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양산점(점장 전현식)은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11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이마트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4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96명의 주부가 희망나눔 주부봉사단(단장 고정숙)으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희망환경 그림대회, 희망김장나눔, 희망바자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대식과 함께 이마트 양산점은 양산시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도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양산을 만들어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전현식 점장은 “양산시민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년간 주부봉사단과 함께 이마트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한 달에 책 한 권을 읽고 토론회를 열 때마다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성금이 쌓인다. 그렇게 1년간 모인 성금은 3월, 신학기가 되기 전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이나 교복으로 전달한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독서와 남을 도울 수 있는 기부를 동시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호프킹장학회’다. 희망을 뜻하는 호프(hope)와 왕을 뜻하는 킹(king)을 합쳐 만든 호프킹장학회는 중부동에서 카페 ‘카페라떼’를 운영하는 최원자 씨 주최로 지난 2011년 시작했다. “테이블이 3개밖에 안 되는 소규모 카페라 저희 가게를 찾는 손님은 혼자 오시는 분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커피를 드리면 저와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하다 보면 ‘책’을 주제로 할 때가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카페에 자주 오는 분 중 책에 관심 많은 분을 모아 독서토론모임을 만들게 됐어요” 모임 인원은 적다. 최 씨를 포함해 5명. 소규모 모임이다 보니 따로 회장도 정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책을 이야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회장이라는 직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가 제안을 해 만든 자리긴 하지만, 회장이라는 역할 자체가 필요 없어요. ‘토론’이라곤 하지만 어쨌든 그냥 ‘수다’를 떠는 것과 다름없으니까요. 책 선정할 때도 똑같이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을 반영해요. 그러니까 모두가 회장인 셈이죠” 책 한 권에 1만원 씩 모아 소액이지만 아이들에겐 ‘희망’ 그렇게 모임을 몇 번 했지만 최 씨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카페에 모여 앉아 책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모임을 통해 지역에 뭔가 뜻깊은 일을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책에 대한 수다도 좋고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모임때 마다 한 사람당 1만원씩이라도 모아보자고 제안했어요.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하면 큰 금액이 될 수 있고, 저희가 십시일반 모은 돈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성금이 될 거라 믿었죠” 최 씨 제안에 나머지 회원들도 동의했다. 그렇게 1년에 적게는 4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까지 모으게 됐다. 그렇게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양산지회(위원장 정상순)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6명의 아이에게 교복을 전달했다. “기부는 저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요. ‘기부’라는 단어가 거창한 느낌이잖아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적은 금액으로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매월 한 권씩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또 좋은 일까지 한다는 보람이 생겼죠” 최 씨는 자신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카페라떼를 찾아달라고도 말했다. 비록 지금 구성된 모임에 추가 회원은 받지 않을 계획이지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새로운 독서 모임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책을 많이 안 읽잖아요. 그런데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눌 상대가 있다면 책 읽을 맛도 나고 얼마나 좋아요. 거기다 밥 한 끼 먹는 돈으로 아이들에게 희망까지 심어주니까 더 좋죠” 최 씨는 큰일도 아닌, 이런 소소한 기부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모든 사람이 호프킹장학회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더 큰 가치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정미경)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이 지난 5일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꿈이 자라나는 공부방’을 선물했다.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가정에 책상, 서랍장을 비롯해 가구가 없어 종이상자에 짐을 넣어 보관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는 박아무개(17, 삼성동) 학생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에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책상과 책장, 의자, 옷장과 살림살이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 TV장, 밥솥, 수납장 등을 지원했다. 공부방을 선물 받은 박아무개 학생은 “제게 공주 같은 방이 생겨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이런 특별한 선물을 해주신 많은 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저도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목련라이온스클럽 정미경 회장은 “꿈을 향해 열심히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주동 주민이 함께 등산하며 소통하는 ‘양주산악회’(가칭, 회장 손춘부)가 탄생했다. 지난 14일 양주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주산악회 발대식’은 양주동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까지 도모하기 위해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가 추진했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70명의 회원이 산악회원으로 등록했다. 이날 회원들이 모여 양주산악회의 회칙을 제정하고 손춘부(73) 씨를 초대회장으로 뽑았다. 이들은 앞으로 월 1회 산행을 하고 양주동 행사 때 적극 봉사ㆍ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양주동 발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손춘부 회장은 “양주산악회에서 건강도 찾고 화합하며 양주동에 도움이 되는 사회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역시 하동! 뉴 하동 시티! 재양산하동향우회 슬로건이다. 하동향우회(이하 향우회)는 양산군청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동향의 정으로 회포를 나누던 친목 모임에서 향우회 태동으로 이어졌다. 1989년 3월, 11명이 모여 향우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은 양산군청 조복금 과장과 이찬호 씨가 총무를 맡아 향우회 기틀을 세웠다. 2대 회장에 노철규 씨, 3대 회장에는 정병조 씨, 4대 추경엽 씨, 5대 회장은 차장일 씨가 맡아 헌신했다. 또, 6대 박태진 회장, 7대 하상용 회장, 8대 최철용 회장이 수고했다. 9대 이찬호 회장, 10대 노상도 회장, 11대 박정원 회장, 12대 고정숙 회장에 이어 지난해 3월 양산시청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석제 씨가 회장에 취임했다. 하동 향우회의 고향 사랑은 매우 각별하다. 1995년 창원에서 ‘제1회 전국 하동향우 친선체육대회’를 가진데 이어 거제, 고향인 하동과 양산 등지를 돌아가면서 전국 하동향우 체육대회를 열며 뜨거운 동향의 정을 나누고 있다. 더불어, 인근 부산과 울산 향우회와 시나브로 교류하고 웅상 하동향우회와도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다. 향우회는 향우 2세들이 부모 고향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향우자녀 고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녹차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문화답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향우가족 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열고 도민체전이나 생활축전이 양산에서 열려 고향 선수단이 오면 살뜰히 보살피는 등 고향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녹차, 대봉감, 숭어 축제와 토지문학제 등이 열릴 때 마다 향우회에서 참가하고 있다. 1월에 열리는 시산제에는 전국에서 향우 1천여명이 참석한다. 해마다 가을 수확이 끝나는 시점이면 향우들에게 주문을 받아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를 한다. 특히, 여느 향우회와는 달리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하동향우회 부녀회’가 있다. 현재 김태분 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부녀회는 향우회 행사를 돕던 부인 20여명이 별도로 만든 친목모임으로 향우회 못지않은 끈끈한 결속력으로 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한관호 기자 hohan1210@ysnews.co.kr
지난 7일 양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 가꿈이 빛솔5기’가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1년간 활동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지난 12일 주공8단지 앞 사거리에서 이웃간 층간소음 갈등 최소화를 위한 ‘층층통통 동서남북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신도시공인중개사회(회장 전판전)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웅상에는 성인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가 없어요. 그나마 도서관과 과학체험관이 생기긴 했지만 공연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없고 그런 것을 보여주는 공연 팀도 찾기 힘들어요. 엄마로서 이런 점이 아쉬웠죠. 그래서 ‘우리가 나서자’고 뜻을 모아 ‘가온누리 예술문화원’이 탄생했어요” 아이들을 위한 문화가 없는 웅상지역에 엄마들이 나서서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만들었다. 30~50대 주부 10명으로 구성된 ‘가온누리 예술문화원’(대표 장은희, 이하 가온누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가온누리는 지난 2013년 웅상도서관 봉사 동아리 ‘오아시스’에서 활동하던 장은희 대표와 한정희, 권경희, 이희정 회원이 더 전문적인 인형극을 제작해보자고 뜻을 모아 만들었다. 네 사람은 오아시스 활동 전부터 인형극에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로 공부와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취미 삼아 인형극을 배웠고 활동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생겨 극단까지 만들게 됐다”며 “극단을 구상하고 난 후 저희 활동에 관심을 보였던 분들까지 합류하면서 지금의 단원이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통 인형극을 기반으로 난타, 탈춤까지 조합해 가온누리의 인형극은 전래동화나 민화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재구성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린다. 흥부놀부 같은 전래동화부터 ‘권선징악’ 교훈을 담은 이야기, 바보가 구렁이를 무찌르는 이야기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장은희 대표는 “요즘 많은 극단이 목각 인형이나 손 인형으로 진행하는 인형극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이들과 차별도 두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더 좋은 효과를 주기 위해 ‘전통 인형극’을 기반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특히 아이들에게 ‘전통’은 ‘옛날 것’으로 치부돼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인식이 강한데, 그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전통 인형극’을 선택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래 전통 인형극에는 사물놀이패가 무대 앞에 앉아 있으면서 극 중간에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가온누리 단원이 소수다 보니 사물놀이패를 따로 둘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각해 낸 것이 ‘난타’였다. 한정혜 단원은 “많은 악기 없이도 풍부한 타악을 할 수 있고 풍물놀이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신나는 리듬을 표현할 수 있는 게 난타의 장점”이라며 “아이들이 난타는 잘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난타 부분이 되면 순간적으로 확 집중하기도 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좋은 무대 장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희정 단원은 “지금은 난타를 공연에 접목하지만, 배울 때는 원래 전통 인형극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 풍물을 배웠다”면서 “특히 가온누리 초기 멤버인 네 사람은 평산동 풍물패에서 풍물놀이를 배웠는데, 풍물패 안에서 에이스로 꼽히기도 했다”며 자랑했다. 인형극에 난타만 접목하는 것은 아니다. 탈춤을 비롯해 전통음악 등도 연구해 극에 접목한다. 하나라도 아이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장 대표는 “조금만 노력하면 더 풍부한 인형극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연구를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 노력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욕심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단원들이 모이는 공식 모임은 한 번. 하지만 대본부터 노래 선정, 인형ㆍ무대 제작까지 단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만큼, 시간이 될 때면 수시로 모이는 게 당연하게 됐다. 이들은 “주부들이 모인 게 이럴 때는 장점이 된다”며 “가족들도 제 활동을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 줘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웅상 넘어 양산, 전국을 대표하는 아동극ㆍ인형극 단체가 되고 싶어 이들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가온누리’의 뜻처럼, 언젠가 가온누리가 웅상을 넘어 양산의 중심에 있는 극단이, 그 후에는 양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극단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제 가온누리가 활동한 지 1년 반. 그동안 유치원, 어린이집, 도서관 등에서 공연을 펼쳤지만, 웅상 내에서도 가온누리가 있는지도,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무대에 한 번 서기 위해 단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공연할 곳을 섭외하지만 응해주는 곳이 그렇게 많진 않다는 것. 권경희 단원은 “무료 공연을 많이 다니지만 저희 공연을 보고 난 후 다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어 그때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큰 공연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활동비도 대부분 단원 사비를 사용해 극단 운영에 힘든 점은 있지만, 우리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 될거란 생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꿈은 모름지기 크게 꿔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 멀리 있는 목표지만, 그를 향해 꾸준히 걷다보면 정말로 실현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웃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지난 4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소중한 기탁금이 전달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역기업인이나 오피니언 리더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 장학금 200만원을 선뜻 기탁했다. 그 주인공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 허수(40, 사진) 씨다. 늦깎이 새신랑 축의금 기부 “지역교육에 조금 도움됐으면” 허 씨는 “동원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에서 근무한 지 벌써 13년째다. 평생교육 분야에 종사하다 보니 지역교육에 대한 관심이 자연히 높아졌지만, 평범한 월급쟁이가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녹록치 않다. 얼마 전 늦깎이 새신랑이 됐는데, 축의금 일부를 기탁하기로 결심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 씨는 양산에서 두 번째로 평생교육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해 주위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평생교육사는 16년간의 학교교육(대학교 학사까지)을 떠나 사람들의 ‘평생’에 걸친 교육을 위해 힘쓰는 직업이다. 때문에 노인교육, 여성교육, 아동교육 등 공적 교육기관에서 벗어난 교육을 중점으로 다룬다. 하지만 청소년교육 또한 평생교육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교육에 있어 가장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같은 중요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평생교육사 자격증은 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1급은 평생교육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1급 승급과정을 이수해야만 평생교육사 1급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다양하게 갖춘 평생교육 전문가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경남지역에서 평생교육사 1급 자격을 갖추고 교육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현재 5명뿐이다.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으로 양산 2호 평생교육사 1급 취득 허 씨는 “제가 잘해서 취득했다기 보다는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사실상 1급 승급과정 이수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평생교육원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에는 평생교육유공분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양산시장상, BBS양산지회장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동원과기대 장호익 총장 표창도 받는 등 상복이 이어졌다. 허 씨는 “양산은 평생학습도시로써 평생교육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사설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다양한 평생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원 강좌는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양산시에서 수강료 6만원을 지원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다시 배우는 것은 시간ㆍ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라는 편견으로 선뜻 강의실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허 씨는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열려 있다.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을 통해 제2ㆍ제3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독자이야기 세 번째 주인공인 황귀남(54) 씨는 상북면에서 태어났다. 양주중과 양산여고를 졸업한 그는 결혼을 하고 나서도 여전히 상북면에 살고 있다. 동네 이웃이자 오빠 친구였던 남편을 만나 두 딸과 아들을 낳아 기르는 동안 어느새 세월은 훌쩍 흘러 그는 이제 중년의 여성이 돼 있었다. 현재 삽량문학회 사무국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하는 황 씨는 본지와 상당히 깊은 인연이다. 황 씨는 본지 창간 구독자로 신문을 ‘열독’하는 것은 물론 초대 시민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제가 <양산시민신문>을 처음 접한 건 창간 준비를 할 때였죠. 그때 삽량문학회원들이 소개해 알게 됐는데 저한테 시민기자 제의가 오더라고요. 문학과 관련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이었는데 물론 거절했죠. 그런 걸 할 만한 위인이 못된다며 손사래를 쳤죠” 손사래까지 치며 사양한 그였지만 결국 시민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막상 시민기자가 되자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란다.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시민기자라는 이름을 다니까 달라지더라고요. 길거리를 지나다가도 ‘저건 기삿거리가 되겠는데’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기자 일 쪽으로는 전혀 아는 게 없었는데 그렇게 변하게 되더군요. 그러던 차에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하는 분들을 알게 됐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죠. 그래서 ‘이 내용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그 내용으로 첫 기사를 썼죠” 독자를 넘어 시민기자로서 <양산시민신문> 지면을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으로서 본지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애정이 많아서일까? 쓴소리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많았다. “12년 전 창간 때와는 많이 달라졌어요. 분명히 전문적인 느낌이 나요. 그땐 좀 아마추어 같았는데 이젠 확실히 프로 같아요” 프로라는 말. 분명 칭찬의 의미였는데 곱씹어 보면 깨닫는 바가 적지 않다. 현재 본지 기자 대부분이 10년 가까운 경력을 갖고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입해 봐도 본지 기자들은 분명 ‘전문가’다. 그런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신문이 ‘프로’가 아니면 그게 문제일 터. 황 씨는 “살림하는 주부라 시청이나 시의회에서 하는 일은 잘 알지 못하고 크게 관심도 없다”면서도 “같은 내용이라도 두루뭉술하게 쓰는 신문들이 많은데 <양산시민신문>은 시민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입바른 소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이 개관하고 나서 유물 관련 기사가 연재로 나간 적이 있어요. 각 유물이 어떤 경로로 박물관에 들어왔고, 어떤 역사와 특징, 그리고 가치를 가졌는지 자세히 소개해 주더군요. 각 마을 역사를 소개한 것도 참 좋았습니다. 양산에서 태어나 54년을 살면서도 제가 몰랐던 게 참 많았더군요. 사실 양산시보도 있긴 하지만 그건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잖아요. 잘못된 것은 비판하고 좋은 것은 칭찬해야 우리 양산이 발전할 수 있는 건데 <양산시민신문>이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몸이 두 개여도 모자라는 황 씨는 설거지를 끝내고 신문을 보는 게 때론 유일한 낙이 될 때가 있다고 했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신문 속 사람 사는 이야기에 함께 웃고 우는 그는 “지금처럼 언제나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신문’이 돼주길 바란다”고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는 지난 5일 양주동중앙어린이공원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 간 멘토ㆍ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간 결연을 통해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주여성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ㆍ멘티가 된 결혼이주여성 70여명은 서로에게 결연증서와 장미꽃을 전달하며 앞으로 자매처럼 지낼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이주여성들은 ‘성 평등은 다문화 평등을 위한 외침’,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사는 양산시’, ‘나는 당당한 양산시민이다’ 등의 문구를 손수 만들어 다문화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연숙 센터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이 서로를 위한 멘토ㆍ멘티가 돼 주는 훈훈한 모습에 흐뭇하다”며 “특히 오늘 나눠드린 ‘빵과 장미’에는 106년 전 여성들이 주장했던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의 목소리가 담겨있는데, 오늘날에는 빵과 장미가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지 다 함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읍ㆍ면ㆍ동 곳곳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액운을 태워 없애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지신밟기, 부럼 깨기 등 다채로운 행사는 보름달만큼 넉넉한 대보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서부 4개동 정월대보름 한마음축제를 주관한 류은영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활활 타는 달집에 액운을 모두 다 태웠으면 한다”며 “올 한해가 모두에게 최고의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양산지역에 새로운 봉사단체가 탄생했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 (가칭)양산통도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통도환타지아콘도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양산통도로타리클럽은 권영현 두현분말야금(주) 대표가 초대 회장을 맡아 모두 29명의 회원이 창립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권영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산시 모든 로타리안의 염원에 힘입어 양산통도로타리클럽이 드디에 세상에 그 탄생을 알리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마음이 따스하고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성향이 강한 청양(靑羊)처럼 ‘청양의 해’에 태어난 양산통도로타리클럽은 정말 따스한 마음으로 세상의 아픔과 상처를 감싸줄 것”이라며 “나를 넘어선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양산통도로타리클럽 창립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원진 회장 권영현, 부회장 홍종원, 총무 김기일, 재무 김대희, 사찰 이상묵, 회원위원장 정지춘, 홍보위원장 김건태, 클럽관리위원장 나기용, 봉사프로젝트위원장 김진동, 로타리재단위원장 김원보 ▶회원 장광효, 손종목, 조익수, 방경남, 전태웅, 서정한, 장상철, 신쌍용, 이재형, 김창종, 권혁철, 이상은, 임종필, 이종성, 김철영, 이원규, 서영화, 강동형, 김우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물금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는 지난달 27일 물금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중앙동(동장 서성수)은 지난 2일 중앙동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수강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지난 3.1절 오전 8시 물금 워터파크에서 물금읍 승격 19주년을 기념하는 건강달리기대회가 열렸다. 물금읍문화체육회가 주관하고 물금읍사무소 주최, 물금읍 관계기관단체가 후원한 대회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연인 등 물금읍민 300여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도 떡과 음료 등을 나눠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주 행사장인 물금워터파크에서 출발해 양산천을 따라 수관교까지 약 4㎞ 거리를 왕복했다. 이상열 물금읍문화체육회장은 “봄비는 올해 풍년을 예상한다고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비는 행운의 비인 것 같다”며 “궂은 날씨에 참석해 주신 내ㆍ외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 이 대회는 3.1절 96주년과 물금읍 승격 19주년을 기념해 항일운동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본인 건강증진과 지역주민 화합과 단결 도모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오늘 건강달리기를 통해 양산시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양산시와 물금읍이 시민 ‘건강’을 시정 최상위 정책으로 설정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범국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고통받은 이들에게 지난 13년간 따뜻한 위로가 돼 준 이들이 있다. 바로 양산성가족상담소(소장 김수경)다. 지난 2002년 12월 ‘양산성폭력상담소’란 이름으로 출발한 이들은 성폭력 피해자와 피해 가족 등에게 상담을 통해 법률ㆍ의료비 지원부터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뿐만 아니다. 가족문제, 가정폭력, 부부갈등, 아동 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통해 위기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 김수경 소장이 성가족상담소를 열게 된 계기는 1992년 봉사활동으로 한 교도소를 가게 되면서다. 김 소장은 “이곳에서 한 재소자를 만났는데 제게 ‘내가 지은 죄는 모두 다 사회 때문’이라고 말했다. 죄는 본인이 지어 놓고 사회 탓을 하니 저는 그 말이 너무 기가 막히고 황당했다”며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곳에서 상담 봉사를 하면서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사회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상담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성가족상담소는 김 소장을 포함한 상근직 3명과 봉사자 20여명이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다. 모든 이들이 성교육ㆍ성폭력 예방 강의, 미술치료, 홍보 캠페인 등을 하지만 상담만큼은 김 소장과 김진숙 사무국장, 주경숙 상담실장 세 사람만 담당하고 있다. 김 소장은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야 해서 상담소 소속인 저희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저희를 돕는 봉사자 중에도 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분도 있지만 봉사자다 보니 상담에 대한 책임을 묻기 힘들어 조금 부족한 인력이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폭력 예방에서 장애아동 성교육까지 이들은 인력 문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분명히 있다고 하면서도 양산시민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다. 상담을 비롯해 지역 내 학교 방문 성교육 인형극, 청소년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성교육강사 양성,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다문화가족 대상 프로그램까지 하면서도 아직 더 할 것이 많다고 말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내 특수반이 있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활용한 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적장애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을 가르치고 나아가 자아에 대해서도 알리는 것이다. 김진숙 사무국장은 “지난해 6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그 성과가 좋았다”면서 “한 예를 들자면 아이들에게 ‘임신과 출산’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초반과 후반에 그림을 그리게 했다. 초반에 그린 그림에는 아빠가 출산하려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와 멀리 떨어져 있고 겁에 질린 표정이었는데, 프로그램 마무리 시점에는 엄마가 낳은 아이를 아빠가 웃으며 안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성과도 좋고 학교 반응도 좋아 이들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경상남도 내에서 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4회나 선정된 상담소는 우리 말고 없다”며 “그만큼 우리 활동이 가치 있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웃었다. 미술치료로 내면까지 보살펴 이들이 하는 상담에는 ‘미술치료’가 꼭 포함돼 있다. 성ㆍ가정폭력 피해자는 마음의 상처가 깊은 탓에 말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상담에 응하면서도 두려움에 입을 닫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말로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힘들 수 있어 무의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술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김 소장은 “우연한 기회에 미술치료를 접했고 그 필요성을 알게 돼 상담소 내 미술치료 스터디를 구성해 4년 정도 함께 공부했다”며 “스터디를 통해 미술치료사 자격증도 따고 더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지금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상담자들이 스스로 그린 그림을 보고 있을 때면 그간 겪은 아픔이 그대로 드러나 함께 울기도 한다며 마음 표현과 치유에 미술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든 이에게 올바른 성 알리고파 김 소장은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을 위한 교육도 진행해보고 싶다”며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이들에게 올바른 성을 알리고 싶으며 우리의 활동으로 더 밝은 양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주경숙 상담실장은 “주로 우리가 학교를 찾아가 성교육을 하지만 성교육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위해 상담소에서도 교육을 진행한다”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명이든 혼자든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전화하고 상담소로 찾아와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매 순간이 고비였지만, 상담을 통해 자신과 가정을 되찾는 사람들을 볼 때면 힘이 난다는 이를. 하지만 피해자들이 여전히 ‘성’과 관련된 폭력이나 가정불화를 상담하기 부끄러워할 때면 안타깝다며 입을 모았다. “상담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같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상담실 문은 누구에게나 항상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상담전화 366-6663(무료) 상담시간 평일 9시 30분~17시 30분 위 치 양산시 양산대로 849 (종합운동장 155호)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대한적십자 양산지구협의회(회장 윤홍신)는 지난달 26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하북면 통도환타지아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양산시 사진제공
삼성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는 지난달 24일 북정동 새롬성원네오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아파트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봉사를 했다. 삼성동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