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은 이달부터 근로감독과와 노사지원과를 근로감독과로 통합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노동부는 경기침체에 따른 신고사건의 폭증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대국민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지청은 담당 근로감독관과 전화번호 변경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통합에 따른 변동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경남도 세정과 주관으로 '기업체 대상 지방세설명회'가 열렸다. 양산, 김해, 밀양, 창녕 등 기업체 세제 업무 관련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개정된 지방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이번 5월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근로장려금, 유가환급금 신청 등 세금 관련 신고ㆍ신청이 몰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알뜰한 살림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국세청은 올해 종소세 신고와 함께 근로장려금, 유가환급금 신청 대상자가 많아 국세청 업무에 부하가 걸릴 것으로 예상, 국세청 홈택스사이트(www.hometax. go.kr)을 통한 전자신고를 권장하고 있다. 종소세 대상자가 전자신고를 이용할 경우 2만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으므로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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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조각가 김길만(50, 평산동) 씨의 작품이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린다. 교학연구사는 김 씨의 모래조각 작품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교과용 검정도서 검정 실시공고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한 심사에서 지난달 23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씨의 작품은 내년부터 보급되는 교학연구사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교학연구사는 김 씨의 작품이 미적 체험, 표현, 감상에 기초한 미술교육의 교육관에 적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늘하늘 몸짓에 취하고 섬세한 붓 끝에 시선을 홀리고 아름다운 음악에 넋을 잃었다가 젊은 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에 흠칫 놀랐다. 지역 예술인들과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며 예술혼을 불태웠다. 제11회 양산예술제와 제7회 청소년예술제가 지난 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양산지부(지부장 이동국)가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예총 산하 7개 협회 지부가 부문별 행사를 주관한 가운데 공연예술, 전시, 음악 등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임란공신 죽제(竹齊) 이겸수(1555~1598) 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이후 후학 양성과 사림 유생의 강학장소로 활용되다 고종 때 철폐됐던 남강서원(南岡書院)이 복원돼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학성이씨 문중 남강서원추진위원회(위원장 이삼걸)는 16일 주남동 장재터에 복원한 남강서원의 봉안식과 낙성식을 열었다. 많은 비가 내린 궂은 날씨였지만 이날 낙성식에는 오근섭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남강서원의 복원이 갖는 의미를 되짚었다.
오근섭 시장과 안기섭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14일 현장행정에 나서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 시장은 웅상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으며, 내년 2월 도서관 개관에 맞춰 차량을 이용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 휴양관 증축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계획대로 오는 6월 초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소장질환 진단에 효과적인 캡슐내시경을 도입,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조은현대병원은 환자가 삼키기에 편안한 크기인 지름 11mm, 길이 24mm의 캡슐내시경을 도입해 기존 내시경 검사로는 관찰이 어려운 소장에 대한 검사뿐만 아니라 소화기관 전반에 걸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덕계성심병원(원장 김재옥)이 올해도 어김없이 경로잔치를 열어 이웃사랑을 전했다. 1999년 개원한 이래 해마다 열어온 경로잔치가 어느덧 병원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열린 덕계성심병원ㆍ신세계병원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 및 경로잔치에는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이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병원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주부클럽과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봉사에 나서 '주민과 함께'라는 경로잔치의 의의를 더했다.
웅상게이트볼장에 양산지역 게이트볼장 가운데 처음으로 인조잔디 구장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성계관 도의원, 이채화,박인 시의원, 웅상농협 이태춘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으며, 웅상게이트볼회(회장 허기환)는 기념식에 이어 개장 기념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기념식에 참석한 이채화 시의원이 시타를 하는 모습.
자원 재활용이라는 긍정적인 목적에도 영세한 규모와 주먹구구식 관리로 도심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과 민원을 일으킨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고물상(재활용업). 웅상지역 고물상 업주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조합 설립을 통한 고물상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사장 취임식을 통해 첫발을 내디딘 양산시재활용사업협동조합(이하 재활용조합) 윤근호 초대 이사장을 만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병원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났고 특히 외딴 곳에 사는 장애인들에겐 서로 타보라고 권하죠" 장애인도우미 장연심(50, 상북면) 씨는 교통약자휠체어택시를 이용하면서 장애인도 편안하게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소문을 내고 다닌다. 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조례에 따라 운수업체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휠체어택시(이하 휠체어택시)가 운행 한 달을 맞아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서비스 개선 등 아직 가야할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학교로만 제한돼 있는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을 지역 형평성을 위해 양산 전역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양산의 지리적 특성상 물금신도시가 농어촌지역으로 분류되어 학교급식식품비를 지원받는 반면,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는 일부 구도심 학교들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양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비특별회계 급식식품비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도서벽지 전 학교와 100명 이하 학교는 1인 1식당 2천60원, 농어촌 101~500명 이하는 1천원, 농어촌 501~1천명 이하는 500원, 농어촌 1001명 이상은 300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즉 농어촌 학교는 학생수에 따른 차등금액으로 모든 학교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도시는 100명 이하 학교만 지원받는 셈이다. 따라서 도시 100명 이하 학교가 없는 양산지역은 식품비 지원을 농어촌 학교만 받고 있다.
만20세에 해당되는 이들에게 이번 주는 특별하다.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던 청소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 성인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청소년이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사회를 이끌어갈 일원으로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성년의 날이다. 하지만 성년의 날에 기쁜 것도 잠시, 정확히 몇 살부터가 성인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관련법마다 청소년의 나이를 다르게 규정해 성인이 되는 시기도 의미부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낙후된 기반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와 북정택지 내 주차장 부지를 공공용도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2곳 다 이미 민간이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가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논의하기에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어 상황은 제자리 걸음에 그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14일 이틀간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환아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한 '제1회 어린이 영양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영양 불균형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예방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4일 임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 방안 모색과 회원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상의 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양산상의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 '회원업체 애로사항 처리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수곤 회장은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정책 등 기업애로와 관련해 지자체와 관련부처에 지속적으로 규제 철폐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와 김해종합고용지원센터는 노동부가 시행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계획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익성 등이 부족해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복지ㆍ환경ㆍ문화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 요건을 갖췄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의 일부가 충족되지 않아 앞으로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조직(기업)을 말한다.
영산대는 지난 18일 양산캠퍼스 문화관 잔디밭에서 만 20세가 되는 남녀 20명을 선발해 전통방식의 성년식을 가졌다. 학교측은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정신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자 성년의식인 계례를 마친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