 공동3위 - 하북FC, 삼산FC ▶50대부 우승 - 동양산50, 준우승 - 이팝FC 장정욱 기자
게이트를 정조준하는 어르신 선수의 타구가 진지하다. 지난달 30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양산시장기 어르신게이트볼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연중 가장 큰 대회였다. 30개팀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운동을 즐기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상봉 노인회장은 나동연 시장에게 어르신들이 분기별로 한번씩 즐길 수 있도록 ’시의회 의장기 대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기는 평산동분회 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지역 배구 최강팀이 가려졌다. 지난 4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양산시장기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중앙동호회, 여자부 웅상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웅상동호회가 결승에서 만난 중앙동호회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중앙동호회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동면 해오름동호회와 신기동호회가 공동 3위
제1회 양산시 자전거연합회장배 MTB 대회’가 지난 4일 오전 9시 해운자연농원 일대에서 열렸다. 김상규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랠리를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은 양산시의 자랑”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해 앞으로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보다 발전된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 유물전시관장에 신용철(44) 경남도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시에 따르면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 초대 관장은 미술사학 박사로,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와 문화재청 감정위원을 지냈으며, 1999년부터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과 2009년부터 경남도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시는 신 초대 관장과 함께 문화재관리요원도 공개모집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1일자로 임용해 내년 상반기 예정된 유물전시관 개관 준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의 쉼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하 청문집)이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이 웅상도서관으로 리모델링되면서 이렇다할 청소년문화시설이 없었던 웅상지역에 개관하게 돼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다.
‘국민 성악가’, ‘가곡의 선구자’로 불리는 성악가 엄정행.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어느 시(詩) 구절처럼 그의 음악 인생은 평탄치 않았다. 음악교사 아버지 밑에서 배구선수를 꿈꿨고, 성악과에 진학한 뒤로도 방황은 이어졌다. 그럼에도 성악가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자신만의 ‘목련화’를 피웠다. 그는 이제 고향땅 양산에 돌아와 또 다른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8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오는 12월 2일 종합운동장과 양산천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부산과 울산, 동부 경남 등 전국에서 6천여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해 온 본 대회는 하프, 10km, 5km로 구분, 양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1077호 지방도와 35호 국도를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한다.
2012년 양산시 국민생활체육 볼링연합회장배 대회가 지난 28일 덕계 태양무지개 볼링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볼링연합회 등록 선수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졌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등에 총 48개 팀이 참가했다.
2012 서창동 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28일 서창운동장에서 열렸다. 박세일 서창동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족구를 통해 서창동 체육회와 클럽 동호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창동 족구인의 정보교환과 경기력 향상, 홍보 등을 통해 족구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제13회 양산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 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배드민턴동우회에서 총 360개 팀 7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제10회 양산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8일 개막했다.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 축구협회가 주관한다.
농협중앙회 남양산지점(지점장 김한술)이 가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화전을 연다. 24일부터 시작한 전시에서는 운암 박성길((주)송호정밀 대표) 씨가 직접 쓰고 찍은 시와 사진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작품은 박성길 씨가 양산천의 코스모스를 주제로 해 양산의 가을을 담아내고 있다. 모든 작품은 일반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