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중학교 배정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지난 22, 23일 이틀에 걸쳐 '2009학년도 중학교군 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중학교군 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만든 자리다.
지난 4월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해 재건축사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물금 범어주공1차 아파트가 지난 26일 주민총회를 실시했다. 물금읍 사무소에서 열린 '범어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주민총회'는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효, 이하 추진위) 주최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오는 28일부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시장개척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8일부터 10일간 지역 내 20여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점심식사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마을회관, 정자나무 밑 또는 쉼터 등에서 진행된다.
행락지에서 주차 문제로 얼굴 붉히며, 즐거운 휴가를 망친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시가 행락지 주변 불법 주ㆍ정차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한국전력 양산지점(지점장 박완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료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전은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430여세대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사측을 상대로 집회를 벌여온 해고노동자와 노동관련 단체 대표 등이 업무방해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울산지법은 불법집회와 업무방해, 기물파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일제관 해고노동자 ㅅ씨와 노동단체 대표 ㅇ씨 등 5명에게 업무방해 등을 적용해 징역 1년6월부터 6월에 각각 집행유예 2년을 21일 선고했다.
공무원들이 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인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왔다.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 4일 동안 시가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내세운 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인 '기업후견인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간 것. 따라서 기업후견인 제도에 지정된 705개 업체에 대해 후견 공무원 388명이 4일 동안 담당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LPG사용차량 운전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인 LPG차량 운전자는 신분증, 교육신청비 1만500원을 지참해야 하며,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산네트워크(상임대표 권정근)가 이웃 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참 살기 좋은 양산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하나씩 나누기 '+1' 사업을 시작했다. '+1'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단체나 개인이 찾아가 도와주는 사업으로,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된다는 생각을 실천한 것이다.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조건영)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산재로 인한 사망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상병보상연금수급자 또는 장해등급 1~9급 판정자나 그 배우자와 자녀가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세대를 대상으로 2008년 2학기 대학학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지역신문협의회 소속 조합원 100여명은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최근 기획재정부가 지역신문발전기금 편성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데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가지고 현 정부의 '지역 홀대론'이 언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장애체험마당을 오는 8월 5일부터 28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양산지역에 특수학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특수학교 설립 책임기관인 경남도교육청 역시 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설립에 박차가 가해질 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236호, 2008년 6월 17일자>
지난 25일 시청 건설방재과는 내원사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해병대전우회,주부클럽 상ㆍ하북분회, 상북의용소방대 회원 30여명이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지를 피서객들에게 나눠주며 내원사 일대 환경정비사업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태호)가 양산에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양산시장애인학부모회를 선정,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지고 양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의 상담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내용을 파악해 기관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실제 기록물로 제작될 계획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한국전쟁 전사자 관련 기록물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양산시 6ㆍ25참전용사 전사자 기록물' 발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으로서, 시와 양산향토사연구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때 경남 도내에서도 수입이 높고 상대적으로 투자수요는 적은 이른바 '노른자 도시'로 각광을 받았던 양산이 낙동강 너머로 중심이 옮겨간 경남도로부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 부산 부민동 도청시대에 양산군은 그야말로 A급지였다. 1972년 당시 도내에서 가장 큰 위세를 자랑하던 동래군 지역을 흡수합병하면서 동부경남의 핵심으로 자리한 양산은 경제개발중심의 국가정책에 힘입어 신흥개발도시로 괄목할 성장을 이루어나갔다.
보호 장비 갖춰 입고, 헬멧을 쓰며 한낮의 햇볕에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도로에 선다. 깊은 심호흡 한 번하고, 힘껏 페달을 밟으면 어느덧 주위 풍경이 저만치 달아난다. 위풍당당 버티고 선 여름을 가르며 외친다. 더위야 물럿거라!
건설경기 침체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고 이에 따라 주변 편의시설과 교통시설 등의 설치가 늦춰져 초기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는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남동 신원아침도시 입주자들도 대중교통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당분간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8월의 여름밤 가족, 연인과 함께 여름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만호)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선우2차아파트 앞 공원 무대에서'한여름밤의 야외음악회' 상설공연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