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양산시를 포함한 도내 6개 시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수소차 2천100대 보급에 1천627억원, 충전소 17곳 설치에 51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수소차 보급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는 지역의 공공 부문 관용차를 수소차로 교체ㆍ보급하기로 하고, 현재 50대 수준의 수소관용차를 2022년까지 140대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수소차 보급계획에 따르면 대중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 200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한다. 우선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창원시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도민 이용 체감과 홍보 효과가 큰 시내버스 간선노선에 수소버스 5대를 배치ㆍ운행하고, 이후 운행 결과 등을 분석해 주행거리가 많고 탑승률이 높은 도심지역 노선버스로 확대 보급한다. 경남도는 이후 수소버스 시범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종성 양산소방서장이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영예를 안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포상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심술궂은 비가 내리면서 하나둘 떨어진 은행나무 잎이 거리에 떨어졌다.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듯 노란 은행잎 카펫이 늦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정부가 양산지역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동물용 의약외품 성분을 발견해 전량 회수ㆍ폐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달걀을 구매한 소비자 경우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상북면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드기 방제용 동물용 의약외품인 ‘스피노사드’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는 0.03mg/kg인데 이번에 확인한 달걀에서는 약 4배 가까이 많은 0.11mg/kg이 검출됐다. 이번에 적발한 달걀은 지난 1일에 수거해 조사한 것으로 달걀에 새긴 표시는 ‘zellan W14DX4’이다.
정부가 양산지역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동물용 의약외품 성분을 발견해 전량 회수ㆍ폐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달걀을 구매한 소비자 경우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상북면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드기 방제용 동물용 의약외품인 ‘스피노사드’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는 0.03mg/kg인데 이번에 확인한 달걀에서는 약 4배 가까이 많은 0.11mg/kg이 검출됐다. 이번에 적발한 달걀은 지난 1일에 수거해 조사한 것으로 달걀에 새긴 표시는 ‘zellan W14DX4’이다. 식약처에서는 해당
삼성동, 중앙동 일원의 낡은 하수관로 18.57km에 대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양산시는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2015년 정밀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에 따라 관 파손, 이탈, 침하 등 매설 연수 20년 이상 관로와 동일 노선에 위치한 관로를 중심으로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 111억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159억2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한다. 내년 초 착공해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사업대상지는 산막ㆍ중앙ㆍ북정동 18.57km 구간이다. 노후 하수관로
양산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진희)가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우리 사회 범죄 안전을 위해 적극 활동한 사회 각계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3개 부문(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양산시자율방범대는 종합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서울시청과 광주 남구청, 인천여성가족재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수상했다. 양산시자율방범대는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제39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0일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우조) 주관으로 열렸다.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웃음치료사 강의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시각장애인 회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공식 제정했다. 흰
관광 편의를 위한 시설 공사 과정에서 100년 가까이 된 매화나무를 베어낸 사실이 알려져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양산시는 최근 아름다운 매화와 원동역, 그리고 낙동강까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자랑하는 원동 순매원 일대에 매화산책로 연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동역에서부터 순매원까지 이어진 기존 산책로를 213m 연장하고, 전망대(사진찍기 좋은 장소)도 일부 확장하는 내용이다. 전체 예산은 6억8천만원이며, 지난 6월 시작해 이달 준공 예정이다. 문제는 산책로와 전망대를 확장하는 과정에 100년 가까이 된 매화나무 몇 그루가 베어졌다는 점이다. 공사를 위해 모두 35그루를 이식해야 하는데, 일부는 주인 동의를 얻어 뽑거나 베어냈다. 이렇게 베어낸 나무 가운데 몇 그루가 100년 가까이 자란 매화나무라는 게 주민들 설명이다. 주민 설명에 양산시 문화관광과는 “우리는 그렇게 유서 깊은 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좋은 나무를 일부러 베어낼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나무 주인으로 알려진 A 씨 역시 “예전에 지인이 그 땅을 팔면서 나무는 내게 선물해준 것”이라며 “아내 명의로 소유하고 있
최근 의료사고 논란으로 수사 중인 중부동 산부인과가 결국 문을 닫을 예정이다. 산부인과는 지난달 31일 환자 등 병원 관계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폐업 추진 사실을 알렸다. 동시에 병원 출입구에 ‘폐업에 대한 안내문’을 내걸었다.<본지 476호, 2018년 10월 30일자> 병원 안내문과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오는 14일 최종 폐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2009년 현재 위치로 이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더는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해진 바 부득이하게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진료기록 등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서류는 14일까지 발급받을 것을 당부했다.
송전탑과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 양산지역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파트 창문을 열면 송전탑이 눈앞에 보이고, 상가가 밀집한 번화가 중심에 송전탑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 건물과 근접해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어린이집 앞마당에 송전탑이 설치돼 있다. 500여기에 달하는 송전탑이 이처럼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어 송전시설 지중화 사업 요구는 고질적 민원이 된 지 오래다. 그래서 양산시가 양산 전역을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는 연구에 들어갔고, 지난달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타당성 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나왔다. 양산시는 지난 6월 양산 전역을 7개 구간으로 나눠 ‘양산시 전력선 지중화 사업 타당성 연구 영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양산지역에 설치한 송전탑ㆍ송전선로ㆍ변전소 등 송ㆍ변전 시설을 대상으로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지중화 사업에 따른 경제ㆍ사회적 타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소방의 날(11일)을 앞두고 1일 중부동 이마트 일원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경찰서가 지역 내 치안 환경이 열악한 골목길에 안심귀가등과 신고위치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인근인 북안남 5~7길 사이 주거밀집지역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벽등(안심귀가등)과 신고위치 표지판, 안심거울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는 “해당 지역은 가로등이 1곳밖에 없어 평소 주민이 두려움을 호소해온 곳”이라며 “지난 6월 벽화마을 조
다방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부산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2016년부터 다방동 일원 3만8천44㎡ 부지에 대형 화물자동차 2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을 제출했으나 두 차례 보완 검토 요청 끝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 화물
물금신도시 물금로에 새로운 보행로가 생겼다. 물금새마을금고 본점 앞 길이 58m로, 그동안 도시계획을 통해 조성한 신도시에 보행로 설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빈축을 샀던 구간이다.
입주자 대표(동대표) 선거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동 A아파트 주민들이 ‘공정선거’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양산시주부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 서영숙)가 지난달 31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학생과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양산여고 김수현ㆍ북정초 손잎새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을, 임옥심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내년 양산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국비지원사업 예산이 대거 확보되면서 지역주민 생활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호포산책로 정비공사’,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 ‘황산공원 마음정원ㆍ명품길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9억2천만원을 지원받고, 양산시비 4억8천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호포산책로 정비공사’는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산책로를 정비해 통행 불편해소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도움으로 구조된 한 외국인이 양산소방서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번 모니(22) 씨는 지난 15일 끔찍한 화재 현장을 경험했다. 삼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모니 씨가 거주 중인 9층까지 검은 연기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가 박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를 초청해 조찬강연을 진행했다.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대표와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박 교수는 “항상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단테가 순례에서 길잡이를 따라가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듯 우리도 항상 그런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앞만 보고 나아가면 우리가 삐뚤어진 길을 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단테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생물학적 진화와는 다른, 도덕적 진화와 종교적 진화”라며 “도덕적 진화는 인간과 인간이 원만한 유대관계를 맺도록 하는 인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