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웅상문화체육센터 주차장 기둥에 전기차 충전 RFID 무선 인식기(충전 태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식기는 국민체육센터 6곳, 웅상문화체육센터 12곳에 설치했으며 한 곳에 차량 두 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태그가 부착된 곳에 휴대용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다. 이때 무선 충전인식기에 RFID 인식장치가
“아들 국회의원 만들고, 사위는 시장 만들었는데 결국 돌아오는 건 똥냄새 뿐이다” 원동면 화제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더는 축산 악취를 참을 수 없다”며 양산시에 특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주민과 함께 악취의 고통에서 벗어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 감시하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화제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학부모들은 기자회견에서 “폐교 위기였던 화제초를 주민과 동문의 각별한 애정으로 살렸는데 최근 주변 악취 등으로 학생 수가 다시 줄어들고 있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기자회견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3년 전부터 악취 관련 민원을 계속 제기해 지역 국회의원도 축사 점검 등 보고를 받긴 했지만 나아진 건 없다”며 “양산시 행정을 믿고 기다렸지만 법적 기준만 따지며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원동면 화제마을이라고 하면 환경이 좋아 한 번쯤은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마을 입구에서부터 숨을 멈춰야 할 만큼 심한 악취로 마을 이미지까지 실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며칠 전 양산시와 축산농가가 악취감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거의 3년 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은 사안에 이제야 대책을 내놓는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헌법 제16조에는 주거의 자유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아이들 학습권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이 이처럼 기자회견까지 열고 양산시에 강력한 제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왜
산막일반산업공단 내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3시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10일 오전 10시 59분께 북정동 산막산단(산막공단남4길8) 내 한 폐차장에서 차량 해체 작업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119와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이 오는 22일 열리는 ‘국립해양박물관 로봇물고기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2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에서 신청한 후 참가비 3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대상은 전국 중ㆍ고등학생이다.
야산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조직 운영 자금을 벌어들인 조직폭력배 일당과 도박을 함께한 일반인 등 26명이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계리 야산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이른바 줄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개장과 도박)로 A 씨(36) 등 2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4일 호계로 천성산 부근 비닐하우스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ㆍ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도박장은 영남일대 여러 폭력배들이 공동으로 운영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B 씨 등 25명은 A 씨가 개설한 도박장에서 수십회에 걸쳐 판돈 2천만원짜리 줄도박에 참가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정욱 기자
파주시에 사는 한 할머니(79)가 지난 5일 양산시청 앞에서 “패륜아들 ○○○을 사회에 고발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황아무개 할머니는 아들 한아무개 씨가 로또 복권 40여역원에 당첨된 이후 자신을를 버렸고, 양산에 있는 아들 집을 방문했으나 한 씨가 주거침입죄로 양산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고자 1인 시위를 벌인 것. 이번 사건은 어머니 부양을 높고 1남 4녀 남매들 사이 갈등이 불거지면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가 큰돈이 생기자 할머니 딸들은 한 씨에게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어머니 부양을 요구했고, 한 씨가 이를 거부하고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자고 했기 때문. 딸들 증언에 따르면 한 씨는 로또 복권에 당첨된 뒤 가족과 교류를 끊고 양산으로 이사 왔으며, 어머니가 수소문 끝에 아들 집을 찾아왔으나 한 씨는 끝내 어머니를 거부했다.
한 전자제품 전문 판매장에서 고가 컴퓨터를 구입한 고객이 구입 당시보다 저렴하고 품질이 낮은 제품을 배송받아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물급읍에 사는 김아무개(23) 씨는 지난달 중부동 한 전자제품 전문매장에서 179만원짜리 컴퓨터와 모니터를 163만원에 할인받아 구입했다. 그런데 집으로 배송된 컴퓨터를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막상 기대했던 만큼 품질이 뛰어나지 않았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 김 씨는 컴퓨터 내부 부속의 사양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컴퓨터에는 김 씨가 주문한 최신 부품이 아닌, 단종된 질 낮은 부품이 들어 있었다. 김 씨가 매장을 찾아가 항의하자 직원은 실수로 단종된 제품을 판매했다며 싼 가격의 제품으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 씨는 분명 179만원짜리 제품을 163
휴가철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 올해도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무더위에서 벗어나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지역 산과 계곡, 폭포 등을 찾고 있지만 시민의식 부재로 사람들은 물론 자연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5일 많은 시민이 찾는 내원사, 시명골, 대운산자연휴양림 등을 취재한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쓰레기’였다. 내원사 계곡을 들어서기 전부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시민을 먼저 맞았다.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 더미에는 파리가 들끓고 있었고, 계곡 근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물가에서 놀다가 그냥 두고 간 쓰레기가 계곡을 차지하고 있었다.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에는 그나마 사정이 나아 보였지만 쓰레기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달랐다. 봉투 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버리거나 분리수거 물품과 일반쓰레기를 구분하지 않고 한곳에 담아두기도 했다. 썩은 음식물과 쓰레기가 뒤엉켜 벌레가 모였고 악취도 심각했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어 계곡에 비해 깨끗했다. 하지만 한 관리자는 휴양림을 찾은 일부 시민이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다음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하덕수 관리소장은 “예전과 비교하면 시민의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때때로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쓰레기봉투를 지정된 장소에 두고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모든 시민이 사용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다음 사람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러운 화장실, 울퉁불퉁한 통행로 심한 악취를 풍기는 낡은 재래식 화장실과 고르지 않은 통행로는 피서지를 찾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또 다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 내원사 계곡에 설치한 임시화장실은 모두 재래식이다. 악취도 심한 데다가 나무로 만든 시설이라 곳곳에 곰팡이가 보였고, 계단이 부서진 곳도 있었다. 문고리도 오래돼 녹이 슬었거나 파손돼 있어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부산에서 아이들과 계곡을 찾은 한 피서객은 “계곡 물이 깨끗하고 좋아 자주 오는데 화장실은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거미줄에 곰팡이에 너무 더러워서 다시 오기 싫은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아이도 많은데 안에 빠질까 봐 걱정되기도 한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영동)는 지난 6일 물금 워터파크 공연장에서 ‘수어(수화)노래 거리문화제’를 개최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매달 2ㆍ4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저소득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ㆍ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지난 2007년 지역 봉사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협의회가 창립했다. 82개 단체가 회원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협의회는 현재 100여개가 넘는 단체가 소속돼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양산우체국(국장 최조열)과 양산시노인복지관이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6일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은 공공부조 지원이 부족한 사회계층 지원을 통해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제 조그만 힘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돼 행복합니다” 지난달 27일, 양산에서 4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이 배출됐다.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양산지회 장동렬(56,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것이다. 장 회장은 15년 전부터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3천109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썼고, 지난 5월에만 14회, 51시간을 봉사했다.
양산시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 양산시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내원사 계곡을 방문한 시민이 책을 볼 수 있도록 ‘여름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김다빈 기자
쿠쿠사회복지재단(이사장 구자신)은 지난달 28일 신입사원 15명과 함께 웅상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쌀 200포대를 후원했고, 어르신 급식 배급을 도왔다. 웅상노인복지관 사진제공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양주지하차도 등 13곳에 있는 꽃다리 철거ㆍ재설치를 하는 등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3일 아파트 소방시설 완공검사 현장을 찾아 R형 수신기 작동원리와 점검 방법에 대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원동면 자율방범대(대장 배치성) 회원 20여명은 지난 4일 행복홀씨입양사업 일환으로 신곡소공원 쓰레기 수거와 풀베기 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원동면 사진제공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덕수)는 지난 5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했다. 강서동 사진제공
양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손보라) 아동이 물감과 색연필로 정성껏 그린 그림이 전국그림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손보라 회장은 “전국 아이들 그림 가운데 우리 지역 아이가 우수상을 받아 대견하며 매우 기분이 좋다”며 “특히 학원 한 번 다녀보지 않은 아이가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고 귀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