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호 행복나눔릴레이
설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제3대 위원장에 신무철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평산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 신임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 시의원, 행정과 잘 협력해 평산동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제2대 주민자치위원장과 백순희 문화분과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동면문화체육회 제8대 회장에 김한수 씨가 취임했다. 동면문화체육회는 지난 17일 동면사무소에서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희망찬 동면! 역동하는 동면’이라는 구호를 내건 김 신임회장은 “면민의 아낌없는 노력에 감사하며, 화합과 헌신으로 살기 좋은 고장 동면을 가꾸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욱 이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30일 물금농협 정문기 신임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앞으로 4년간 2천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물금농협을 이끌게 됐다. 정 조합장은 물금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단위농협 조합장과 지역사회 단체 회장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 조합장은 “농업에 종사하셨던 부친이 생산품 판로와 매상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보고 농민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누군가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조합장의 역할이며 이제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가 저소득층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이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민ㆍ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시는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를 협력기관으로, 통도사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대학교, 양산어린이집연합회, 동일리조트, 신세계개발이 후원기관으로 드림스타트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력ㆍ후원기관은 시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협력기관인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는 교통안전과 학교폭력예방, 소방ㆍ화재ㆍ물놀이안전 등 교육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후원기관인 통도사는 가족 템플스테이, 다도 체험 등 정서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9일 북정동 동원아파트 관리사무소. 저녁 8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아파트 전 세대에 걸쳐 진행된 모금활동으로 쌀(235kg)과 라면(250여개)은 물론 샴푸, 비누, 치약, 세제 등 다양한 생필품도 모아졌다. 성금도 16만원이 모였다. 동원아파트측은 지난 13일 쌀과 라면, 생필품은 삼성동주민센터에 기탁했고, 성금은 다음달 2일 아파트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옛날 밥을 지을 때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절미저축 운동인 ‘좀도리 운동’은 동원아파트에서 13년째 이어지는 기부 활동이다. 1998년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주민들끼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연말연시에 기부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아파트 공공기금으로 기부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동원아파트 주민들은 좀도리 운동을 선택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세대마다 생활 형편이 다른 만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금 외에 쌀이나 라면, 생필품을 모으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특이한 기부물품도 있었다. 본인은 쓰지 않지만 다른 이웃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전기장판이나 커피포트 같은 가전제품이나 홍삼 같은 건강보조식품이다.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흑룡의 해 웅상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다 함께 힘을 모으자”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주명득)가 주관한 웅상지역 신년인사회가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려 지역발전과 올 한해 안녕을 기원했다. 먼저 주명득 회장은 “우리 웅상은 인구 9만의 거대도시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웅상 장ㆍ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차진숙(42, 중부동) 씨에게는 특별한 습관 하나가 생겼다. TV에서 사극을 볼 때면 줄거리보다 전통 장식구 등 소품에 눈길이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다. 차 씨가 부쩍 옛것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문화원에서 전통규방공예를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통규방공예반은 지난해 10월 양산문화원(원장 정연주) 문화학교에 신설된 강좌로, 현재 김선미 강사의 지도 아래 10명의 여성 수강생들이 홈질
서유기 서창동체육회장이 지난 13일 덕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 서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덕계동체육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의 단합과 주민의 화합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육회뿐만 아니라 덕계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제17대 양산세관장에 박만석(54) 전 인천세관 심사국장이 부임했다. 박 세관장은 198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관세청 세관협력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거제와 김해세관장, 관세청 마약조사과장, 인천세관 심사국장을 지내는 등 세관업무 전반에 대한 식견과 청렴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온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0일 제12대 양산시 부시장으로 김갑수(사진 왼쪽) 경남 균형발전사업단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 부시장은 1953년생으로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다녔으며, 198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 편성운영과, 민방위운영과, 자치운영과, 지방인사제도전문관, 분권지원과 행정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 공무원노사협력관실 교섭협력팀장, 국가기록원 표준협력과장, 경상남도 감사관을 역임하다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열렸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양산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2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지난 10일부터 19일일까지 주3일간, 6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에도 지금처럼 건강하시길”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지회(지회장 정웅호)는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제4회 어르신 사랑나눔 효잔치’를 열었다. 더미션 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협회, 양산노인회, 조은만남재가복지센터, 삼동마을 노인회, 범어감사의집, 양산교회노인대학, 양산노아사랑무릎학교, 양주동노래교실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연예인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각설이, 민요, 부채무용 등 공연을 선보였으며, 코미디언 이용식 씨가 특별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양산연예인협회는 해마다 신년행사를 대신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고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나눔 효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특히 특별한 외부 단체의 협찬
지난 1일,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해운대. 발디딜 틈 하나 없는 백사장을 뒤로하고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는 이들이 있었다. 해맞이 수영인 만큼 가족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바람막이용 텐트를 준비하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먹을 떡국도 준비했다. 해마다 바다 속에서 새해를 맞는 주인공은 바로 ‘허우적수영클럽’회원들이다. 허우적수영클럽은 2008년 만들어진 바다수영 동호회다. 국민체육센터나 주민편익시설 등에서 실내수영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알게 된 7~8명이 자유롭고 도전적인 바다수영을 하기 위해 동호회를 만들게 됐다. 양산사람과 부산사람으로 이루어진 허우적은 인터넷 카페회원이 190여명, 이 가운데 50여명 정도가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년 새해를 특별한 설렘으로 맞이하는 이들이 있다. 세배와 선물, 덕담을 나누며 4년째 이어온 이들의 인연은 이제 ‘가족’ 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 이하 양자협)와 종이공예 봉사단(단장 이옥경)은 매년 1월 1일 양산애육원을 찾아 가족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과 세배와 선물, 덕담을 나누는 ‘희망 새싹 세뱃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옥경 단장은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명절 문화, 그리고 가족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세뱃돈 나누기를 하자는 생각에 2009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게
독지가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진 한 주였다. 덕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모)는 지난 2일 덕계동 주민센터에 쌀 10kg 들이 80포(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되었다. 이어 5일에는 덕계동 동일2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성금 20만원을 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 4명에게 5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물금읍에서도 성금과 성품 기탁이 잇따랐다. 신창비바패밀리아파트 상가에 잇는 등대교회에서 쌀 20kg 들이 5포를 물금읍 사무소에 전달했다. 또 세븐일레븐 범어점 한태곤 대표가 편의점 동전함에 비치해 모은 6만6천470원을, 익명의 시민이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 3만8천32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에서 세 번째 하트세이버(경남 13호)이자 첫 여성 하트세이버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박미선(1급 응급구조사) 소방사. 지난해 7월 3일 오후 4시 19분께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당시 중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박 소방사는 양산타워에서 일하던 일용직 근로자 문아무개(60)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도정민 소방장과 함께 출동해 박 씨의 생명을 구했다. 문 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확인한 박 소방사는 즉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전기충격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옮겼다. 병원 치료를 받은 문 씨는 현재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