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하고 있는 양산지역 건강보험가입자가 1만851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 자격상실자를 포함한 것으로 전체 4만4천211세대 가운데 25.8%에 해당하는 수치다. 체납액은 139억1천403만3천원에 이른다.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전국언론노조 부ㆍ울ㆍ경지역협의회, 경남대ㆍ인제대ㆍ창원대 신문방송학과와 공동으로 경남지역 언론 지망생과 대학 언론인을 대상으로 ‘2016년 경남 기자 사관학교’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에게 언론인 소양을 쌓고, 전문가를 통해 제작 과정 전반을 훈련할 수 있는 역력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기자 사관학교는 창원대학교에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모두 7개 강의로 구성되며, 현직 기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찬순 30명이고, 참가비는 5만원이다. 자세항 사항은 경남민언련 사무국(261-0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향교 인근 교동마을에 약 21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민 주차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교동 224번지 일대에 예산 6천620만원을 투입해 21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밝히고 최근 업체 선정까지 마쳤다. 공사는 이르면 이번 주에 시작해 90일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양산시약사회(회장 이재휘)가 본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로 했다. 양산시약사회는 지난 7일 이재휘 회장과 나종해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에서 김명관 대표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두 기관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올바른 약국 문화 정착과 대 시민 홍보를 통한 건강한 양산 공동체 구축 ▶지역민과 함께하는 양산시약사회 홍보 ▶정보소외계층 정보 접근을 위한 후원 등을 약속했다. 양산시약사회는 업무협약 첫 번째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문 구독을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지원을 약속했다. 양산시약사회는 본사가 벌이고 있는 ‘드림 캠페인’에 동참해 경제적 이유로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청소년, 시민에게 지역의 각종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기로 했다.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물금 워터파크를 찾는 시민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도심과 가까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원인 탓에 주말에는 더욱 사람이 붐비기 마련. 하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워터파크가 무질서와 불법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워터파크 내 그늘막과 텐트 설치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이용객은 나무 그늘이 있는 잔디밭 내에 텐트를 치는 것도 모자라 취사까지 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 한 발 더 나가 음주에 고성방가까지, 또 남녀노소가 이용하는 공원인데도 텐트 안에서 지나친 애정행각을 하는 등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한 상황도 일어나고 있다.
신라만고 충신 박제상 공 동상이 공의 출생지인 상북면에 세워졌다. 양산시는 상북면 효충역사공원에 높이 2m, 좌대 1.5m, 바닥 지름 6m 규모의 청동 동상을 건립했다. 양산시는 9일 효충역사공원에서 내빈과 시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삽량주 간 박제상 공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모집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강, 하천,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학생, 주민, 봉사단체 회원 등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내원사 계곡 일원에 119구급대원과 함께 배치돼 활동한다.
지역 치안 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할 새로운 얼굴들이 양산에 왔다. 지난달 31일 신임경찰관 12명이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로 발령받아 앞으로 13주 동안 지역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한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중앙경찰학교(제288기)에서 순경으로 임용돼 30일자로 양산경찰서에 발령받았다. 이들은 남자경찰관 8명과 여자경찰관 4명으로 양산경찰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신임 경찰관들이 전입해 향후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앞으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는 불법 현수막과 전단 등을 설치하면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하기로 했다. 특히, 현수막은 조직적으로 게시되고 있으며, 부동산 분양광고 등은 주말ㆍ야간 게릴라식 집중 게시에 이은 철거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65일 정비반을 편성ㆍ운용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적발자는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기존 일괄 500만원 한도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던 것에서 장당 25만원을 금액 제한 없이 부과할 방침이다.
“성급한 맞춤형 보육제도 도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는 7월 어린이집 0~2세반 아동 대상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에 앞서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정) 45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반대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윤영석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며 성급한 맞춤형 보육제도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 맞벌이 여부나 자녀 수 등 가정상황에 따라 12시간 종일반과 7시간 맞춤반으로 나뉘는데 이때 맞춤반 정부 지원은 종일반 지원금 대비 80%에 그친다. 이에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 지원이 줄어들더라도 교사 근무시간은 단축할 수 없기 때문에 인건비 삭감이 어려워 영세 어린이집은 심각하면 운영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 보육 질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며 “아이들 급식과 간식이 부실해지거나 보육 질이 떨어지는 등 성급한 제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부득이하게 4대 보험이 안 되는 직장을 다니거나 일을 다시 하기 위해 배우러 다니는 전업주부가 많은 실정인데 이런 부모들은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이렇게 손쓰지 못해 보육료 20%가 삭감되는 가정이 하나 둘 늘어나면 어린이집은 물론 아이 부모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한 졸속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2천만원이 넘는 치료비용을 놓고 환자 보호자측과 의료분쟁 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이 청구한 입원비에 대해 보호자측이 병원 과실, 즉 의료 사고로 수술과 입원 기간이 길어져 발생한 비용인 만큼 지불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사건 전말은 이렇다. 백기철(가명) 군(당시 4세)은 지난해 3월 13일 새벽 집안 욕실에서 넘어져 코를 다쳤다. 보호자는 당일 아침 집 근처 정형외과와 이비인후과로 백 군을 데려갔다. 해당 병원 의사는 코뼈 골절로 진단했고, 아이가 어린 만큼 큰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권했다. 의사로부터 양산부산대병원을 추천받았지만 당시 주말이라 바로 치료받을 수는 없었고, 16일 오전 11시께 처음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진료는 양산부산대어린이병원 의사 A 씨가 맡았고. A 씨는 25일에 비절개 수술(closed reducation)을 하기로 결정했다. 보호자측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수술은 15분 내외로 간단한 시술이라며 백 군과 보호자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백 군은 24일 입원해 25일 9시 20분경 수술실로 들어가 10시 35분께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들어왔다.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청소년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ㆍ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 관련 학과 소개, 자격증과 취업분야 소개, 소방관 직업 전반 체험(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생활안전활동 등)을 통해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양산지역회장 신수인)이 지난달 30일 (재)양산시복지재단에 5천만원 상당 비타민 6천300개를 기탁했다. 복지재단은 전달받은 비타민을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신수인 기아대책 양산지역회장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타민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비타민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소외계층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난 2005년부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을 맡아오고
양산지역 엄마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러브양산맘’(매니저 박선희)이 상반기 프리마켓 참가비로 모은 성금으로 쌀을 사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전달했다. 러브양산맘은 지난 3일 복지관을 방문해 쌀 10kg 50포를 기탁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선희 매니저는 “적은 돈이지만 엄마들 힘으로 모은 만큼 복지관에서 잘 써줬으면 좋겠다”며 “카페 회원들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카페 이름으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단순 기부만 아니라 카페 내 봉사단이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또 복지관에서 매주 급식 자원봉사를 하는 만큼, 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뿐만
양산목련라이온스 제6대 회장으로 최은희 씨가 취임했다. 지난 3일 이ㆍ취임식에서 최 신임 회장은 “함께라면 기쁨도 두 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이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참된 라이온스클럽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그런 진정한 봉사인이 되겠다”며 “봉사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은 최은희 회장, 손효정 제1부회장, 박은희 제2부회장, 송이화 제3부회장(총무), 김현아ㆍ정석자ㆍ김서완ㆍ최옥주ㆍ박귀숙ㆍ조성희ㆍ김미희ㆍ정우섭ㆍ조정남ㆍ박필숙 이사, 최미덕 재무, 정수현 LㆍT, 김유진 TㆍT, 황영실 편집위원을 선임했다.
장병찬 우불라이온스클럽 제9대 회장이 취임했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조성기 제8대 회장의 뒤를 이어 클럽을 이끌게 됐다. 장 신임 회장은 “우리는 학연과 지연, 혈연은 다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다져진 우불라이온스 회원이라 더없이 자랑스럽고, 회장에 취임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감동을 주는 신나는 봉사’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전 회원이 하나 돼 화합된 마음으로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불라이온스클럽은 김영화 제1부회장, 엄진구 제2부회장, 류정희 제3부회장, 최광식 총무 등이 장 신임 회장과 함께 한 해 동안 클럽을 이끈다.
양산시는 2015년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지난 1일 양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표창패를 받은 자원봉사자는 이철진(69, 세바시봉사단), 차현경(38, 우방아이유쉘 작은도서관), 박재우(37, 아이동네 작은도서관), 조미옥(51,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씨와 김민정(18, 웅상고) 학생이다. 이들은 노인복지관, 작은도서관, 무료급식소에서 독서도우미와 급식봉사는 물론 외국인노동자 한글지도를 돕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미옥 씨는 “적십자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이라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꾸준히 봉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실을 찾았던 물금농협(조합장 정문기) 주부대학 학생들이 3개월 과정을 모두 마치고 학사모를 썼다. 이번 ‘제9기 물금농협 주부대학’에는 모두 131명이 입학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123명이다. 이날 수료증은 전체 학생을 대표해 김근해 학생회장이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여성ㆍ가족 건강, 노래, 사회참여 등 여러 분야 유명 강사를 초빙해 3개월 과정을 거쳤다. 매화ㆍ백합ㆍ목련ㆍ장미반으로 나눠 자치활동을 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정문기 조합장은 “처음 여러분이 입학했을 때 서먹하기도 했지만 한 주 한 주 강의를 받으며 친구가 되고 언니, 동생이 되는 모습을 보며 좋았다”며 “이번에 분야별 명강사를 모셔 가정과 사회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9기 동기들이 각종 지역사회에 이바지 해주기 바라고, 조합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강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정금자 주부대학총동창회장은 “9기 생이 입학할 때만 해도 새내기 같았고, 강의에 열중하는 분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던 기억이 난다”며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하고, 농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15일 보건복지부 지정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장비는 물론 종합 의료 안전성과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한해 보건복지부가 승인하는 제도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이번 승인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 환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를 정식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욱규 병원장은 “언어와 국적 문제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순국선열ㆍ호국영령 넋 기려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57분 춘추공원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ㆍ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했다.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에 이어 양산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