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한국)말은 바음(발음)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요. 그래서 배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연)에서 한글교실 2학기 종강식과 함께 ‘한글교실 말하기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배웠던 한국어로 한국에서의 생활을 표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신청한 여성들은 모두 11명으로 2006년에 입학한 학생부터 지난 8월에 입소한 여성까지 다양하게 참가했다.
“아픈 친구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었어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는 맑은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다. 하늘소리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이 어린이병원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연말공연을 준비한 것. 이날 공연은 3년째 어린이날과 연말에 하늘소리앙상블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마련해온 공연 가운데 하나였다.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하 CYS-Net)와 함께하는 청소년 상담 축제가 열렸다. 일 년간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평가의 시간을 가진 것. 이날 행사는 김흥석 주민생활지원국장, 정석자 의원, CYS-Net 실행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학교 및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영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3일 자매결연기관인 웅상복지회관을 방문, 학생들이 소중하게 모은 쌀 400kg을 전달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늘푸른집에 쌀과 라면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신도시에 위치한 음식점 고등어김치찌개 변정희 대표가 지난 22일 동지를 맡아 팥죽 40세대 분량을 직접 만들어 사할린동포에게 전달했다. 변 대표는 평소에도 밑반찬 등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웅상고등학교(교장 김인환)가 지난 22일 장애인생활시설인 가온들찬빛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다. 이밖에 웅상고 재학생과 학부모회는 매달 2~3회씩 장애인들과 함께 요리, 산책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양산협의회(회장 서영옥)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kg들이 쌀 50포(25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중앙로타리 22주년 송년주회 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인태)이 지난 22일 창립 22주년 기념식과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하북면 녹동마을 주민들과 함께 송년의 밤을 보냈다. 이날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한 해 동안 봉사의 끈을 놓지 않은 초심을 되새기며 내년 새로운 봉사를 다짐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세상 속에 모였다. 전국 어디서나 고향의 소식과 발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고향 특산물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시장의 역할까지 하는 인터넷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임인철)는 지난 16일 저녁, ‘2010학년도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학교에서 펼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꿈빛 등(燈) 축제, 교육활동 실적 전시, 학예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장에서 농심대학 7기 수료식이 열려 학생들의 웃음 열기로 가득 메웠다. 이날 수료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서방우 농촌지도자회장, 4H 정규화 회장, 박외선 생활개선회연합회장, 김태연 농심대학동창회장, 입학생 등 1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3개월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수업을 들은 82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지난 17일 교사합창단 ‘올제’는 음악을 통한 제자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자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연말이면 음악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돕기에 기부해온 교사합창단 ‘올제’는 올해에도 갈고 닦은 실력과 함께 남다른 제자사랑을 뽐냈다.
지난 11일 덕계동주민자치생 발표회에서 1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주민자치생 20명이 우리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경기민요, 하관무춤, 북·장구 공연 등을 선보였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가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이야기마당’을 열었다. 지난 15일 열린 이야기마당 참가자들은 한국생활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과 문화적 차이점으로 생긴 일화를 발표해 다문화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18일 비바패밀리 작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경남 도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지난 18일 에버그린웨딩홀에서 ‘장애인 크리스마스에 사랑만들기’를 개최해 장애인과 장애인을 배우자로 희망하는 비장애인 등 미혼남녀를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12명, 남자 17명이 참가해 사회자의 진행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양산지회(회장 장동렬)는 20일 종합운동장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4분기 근무상황점검을 시행했다.
‘우애와 봉사’의 이념으로 청소년을 선도하는 BBS양산시지회가 지난 16일 중부동 한 음식점에서 지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 김병열 교육장을 비롯해 BBS회원, 지역사회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 어떤 말보다 아름다운 손짓언어 수화. 손으로 꽃피우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수어예술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졌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창섭)의 ‘제6회 사랑의 수어예술제’가 지난 18일 노인회 대강당에서 열렸다.